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치사의 그늘에 가려진 비잔티움 제국의 경제·사회·문화 이야기에 유기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비잔티움 제국의 ‘진짜’ 역사를 경험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윤희두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불가리아학과, 사학과 외래 교수)
디오니시오스 스타타코풀로스의 비잔티움 제국 역사 개론서를 한국어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가뭄에 단비 같은 이 책이 앞으로 한국의 서양 중세사 교육과 연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 황원호 (소르본대학교 중세학 박사)
1천 년의 장대한 시간과 지중해 세계의 공간을 아우르는 비잔티움 제국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로마 그리고 그리스도교의 유산이 만들어 낸 화려하면서도 이국적인 문화를 만난다.
- 김차규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
비잔티움 없는 세계는 감사할 줄 모르는 삶과 같이 퇴색한 세계다. 디오니시오스 스타타코풀로스는 세 대륙에 걸쳐 140만 제곱킬로미터를 지배하고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경이로운 세계를 파헤친다. 비잔티움 제국의 다양한 면을 조망하는 이 책은 1천 년 이상 이어진 역사의 이상적이고 지적인 안내자이다.
- 베터니 휴스 (영국의 고전 역사 작가이자 방송인)
신앙과 문화, 영토의 변동이라는 요소가 결합된 비잔티움 제국의 역사는 만화경처럼 다채롭다. 1천 년에 걸친 이 변화무쌍한 제국의 역동성과 예술적 위업을 간결하게 제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은이는 당당하게 성공해 냈다. 또한 고대부터 이탈리아 르네상스까지 지속된 이 제국을 살펴보는 것은 과거는 물론 21세기 지정학을 이해하게 해준다.
- 조너선 셰퍼드 (『케임브리지 비잔티움 제국사』 책임편집자)
비잔티움 연구의 최신 동향을 종합해 내놓은 야심만만한 책.
- 애버릴 캐머런 (옥스퍼드대학교 고대 후기와 비잔티움 역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