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 한 권으로 현실 너머를 통찰하는 지식 여행서

[ 개정증보판 ]
리뷰 총점9.3 리뷰 64건 | 판매지수 97,089
베스트
인문 24위 | 국내도서 top100 9주
구매혜택

[12월의 굿즈] 디즈니 키친 세트/패딩 담요/패딩 태블릿 북백(포인트 차감)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542g | 152*210*30mm
ISBN13 9791190313193
ISBN10 1190313197

이 상품의 태그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코리아 2024

17,100 (10%)

'트렌드 코리아 2024 ' 상세페이지 이동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15,750 (10%)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상세페이지 이동

더 마인드

더 마인드

17,820 (10%)

'더 마인드' 상세페이지 이동

손실 없는 투자원칙

손실 없는 투자원칙

18,000 (10%)

'손실 없는 투자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15,750 (10%)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상세페이지 이동

도둑맞은 집중력

도둑맞은 집중력

16,920 (10%)

'도둑맞은 집중력' 상세페이지 이동

오십에 읽는 주역

오십에 읽는 주역

15,300 (10%)

'오십에 읽는 주역'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유니버스 에디션

역행자 확장판 유니버스 에디션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유니버스 에디션 ' 상세페이지 이동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7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7

11,700 (10%)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7' 상세페이지 이동

에그박사 11

에그박사 11

13,050 (10%)

'에그박사 11' 상세페이지 이동

AI 2024

AI 2024

19,800 (10%)

'AI 2024' 상세페이지 이동

100명의 산타클로스

100명의 산타클로스

12,600 (10%)

'100명의 산타클로스' 상세페이지 이동

이은경쌤의 사자성어 속담 일력 365

이은경쌤의 사자성어 속담 일력 365

19,800 (10%)

'이은경쌤의 사자성어 속담 일력 365' 상세페이지 이동

잘되는 집들의 비밀

잘되는 집들의 비밀

16,200 (10%)

'잘되는 집들의 비밀'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16,200 (10%)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상세페이지 이동

채사장의 지대넓얕 8 : 개인 VS 사회

채사장의 지대넓얕 8 : 개인 VS 사회

13,500 (10%)

'채사장의 지대넓얕 8 : 개인 VS 사회' 상세페이지 이동

진짜 쓰는 실무 엑셀

진짜 쓰는 실무 엑셀

18,900 (10%)

'진짜 쓰는 실무 엑셀' 상세페이지 이동

완전 배출

완전 배출

17,100 (10%)

'완전 배출' 상세페이지 이동

코스모스

코스모스

17,910 (10%)

'코스모스' 상세페이지 이동

원칙 PRINCIPLES

원칙 PRINCIPLES

31,500 (10%)

'원칙 PRINCIPLES '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이 책을 읽는 방법


진리

진리란 무엇인가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는 것

진리의 역사
자연신에서 포트스모던까지


철학

세 가지 중심 개념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고대 철학
소피스트,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중세 철학
교부철학, 스콜라철학

근대 철학
데카르트, 베이컨, 칸트, 니체

중간 정리

현대 철학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실존주의

최종 정리


과학

과학의 역사
절대주의에 대한 낙관

고대 과학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

중세 과학
과학의 잠복기와 오컴

근대 과학
갈릴레이의 지동설 그리고 수학적 근거

뉴턴
존재에서 관계로, 물리학의 확장

아인슈타인
특수 상대성이론과 일반 상대성이론

중간 정리

현대 과학
결정되지 않은 우주의 미래

과학철학
과학은 진보하지 않는다

최종 정리


예술

예술의 구분
시간의 형식을 따르는 예술과 공간의 형식을 따르는 예술

예술적 진리에 대한 입장
어떤 그림이 훌륭한가

고대 미술
그리스 미술, 헬레니즘, 로마미술

중세 미술
초기 기독교 미술, 로마네스크, 고딕

초기 근대 미술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후기 근대 미술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현대 미술
입체파와 추상미술

오늘날의 미술
예술의 주체를 흔들다

중간 정리


종교

종교라는 진리
인간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

종교의 구분
절대적 유일신교와 상대적 다신교

절대적 유일신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중간 정리

상대적 다신교
힌두교, 불교, 티베트불교

최종 정리


신비

마지막 여행, 신비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죽음의 순간
임사체험에 대한 연구와 철학적 입장

