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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새롭고 지나치게 불안한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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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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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1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794g | 152*224*27mm
ISBN13 9791168414273
ISBN10 11684142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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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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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인구와 경제 규모만 보면 인류는 그 어떤 때보다 부유하다. 그럼에도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인류의 생물학적 본성에서 원인을 찾는다. 현대의 의학, 음식, 수면, 양육과 교육 등이 인간 본능과 상관 없이 이뤄지고 있는지 분석했다. - 손민규 인문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사는 세계를 가장 포괄적으로, 가장 정확하게 지적하는 표현은 ‘지나치게 새롭다 hyper-novel’다. 이 책으로 입증하겠지만, 인간은 변화에 적응하는 탁월한 능력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제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른 나머지 우리의 뇌와 몸, 사회 체계가 영구적으로 어긋나버리게 됐다. 수백만 년 동안 우리는 친구와 대가족에 둘러싸여 살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이 이웃의 이름조차 모르고 산다. 가장 기본적인 진실(예를 들어 인류가 남성과 여성으로 이뤄져 있다는 사실)마저 갈수록 거짓으로 취급되고 있다. 수용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인지 부조화’라는 부산물로 인해 자기 자신조차 방어하지 못하는 존재가 되고 있다. 요컨대, 인지 부조화가 우릴 죽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메시지를 삶의 모든 측면으로 일반화하려는 노력이다. 산에 비가 오면 강에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머리말」중에서

인간이 걸어온 확실한 방향은 다음과 같다. 초기 인간이 환경을 지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함에 따라 이내 인간의 가장 큰 경쟁자는 서로가 됐다. 협력을 통해 생태적 우위를 점했고, 얼마 후에는 같은 종의 다른 집단과 경쟁하는 일에 골몰하게 됐다. 집단 간 경쟁은 갈수록 정교하고 직접적이며 장기화됐다. 결국 현대 세계에 들어서는 거의 모든 곳을 점령하게 됐다. 생태적 우위와 사회적 경쟁. 이 두 가지 과제를 오가며 인간은 생태적 지위 개척의 전문가가 됐다. 생태적 지위의 전환에 있어 우리는 궁극의 달인이다.
---「02_인간 계통의 짧은 역사」중에서

초기 아동기에 우리의 시각을 지배하는 주요 환경은 고도로 기하학적인 집 안과 놀이터다. 이 두 가지 환경이 보는 사람의 시각적 눈금을 조정하는 탓에 착시를 훨씬 더 많이 경험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직선의 기하학은 어느 정도는 나무를 제재용 톱으로 잘라 규격에 맞는 목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출현했다. 인간이 나무를 톱으로 잘라 규격 목재로 집을 짓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이 인간의 경험과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고민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규격 목재와 거기서 나온 반듯한 모서리는 현대적인 환경의 새로운 특징이었다. 그로 인해 우리가 세계를 지각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03_고대의 몸과 현대 세계」중에서

왜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은 온 나라가 굶주리고 있음에도 계속 축제를 여는 것일까? 이건 또 다른 역설이고, 이 역설은 우리가 보기에는 보물 지도와 같다. 역설이 보이면 계속 파야 한다. 자연은 낭비하지 않는다. 따라서 낭비가 보이는 것 같으면(거대한 마야 신전에서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이 축제를 하거나 다람쥐가 봄에 파내어 먹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도토리를 파묻을 때) 잘못된 렌즈를 통해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평범한 도구로는 보이지 않는 장기 전략이 있을 수 있다. 뒤로 물러나서 여러 세대에 초점을 맞출 때 환경 수용력(주어진 시간과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개체의 한계 수)은 안정적인 듯 보인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들여다보면 환경 수용력은 크게 동요하고, 시공간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바늘은 극심하게 요동친다.
---「05_음식과 진화」중에서

성장에 집착하는 우리의 경제적 사고방식은 정확히 반대의 결과를 보고할 것이다. 처리량 사회는 우리의 불안함과 과도한 식욕, 계획된 노쇠화에 의존한다. 우리 사회는 이 방식에 의존해서 불씨를 계속 살려간다. 성장에 대한 우리의 집착에는 이처럼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여 있다. 그 집착 덕분에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동시에 엄청난 고통과 불행을 겪어야만 했다. 현재 70억이 넘는 인구가 지구에 거주한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가 여전히 우리의 안녕을 평가하는 기준이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성장 대신 지속 가능성이 성공의 지표가 돼야 한다.
---「13_네 번째 개척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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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진화생물학자인 두 저자는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수렵채집인의 지혜를 배우라고 조언한다. 막연한 잠언을 던지는 게 아니다. 철저하게 과학적이다. 제한적이고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의 렌즈가 아닌 ‘진화라는 차별 없는 렌즈’를 통해서 이 시대의 광범위한 문제를 보여준다. 진화 입문서로도 매우 훌륭하다. 하지만 이 책의 진짜 목적은 우리 삶을 바꾸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의 저자)
“브렛 웨인스타인과 헤더 헤잉은 진화생물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함께 수확해온 방대한 지식을 펼쳐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들의 근원을 깊이 파헤친다. 폭넓은 주제와 명료한 사례들로 집약된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는 흥미롭고 새로우며 심오한 눈으로 인간의 본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 보인다.”
- 조던 B. 피터슨 (토론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질서 너머》의 저자)
“아름다운 언어와 감동적인 은유를 품고 새롭게 탄생한 인류사. 두 저자는 진정한 의미의 교수로서 위대한 교양 교육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지적 겸손, 섬세한 사고, 배움에 대한 사랑을 몸소 보여준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거나 가르치는 사람 그리고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사람이 반드시 가장 먼저 읽어야 한다.”
- 조너선 하이트 (사회심리학자. 《바른 마음》, 《나쁜 교육》의 저자)
“우리 내면에 숨겨진 당혹스러운 문제를 이토록 대담하고 충실하며 간결하게 밝힌 책은 정말 처음이다! 역사상 가장 안락한 사회-우리 사회-가 어떻게 해서 우울, 불안, 병약함에 물들어가는지 의아해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충분한 설명을 제시한다.”
- 시배스천 영거 (저널리스트. 《트라이브, 각자도생을 거부하라》의 저자)
“헤잉과 웨인스타인은 모든 학생이 배우기를 열망하는 훌륭한 스승이다. 그들 손에서는 복잡하고 전문적인 개념들이 누구나 쉬이 다가갈 수 있고 마음을 흥분시키는 개념으로 바뀐다. 이 책 또한 진지한 과학에 토대를 두고 있지만 책장을 넘길 때는 모험담을 듣는 것처럼 빠르게 흘러간다.”
-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스 (철학자. 〈팩추얼 페미니스트〉의 진행자)
“《21세기를 여행하는 수렵채집인을 위한 안내서》는 중요한 진화적 개념을 적어도 다섯 가지 일깨워주었고, 그 다섯 가지가 세계를 바라보는 내 눈의 초점이 됐다.”
- 제이미 윌 (플로우게놈프로젝트 이사. 《불을 훔친 사람들》의 저자)
“브렛과 헤더는 학계에서 인정받는 진화생물학자이자 명쾌한 사상가이며 놀라운 커뮤니케이터다. 그들은 정치적 올바름보다는 과학적 진리를 먼저 생각하는 학자다.”
- 로버트 새폴스키 (스탠퍼드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스트레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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