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높은 학생은 자기 삶이 행복합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든 환영받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힘, 그 시작이 ‘초등 맞춤형 학습코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이 출간됨에 누구보다 기쁩니다.
생각, 행동, 생김 등 어느 하나 똑같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배움과 행복한 삶을 어떻게 코칭하고 지원할지에 대한 네 분 선생님의 고민과 노력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가르침에 대한 본질을 다루면서 배움과 삶을 함께 엮은 이 책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과 희망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양균 (경상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책을 펼치는 순간 머릿속 필름이 돌아가는 것을 느낍니다. 학습이 힘든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함께 모여 치열하게 토론했던 2011년 여름, 2012년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첫 문을 열 당시, 떨리는 듯 희망을 가득 담고 있던 센터 선생님들의 눈빛, 전국 단위의 워크숍 때마다 센터에서 일궈냈던 그간의 성과들과 자료들을 한아름 안고 와서 부스 한가득 펼쳐놓으셨던 모습들, 아이들을 지원하는 이 일이 교육의 본질과 가장 맞닿아 있음에 대해 서로 이야기했던 마음이 저렸던 순간들, 경북에 가장 적합한 센터 모형을 찾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시도들, 그리고 지금 그간의 이야기들을 모아 이렇게 뜻 깊은 책으로 담아내기까지.
이 책에는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지난 10년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공교육의 마지노선을 지켜내기 위해 묵묵히 걸어왔던 시간과 그동안 쌓인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에 대해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죠. "함께 걸어주세요." 이 말이 너무 생생해서 "네, 같이 걸어요."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책에 담긴 이야기 하나하나가 학교와 가정에 잔잔하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합니다.
- 김태은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장)
우리 아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보석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자녀의 그 보석 같은 잠재력을 깨워주기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노력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혹시라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아쉬움을 넘어 두려움마저 듭니다. 특히, 아이의 공부가 조금이라도 뒤쳐진다거나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는 가슴이 덜컥 내려 않습니다. ‘누가 좀 올바른 방향을 가르쳐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늘 따라다닙니다.
경험 많은 네 분의 선생님들이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걸어갈 길을 보여주는 안내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빠른 지름길이 아닐지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유도해주는 지도와 같은 책입니다. 선생님들의 훌륭한 학습코칭 노하우가 우리 아이들의 보석 같은 잠재력을 활짝 여는 열쇠가 되길 기대합니다.
- 최진오 (창원대 교수)
‘학습’이란 배우고 익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이가 하는 것처럼 오로지 배우는 것에만 치중하면 아이는 스스로 내 것으로 익히는 과정을 가질 새가 없습니다. 열심히 공부는 하는데, 오히려 학습 효과가 떨어지는 뜻밖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배우고 익히고 다양하게 내 것으로 표현해보는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참으로 좋은 선생님이 많습니다. 선생님들의 훌륭한 교육 노하우가 부모님과 여러 선생님께 나눠질 수 있어서 몹시도 다행이고 기쁩니다. 학생들을 가르쳐온 훌륭한 학습코칭 노하우가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에게도 나누어진다면 더 많은 사람이 학습의 핵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김성효 (『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 저자)
집에서는 세 아이의 극성맞은 아빠이자 학교 현장에서는 ‘지나친 차돌쌤’으로 불리는 초등교사입니다. 우리 귀한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싶어 그동안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아빠와 함께!’라는 구호를 외치며 고분분투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 가운데 네 분의 초등 선생님이 쓰신 초등 맞춤형 학습코칭을 만났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귀한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아이들의 학습 방향을 이 책에서 찾아보기를 제안합니다.
- 차국일 (대동초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