죽음 이후
죽음 이후의 네 가지 가능성


통시적 측면에서의 인생과 공시적 측면에서의 의식

중간 정리

의식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진짜인가

의식 너머의 세계
알 수 없고, 도달할 수 없는 세계

최종 정리

에필로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A와 B가 나무 아래서 장기를 두고 있다. A가 말을 들어 B의 진영에 내려놓으며 말한다.
“장이야.” B가 당황한다. A가 점잖게 말을 잇는다.
“장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말이야, 머리를 써야 한다네. 눈을 감고 고도로 정신을 집중해서 말들의 다음 움직임을 논리적으로 예측해야 하지. 자네는 머리를 쓰지 않는 게 문제네.”
장기판을 뚫어져라 주시하던 B가 말을 하나 움직이며 말한다.
“멍이야.”
A는 미간을 찌푸리고는 장기판을 주목한다. B가 움직인 말 때문에 A 의 중요한 말들이 위험해졌다. B가 말한다.
“자네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먼. 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얻을 수 없는 게 있다네. 삶의 경험은 생각만으로는 얻을 수 없지. 진짜로 장기에서 이기는 방법은 무작정 많이 해보는 것뿐이라네. 수많은 실수를 통해 우리는 장기판을 장악하는 법을 알게 되지.” B의 말이 다 끝날 때쯤, A와 B 근처에서 등을 돌리고 자고 있던 C가 벌떡 일어났다. A와 B는 깜짝 놀랐다. C가 얼굴을 돌렸다. 화가 나 있었 다. A와 B는 더 놀랐다. 그 상태로 C는 둘에게 걸어와 소리쳤다.
“시끄러워서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네! 너희, 장기를 말로 하냐? 그냥 하지 마!”
그러고는 장기판을 뒤엎어 버렸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의 역사에는 A, B, C가 언제나 함께 있었다. A가 우세할 때가 있었고, B가 또는 C가 우세할 때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이들은 언제나 거기 있었다. 이들은 철학의 주인공이면서 동시에 앞으로 우리가 이야기할 이 책 전체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을 소개 한다. A는 절대주의, B는 상대주의, C는 회의주의다.
---「세 가지 중심 개념」중에서

인식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서양 철학의 주요 분야로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존재론과 인식론을 먼저 간략히 구분한 후에, 근대 철학 이야기를 계속해보자. 존재론과 인식론은 진리에 대해 서로 다른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나름대로의 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존재론은 ‘진리가 무엇인가?’를 질문하고 그에 대해 답한다면, 인식론은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를 질문하고 그에 대해 답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보자. P와 Q는 지금 외계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P : 외계인이 진짜 있을까?
Q : 그럼, 있지.
지금 P와 Q의 대화는 ‘존재론’적인 대화다. 존재론은 특정 존재의 유무나 존재 방식에 대해서 논하는 분야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질문을 던지는 방식에 있다. 존재론은 ‘~이 있는가?’ ‘~은 있다’의 술어로 표현된다. 철학사에서는 구체적으로 ‘신이 있는가?’ ‘이성이 있는가?’ ‘영혼은 무엇인가?’ ‘자유는 무엇인가?’ ‘신의 존재 방식은 무엇인가?’ ‘이성의 본질은 무엇인가?’ 등의 주제로 논의되었다.
계속해서 P와 Q의 대화를 들어보자.
P : 응? 외계인이 있다고? 어떻게 알았는데?
Q : 이성으로 생각해보면, 우주가 무한하니까 지구랑 비슷한 물리적 조건을 갖는 행성들이 있을 수밖에 없고, 같은 물리적 조건이라면 생명의 탄생 조건도 비슷했을 테니까.
지금의 대화는 ‘인식론’적인 대화다. 인식론은 존재론처럼 있느냐 없느냐의 물음이 아니라, 어떻게 우리가 그것을 알 수 있는가에 대해서 묻는다. ‘~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의 술어로 표현된다. ‘우리가 신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진리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는가?’ ‘영혼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등으로 논의되어왔다.
---「근대 철학」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00만 부 밀리언셀러 “지대넓얕” 최초 개정증보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현실 너머] 편 : 철학 / 과학 / 예술 / 종교 / 신비

