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1월 15일 |
---|---|
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574g | 174*245*30mm |
ISBN13 | 9788998934491 |
ISBN10 | 8998934493 |
발행일 | 2022년 01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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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0쪽 | 574g | 174*245*30mm |
ISBN13 | 9788998934491 |
ISBN10 | 8998934493 |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6,020원 (10%)
들어가며 ― 8 이 책을 이용하는 방법 ― 10 1장 미국과 세계의 역사 ― 13 2장 예술과 문학 ― 51 3장 음식과 음료 ― 85 4장 동물과 자연 ― 117 5장 대중문화 ― 149 6장 지리 ― 179 7장 스포츠 ― 211 8장 과학 ― 241 정답 ― 273 |
어렸을 때 십자말풀이를 무척 좋아했다. 신문이나 잡지 한 켠에 소개되던 낱말풀이는 가로줄과 세로줄을 교차해 가면서 적당한 말을 찾아야 하는 게 묘한 매력이 있었다. TV에서 하는 '우리말 겨루기'도 흥미로운데, 누가 한글을 얼마나 많이 잘 알고 있는지 퀴즈 형태로 겨루는 방송이라 관심 있게 보고 있다.
가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우리말이나 표현이 나올 때가 있는데, 나름 취재기자 경력도 있고 다양한 분야의 글도 많이 써봤지만 이럴 땐 꽤 당황스럽다. 그렇지만 언제나 퀴즈는 즐겁다. 모르던 것을 알게 되기도 하지만 알고 있었지만 까먹었다가 새로운 것처럼 알게 되는 것들도 있다.
p.35
영화 속 지도자
1. 다음 중에서 미국 대통령에 관한 영화가 아닌 것은?
a. 닉슨
b. 링컨
c. JFK
d. 후버
5. <철의 여인>에서 메릴 스트립은 누구를 연기할까?
a. 앙겔라 메르켈
b. 메리 로빈슨
c. 에바 코바츠
d. 마거릿 대처
어찌 됐든 퀴즈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여러 명이 참여해야 하고 온라인이나 방송을 보면서도 시청자로 참여할 수 있어 여러 면에서 흥미롭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알아두면 쓸데 있는 新잡학퀴즈>는 신석기시대부터 2028년 하계올림픽을 비롯해 그리스신화에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하는 다양한 퀴즈를 담고 있어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지만 쉽고 단순한 객관식 퀴즈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수준 있는 퀴즈를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책은 《뉴욕타임스》에서 십자말풀이를 담당했던 저자가 뽑은 다양한 퀴즈 문제들이 실려 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문제들 대신 사소하고 시시콜콜한 느낌도 들지만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p.135
약초
6. 이 식물의 조직은 화상을 완화한다.
a. 바닐라
b. 강황
c. 알로에베라
d. 미나리아재비
9.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이 관목의 추출물이 심하지 않은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a. 성요한초
b. 에키네이셔
c. 혈근초
d. 세이지
p.208
나라의 별명
1. '인도의 눈물'로 불리는 아시아 국가는?
a. 타이
b. 스리랑카
c. 싱가포르
d. 일본
5. 유럽에서 '미와 음악의 땅'은 이 나라다.
a. 폴란드
b. 오스트리아
c. 프랑스
d. 이탈리아
이 책에는 과학을 비롯해 동물과 자연, 스포츠, 식음료, 지리, 예술&문학, 대중문화, 역사 등 정말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심심풀이 삼아 봐도 좋고,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는 마음으로 들여다봐도 좋다. 1600개가 넘는 문항들이 들어 있어 하나씩 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新잡학상식>과 세트로 읽어도 좋다. 별별 것을 다 알고 나면 잡학다식해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예전엔 뭐든 잘 알고 있는 사람을 '척척박사'라고 불렸다. 요즘 별걸 다 알고 있다면 '잡학박사'쯤으로 불리지 않을까?
흥미로운 것들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많다면 이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앞서 냈던 퀴즈를 몇 개쯤 푸셨는지 궁금하다. 정답은 아래 참고 부탁드린다.
