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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05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410g | 143*210*30mm |
| ISBN13 | 9791157956463 |
| ISBN10 | 1157956467 |
김세중 편저
|
스타북스
|
2022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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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철학 top100 1주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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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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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는 위가 별로 좋지 않아 이웃 사람들 앞에서 종종 미간을 찌푸렸다. 그러자 이웃의 한 추녀가 이를 보고 아름답다 느껴 서시의 행동을 따라 두 손으로 명치를 누르며 이웃 사람들 앞에서 눈살을 찌푸렸다. 마을의 부자들은 이 모습을 보고는 문을 걸어 잠그고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았으며 가난한 사람들은 처자식을 데리고 그녀를 피해갔다.
---「남의 단점을 장점인 줄 알고 본뜨다」중에서
이익으로 맺어진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하면 서로를 버리지만 하늘이 맺어 준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하면 서로를 포용한다. 포용하는 것과 등을 돌리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또한 군자의 사귐은 물과도 같아서 겉치레 없이 평범하게 오래 이어지지만 소인의 사귐은 그렇지 못하다. 서로에게 이득이 될 때에는 달콤한 술처럼 입에 감기지만 이득이 없으면 그 관계는 쉽게 끝이 난다. 아무 이유 없이 맺어진 것은 또 그렇게 아무 이유 없이 떨어져 나가게 되는 법이다.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다」중에서
영명한 군주의 다스림은 그 공적과 덕행이 천하를 뒤덮어도 이를 자신의 힘 때문이라 여기지 않고, 만물에게 교화를 베풀어도 백성들이 이에 기대어 살게 하지 않으며, 공로를 세워도 이를 이야기하지 않고, 세상의 만물이 각자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있도록 하며, 자신은 헤아릴 수 없는 경지에 올라 ‘허무의 도’와 함께 노니는 것이다.
---「현왕의 다스림으로 돌아가야 한다」중에서
공자는 재빠르게 도척 앞으로 가서 예를 행하였다. 도척은 노기가 충만한 모습으로 다리를 꼬고 앉아 한 손엔 칼을 쥐고 있었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는 호랑이가 울부짖듯 우렁찬 목소리로 말하길 “공구! 네가 하고자 하는 말이 내 뜻에 부합한다면 네 목숨을 부지할 것이고, 내 마음에 거슬린다면 이 자리에서 하직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내 뜻을 따르면 살고 거스르면 죽는다」중에서
나에게 속한 것은 내 것이 아니고 타인에게 속한 것은 타인 스스로의 것이니 그 움직임이 물과 같고 멈춰 있음이 거울과도 같으며 그 반응은 메아리와도 같다. 황홀함은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고 고요함은 마음이 맑고 깨끗함과 같으며 무엇을 얻는 것은 잃는 것과 같다. 때문에 나서지 않고 항상 한 발 물러서 있다.
---「메아리처럼 다시 돌아오다」중에서
원숭이들을 기르는 노인이 원숭이들에게 밤을 나누어주며 말하기를 “아침에는 세 알, 저녁에는 네 알을 주겠다.”고 하니 원숭이들은 몹시 화를 냈다. 노인이 다시 말하기를 “그럼 아침에는 네 알, 저녁에는 세 알을 주겠다.”고 하니 원숭이들은 모두 크게 기뻐하였다.
---「남의 단점을 장점인 줄 알고 본뜨다」중에서
이익으로 맺어진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하면 서로를 버리지만 하늘이 맺어 준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하면 서로를 포용한다. 포용하는 것과 등을 돌리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또한 군자의 사귐은 물과도 같아서 겉치레 없이 평범하게 오래 이어지지만 소인의 사귐은 그렇지 못하다. 서로에게 이득이 될 때에는 달콤한 술처럼 입에 감기지만 이득이 없으면 그 관계는 쉽게 끝이 난다. 아무 이유 없이 맺어진 것은 또 그렇게 아무 이유 없이 떨어져 나가게 되는 법이다.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다」중에서
영명한 군주의 다스림은 그 공적과 덕행이 천하를 뒤덮어도 이를 자신의 힘 때문이라 여기지 않고, 만물에게 교화를 베풀어도 백성들이 이에 기대어 살게 하지 않으며, 공로를 세워도 이를 이야기하지 않고, 세상의 만물이 각자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있도록 하며, 자신은 헤아릴 수 없는 경지에 올라 ‘허무의 도’와 함께 노니는 것이다.
---「현왕의 다스림으로 돌아가야 한다」중에서
공자는 재빠르게 도척 앞으로 가서 예를 행하였다. 도척은 노기가 충만한 모습으로 다리를 꼬고 앉아 한 손엔 칼을 쥐고 있었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는 호랑이가 울부짖듯 우렁찬 목소리로 말하길 “공구! 네가 하고자 하는 말이 내 뜻에 부합한다면 네 목숨을 부지할 것이고, 내 마음에 거슬린다면 이 자리에서 하직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내 뜻을 따르면 살고 거스르면 죽는다」중에서
나에게 속한 것은 내 것이 아니고 타인에게 속한 것은 타인 스스로의 것이니 그 움직임이 물과 같고 멈춰 있음이 거울과도 같으며 그 반응은 메아리와도 같다. 황홀함은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고 고요함은 마음이 맑고 깨끗함과 같으며 무엇을 얻는 것은 잃는 것과 같다. 때문에 나서지 않고 항상 한 발 물러서 있다.
---「메아리처럼 다시 돌아오다」중에서
원숭이들을 기르는 노인이 원숭이들에게 밤을 나누어주며 말하기를 “아침에는 세 알, 저녁에는 네 알을 주겠다.”고 하니 원숭이들은 몹시 화를 냈다. 노인이 다시 말하기를 “그럼 아침에는 네 알, 저녁에는 세 알을 주겠다.”고 하니 원숭이들은 모두 크게 기뻐하였다.
---「간사한 꾀로 남을 속여 희롱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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