어떤 문제든 대화할 수 있게 돕는, 가장 쉬운 인문학 입문서
교양인으로서 꼭 알아두어야 하는 기본 지식이 하나의 구조로 연결됨으로써
방대했던 지식의 구조가 쉽고 입체적으로 연결된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편이 고대 이전의 지식, 모든 지식 이전에 알아야 하는 지식을 다룬다면, 1권과 2권은 고대 이후부터 현대까지 우리에게 좀 더 가까운 시간의 지식들을 다룬다. 고대 이후는 이원론이 지배하는 시대였기에, 책의 구조는 이분법을 따른다. 접근이 어렵고 이해하기도 힘들었던 철학이나 과학 지식이 절대주의와 상대주의라는 단순한 기준으로 명쾌하게 구조화된다. 독자들은 기존에 없었던 채사장 작가의 전체를 꿰뚫는 방식에 열광했다. 난해한 철학자들의 말이나 상식처럼 회자되지만 본뜻을 알기 어려웠던 이론들, 오늘날에는 꼭 알아야 할 과학 상식 등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엄두를 내지 못했거나 정리되지 않았던 지식들이 하나의 큰 틀 안에서 정리되는 지적 체험은 오직 [지대넓얕]으로만 가능했다.

작가 채사장은 지난 5년간 집필과 강연에만 집중하며, 차근차근 작가로서의 내실을 다졌다. 책의 목적대로 다양한 사람들과 ‘지적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는 동안 작가 내면에서 지식은 더욱 정돈되고 사유는 깊어졌다. 그렇게 작가 스스로가 전하고자 했던 큰 그림이 시리즈 제로 편, 1권 현실 편, 2권 현실 너머 편으로 완성되었다. 이제 독자는 이 시리즈를 통해 현실에 꼭 필요한 지식부터 나와 삶에 관해 알아야 하는 근본 지식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64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지대넓얕2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책****곰 | 2020.03.01 | 추천6 | 댓글2 리뷰제목
데카르트가 의심한 지식은 자연과학을 통해 얻는 일반지식이었다. 과학 이론은 다양한 관찰을 통해 귀납적으로 정리된 지식이다. “태양은 언제나 동쪽에서 뜬다”와 같은 일반화된 지식은 “하루 전에 태양이 동쪽에서 떴다.” “이틀 전에 태양이 동쪽에서 떴다” 등의 무수히 많은 개별 사실을 종합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p.91) 개인적으로 책만 놓고 생각해도, 이 사람은 분명 공;
리뷰제목

데카르트가 의심한 지식은 자연과학을 통해 얻는 일반지식이었다. 과학 이론은 다양한 관찰을 통해 귀납적으로 정리된 지식이다. “태양은 언제나 동쪽에서 뜬다와 같은 일반화된 지식은 하루 전에 태양이 동쪽에서 떴다.” “이틀 전에 태양이 동쪽에서 떴다등의 무수히 많은 개별 사실을 종합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p.91)






개인적으로 책만 놓고 생각해도, 이 사람은 분명 공부를 잘했으리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다. 체계적인 정리와 구분까지, 뭐하나 부족함이 없고 이어짐도 어색함이 없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 잘 짜인 하나의 목도리처럼 줄줄 이어진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빠져들고, 생각하게 된다.



가능하다면 이 책은 시간이 좀 여유 있을 때 읽어라. 중간에 덮기 힘들어지니까. (잘못 덮으면 문맥을 연결하기 위해서 결국 다시 읽어야 함도 있고.)






사실 이 책을 두 번 읽었지만 막상 리뷰로 정리하자니 좀 어렵다. 워낙 방대한 분야를 설명하고 있고, 매우 담담하게 이어지는 책이다 보니 아 잘 썼다. 잘 정리했다라는 말만 써도 충분한 리뷰가 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쓰고 말아서는 안되겠지만 말이다.