이 포스팅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이다.
[정답]
p.35
1. 후버 (d)
5. 마거릿 대처 (d)
p.135
6. 알로에베라 (c)
9. 성요한초 (a)
p.208
1. 스리랑카 (b)
5. 오스트리아 (b)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이라고...
그 프로를 보면서 책도 더 읽게 되고 쓸데가 없다고 하지만 쓸데가 있는 상식들도 많이
알게 되는...정말 유익한 프로라고 생각되어 꼬박꼬박 챙겨 보았었다.
그 프로 이름과 비슷한 책 제목이라 나의 상식을 꽉꽉 채워줄 것만 같았다.
차례를 살펴보니 분야별로 나뉘어진 목록을 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꽤 많은 분야의 퀴즈들이 담겨 있나 보다.
차례대로 풀어봐도 좋고 나처럼 좋아하는 분야라던가 잘 알고 있는 분야를
먼저 풀어봐도 좋을것 같다.
세계사를 좋아하지 않는 큰아이에게 재미삼아 몇가지 퀴즈를 내 보았는데
맞추면 본인이 상식이 그 정도라는둥...엄청 자만심에...에휴~
맞추지 못하면 그런건 알 필요 없다는둥...무시한다. -_-;;
좋아하는 영화분야의 퀴즈를 풀어보니 오~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맞춰나간다.
영화를 많이 본 경험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해리포터는 책으로도 보고 영화도 봤던터라 자신있게 문제에 임했다.
큰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풀어보며 다시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다 해리포터 영화를
다시 보게 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다시 봐도 재미있다는...^^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요즘 올림픽에 관련된 퀴즈들도 풀어 보았다.
사실 올림픽때는 우리나라 응원하기 바빠 다른나라의 메달수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좀 관심을 가지고 봐야겠다.
이 책의 퀴즈 중 우리 큰아이가 가장 싫어했던 부분이다.
퀴즈책에 왜 공부가 나오냐고...ㅎㅎㅎ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아이는 모든걸 학습과 연관시키는 이야기에 특히나 발끈하곤 하는데
사실 퀴즈 내용은 그렇게 학습과 관련되어 있어 보이진 않는다.
그냥 재미있는 상식이라고...재미로 풀어보라고...말은 하지만 잔소리도 추가한다.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와 책을 보며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방학동안 함께 재미있게 즐길거리가 책이라는 사실에 고마움을 느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국어에는 '몰상식'이라는 단어가 존재하고, 이는 상식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상식은 정확히 무엇일까. 국어사전에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이라고 정리하고 있다. 상식이란 과연 무엇일까, 지식의 어느 범위까지 상식의 영역일까 고민하면서 이 책을 찾게 되었다.
나는 평소에도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면 심각할 정도로 문외한이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맞힐 수 있던 것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그만큼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나 역사, 예술, 식음료, 동물, 자연, 대중문화, 지리, 스포츠, 과학과 같은 정말 많은 분야에 관련된 상식을 책 한 권을 통해 정리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저자가 미국인이기에 미국과 관련된 퀴즈가 종종 나오기도 하고, 이렇게 지엽적인 것까지 나오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알아가고 관심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건 사실이다. 한국사의 특정 부위를 제외하고는 딱히 역사에 크게 관심이 없던 나도, 이 책의 역사 퀴즈를 풀어보고 싶어 배경 지식을 알기 위해 인터넷 문서들을 찾아보고, 찾아보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보면 그 내용을 더 찾아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묘미는 이런 점인 것 같다. 퀴즈를 풀기 위한 배경 지식을 알아가면서 나도 모르게 지식이 쌓이는 것이다.
물론 책에 수록된 퀴즈는 사람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일 수 있고,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상식일지 아닐지도 사람마다 판단 기준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상식이 풍부한 사람은 이 책을 통해 다시 아는 것을 정리하고, 상식이 부족한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차근차근 알아가면 되지 않겠는가. 나는 지식 축적에 관심이 많은 모든 이에게 부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느낀 주관적인 견해를 중심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