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유럽 문화사 2

유럽 문화사 2

: 제2부 부르주아 문화 1830~1860

[ 양장 ]
리뷰 총점9.5 리뷰 8건 | 판매지수 168
베스트
역사 top20 1주
정가
28,000
판매가
25,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56쪽 | 766g | 147*215*35mm
ISBN13 9788964620205
ISBN10 8964620208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돈키호테

나의 돈키호테

16,200 (10%)

'나의 돈키호테' 상세페이지 이동

일류의 조건

일류의 조건

17,820 (10%)

'일류의 조건'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16,020 (10%)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16,920 (10%)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23,400 (1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프레임

프레임

18,000 (10%)

'프레임' 상세페이지 이동

유전자 지배 사회

유전자 지배 사회

15,750 (10%)

'유전자 지배 사회'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15,300 (10%)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회색 인간

회색 인간

11,700 (10%)

'회색 인간'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문화전쟁, 가장 오래된 전쟁 형태
‘고급’취향을 적극 옹호한 이들은 기존 문화체계의 상층부에 있는 주요 문화생산자와 주도적 지식인이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문화시장이 팽창하면서 그들의 입지가 흔들렸기 때문이다. 문화시장의 팽창은 수많은 이류 지식인, 엉터리 문인, 품팔이 작가들을 문화판으로 끌어들였고, 그 가운데 일부는 큰돈을 벌었다. 어쩔 수 없이 기존 문화의 수문장이 된 일류 지식인들은 그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치려고 애썼다. …… 더 젊고 아직 가진 게 없는 지식인들은 똑같은 이유에서 문화의 보루로 돌격하기를 열망했다. 그 길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낡은 규칙에 도전하고, 혁신하고, 근대화하고, 과거를 끌어내리고 현재를 드높이는 것이었다. 문화전쟁-가장 오래된 전쟁 형태다-은 언제나 문화생산자들끼리의 싸움이었다.

연재소설 형식의 제약
연재소설은 작가들에게 일정한 특징뿐 아니라 제약도 부과했다. 곧 작가들은 마감시간에 쫓기는 기자와 같은 속도로 글을 써야 했고, 따라서 고치거나 다시 쓸 수 없었다. 지루한 것에는 결코 돈을 쓰지 않는 다수 공중에게 소비되려면 상품은 플롯 중심이어야 했다. 작가는 새로운 독자에게 지나간 사건들을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했다. 그래서 대화가 많이 쓰이고, 장황한 묘사는 줄어들었다. 신문, 특히 일간지에 소설을 연재할 경우, 작품이 인기가 있으면 내러티브를 거의 무한정 연장할 수 있었고, 또 필요한 때에는 급하게 끝낼 수도 있었다.

프랑스의 이념을 체화한 작가, 빅토르 위고
위고는 자신의 작품 이상의 것을 대변했다. 그는 프랑스의 어떤 이념, 그리고 정치의 어떤 이념을 체화한 존재였다. 그는 사회적 진보, 공화국, 민중, 민주주의를 상징했다. 그는 권력자, 정치적 억압, 사형제, 교권주의에 반대했고, 무엇보다도 나폴레옹 3세의 독재에 맞서, 명백히 경멸을 드러내며 ‘나폴레옹 르 프티’라고 부른 사람과 타협해 안락하게 생활하기보다는 채널 제도에서 19년 동안 망명생활을 하는 쪽을 선택했다. 위고를 읽는 것, 그의 시와 소설을 사랑하는 것은 단지 개인적인 문학적 선호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정치적 당파성의 표명이었다.

러시아의 ‘서유럽 따라잡기’
러시아 인텔리겐치아가 정치의 원시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러시아 현실을 노상 개탄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다. 서유럽에서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부상하고 있었던 반면, 러시아에서는 전제주의와 반계몽주의가 굳게 결합되어 있었다. 서유럽에서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지만, 러시아에서는 공업은 이제 막 생겨나는 단계로, 퇴행적인 농업이 여전히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서유럽에서는 기업가적이고 독립적인 부르주아지가 번성하는 가운데 교육받아 글을 깨친 노동계급이 늘어나고 있었던 반면, 러시아에서는 종교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미개한 농민층과 국가에 의존하는 관료적 중간계급이 공존하고 있었다. 이만큼 날카로운 대조는 없었다. ‘서유럽 따라잡기’는 모든 러시아 엘리트의 강박증이 되었다.

도대체 ‘문예’소설이란 무엇인가?
대중소설과 그 대척점에 있다는 ‘문예’소설을 확실하게 정의하기란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무엇보다도 쓸데없는 짓이다. 모두가 ‘문예’소설이라 여기는 소설이 대중소설보다 잘 팔리는 경우도 많으므로, 판매량과 시장 크기는 아무런 지표가 되지 못한다. 대중소설은 문학적 가치가 전혀 없는 소설이라고 말하는 것은, ‘문학적 가치’를 정의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엘리트들에게 그들의 주관적 관점을 객관적 범주로 전환할 힘을 부여하는 꼴이 될 것이다. 모름지기 취향은 바뀌고 소설들의 지위는 어김없이 도전받기 마련이며, 문학 엘리트들 자신도 끊임없이 바뀌고 있고, 고급과 저급을 구분하는 조금이라도 믿을 만한 경계를 세운다는 건 불가능하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독자를 빨아들이고 혜안을 주는 즐거운 책. 문화의 발전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이 책이 흥미롭고 유익하고 놀랍도록 재미있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유익하고 흥미로운 내용이 풍부하다. 문화를 진지하게 연구하려는 모든 이에게 더없이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인디펜던트』

도널드 서순의 야심찬 저작은 환영받아 마땅하다. 상세한 서술로 가득한 책이며, 서순은 아주 많은 증거에 정통하다.
- 『스펙테이터』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도널드 서순 같은 영국 역사가들이 오늘날 유럽의 역사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작업에서 정상에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 『파이낸셜 타임스』

자기완결적인 이 책은 즐거움과 정보를 동시에 준다. 도널드 서순의 구어체 문장은 박식하고, 읽기 쉽고, 마지막 한 단어까지 정교하다.
『리터러리 리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5,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