-       존재란 드러나 있음을 말한다. 그렇다면 드러나 있음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은폐되지 않음으로서의 비은폐성이다. 쉽게 말해 존재란 숨겨져 있지 않고 그 상태 자체로 드러나 있는 것이다. (p.126)


-       중세예술은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는 진리로서의 신에 대한 예술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대 그리스 로마예술처럼 절대주의적 예술로 평가할 수 없다. (p.223)


-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유지하려는 태도는 나의 삶에 일관된 방향성을 만들어내고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준다. (p.328)







고대에서 현대. 또 현대에서 고대. 묘하고 복잡하게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넓게 다룬다. 절대주의와 상대주의 속에서 철학이 또 과학이, 예술이나 종교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이어져왔는지를 설명한다. 사실 종교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나는 종교가 있는 사람이니까.) 어떤 부분에서는 다소 어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채사장만의 명쾌함으로 쉽게 풀어주다 보니 책을 읽는 내내 어려움보다는 호기심이 발동한다. 그리고 뭔가 알게 되었을 때, 나도 모르게 주먹을 탁! 치는 명료함도 있다.


이 책의 띠지에는 단편적 지식이 입체적으로 그려진다!”라는 말이 적혀있는데, 이 말이 얼마나 정확한 말인지 모르겠다. 정말 막연히 그림자 속에 있던 무엇인가가 선명한 색과 완전한 모습으로 세상에 드러난다고 해야 할까. 지대넓얕을 아직도 만나지 않은 그대여. 그대는 그대가 잘 아는 분야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어둠 속 그림자 같은 세상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이 싫은가? 그런데 안타깝게도 진짜다. 나도 그랬고, 당신도 그렇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나면 그런 마음이 든다. 아주 작은 랜턴이라도 하나 가진 느낌이랄까. 물론 아직 나는 우민이라 이 작은 랜턴으로는 세상을 비추어볼 수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어떤 방향으로 길이 열려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걸어가면 되는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철학이나 과학 등을 세세하게 판 책들이 참고서의 느낌이라면 이 지대넓얕은 매우 재미있는 영화 미리보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 분야의 예고편을 어찌나 재미있게 보여주는지, 저절로 호기심이 일게 하는 그런 영화 미리보기 말이다. , 그렇다고 미리보기라서 얕기만 하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이 책은 넓은 지식이다. 얕은 것은 전혀 모르겠고, 분명하게 넓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찹쌀도서관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좋아요 #좋아요반사 #좋아요테러 #소통환영 #책소개 #책추천 #책속구절 #명문장 #명언 #책속한마디 #지적대화를위한넓고얕은지식2 #지대넓얕2 #웨일북 #채사장 #채성호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2
파워문화리뷰 547. 40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휘* | 2020.02.19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다른 읽을 책이 많은데 지대넓얕 제로 읽고 1편 읽고 연달아 읽고 싶어서 바로 펼쳤다. 솔직히 지대넓얕 팟캐스트를 몇 년 내도록 정주행하고, 책도 좀 읽었다 싶어서 잘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2편도 꽤 오래 걸렸다. 특히 과학은.. 정말 힘든 고비였다. 제로 편에서도 좀 헤맸는데, 이번 책에서 상대성 이론에서 넋을 잃었다. 정말 너무 어렵다. 팟캐스트;
리뷰제목

 

 

다른 읽을 책이 많은데 지대넓얕 제로 읽고 1편 읽고 연달아 읽고 싶어서 바로 펼쳤다. 솔직히 지대넓얕 팟캐스트를 몇 년 내도록 정주행하고, 책도 좀 읽었다 싶어서 잘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생각보다 2편도 꽤 오래 걸렸다. 특히 과학은.. 정말 힘든 고비였다. 제로 편에서도 좀 헤맸는데, 이번 책에서 상대성 이론에서 넋을 잃었다. 정말 너무 어렵다. 팟캐스트로 여러 번 들었지만 이해는 거의 못하고 있었던지라, 여전히 어렵고 이해가 안 됐다. 책 읽으며 팟캐스트 다시 들으며 ㅋㅋㅋㅋ 깡쌤이 내려준 결론만 외우려고 한다.

