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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선택

세종의 선택

: 사람을 살찌우고, 인재를 발탁하고, 문명으로 나아가는 길

백승종 | 사우 | 2021년 07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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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0g | 152*224*20mm
ISBN13 9791187332671
ISBN10 118733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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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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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백성이라도 억울하게 재산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이런 마음으로 세종은 조세의 형평성을 추구했다. 즉위 초 세종은 조세제도에서 심각한 결함을 발견했다. 세종은 조세 문제의 해법을 찾고자 중국 역사도 검토했다. 세종이 세법을 개혁하는 과정을 자세히 검토해보면, 세종이 보여준 일련의 정치적 조치는 놀라울 만큼 ‘현대적’이었다. 왕은 여론을 광범위하게 청취했고, 이를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때는 15세기 전반이었는데, 왕이 전국 차원의 여론조사 또는 주민투표를 시행했으니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싶다.
---「세제 개혁으로 세 마리 토끼를 노리다」중에서

황희는 세종 8년(1426) 64세 나이로 정승에 임명되어 80세까지 재임했다. 의정부에 재상으로 재직한 기간이 통산 27년이었다(《연려실기술》). 세종과 호흡이 얼마나 잘 맞았는지 짐작할 만하다. 황희의 어떤 점을 세종이 높이 샀을까. … 황희는 세종이 각종 제도를 함부로 고치지 못하게 제동을 걸었다. 여론은 안정 속에서 점진적인 개혁이 진행되기를 바랐다. 그런데 세종은 개혁을 급하게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어, 누군가 적절히 통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현명한 왕은 자신의 특성을 냉철하게 인식했고, 황희야말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상대역이라고 판단했다. 황희는 모든 사안을 무척 관대하게 처리했으나,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시비를 엄격히 가렸다. 그럴 때면 자신의 주장을 조금도 굽히지 않고 누구보다 강경했다.
---「믿음직한 조력자들」중에서

세종은 나라를 운영하는 데 문장의 힘이 크다고 여겨 문장가를 우대했다. 가장 총애한 문장가는 윤회였는데, 그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 늘 술에 취해 있었으나 윤회의 재능은 비상했다. 언젠가는 갑자기 대궐에 불려갔는데 말 그대로 고주망태였다. 그를 데려간 신하들이 조바심을 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임금 앞에 이르자, 윤회는 정신을 차려 언행이 평상시와 똑같았다. 세종이 교서를 작성하라고 명하자, 잠깐 사이에 붓을 휘둘러 한 편의 글을 완성했다. 한 구절도 잘못된 곳이 없었다. 세종이 감탄하며 이렇게 혼잣말을 했다. “정말 천재로구나!”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서로 전하며, 문장의 별(文星)과 술의 별(酒星)이 한데 모여 한 어진 선비를 낳았다고 평했다(《필원잡기》). 세종은 엄숙단정한 선비를 좋아했으나, 때로 그와 거리가 먼 선비라도 재능이 있으면 기꺼이 포용했던 것이다.
---「믿음직한 조력자들」중에서

어떤 역사가는 조선이 고려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왕의 성씨만 바뀌었을 뿐 지배층도 그대로였고,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큰 변화가 없었다는 말이다. 일견 그럴듯해 보일지 몰라도 잘못된 주장이다. 가령 조선의 태종이나 세종처럼 성리학에 정통한 군주가 고려 때 있었던가? 특히 세종처럼 왕자 시절부터 성리학을 철저히 배워, 윤리와 도덕을 내면화한 왕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조선 왕실의 새로운 교육제도 덕분에 엄청난 사회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봐야 한다.

어린 시절부터 성리학으로 심신을 닦았기 때문에, 세종은 전적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온 관행과 풍습이 수치스럽고 야만적인 행태로 보였다. 그 때문에 왕은 쉬운 것부터 차례로 뜯어고쳤다. 세종이 성리학적 도덕과 윤리에 충실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성리학적 전환이라는 깃발」중에서

세종보다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 16세기에 유럽에서는 큰 변화가 나타났다. 마르틴 루터는 독일어 성경을 내놓으며, 신의 말씀은 라틴어로만 전해진다는 통념에 도전했다.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 역시 라틴어의 권위를 부정하고, 자국어로 문학작품을 썼다. 시간이 흐르자 더 많은 문인과 지식인들이 이에 합세했다. 유럽에는 생기발랄한 모국어의 장점을 살린 문화가 융성했다. 그렇게 이룩된 유럽 근대문명이 19세기 말부터 전 세계를 석권했다. 만약 우리도 세종의 정신을 본받아 자국어를 중심으로 문화를 발전시켰더라면 어땠을까. 그 점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아쉬움을 떨치기 어려운 심정이다.
---「훈민정음, 백성이 글을 배우면 세상이 밝아진다」중에서

조광조는 세종 때는 훌륭한 임금과 유능한 대신들이 온 힘을 쏟아 정치에 매달렸기 때문에 나라가 두루 평안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비슷한 예를 송나라 태조의 조정에서 발견했다. 송 태조 조광윤은 명재상 조보를 등용하여 그를 전적으로 신뢰했다고 했다. 대신 조보가 마음껏 포부를 펼 수 있게 송 태조가 도왔다는 것이다. 어진 왕이 충직한 대신에게 실무를 맡기고 전폭적으로 신뢰해야 유교적 이상 국가가 구현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조광조는 세종의 시대를 되찾고 싶었다」중에서

세종은 노비가 원하면 주인은 돈을 받고 풀어주라고 명하였다[贖良]. 아무리 건장한 종이라도 그 가격은 은(‘백금’) 여섯 냥(兩, 225그램, 현재 27만 원)을 넘기지 못한다고 했다. 후세에 사회적 기강이 무너져 세종이 정한 훌륭한 법이 무너진 것은 유감이었다며, 유수원은 이렇게 탄식했다. “세종이 정한 대로 노비를 풀어주는 법규를 바로잡는다면 어떠할까. 무식한 주인이 감히 법과 이치를 어긴 채 가혹한 수탈을 하지는 못하게 말이다.”(《우서》 제7권, 〈노비의 공역(貢役)을 논의함〉) 유수원과 이익 등은 노비 제도가 철폐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만약 세종이 정한 법규대로만 집행했더라면 얼마 안 가서 노비가 사라진 세상이 올 수도 있었다.
---「큰선비들의 눈에 비친 세종」중에서

조선의 큰선비들은 사실상 모든 분야에 걸쳐서 세종의 업적을 호평했다. 특히 국방, 문교, 재정, 복지, 사법 및 인사행정 분야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세종은 조선의 28명의 임금 가운데서 으뜸이었다. 아마 한국사를 통틀어서도 가장 현명한 왕이었을 것이다. 그가 우리 왕이어서 참으로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큰선비들의 눈에 비친 세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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