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영상 크리에이터들을 대부분 ‘유튜버’라고 부를까? 유튜브 말고 다른 영상 플랫폼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인 안준한 대표는 남들이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뚫었다. 15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의 10대 영상 플랫폼에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올릴 수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게 한 것이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야 성공한다. 영상 크리에이터를 꿈꾸면서 새로운 길을 걸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 장동선 (뇌과학자 유튜버)
해외 영상 크리에이터가 중국에 진출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에 있어서 안준한 대표 이상의 멘토는 없다. 2018년부터 내가 몸담았던 바이두를 포함한 다수의 중국 영상 콘텐츠 플랫폼은 전 세계 주요 MCN과 함께 해외 유명 크리에이터의 중국 진출을 추진했으나, 다양한 어려움으로 인해 실제 진행에는 한계가 있었다. 안준한 대표는 그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의 해외 크리에이터를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시켰다. 이 책은 안준한 대표의 값진 노하우와 경험이 담긴, 중국 진출을 생각하는 유튜버를 위한 필독서다.
- 안승해 (바이두 하오칸비디오 前 부총경리)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가진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 중 하나가 콘텐츠 분야다. [사랑이 뭐길래], [대장금], [별에서 온 그대]까지, ‘한쥐(한국 드라마)’는 중국에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대를 아우르는 대명사가 되었고, 게임, K팝, 영화, 예능까지 한국 콘텐츠의 힘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다만 불법 콘텐츠의 유통, 정치 외교적 갈등, 중국 문화 산업의 성장 등으로 인해 과거와 같은 포맷의 콘텐츠나 기존의 유통 채널들이 가져다주는 기회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중국인의 갈증은 지속되고 있고, 영화관과 TV 스크린이 채우지 못하는 수요는 모바일 화면이 그 자리를 대신해 채워줄 것이다.
유튜브의 자리를 위협하는 틱톡은 중국에서 시작되었고, 중국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에도 ‘왕홍(인플루언서)’이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중국 크리에이터 생태계, 영상 플랫폼에 대한 상세한 정보 및 수익화 전략뿐만 아니라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최신 트렌드까지, 그간 접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기회에 대한 알토란 같은 정보들이 빼곡히 담겨 있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만 중국이라는 시장이 멀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이 중국 진출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 최시훈 (더핑크퐁컴퍼니 중국법인장)
에베레스트산을 처음 정복한 에드먼드 힐러리 경은 알아도, 무거운 짐을 운반하며 인고의 탐험 길을 안내해 준데다 등정의 순간을 사진으로까지 남겨준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를 기억하는 이는 매우 드물다.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이지만 아직은 낯선 중국 영상 콘텐츠 산업에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도전을 묵묵히 뒤에서 도와온 셰르파, 아도바의 안준한 대표가 펴낸 『유튜브를 넘어서』는 그가 밟아온 이력과 같이 플랫폼 산업을 이해하고 공략할 수 있는 나침반과 같은 귀중한 자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유튜브를 넘어서』를 통해 젊은 크리에이터들은 통제와 언어의 장벽 뒤에 있지만 놓치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중국 시장의 진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해 볼 수 있으며, 일반 경영자들도 새롭게 부상하는 영상 콘텐츠 산업에서 다양한 플랫폼들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함으로써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이나 국내 사업 벤치마킹 자료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온라인 커머스에서 라이브커머스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중국의 유통시장을 공략하는 데도 『유튜브를 넘어서』가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 황재원 (KOTRA 前 광저우·홍콩무역관장)
패러다임이 전환되면, 그에 상응하는 네이티브 세대가 탄생한다. 현시점에서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즉 인플루언서가 그런 세대일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특정 플랫폼에 천착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크리에이터를 ‘유튜버’로 치환해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유튜브만으론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는 어렵다. 저자는 ‘유튜브 너머’를 이야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이라는 시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양자택일이 아니라 확장의 개념이다. 어떤 산업에서도 시장 규모 면에서 중국을 무시하기 어렵다. 온라인 영상 시장도 마찬가지다. 유튜브는 여전히 성장세이지만, 중국에서 소비되는 유튜브 영상의 비율은 1퍼센트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해 보라. 유튜브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확장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전 세계로 진출하기’를 꿈꾸는 이라면 저자의 말에 귀기울여 보자.
- 조상래 (중국 전문 미디어 플래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