1편이 현실에 관련된 내용이었으면 2편은 그 현실을 넘어서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로편부터 읽다보니 2편을 읽는 동안 뭔가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지는 게 보인다. 제로편을 읽으면서 과학과 여러 종교, 신비 분야는 연결되기도 하고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나마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       인간만이 두 가지 세계에 산다는 점이다. 두 세계는 현실의 세계와 현실 너머의 세계다. 동물은 주어진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현실 세계에 온전히 적응해서 살아간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인간은 현실 세계에 발 담그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현실 너머를 보려 하고, 현실을 초월하려고 하며, 현실이 아닌 것에 대해서 상상하려고 한다. (23)

저자는 현실 너머를 이야기하면서 진리 추구를 위한 맥락을 잡아간다. 동물 중 인간이기에 가능한 세계이므로 충분히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 물론 그 현실 너머의 분야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고 있다면 저자의 말대로 지적 대화를 위한 배경이 충분히 잡힐 것이다. 1, 2편에 나오는 주제들 모두 우리가 주로 이야기 하는 주제이다. 거기에 저자가 하나의 큰 맥락으로 잡아주므로 좀 더 이해하기도 수월하고, 자신만의 틀을 잡을 기회도 된다. 이래서 입문서로 완벽하다. 1편에서 제시하는 것은 생산수단을 기반으로 하는 이분법이었다면, 2편에서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나눈다.

-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를 중심으로 일관되게 구조화된다. (10)

-       현실 너머 세계를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라는 조각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겠지만, 2권이 끝날 때에는 이 조각들이 실제로는 구분하기 힘들 만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12)

현실 너머 세계는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각 영역을 절대주의, 상대주의와 회의주의로 나눠놨다. 그 틀 안에서 각 영역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그 관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같은 맥락으로 연결될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간결하게 보여준다. 진리를 추구하는 본능이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다고 보면, 저자는 우리에게 그 진리를 의식하도록 깨워주고, 길을 찾아야 함을 알려준다. 그 안에서 자신이 필요한 영역을 확대해나가면 좋을 듯 하다.

2편도 목차에 열심히 정리하면서 읽었다. 진리 설명의 1장은 편하게 읽었는데 철학부터 막혔다. 그래도 철학 책도 여러 권 읽고, 지대넓얕 팟캐스트도 열심히 들었는데 종종 막히는 부분이 있었다. 중간 중간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을 잡고 늘어져서 읽는 것도 더뎠다. 그래도 꾸역 꾸역 산을 넘어갈 수 있었는데 과학은 정말.. “문송합니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채사장님은 도대체 어찌 저리 과학도 잘 하시지.. 진짜.. 대단.) 근대 과학 파트 팟캐스트를 다시 듣기도 하고 지인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꾸역 꾸역 읽었다. 상대성 이론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흐리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어쨌든 진리를 알기 위해 알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니까.. 라며 위안했다. 예술, 종교, 신비는 정말 수월하게 읽었다. 앞에 큰 산 두 개를 넘었더니 나머지 3파트는 동네 언덕 느낌인. 예술은 워낙 좋아하던 분야인 서양미술사 관점이어서 재밌게 그림 보면서 잘 읽었고. 종교와 신비는 저자가 언제나 하던 이야기이며 제로편에서 더 심오하게 다뤘던 지라, 잘 읽을 수 있었다. 진리는 제발 이 세 영역에 있기를 ㅋㅋㅋㅋ

저자는 관념론자이며 언제나 의식에 대해 관심이 많고, 그와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 책도 그 맥락이며, 이번 개정증보판을 보니 오히려 지대넓얕 제로편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 아니었나 싶다. 1, 2편을 잘 읽고 관점을 받아두어야 제로편을 읽을 때 덜 거부감을 느낄 것이다.

-       삶에서 진정으로 신비하고 심오한 깨달음을 주는 진실은 내가 세계의 구심점으로서 세계를 구성해내는 주인공이라는 사실이다. 실체라고 믿었던 눈앞의 세계가 사실은 나의 주관에 의해 구성된 것이며, 그것은 단지 내 마음이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진실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안개는 걷히고 가려져 있던 내면으로 향하는 길은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야 우리는 첫발을 뗄 수 있을 것이다. 나와 세계의 신비를 이해하기 위한 기나긴 여정의 첫발을 말이다. (376)

