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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으로 일본을 말한다

: 일본 문화재 이면에 도사린 복제와 조작의 관행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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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64g | 152*225*19mm
ISBN13 9791198255211
ISBN10 119825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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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통틀어 가장 대표적인 복제 문화재는 일본의 이세신궁이다. 이곳은 7세기 창건 때부터 20년마다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식년천궁을 꾸준히 시행해왔다. 이세신궁의 기존 목조건물을 해체하고 새로운 목재를 이용해 새 건물로 교체하는 것이지만 신궁 본래의 건축 양식과 기법을 고수하여 원래 신궁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라 신궁의 철저한 복제라고 할 수 있다.

메이지 유신정부는 1873년 5월부터 6개월간 개최된 스위스 빈 박람회에서 세계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존재감을 터트리고 수출품 확대라는 실리를 챙긴다는 전략을 짰다. 이에 따라 이국적인 문화를 갈망하는 서구국가들의 기호에 영합하여 극히 일본적인 제품을 선보여 신비하고 독특한 문화의 나라라는 이미지 연출에 주력했고, 서양인들의 이국 취향과 오리엔탈리즘에 강렬히 어필했다.

일본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쇼소인은 1년에 한 차례 50-60개의 물품을 공개하는 데 그치며 학술적인 조사나 사진 촬영, 대여를 철저히 금지한다. 그 의도는 무엇일까? 일본의 고분이나 고대 보물을 조사하면 할수록 일본의 고대역사와 문화의 형성 과정에 내재된 한반도의 절대적인 영향력이 드러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사실이 밝혀진다면 메이지유신 때 조작된 한반도 식민사관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의 정치와 사회, 교육에 엄청난 파문을 던질 것이고 일본사회는 그런 충격을 견딜 수 없는 것이다.

도요도미 히데요시는 오사카의 상인 출신으로 선종 풍의 다도인 와비차의 완성자인 센리큐를 다회 담당자에 임명하여 다기 감정을 맡겼다. 센리큐가 부르는 값대로 히데요시 소유의 다기는 엄청난 가치를 지니게 되어 이들의 전쟁 비용을 충당했으며 무장들은 고가의 다기를 무사들에게 하사하여 무사들을 장악하는 수단으로 활용했다. 이때 사용된 대다수 다기들은 한반도에서 건너갔거나 한반도 출신 장인들이 만든 것이었다.

도쿄대학에서 정치와 철학, 미학을 강의하며 일본 전통미술에 대해 남다른 감식안을 구비했던 미국인 어니스트 페놀로사는 일본 고대미술품의 탁월함에 주목하면서, 중국미술과는 다른 일본 고대 불교미술품의 독자성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해 왔다. 일본미술의 우수성과 보호 필요성이 일본인이 아닌 미국인에 의해 촉구되었던 점에서, 또한 서구에 못지않은 문화대국으로서 일본의 존재감을 깨우쳐 준 그의 평가를 통해 페놀로사는 일약 일본미술의 지도자로 부상했다.

괴뢰국 만주국을 세운 일제는 점령지가 날로 확대되자 중국문화재를 최대한 탈취하고자 했다. 일본군은 난징 점령 1개월 동안 도서관, 대학, 연구소, 박물관을 뒤져 막대한 문화재를 접수하거나 약탈하여 중요 물품은 일본으로 반출했다. 그들은 구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유적을 비롯해서 당나라 고분 등 점령지의 유서 깊은 유적지를 무단 발굴하여 출토품을 대부분 일본으로 반출했다. 그 결과 오늘날 일본은 세계 최고의 중국 고대 청동기, 갑골문자 소장처가 되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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