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1981년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으로 데뷔했다. 〈포도대장〉, 〈형사〉, 〈한지붕 세가족〉, 〈회전목마〉, 〈서울 뚝배기〉, 〈형〉, 〈나 좀 봅시다〉, 〈서울의 달〉, 〈옥이이모〉, 〈파랑새는 있다〉, 〈흐린 날에 쓴 편지〉, 〈도둑의 딸〉, 〈죽도록 사랑해〉, 〈황금사과〉, 〈돌아온 뚝배기〉, 〈짝패〉 등의 드라마 대본을 썼다. 인물들의 외형적인 성공이나 화려함 대신 내면의 고통을 그리는 데 관심이 많으며, 시대에 맞는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표현하는 데 강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드라마는 쌀집아저씨랑 콩나물 파는 아줌마랑 연애하는 거야??라는 지론에서 알 수 있듯 서민드라마의 형식 안에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는 것에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는 TV 단편극 대본을 모은 『낮에도 별은 뜬다』가 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전쟁 중인 1951년부터 일본 특파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13년 동안 일본에 체류했다. 일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다이에이영화사에 조연출로 입사했다. 일본의 명감독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부초〉(1959)에 참여하면서 연출수업을 했다. 또한 마스무라 야스조, 요시무라 코사부로, 미스미 겐지 등의 작품에 참여하면서 영상과 이야기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1964년 한국으로 돌아와 영화감독으로 〈만가〉, 〈마지막 요일〉, 〈여왕벌〉, 〈단발머리〉, 〈죽어도 한은 없다〉, 〈딸〉, 〈밤나비〉, 〈비가〉 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1972년부터 영화를 그만두고 KBS-TV의 프로듀서로서 텔레비전 드라마 연출에 전념했다. 이후 드라마국 국장까지 지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정책프로그램으로서 유례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꽃피는 팔도강산〉 등이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 1978년 〈까치야 까치야〉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1981년 〈옛날 나 어릴 적에〉, 1987년 〈KBS 드라마게임〉 등으로 같은 상을 수상했다
인천에서 송도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고3 때였다. 왜 그 길을 선택했는지는 확실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기자를 현대판 암행어사쯤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소년 이영만은 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몇 차례 실패 끝에 신문기자가 되었으나 입사 3년 만인 1980년 전두환 군사정권의 언론사 통폐합 조치로 강제해직 당했다. 1986년 《경향신문》에 입사, 체육부 기자로 현장을 뛰면서 필명을 날렸다. 이후 매거진X 기획취재부장, 출판본부장, 편집국장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헤럴드미디어 대표로 재직 중이며 틈틈이 독학으로 익힌 그림과 글씨, 목공을 수련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의 고비에서 망설이게 되는 것들』, 『오래 사는 병, 당뇨』, 『김응용의 힘: 이 남자가 이기는 법』, 『뜨락일기』, 『벼랑 끝에 서면 길이 보인다』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잃어버린 시절을 찾아서』가 있다.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와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고려대학교 번역과 레토릭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였고, 현재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3년 《비평》지에 문학평론을 발표하면서 문학비평가로도 활동중이며, 시학과 번역학, 프랑스와 한국 문학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평론을 집필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앙리 메쇼닉과 현대비평: 시학·번역·주체』,『번역의 유령들』이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는 『번역시의 운율』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잠자는 남자』, 『세잔』, 『모네』, 『천일야화』, 『리듬의 시학을 위하여』, 『달리의 연인 갈라』, 『시학 입문』, 『스테파니의 비밀노트』, 『사랑예찬』, 『행복의 역사』 등이 있다.
대구에서 나고 자랐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1993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 후 《한겨레》 사회부에서 초년 기자 시절을 거친 후 《한겨레21》, 《한겨레》 경제부, 정치부 등에서 기자로 일하였다.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 정치팀장 등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콘텐츠기획부장을 맡고 있다.
미국 뉴스쿨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종교사회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 강의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카이로스와 텔로스: 정치·종교·사회의 사상사적 의미체계』가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는 『아메리칸 그레이스: 종교는 어떻게 사회를 분열시키고 통합하는가』, 『현대 세속화 이론』 등이 있다.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한겨레》와 《한겨레21》의 편집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이사 등을 역임했다. 1997년 북한이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한겨레》의 ''북녘동포 돕기 캠페인''을 주도해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연합, 한국PD연합회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통일언론상을 수상했으며, IMF 사태 직후 ''실업극복캠페인'' 신문부문 지원활동을 주도해 노동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체 게바라, 인간의 존엄을 묻다』,『사마천, 애덤 스미스의 뺨을 치다』 등이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는 『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 『마흔살의 승부수』,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더 뉴스: 아시아를 읽는 결정적 사건 9』이 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무법인 오세오에서 근무했으며 2002년부터 좋은합동법률사무소 구성원으로 합류, 현재 13년차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민웅 미국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근무)와 결혼해 세빈, 이건, 이연, 이준 등 네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늘 글을 가까이하며 변호사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법정의 고수』,『세빈아, 오늘은 어떤 법을 만났니: 변호사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법과 사회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