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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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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632g | 143*210*25mm
ISBN13 9791157956043
ISBN10 115795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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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는 테나르디에의 여관 앞을 지나가다 그 기묘한 그네에 매달려 기뻐하는 두 여자아이를 보았다. 그녀는 여기에 현혹되었다. 그리하여 이 환희의 광경 앞에 멈추어 섰던 것이다.
그녀는 완전히 감동한 눈으로 두 아이를 바라보았다. 천사의 존재는 천국을 알리는 신호이다. 그녀는 이 여인숙에서 신의 신비로운 ‘그곳’을 보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두 아이는 분명히 행복해 보였다. 여자는 그들을 바라보며 감동에 젖었다. 그래서 아이들의 어머니가 노래의 한 구절을 부르고 숨을 돌리고 있을 때 “두 아이가 모두 귀엽군요, 부인”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흉포한 생물일지라도 자기 자식을 칭찬해 주면 누그러지는 법이다. 문턱에 앉아 있던 어머니는 고개 숙여 인사하고 이 지나는 여자를 입구 가까이에 있는 의자에 앉게 했다. 두 여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두 아이의 어머니가 말했다.
--- 「운명」 중에서

무서운 순간이었다. 문지기 노파는 정신이 나갈 것만 같았다. 수녀는 고개를 들면서 대답했다.
“네.”
자베르는 계속했다.
“그러면. 내 의무라서 자꾸 묻게 됩니다마는, 오늘 밤 수녀님께서는 한 사나이를 보지 못했습니까? 탈주했기 때문에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그 장 발장이란 자를 보지 못했나요?”
수녀가 대답했다.
“네.”
수녀는 거짓말을 했다. 한 자리에서 두 번이나 머뭇거리지도 않고 헌신적으로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그럼 실례합니다!”
자베르는 말을 마치고는 정중히 인사를 하고 나갔다.
오오, 청순한 여인이여! 그대는 이미 오랫동안 이 속세의 인간이 아니었다. 그대는 자매인 동정녀들과 형제인 천사들, 그리고 광명과 함께 있었다. 부디 이 거짓말이 천국에 기록되지 않기를!
--- 「진짜 장 발장의 선택」 중에서

새가 무엇으로든지 보금자리를 만들 듯 아이들도 무엇으로나 인형을 만든다. 에포닌과 아젤마가 고양이에게 옷을 입히고 있는 동안 코제트는 칼에 옷을 입혔다. 그녀는 이것을 가슴에 안고 토닥거리며 낮은 목소리로 자장가를 부르고 있었다.
갑자기 코제트가 노래를 그쳤다. 테나르디에의 딸들이 고양이와 놀기 위해 팽개친 인형이 코제트의 눈에 띄었던 것이다. 그 인형은 부엌 탁자 가까이에서 뒹굴고 있었다. 코제트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자기 인형을 곁에 내려놓고 천천히 사방을 둘러보았다.
아주머니는 자기 남편과 이야기하며 돈을 세고 있었다. 에포닌과 아젤마는 고양이와 노는 데 열중해 있고, 손님들은 술을 마시거나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무도 코제트를 주시하고 있지 않았다. 지금이 절호의 기회였다. 코제트는 살금살금 탁자 밑으로 기면서 한 번 더 사방을 둘러보았다. 소녀는 그 인형을 집어 들어 제자리로 돌아왔다. 소녀는 안고 있는 인형이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돌아앉았다. 인형과 놀아 본 일이 없는 아이였기 때문에 이것은 강렬한 기쁨이었다. 이 기쁨은 15분가량 계속되었다.
--- 「약속」 중에서

빵 없는 나날, 잠 못 이루는 밤, 촛불이 없는 저녁, 불이 없는 난로, 일거리가 없는 몇 주일, 하고 싶지 않은 일거리, 희망 없는 장래, 팔꿈치에 구멍이 난 윗도리, 젊은 아가씨들의 놀림을 받는 모자, 방값을 치르지 못해 열리지 않는 현관, 문지기와 음식점의 횡포, 이웃의 조소, 짓밟힌 자존심, 굴욕, 혐오, 비통, 의기소침 등.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이 모든 것을 참아 나갈까? 또 어째서 이런 것밖에는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는 것일까?
마리우스는 이것을 배워 알게 되었다. 인간은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에 긍지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순간에 그들은 옷이 없기 때문에 무시당하고 가난하기 때문에 조소를 당했다. 마리우스는 이런 것도 배웠다.
--- 「할아버지와 손자」 중에서

몹시 흥분하고 있을 때에는 글자를 읽어 내려가지 못한다. 손에 든 종이를 구기고 비틀며 분노나 환희의 손톱으로 할퀴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줄달음치듯 대충 훑어보고 다시 첫머리로 돌아온다. 주의력은 열에 들떠 대강의 요점만을 이해케 한다. 장 발장은 편지 가운데서 다음과 같은 구절밖에는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나는 죽습니다. 당신이 이 글을 읽을 때, 내 영혼은 당신 곁에 가서 미소를 지을 것입니다.”
이 글을 앞에 놓고 그는 무서운 현기증을 느꼈다. 잠시 동안은 마음에서 일어난 흥분의 변화로 정신이 나간 듯 놀란 눈으로 마리우스의 편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가증스런 인간의 죽음이라는 광경을 눈앞에 그려보고 있었다.
그는 속으로 무서운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
--- 「가브로슈의 행진」 중에서

장 발장은 권총을 겨드랑이에 끼고 자베르를 노려보았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 시선은 ‘자베르, 나일세’ 하는 것만 같았다.
자베르가 말했다.
“복수하게나.”
장 발장은 안주머니에서 단도를 꺼내 들고 칼집에서 칼을 뽑았다. 자베르가 외쳤다.
“단도로군! 과연 그것이 잘 어울리겠어.”
장 발장은 자베르의 목에 걸렸던 동아줄을 끊고 손목의 밧줄을 끊었다. 또 허리를 굽혀 발을 묶었던 동아줄도 잘랐다. 장 발장이 일어나면서 말했다.
“이제 자유일세.”
자베르는 좀처럼 놀라는 인간이 아니었다. 하지만 비록 그가 아무리 자제력이 강하다 하더라도 이번만은 동요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그 자리에 말뚝처럼 우뚝 서 있기만 했다.
--- 「시가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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