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4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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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424g | 140*205*18mm |
ISBN13 | 9791191769159 |
ISBN10 | 1191769151 |
발행일 | 2022년 04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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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0쪽 | 424g | 140*205*18mm |
ISBN13 | 9791191769159 |
ISBN10 | 1191769151 |
프롤로그. 차 한잔에 모든 번뇌 사라지네 1장. 기起: 인생의 봄에는 ‘진짜’를 심으세요 삶을 찬란하게 하는 진실의 힘 고통이 성장의 동력이 되려면 정답 없는 삶의 정답은 당신 2장. 승承: 인생의 여름에는 무한히 뻗어 나가세요 모든 갈등의 원인은 내 안에 있다 사랑하면 알게 되는 것들 홀로 고요를 찾을 때 찾아오는 기적 명상이 필요한 삶의 순간들 3장. 전轉: 반전의 기회가 오는 인생의 환절기 사람은 모두 변한다 당신의 생각은 현실이 된다 수도자처럼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금, ‘지금’ 4장. 결結: 인생의 가을에는 뿌린 대로 거두세요 흐르는 계절 속에서 자신을 기르는 법 뭘 해도 행복하지 못한 당신에게 행복의 열쇠는 강도가 아닌 빈도 내려놓을 때 그제야 채워지는 것들 5장. 공空: 인생의 겨울에는 자기 자신을 돌봐주세요 멈춰보기 바라보기 알아차림 받아들임 에필로그. 인생의 겨울이 깊어지면 봄이 찾아옵니다 |
글 한 잔으로 나만의 답을 찾아가기
도연 스님의 책이 첫 번째는 아니다. 여러 권 읽으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었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갖게 된 마음의 상처들을 위로받고자 또 새로운 책이 나왔다 하여 만나보았다.
불만족은 결핍에서 나온다, 결핍을 채우려면 변화해라.
삶이 불만족스러울 때가 많다. 특히 요즘과 같은 때에는 외적인 문제로 더 힘들다. 불만족하다면 변화하는 게 답인데, 그 변화는 아주 사소하게 시작하라고 한다. 작은 것 하나 둘을 바꾸면 변화의 시작이라고. 시작을 해서 뭔가 결과치에 도달했을 때 만족을 하면 좋은 데 대부분의 사람은 만족하지 못한다. 또 다른 것을 해보려고 하고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내가 하는 일에 자괴감을 느낀다. 여기서 포인트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 그 순간 만족을 하면, 참모습을 바라보면 달라진다. 만족하며 받아들이는 것, 안 해본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힐링 되는 글을 통해, 또는 차 한 잔을 통해 마음을 다독여 보는 건 어떨까.
감사한 마음을 가지니 감사할 일이 계속 생기는 것
한때 감사 일기가 유행을 해서 나도 한 번 써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 이유는 받아들이지 못한 것. 그대로 받아들이면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데, 우리는 계속 부족하다고만 생각한다. 결핍이 만드는 번뇌에 빠져 나를 고통 속으로 넣은 것이다. 최근에도 부모로서의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부족함만 생각하니 괴로웠다. 아이의 모습 자체를 바라본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이상향 속에서 바라보고 있어다. 결과는 괴롭고 힘들었다. 어쩌면 아이가 나에게 온 것 그 자체로 감사하고 행복한 것인데, 그 이상을 생각하며 부족함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닐까. 그대로 바로 보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봐야겠다.
멈춰보기, 바라보기, 알아차림, 받아들임
나를 돌보고 사랑하는 건 결국 나라는 것,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날 이 책을 펼치고 마음의 반창고를 붙여줘야겠다. 토닥토닥, 마음이 힘들다면 이 책으로 마음의 위로, 반창고를 붙여보자. 따뜻한 차 한잔 내려서 함께 하고픈 책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 카이스트에 입학한 영재가 어느 날 갑자기 스님이 되겠다고 했을 때 부모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감히 상상이 안 간다.
그리고 탄탄대로 미래를 버리고, 부모님을 실망(?) 시키면서까지 찾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하다.
그런 이유로 도연 스님의 이야기를 꼭 듣고 싶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아이를 임신했을 때 건강하게만 태어나 달라고 원했다. 아이가 태어나니 개월 수에 맞게 발육하길 기도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니 공부를 잘했으면 하고 바랐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니 좀 더 좋은 대학교에 진학했으면 하고 욕심을 부렸다.
대학을 졸업하면 좋은 회사에 취업하기를 바랄 것이고, 좋은 사람과 만나 가정을 꾸리길 바라게 될 것이다. 사람의 욕심이 참 끝이 없다. 늘 만족하지 못하고 가진 것에서 ‘조금 더’를 붙여 갈망한다.
이렇게 끝도 없이 도달할 수 없는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 도연 스님은 ‘현재의 나’가 ‘진짜 나’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진짜가 아닌 존재로 살아가니 삶 전반이 ‘진짜’일 리 없다는 것이다.
나는 ‘나’가 아닌 누구누구의 엄마로 살아가려 했기에 만족을 몰랐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연 스님의 말처럼 지금이라도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 삶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봐야겠다.
인생을 기起승承전轉결結공空으로 나눈 것에 눈길이 간다.
누구의 인생이나 끝은 결국 공(空)이다. 무엇을 바라고, 이루었건 간에 우리는 비워내는 공의 상태로 돌아간다.
많이 가질수록 비워내기는 더 힘들어진다.
그렇게 생각하면 끝도 없는 욕망에 정신없이 흔들리지 않고, 조금은 느긋하게 가진 것에 충만함을 느끼며 살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도연 스님의 말처럼 잠시 차 한잔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급할수록 쉬어가라’라는 말이 있다. 문제의 해결은 쉬어가는 그 틈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선조들의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천천히 잘 우려낸 차 한 잔과,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명상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찾아온 소중한 책이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며 방향을 틀어 불교에 입문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 도연스님의 글이다.
유튜브 마음챙김도연TV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잔잔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책 내용을 낭독하는 영상을 만나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마음챙김이라는 것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는 것으로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현대인에게 가장 힘든 것이 마음의 불안이다.
누구에게 털어놓기도 애매한 내 마음상태가 가장 힘이 드는 상황이다.
지인과의 전화나 만남으로 조금 해소되기도 한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에게 시간적인 여유를 내기도 쉽지가 않다.
각자 나름의 고민이 있기에 불안한 내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쉽지가 않다
좁은 인간관계는 사람을 지치게 하는데 위로를 받고 싶은 때가 많다.
겉으로는 강해보여도 마음 속의 불안은 스스로를 작게 만든다.
코로나19로 외출과 만남이 자유롭지 않은 시간이 길어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유익한 내용이다.
저자는 독자에게 차 한 잔을 내리는 마음으로 글을 엮었다고 이야기한다.
조용히 차를 내리며 현재에 집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고자 글을 읽어내려간다.
세상이 나를 흔들어도 마음을 정리하면서 살아가리라 다짐해 본다.
기승전결로 이어지는 사계절에서 자기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다.
하던 일을 내려놓고 자신을 살펴보는 멈춰보기, 나의 참모습을 바라보기, 살아가는 순간순간 알아차림,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받아들임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가지려고 노력해 보자.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