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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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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사 2

: 제2부 부르주아 문화 1830~1860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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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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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10MB ?
ISBN13 9788964620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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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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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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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쟁, 가장 오래된 전쟁 형태
‘고급’취향을 적극 옹호한 이들은 기존 문화체계의 상층부에 있는 주요 문화생산자와 주도적 지식인이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문화시장이 팽창하면서 그들의 입지가 흔들렸기 때문이다. 문화시장의 팽창은 수많은 이류 지식인, 엉터리 문인, 품팔이 작가들을 문화판으로 끌어들였고, 그 가운데 일부는 큰돈을 벌었다. 어쩔 수 없이 기존 문화의 수문장이 된 일류 지식인들은 그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치려고 애썼다. …… 더 젊고 아직 가진 게 없는 지식인들은 똑같은 이유에서 문화의 보루로 돌격하기를 열망했다. 그 길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낡은 규칙에 도전하고, 혁신하고, 근대화하고, 과거를 끌어내리고 현재를 드높이는 것이었다. 문화전쟁-가장 오래된 전쟁 형태다-은 언제나 문화생산자들끼리의 싸움이었다.

연재소설 형식의 제약
연재소설은 작가들에게 일정한 특징뿐 아니라 제약도 부과했다. 곧 작가들은 마감시간에 쫓기는 기자와 같은 속도로 글을 써야 했고, 따라서 고치거나 다시 쓸 수 없었다. 지루한 것에는 결코 돈을 쓰지 않는 다수 공중에게 소비되려면 상품은 플롯 중심이어야 했다. 작가는 새로운 독자에게 지나간 사건들을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했다. 그래서 대화가 많이 쓰이고, 장황한 묘사는 줄어들었다. 신문, 특히 일간지에 소설을 연재할 경우, 작품이 인기가 있으면 내러티브를 거의 무한정 연장할 수 있었고, 또 필요한 때에는 급하게 끝낼 수도 있었다.

프랑스의 이념을 체화한 작가, 빅토르 위고
위고는 자신의 작품 이상의 것을 대변했다. 그는 프랑스의 어떤 이념, 그리고 정치의 어떤 이념을 체화한 존재였다. 그는 사회적 진보, 공화국, 민중, 민주주의를 상징했다. 그는 권력자, 정치적 억압, 사형제, 교권주의에 반대했고, 무엇보다도 나폴레옹 3세의 독재에 맞서, 명백히 경멸을 드러내며 ‘나폴레옹 르 프티’라고 부른 사람과 타협해 안락하게 생활하기보다는 채널 제도에서 19년 동안 망명생활을 하는 쪽을 선택했다. 위고를 읽는 것, 그의 시와 소설을 사랑하는 것은 단지 개인적인 문학적 선호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정치적 당파성의 표명이었다.

러시아의 ‘서유럽 따라잡기’
러시아 인텔리겐치아가 정치의 원시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러시아 현실을 노상 개탄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서유럽에서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부상하고 있었던 반면, 러시아에서는 전제주의와 반계몽주의가 굳게 결합되어 있었다. 서유럽에서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지만, 러시아에서는 공업은 이제 막 생겨나는 단계로, 퇴행적인 농업이 여전히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서유럽에서는 기업가적이고 독립적인 부르주아지가 번성하는 가운데 교육받아 글을 깨친 노동계급이 늘어나고 있었던 반면, 러시아에서는 종교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미개한 농민층과 국가에 의존하는 관료적 중간계급이 공존하고 있었다. 이만큼 날카로운 대조는 없었다. ‘서유럽 따라잡기’는 모든 러시아 엘리트의 강박증이 되었다.

도대체 ‘문예’소설이란 무엇인가?
대중소설과 그 대척점에 있다는 ‘문예’소설을 확실하게 정의하기란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무엇보다도 쓸데없는 짓이다. 모두가 ‘문예’소설이라 여기는 소설이 대중소설보다 잘 팔리는 경우도 많으므로, 판매량과 시장 크기는 아무런 지표가 되지 못한다. 대중소설은 문학적 가치가 전혀 없는 소설이라고 말하는 것은, ‘문학적 가치’를 정의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엘리트들에게 그들의 주관적 관점을 객관적 범주로 전환할 힘을 부여하는 꼴이 될 것이다. 모름지기 취향은 바뀌고 소설들의 지위는 어김없이 도전받기 마련이며, 문학 엘리트들 자신도 끊임없이 바뀌고 있고, 고급과 저급을 구분하는 조금이라도 믿을 만한 경계를 세운다는 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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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빨아들이고 혜안을 주는 즐거운 책. 문화의 발전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이 책이 흥미롭고 유익하고 놀랍도록 재미있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이 풍부하다. 문화를 진지하게 연구하려는 모든 이에게 더없이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인디펜던트』

도널드 서순의 야심찬 저작은 환영받아 마땅하다. 상세한 서술로 가득한 책이며, 서순은 아주 많은 증거에 정통하다.
- 『스펙테이터』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도널드 서순 같은 영국 역사가들이 오늘날 유럽의 역사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작업에서 정상에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 『파이낸셜 타임스』

자기완결적인 이 책은 즐거움과 정보를 동시에 준다. 도널드 서순의 구어체 문장은 박식하고, 읽기 쉽고, 마지막 한 단어까지 정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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