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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마음

여행하는 마음

일하는 마음-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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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294g | 130*190*20mm
ISBN13 9791188343485
ISBN10 118834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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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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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상적인 모습이란 누구에게나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에 소개된 것은 그 모습들 중 일부일 뿐이다. 열 명의 인터뷰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충돌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여행의 모습과의 충돌도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금 마음껏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여러분도 자신만의 여행을 하기를, 그리하여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 p.19

“저는 그저 하고 싶었던 것이 여행이라서 떠났어요. 대단한 걸 이루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죠. 운이 좋아서 지금까지 온 거고요. 여행이 급격하게 각광받고, 그전에는 가지 않던 곳들까지 사람들이 찾게 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봐요. 하지만 여행을 정의하려는 말들이 많아지고 여행이 무척 대단한 일이라고 여겨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떠나려던 사람도 부담스러워질 정도니까요. 그래서 저는 ‘여행이 무엇이다’라는 생각을 안 해요. 그 대신 ‘그냥 여행’을 하면 어떨까요? 결국 그렇게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하고 싶은 것 다 했던 행복한 기억이 있다면, 우리는 다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p.49

“제가 지유에게 ‘미안해, 네가 그렇게까지 잘못한 게 아닌데 아빠가 바보 같아서 그런 거야’ 하고 얘기했어요. 지유가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괜찮아, 아빠. 내 마음이 알아. 아빠가 나를 사랑하는 걸 아니까 괜찮아.’ 정말 뭉클했죠. ‘아빠, 바보를 없애는 방법을 알려줄까? 마음속에 있는 바보를 생각 안 하면 그 바보는 없어질 거야. 그러니까 그 바보를 자꾸 생각하지 마.’ 여섯 살짜리가 어른인 제게 그런 얘기를 해주는데, 마음이 묘했습니다. 아이들과 여행하다 보면 이런 일들이 생겨요. 서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
기는 거죠.”
--- p.74-75

“아프리카에 함께 갔던 PD와 땀범벅이 된 채로 대화했던 게 기억나요. ‘작가님, 우리는 너무 성공한 것 같아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단박에 알아들었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잠도 잘 못 자며 일을 하고는 있지만, 방송을 만들면서 얻는 추억들은 굉장한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대답했죠. ‘저희 너무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요.”
--- p.108-109

“살사와 여행의 비슷한 점을 하나 더 꼽으라면 느낌의 일회성이 아닐까 싶어요. 이십대에 여행한 나라를 삼십대에 다시 찾는다면 분명 그 느낌이 다를 거예요. 살사를 출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사람과 춤을 춘다고 해도 그날의 기분이나 감정에 따라 춤의 느낌이 다르죠. 한번 췄던 춤의 느낌을 다시 받을 수는 없어요.”
--- p.131

“관광통역안내사가 되고 나서 한국이 더 좋아졌어요. 한국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지도 모르죠. 손님들의 반응을 보면서 한국이 좋아지기도 하고요. 고속도로에서는 길이 잘 정비된 것을 보고 놀라고, 휴게소나 화장실이 깨끗한 것에도 놀라곤 하거든요.”
--- p.150

“어딘가를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하면 아무런 사고 없이 도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집니다. 제가 여행이라고 느끼는 모든 일들이 오토바이 위에서 일어나죠. 목적지에 도착하면 모든 긴장이 풀리고 말아요. 그래서 고작 할 수 있는 일은 숙소 근처를 둘러보거나 서점에 가는 정도죠. 하지만 달리는 것과 비교한다면 그 즐거움의 강도는 10분의 1이 채 안 되는 느낌이에요.”
--- p.180

“평범한 순간을 만나기가 오히려 어려운 것 같아요. 여행을 할 때 우리는 어쨌거나 이방인이 되니까, 이방인으로서 현지인들의 일상을 만난다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죠. 아무래도 낯선 곳에서는 관광지나 여행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곳에 마음이 자꾸 끌리기도 하고요. 저는 최대한 그것을 차단하려고 합니다.”
--- p.214

“삶의 무게는 배낭 하나로 족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3년 차 여행자이고, 지금은 배낭 하나에 제 모든 것이 들어 있어요. 그런데 여행을 할수록 배낭의 무게가 줄어들더라고요. 필요한 것만 가지고 다니게 되니까요. 욕심을 부리면 부릴수록 배낭이 무거워지죠. 그러다 보면 걸음이 무거워지고 짜증도 나요. 제 배낭이 가벼워질수록 삶의 무게가 가벼워진다고 느꼈어요.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 p.252

“당분간은 여행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질 거예요. 안전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이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여행을 기피할 테고요.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기 마련인데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탓에 여행의 가격이 오르겠죠. 그러다 공급을 따라갈 수 없는 수요가 갑자기 발생한다면 여행 시장의 판도는 바뀔 겁니다. 여행을 많이 가던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이제는 여행을 쉽게 생각할 수 없게 될 거예요. 그리고 이전의 값싼 여행의 자리를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여행이 대신하리라 예상해요.”
--- p.275

“이렇게 긴 여행은 일생에 한 번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한번 여행했던 장소에 다시 가기는 힘들 테고 기억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제가 어떤 나라에 가서 무엇을 하고 봤는지 최대한 꼼꼼하게 기록해두려고 했죠. 사진도 정말 많이 찍어뒀어요. 그래서 제가 걸었던 길들의 사진이 듬성듬성하지 않고 이어져요. 영상을 보듯 기억이 연결되는 이유입니다.”
---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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