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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는 아이 심리 다독이는 부모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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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436g | 152*215*16mm
ISBN13 9791165347253
ISBN10 116534725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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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존을 위해 누군가와 연결되는 애착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아이는 애착 대상에게 지속적인 신호를 보냅니다. 이것은 일차적 전략입니다. 양육자가 이 신호에 반응하면 아이의 애착 시스템도 안정되지만, 반대로 반응하지 않으면 아이는 이차적 전략을 사용합니다. 애착 대상의 주의를 끌기 위해 집요하게 근접해 과잉 활성화 하거나 반대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양육자의 근접을 제한해 과잉 비활성화 해 버립니다.

프랑스 작가 에릭 바튀의 《빨강 캥거루》는 매혹적인 그림과 강렬한 색감으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이 책에는 제목처럼 온몸이 빨간 캥거루가 등장합니다. 무리 사이에 빨간 캥거루가 등장하자 하얀 캥거루들이 숙덕거립니다. “어머나, 세상에! 온통 빨갛잖아. 아유, 무서워.” 그러자 엄마는 “무섭지 않아. 얘는 그냥 털이 빨간 거야.”라며 빨강이를 감싸 줍니다.
---pp.22-23 「1장 볼비 _ 애착이론」 중에서

《100 인생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인간이 각 나이에 마주할 삶의 순간을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작가는 이 책을 쓰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 “살면서 무엇을 배우셨나요?”라는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이 말인즉슨, 작가가 인터뷰한 많은 사람이 경험한 삶의 굴곡은 물론 삶의 가치, 삶에 대한 인식, 문제 해결 방식 등이 이 책에 담겨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중략)

에릭슨이 정립한 ‘전 생애 발달’, ‘평생 발달’에 따르면 누구나 살아가면서 얼마든지 바뀌고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성숙해 가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평생교육 학자들이 에릭슨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pp.76-78 「3장 에릭슨 _ 심리사회 발달이론」 중에서

주변을 돌아보면 알게 모르게 가족과 건강하게 분화되어 있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것도 내 일이 되면 당연하지 않기 때문이죠. 항상 한발 물러나서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 전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때로 그림책은 그런 도구로서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방어기제의 일종인 투사, 그중에서도 가족 투사란 자신의 문제나 갈등 때문에 생긴 불안을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전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엄마에게 투사를 당한 아들, 딸이 마치 남편처럼, 아들처럼 행동하는 것을 ‘투사적 동일시’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투사적 동일시가 되었다는 것은 아들의 행동이 엄마가 생각한 결과라는 말입니다.

미분화된 부모는 자녀 가운데 가장 유아적이고 취약한 자녀를 투사의 대상으로 선택합니다. 또 자기분화 수준이 낮은 가족일수록 투사 경향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부모가 미분화되면 그 영향은 자식에게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러한 미분화는 대를 이어 계속됩니다.

가족이 경험하는 불안과 스트레스의 수준이 가족의 삶의 질과 방향을 결정합니다. 이런 일은 우리 주위에 비일비재합니다. 어제도 일어났고, 오늘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불안의 연결 고리를 끊으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pp.115-116 「04장 보웬 _ 가족 관계의 정서적 밀착」 중에서

우리 인간의 의사소통 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일까요? 아니면 후천적으로 얻은 능력일까요? 인간의 의사소통 능력은 학습된 것입니다. 당연히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은 가정입니다. 학대와 폭언이 난무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와 지성과 따뜻함이 넘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의 의사소통 방식이 같을 수가 없죠. 바로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의사소통이 역기능적으로 작동해 오류를 유발한다고 주장한 학자가 있습니다. 미국의 사회복지사이자 심리치료사인 사티어입니다. 그는 사람의 인생에서 가족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티어의 ‘경험주의 가족치료’는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p.136 「5장 사이터 _ 경험주의 가족치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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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입문서로 이만한 책이 또 있을까 싶다. 그림책을 통해 배우는 발달의 단계와 발달심리학 이론이 머릿속은 물론 가슴에까지 콕콕 박힌다. 80여 권의 그림책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어린 시절 나와 마주치는데, 내가 가진 불안과 상처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그 실마리를 찾은 기분이었다. 잊고 있던 상처에 뒤늦게 약을 발라 주는 느낌이랄까. 모쪼록 아이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부모도 함께 배우고 성장한다고 느낀다면 꼭 이 책을 읽어 보시기 바란다.
- 유건희 (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교수)
이 책은 그림책을 통해 아이를 혹은 아이였던 나를 맘껏 탐색하고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날것의 경험이 아니라 책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지만 더욱 섬세하고 깊이 있게, 상처를 파헤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수용하고 나의 삶과 양육을 긍정할 수 있게. 이 책을 읽는 많은 엄마들이 매일매일 그림책 같은 때로는 어렵지만 대체로는 희망 가득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김은지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원장)
부모가 된 지인들에게 김영아 교수의 책이나 강연을 권한다. 김영아 교수는 아이를 이해하고 잘 키울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든든한 후원자 같다. 신발 선물보다 이 책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더 큰 선물이 될 거라 믿는다.
- 남희석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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