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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부엌 모여라땡땡땡

공동경비부엌 모여라땡땡땡

: 시골에서 만난 여자들 달달짭짤 실험을 하다

키키,별나,시루,바비,수작 저 외 4명 | 소일 | 2021년 11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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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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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1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20g | 139*204*16mm
ISBN13 9791197182525
ISBN10 119718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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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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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커뮤니티 식당 '모여라땡땡땡'. 2016년에 오픈한 모여라땡땡땡은 총괄매니저인 키키 포함, 9명의 여성이 운영한다. 1~3명씩 팀을 이뤄 요일을 맡아 1주일에 하루씩 운영하는 요일식당이며,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낮에만 영업하고, 지역사회의 요청으로 케이터링을 나갈 때는 전체가 함께 움직인다. 이들은 대부분 자급자족을 꿈꾸며 귀촌한 이들로 모여라땡땡땡을 통해 농촌살이에 적응하고 있으며, 귀농귀촌한 청년들에게 이 자리를 내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성장 스토리이다. 수많은 공유식당이 생겨나고 소멸해가는 상황에서 모여라땡땡땡이 6년간 지속할 수 있었던 차별점은 모두가 사장이라는 것, 환경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요리하는 것, 농사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 일과 놀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해쓴다는 것, 최대한 지역사회와 연대한다는 것, 수리와 설치는 웬만하면 스스로 해낸다는 것이다. 이 책은, 각 구성원이 요일을 맞아 자신의 방식으로 식당을 운영해온 것처럼, 한 장씩 맡아 식당을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을 풀어낸다.

나는 시골살이가 로망이었다. 권정생 선생님은 시 「밭 한 뙤기」에서 이 세상 온 우주 모든 것이, 한 사람의 ‘내’ 것은 없다고 했지만, 난 밭 한 뙤기를 갖는 것이 꿈이었다. 서울에서 직장 다닐 때는 밭 한 뙤기에 대한 욕망을 서울시 주말농장으로 달랬다. 토요일 아침이면 버스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가서,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에 섞여 중앙선을 1시간 남짓 타고 10평짜리 텃밭이 있는 양수역에서 내렸다. 평일엔 고층 빌딩에 갇혀 회사원으로, 주말엔 거름 냄새 맡는 도시농부로 이중생활을 했다. 그 시간이 6년이다. 농담처럼 주변에 ‘밭뙤기 사준다는 사람 있으면 결혼할 수도 있다’고 말하곤 했다. 다들 우스갯소리로 받아들였는지 끝내 혼자서 시골로 내려왔다.
--- p.13

올리브는 도와달라고 ‘뽀빠이!’를 외치지만 땡땡땡 멤버들은 외치기도 전에 나타나서 일손을 보탠다. 개인사정에 따라 요일을 바꿔주기도 하고 요일을 통째로 맡기도 한다. 음식에 관한 조언도 해주고 정보도 공유한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지만, 멤버들이 여럿이어도 모여라땡땡땡은 고산에서 순항 중이다.
--- p.37

음식이 항상 맛있을 수는 없다. “엄마, 우리가 마루타야?”라고 했던 아이의 말. 크크, 웃음이 나온다. 밀가루 대신 통밀로 반죽해서 팥칼국수를 해줬더니 찰기가 없고 뚝뚝 떨어지는 식감이 별로였던 모양이다. 자신을 대상으로 실험하지 말란다. 팥죽을 만들 때 쌀가루와 멥쌀의 비율을 달리해보기도 했다. 통밀과 우리밀의 비율도 여러 가지로 시도해봤다. 팥 한 가지만으로도 응용해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수없이 많다. 요리는 무궁무진하다.
--- p.45

모여라땡땡땡의 식구들은 주방도구뿐 아니라 연장도 들게 된다. 막힌 하수구 뚫기, 갑자기 점화가 안 되는 가스레인지 고치기, 흔들리는 문짝 고정하기. 전기가 갑자기 나가면 두꺼비집의 어느 누전차단기가 내려갔는지 점검도 한다. 처음 당했을 때는 갈팡질팡 당황하던 일들이었는데. 연장 들고 하는 간단한 수리뿐만 아니라 짐 싸고 나르기에도 일가견이 생겼다. 급한 볼일은 스쿠터로 왔다갔다 하고, 트럭도 몰고, 수레도 끈다. 가만, 아! 나만 그렇구나!
--- p.62

워크숍은 답사의 목적만은 아니다. 낯선 곳에서 오히려 마음이 열리기도 하는 법.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다. 도쿄, 부산의 에어비앤비에서, 남원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밤에는 회의를 했다. 미래의 청사진도 그리고 어려움을 진지하게 논의하기도 하고. 부산에 가기 몇 주 전의 일이다. 키키가 모여라땡땡땡 책장에서 요리책들을 하나씩 선택해 읽고 워크숍 때 감상을 나누자는 것이었다. “왜 놀 때마저 숙제를 내주는 거야, 키키!” “같이 하면 재밌잖아요.”
--- p.111

혼자서 운영하던 ‘스파게티한판’ 시절에는 손님이 없는 날도 많았다. 준비해놓은 재료가 잔뜩 남아 집으로 가져오는 날 또한 많았다. 의욕만 가진 초보 요리사였기에 나의 요리맛은 이랬다 저랬다, 맛에 따라 잔반의 양도 많았다 적었다 춤을 추었다. 잔반이 많은 날에는 남은 양만큼 마음이 무거웠지만 한편으로 우리 집 달구녀석들의 회식날이 된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제일 먼저 잔반통을 들고 닭장으로 향한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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