-       이 책이 당신이 살아갈 인생의 편리한 지도가 되길 바란다. 이 지도를 들고서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대화하고 위로 받을 수 있기 바란다. / 인생의 의미와 깊이는 타인과의 대화 속에서 비로소 빛을 낸다. (381)

저자는 진리가 그 사람의 내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반드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알려고 노력해야만 자신과 세상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알기 위해서 또한 타인과의 대화도 놓칠 수 없다. 자신을 들여다보는 과정도, 우리는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이기에 다른 사람과의 대화도 무시되어선 안 된다. 이 책이 그를 위한 훌륭한 지도임은 분명하다. 장담컨데, 당신에게도 이 지도가 필요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구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7 | 2021.02.27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앞서 1권 현실 편을 읽고 시리즈 순서대로 2권을 읽었다. 2권은 현실 너머 편으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순으로 살펴본다. 2권의 주요 내용은 진리를 탐구하는 것을 각 파트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이고 각 파트로 넘어가기에 앞서 프롤로그처럼 진리에 관해 먼저 소개했다. 진리의 속성(절대성, 보편성, 불변성)과 진리에 대한 입장(절대주의, 상대주의, 불가지론, 실용주;
리뷰제목

 앞서 1권 현실 편을 읽고 시리즈 순서대로 2권을 읽었다. 2권은 현실 너머 편으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순으로 살펴본다. 2권의 주요 내용은 진리를 탐구하는 것을 각 파트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이고 각 파트로 넘어가기에 앞서 프롤로그처럼 진리에 관해 먼저 소개했다. 진리의 속성(절대성, 보편성, 불변성)과 진리에 대한 입장(절대주의, 상대주의, 불가지론, 실용주의)을 각각 소개하고 진리의 역사를 원시부터 현대까지 간단하게 살펴본다.

 

 먼저 첫 번째 철학 파트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철학자 및 학파들을 살펴보면서 각각을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로 분류하여 소개했다. 유명한 철학자들도 있었지만 기욤, 아벨라르 등 처음 알게 된 철학자들의 소개도 있고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조금 낯설고 어려웠다.

 

 다음 두 번째 과학 파트에서도 고대부터 현대까지 과학의 역사를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로 분류하며 소개했는데 과학의 학문적 특성으로 인해 과학의 발전과정이 주로 절대주의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양자역학이 발견되고 이것은 확률에 따른 비결정론적 세계관(상대주의)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현대과학이 발전해왔다.

 

 세 번째 예술 파트도 마찬가지로 미술사를 시대별로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를 분류했는데 설명과 예시 작품이 같이 있어서 이해가 잘 되었다. 이전에는 추상적이고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현대 미술은 이 책을 읽으면서 화가의 의도와 작품의 의미를 잘 이해하게 되었다.

 

 다음 네 번째 파트인 종교는 크게 절대적 유일신교와 상대적 다신교로 구분하고 절대적 유일신교는 절대주의와, 상대적 다신교는 상대주의와 연결되었다. 개인적으로 원래 무교여서 각 종교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주요 부분만 간추려서 각 종교들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신앙 체계 및 경전들의 역사적 맥락을 같이 소개해주니까 나름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신비 파트는 임사체험과 사후세계 그리고 의식에 관해 소개했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부분이고 일반적으로 경험해 볼 수 없는 영역이라 읽으면서 말 그대로 신비하고 신기했고 나중에 실제 경험을 해본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긴 했다.

 

 개인적으로 1권과 달리 2권의 파트들은 과학을 제외한 나머지는 관심이 적거나 어려운 느낌이었다. 그래도 교양을 위한 입문서니까 차근차근 읽어봤는데 한 번에 다 이해되지는 않아도 크게 중요한 부분들은 이해가 되었다. 책의 내용도 1권에 비해 많아서 공부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또 서로 다른 파트인데도 각 파트가 크게 3가지 입장으로 정리 되는 게 신기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한줄평 (91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재밌어요! 소장용으로 좋아요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l*****a | 2021.02.20
구매 평점5점
많은 도움이 되었다.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따***기 | 2020.12.26
구매 평점5점
조금 어려웠지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t*****o | 2020.04.26

이 상품의 특별 구성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 1,2권 세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 1,2권 세트

46,62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 1,2권 세트 ' 상세페이지 이동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