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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범죄 대책과 시라타카 아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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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64g | 128*188*20mm
ISBN13 9791161571461
ISBN10 116157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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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할 때 테트로도톡신이 한층 골치 아픈 건, 다른 독극물에 비해 입수 경로를 좁히기가 아주 어렵기 때문이다. 청산가리 등은 제조부터 사용까지 유통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하지만, 복어 독은 독성이 청산가리의 천 배에 가까운데도 자연계에 존재하므로 유통 과정을 관리할 수가 없다. 극단적으로 말해 낚시로 복어를 잡으면 누구나 복어 독을 입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테트로도톡신은 추출하기가 어렵나?”
“요즘은 인터넷을 찾아보면 방법이 나올 겁니다. 즉,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추출할 수 있겠죠. 게다가 조리해도 독성이 사라지지 않으니까, 추출할 것 없이 독이 많은 부위를 요리에 섞어서 먹여도 될 테고요.”
--- pp.45~46

아마네는 사진으로 본 피해자와 같은 자세로 벤치에 앉아 피해자와 눈높이를 똑같이 맞추었다.
여기에 뭐가 있는 걸까. 그나저나 모르겠는 건…….
“그런데 왜 산 채로 방치한 걸까.”
구사노가 아마네의 마음속 목소리를 대변해주었다. 분통이 터지지만 이처럼 수사에 관해서는 척하면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같이 일하기에 편하다. 정말로 분통이 터지지만…….
“죽었다고 생각하고 유기했거나, 죽이는 게 목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죽었거나.”
--- p.56

이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니다. 해야 할 말을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피해가 커지는 걸 막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자기혐오에 빠진다……. 일찍이 아마네는 같은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레이나 유괴살해사건 때다. 아버지는 공립 중학교 교사, 어머니는 파트타임 종업원. 기치조지의 공단주택에 사는 평범한 가족이었다. 결코 유복하지는 않았다. 그런 이유로 몸값 목적의 유괴는 아니라고 직감했다. 재빨리 사건을 공표하고 행방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당시 막 형사가 됐던 터라 아마네의 목소리는 상층부까지 닿지 않았다. 수사본부는 범인이 몸값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결과적으로, 시간을 끄는 바람에 단서가 신선도를 잃어 범인의 행적을 추적할 수 없었다.
--- pp.72~73

“1/TTX요. TTX는 테트로도톡신을 가리키죠. 그리고 거기에 일부러 숫자를 써놓은 건 이 범행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암시로 볼 수 있습니다. 즉, TTX는 ‘테트로도톡신을 사용했다’가 아니라 ‘앞으로도 테트로도톡신을 사용하겠다’는 뜻 아닐까요?”
후쿠카와의 표정에서는 감정을 읽을 수 없었고, 다른 형사들은 반박 한마디 못하고 그저 다음 말을 기다렸다. 아마네는 잠시 굳은 표정을 풀고 검시관에게 물었다.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명칭은 복어의 학명에서 유래됐죠. 네 개의 이빨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들었는데요?”
“맞습니다. 이빨이 네 개인 것이 복어과 물고기의 특징이라서요.”
아마네는 고개를 끄덕인 후 후쿠카와에게 시선을 던졌다.
“경솔한 말씀을 드려서는 안 되겠지만, 제 생각에는 그 숫자가 복어 이빨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즉, 네 명 중 한 명이죠.”
“앞으로 피해자가 세 명 더 나올 거라는 말인가?”
“‘억측’이기는 하지만요.”
--- pp.75~76

테트로도톡신 중독으로 의식이 몽롱해지는 건 최후의 순간이고, 그때까지는 몸이 움직이지 않아도 의식은 있다고 한다. 지난번에 검시관과 이야기했을 때 복어 독 중독 4단계에서 살아난 사람의 후일담을 들었는데, “이제 틀렸다”는 의사의 말이 똑똑히 들렸다고 한다. 호흡이 멈추기 직전까지 의식이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잔혹함이 느껴져 아마네는 소름이 끼쳤다. 범인은 피해자가 숨이 멎을 때까지 대체 뭘 보여주고 싶었던 걸까.
--- p.82

그래도 지금 여기 있는 건 속죄하기 위해서다. 레이나를 구하지 못한 것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빈틈이 있었다는 것을 속죄하기 위해. 채 피지도 못하고 져버린 생명 앞에서 경험이 부족했다느니, 수사 능력이 뛰어나지 못했다느니 하는 말은 아무 변명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극한까지 능력을 키우고, 알아차린 사실은 담아두지 말고 발언하고, 절대 타협 없이 수사에 임한다는 과제를 자기 자신에게 주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매의 눈’으로 불리게 되었다.
--- pp.120~121

“이솝 우화에 『매와 화살』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거 아나?”
아마네는 고개를 저었다. 이솝 우화가 어울리지 않는 후쿠카와인 만큼 더 의외였다.
“사냥감을 노리던 매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아온 화살에 맞아. 숨이 넘어가는 와중에 그 화살을 보자, 화살 깃이 매의 깃털로 만들어져 있었다는 이야기야. 요컨대 자신을 망치는 건 자기 자신이라는 교훈이 담겨 있지. 자네를 보고 있으면 걱정돼. 눈이 밝은 건 좋지만, 오히려 주변은 잘 보이지 않는 게 아닌가 싶어서.”
--- p.122

“범인은 뭔가 의도를 가지고 피해자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 피해자가 우연히 기치조지와 관련이 있었을 뿐인지도 모릅니다. 세 번째 피해자도 앞으로 기치조지와 관련성이 발견될지 모르지만, 그렇더라도 그건 우연일 뿐 범인이 선택한 이유는 따로 있을 것 같습니다. 세 피해자 모두 범인에게만 보이는 뭔가를 가지고 있는…….”
후쿠카와가 눈을 가늘게 뜨고 날카로운 시선을 던졌다. 아마네의 억측을 만류할 생각은 없는 듯했다.
“왜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피해자가 생존할 가능성을 남겨둔 채 방치했는가. 저는 그게 의문이었습니다.”
“이었습니다? 지금은 수수께끼가 풀렸다는 듯한 말투로군.”
--- pp.135~136

“제게도 잊을 수 없는 사건이에요. 그 후로, 제 무력함을 깨닫고 몇 번이고 경찰을 그만두려고 했죠. 하지만, 그 손가락 인형을 볼 때마다 늘 같은 결론에 다다라서 버텼어요. 그런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결론이요. 그 결심이 현재 저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에요.”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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