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바인그룹의 ‘바인’은 ‘포도나무’라는 뜻하며, 포도나무의 뿌리는 사람의 보이지 않는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고, 포도열매는 다양하고 풍성한 성과를 의미한다. 회사와 구성원들이 포도나무와 같은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여 다양한 분야에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포도나무는 바인그룹의 상징이 되었다.
--- p.31
1997년 대한민국에 IMF의 한파가 몰아쳤다. 물가는 오르는데 주가는 폭락하고, 국내 경기가 추락하자 실업자가 늘고 모두가 힘든 시기였다. 에디코 역시 단순한 영업만으로는 살아남기가 힘들었다. 바인그룹은 교육사업을 하는 회사로서 회원들의 교육을 돕고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구성원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어려울 때일수록 교육의 힘은 빛을 발한다. 살아남기 위해서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그때 당시 회사는 데일 카네기 교육의 우수성을 먼저 알아보고, 이 교육을 구성원도 교육받도록 지원했다. 회사의 핵심가치를 선한 인재양성에 두고 구성원들의 교육에 사활을 건 것이다.
--- p.70
바인그룹은 핵심가치인 ‘인재양성’을 위해 바인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교수와 강사를 꿈꾸는 모든 코치들을 위해 바인아카데미 페스티벌도 매년 진행한다. 바인아카데미는 독서경영을 비롯해 자기성장을 위한 회사주도, 부서주도, 자기주도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선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 p.86
끈끈한 의리로 뭉친 바인그룹의 구성원들은 서로의 꿈을 응원해 준다. 서로의 꿈을 응원해 주는 기업문화가 있기에 오래도록 함께 동행하려 한다. 바인그룹의 구성원 5천여 명 중에는 20년을 함께한 사람이 부지기수고, 25년 이상 함께 동행한 사람도 많다. 바인그룹의 박계현 편집팀장이 “바인그룹과 동행한 지 15년이 되었다”고 하길래 “오래 근무하셨네요!”라고 했더니, 자신은 명함도 못 내민다고 한다. 20년, 25년 함께한 구성원들이 50명이 넘는다고 한다.
--- p.163
바인그룹에서 20년 이상 일하는 구성원들에게 물으면 대부분 “회사가 성장한 이유는 교육 때문”이라고 답하는데,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이유로 회사가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e상상코칭부 김현정 상무는 말한다. “오랜 기간 일했던 만큼 여러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창의적이고 끼가 넘치는 젊은 동료들과의 즐거운 행사, ‘도대체 저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하는 호기심이 생길 정도로 회사의 성공을 확신하는 창업 멤버들, ‘구성원은 생명이다’, ‘우리 회사의 핵심가치는 인재양성입니다’라고 말하는 회사, 일한 만큼 인정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오래도록 바인그룹 가족이 될 수 있었어요.”
--- pp.174~175
e상상코칭부의 광화문교육본부 박유향 국장은 현재 선인지국이라는 코치팀의 매니저를 맡고 있다. 바인그룹의 인기상품 중 하나인 공부9도를 개발했으며, 현재 공부 9도 프로그램의 코치역량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공부 9도는 100프로젝트로 개발되었는데, 100프로젝트는 바인그룹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사업성 있는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계열사 및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젝트이다.
--- p.219
바인그룹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천한다. 첫째로 ‘감사하기’를 실천한다. 바인아카데미의 교육 중 하나는 ‘감사행복나눔 프로그램’이다. 감사행복나눔 프로그램은 감사를 찾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도록 연습해 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감사를 찾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를 찾아보며, 상황과 사람을 이해하고,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지수를 끌어올리는 프로그램이다. 바인그룹 구성원들은 감사행복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고, 갈등이 생길 때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결국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업무 성과도 향상되었다. 둘째로 ‘그림 그리기’를 실천하는데, 책에서 소개한 방법보다 업그레이드된 방법을 실천한다. 마음속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모습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회사가 간절히 원하는 소망과 비전을 글로 적어 타임캡슐에 간직한다.
--- pp.251~252
기업 경영은 포도농사를 짓는 것과 같다. 아무리 좋은 품종이라도 포도나무는 해마다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래도록 지속성장하기 힘들다. 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 좋은 인재가 필요하듯이, 포도나무는 부지런한 농부를 만나야 알찬 열매를 맺는다. 포도나무는 매년 가지의 마디마다 새순이 생긴다. 새순이 돋아나고 다음 해에 새 가지가 자라며 열매를 맺는다. 이때 농부들은 새순에 난 열매들이 더 잘 자라게 하기 위해 이듬해 봄에 묵은 가지를 쳐내야 한다. 묵은 가지를 쳐내지 않으면 새순에서 과실이 탐스럽게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부지런한 농부가 알찬 열매를 맺게 하듯이, 바인그룹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먹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에듀코와 에디코, 동화세상에듀코를 거쳐 지속성장한 교육사업은 바인그룹 전체를 지탱하는 뿌리인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열매들을 맺기 위해 다양한 사업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바인그룹은 교육사업이 뿌리가 되어 교육·호텔·플랫폼서비스·자산운용·무역·외식 등 10여 개 계열사를 성장시키고 있다.
--- pp.273~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