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0월 21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08쪽 | 376g | 124*188*24mm |
ISBN13 | 9788901264776 |
ISBN10 | 8901264773 |
발행일 | 2022년 10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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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08쪽 | 376g | 124*188*24mm |
ISBN13 | 9788901264776 |
ISBN10 | 8901264773 |
MD 한마디
33년 차 방송인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의 첫 책이다. 말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해진 오늘날, 방송인 이금희의 말하기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 누구나 상대의 말을 잘 듣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말하기의 기본기를 제대로 전해준다. - 자기계발 MD 김상근
여는 말 1장 잘 듣는 것만으로도 언어는 존재의 집 날마다 종알거리고 27분 30초 낮게 천천히 혼자가 아닙니다 한마디도 하지 않은 하루 너는 봄날의 햇살 같아 내비게이션을 끄세요 원장님의 한 마디 부장님 증후군 쉬엄쉬엄, 꾸준히 2장 말을 이해한다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 우리는 다른 나라 사람과 같은 집에 산다 이름을 물어볼까요 위로는 한 박자 늦게 무조건 네 편이야 뒤가 더 중요해 순한 사람이 화를 내면 무섭다 거절도 천천히 우리는 서로의 거울이니까요 웃어도 괜찮아 10퍼센트는 남겨두세요 콩나물에 물 주듯 3장 때로 작은 구원이 되어 독백은 고백이 되고 고백은 구원이 된다 명왕성이나 천왕성 같은 존재 저는 아침 월급형 인간이었습니다 흙탕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내가 너를 믿듯이 잘못 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준다 교차로에서 만난 것뿐이에요 동그라미, 동그라미뿐 100가지 장점이 있는 사람 발목에 묶인 실을 풀어버린 것처럼 4장 말하기를 제대로 배운 적 없기에 _22년 강의 실전 연습 발표는 기 싸움입니다 벽을 뚫어라 팀워크는 리액션 문장을 쓰지 마세요 그래요, 강아지의 힘 후배에게 배웠어요 원로 아나운서의 연습법 100장이었는데 1장입니다 혼자서 해보는 방송 이미 절반은 이긴 거야 호흡은 말의 리듬 한 번 더 물어봐도 괜찮아 정리 또 정리 다시 정리 닫는 말 |
스피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던 요즘.
시기적절하게 적합한 책이 선정되었다. 그건 바로 이금희 아나운서의 '우리, 편하게 말해요' 였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우리 외할머니부터 엄마도 다 좋아하는 아나운서라 호감을 느꼈고 볼때도 편안한 느낌을 주며 말을 잘한다고 생각해서 부러워 하기도 하였다. 그런 아나운서가 알려주는 말하기란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스피치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기술거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직접적인 스피치 기술을 가르치는 전략서라기 보다는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이야기책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아나운서의 스피치 훈련법도 소개되기는 했지만 그것보다 진실된 이금희 아나운서의 노하우가 더 와닿아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는 것이다.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말을 잘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토록 이금희 아나운서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도 잘 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이다.
그 외에도 원경험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 그리고 말잘한다는 아나운서도 혹독한 훈련과 노력들을 통해 단련되어 진다는 내용 등은 아무런 노력없이 방법만 안다고 말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나의 편협한 생각을 깨뜨려 주었다.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잘 듣고, 끊임 없이 노력해 나가야 겠다고 생각하며 이글을 마친다.
< 인상 깊은 내용 >
1. 말하기는 청자가 중요하다는 것. 누구에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기준을 삼아 말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시작하는 것. 아내가 평소에 보고 느끼는 점을 헤아려 한마디 함. 아내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생활에 맞춰...
+ 1년전에 남편에게서 주식을 배울 때, 남편이 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줬지만.. 정말 이해가 안가고 어려워서 곤란했던 적이 있었다. 조금만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줬으면 하고 아쉬움이 남지만.. 내가 더 공부하고 설명을 들었으면 더 이해가 빠르겠다 싶기도 하다.
2. 동그라미 다이어리. 1년동안 열심히 매일 살아온것을 보며 자존감을 높일수 있다.
+ 지금 주식 공부한 것을 먼슬리 플래너에 하나하나 기록 하고 있는데.. 여기에다가 크게 동그라미를 해둬야겠다. 그럼 확실히 내가 열심히 하는지, 게으른지를 시각적으로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3. 내가 상대에게 무엇을 전달하여 이해시키는 것. 가장 중요한것은 상대의 이해.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 기준이 되어야 잘 말 할 수 있음.
4. 교차로에서 만난것일 뿐~!
+ 내가 느끼기에 버거운 일이 있을때, 이 또한 지나가리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생각인것 같다. 교차로에서 잠깐만난 것이고, 나는 더 전진할 것이라는 의지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다.
5. 말할내용을 마인드맵 1페이지로 압축.
6.긴장감을 같은 강도의 다른 종류로 전환시키면 에너지가 유지되면서 말하기가 효율적이다.
설레인다. 흥분된다. 신난다.
+ 두근거림을 설레임으로 생각한다는 발상이 참 좋은 것 같다. 평상시에도 이런 불안한 감정을 다른 종류의 에너지로 전환 시키도록 해야겠다.
7. 자녀에 대한 나의 태도에는 원가족 안에서 겪은 경험이 반영된다. 원체험이 말하기의 기본적인 태도를 결정한다.
8. 흙탕물이 가라앉기를 기다리자. 흙탕물 때문에 나의 감정을 제대로 바라 볼 수 없고, 생각할 수록 사건을 확대 해석하게 된다.
<나의 생각>
이금희 아나운서가 경험 했던 소소한 일상들을 얘기해주는 책.
그래서 뭔가를 배워야지 ! 내가 여기서 배울것은 무엇이지? 라는 느낌이 드는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말랑말랑하게 읽기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자기계발서에 나와있던 내용들이 속속이 나와 있어서 역시. 이런건 도움이 되는 구나 하고 느낀 부분도 있었다.
오랜기간 진행해온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런 하차에도 불구하고,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차근차근 하나씩 또 다른 커리어를 준비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이 흘러가지 않을 경우에,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순간은 또 저만치 멀어져 가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카르페디엠! Seize the day 라는 문구가 생각난다.
그리고 이책을 통해서 내가 실천할 부분은 다음 과 같다.
1. 주식공부 먼슬리달력에 동그라미 표시.
2. 남편에게 무엇인가 말할때, 남편 기준으로 내가 잘 말했는지, 잘 이해가 되었는지 물어보기.
책을 통해서 배우고 기억하며 또 하나씩 실천해 나갈 수 있음에 마음이 설렌다. 이 두가지를 적용해서 또 잘 살아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