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민주주의의 모험

: 대립과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

리뷰 총점9.5 리뷰 16건 | 판매지수 636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top100 3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56g | 152*225*18mm
ISBN13 9788959066926
ISBN10 8959066923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일류의 조건

일류의 조건

17,820 (10%)

'일류의 조건'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16,920 (10%)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15,300 (10%)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프레임

프레임

18,000 (10%)

'프레임' 상세페이지 이동

인듀어런스

인듀어런스

13,500 (10%)

'인듀어런스' 상세페이지 이동

책 좀 빌려줄래?

책 좀 빌려줄래?

16,020 (10%)

'책 좀 빌려줄래?' 상세페이지 이동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23,400 (1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상세페이지 이동

벤 호건 골프의 기본

벤 호건 골프의 기본

18,000 (10%)

'벤 호건 골프의 기본'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대선과 정권 인수 과정에서 나타난 혼란과 갈등은 일시적 현상이나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 한미 모두 지난 수년간 진행되어온 민주주의 퇴보의 결과라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미국 민주주의의 후퇴는 지식인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화두다. 래리 다이아몬드(Larry Diamond), 프랜시스 후쿠야마(Francis Fukuyama) 등 미국 스탠퍼드대학 동료 교수들도 적극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나 역시 그간 한국 민주주의의 역행에 대해 심각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나는 한국 민주주의가 ‘가랑비에 옷 젖듯’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2020년 7월 『저널 오브 데모크라시(The Journal of Democracy)』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러한 한국의 상황을 ‘민주주의의 쇠퇴(Democratic Decay)’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한 바 있다.
---「제1장, 민주주의의 위기, (본문 20~21쪽)」중에서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의 주장처럼 민주주의 쇠퇴가 바닥을 쳤다는 징후는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권위주의 체제의 리더 격이라고 할 수 있는 푸틴은 위기에 빠졌고, 시진핑 역시 고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민주주의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은 다소 나아졌다고 볼 수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낙승하리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이 전쟁은 ‘민주주의 대 권위주의’의 대리전쟁으로 확산했다. 러시아는 고전하고 있다. 자칫 이 전쟁이 푸틴의 몰락을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시진핑 역시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하며 권력을 더욱 강화했지만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불황 등으로 국민의 불만은 쌓여가고 있다.
---「제1장, 민주주의와 리더십의 회복을 위해, (본문 57쪽)」중에서

전쟁범죄는 세계사에서 새로운 일은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만 해도 베트남, 캄보디아, 옛 유고슬라비아, 시리아, 미얀마 등 세계 각국에서 전쟁범죄가 발생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고 있는 잔혹한 범죄행위와는 수위와 강도 면에서 비교할 바가 아니다. 내전 과정에서 벌어진 전쟁범죄와 달리 러시아는 엄연한 주권국가인 타국 국민을 상대로 범죄행위를 자행했다. 피오나 힐(Fiona Hill) 전 미국 백악관 고문은 영국 『더타임스』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목표는 우크라이나 ‘장악’이 아니라 ‘절멸’”이라며, 그가 우크라이나인 말살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고 단언했다. 조 바이든 역시 러시아군의 범죄행위를 ‘제노사이드(genocide, 인종학살)’로 규정했다.
---「제2장, 우크라이나 전쟁과 민주주의 연대, (본문 88쪽)」중에서

인권 문제를 제기하면 북한은 드물게나마 일정 부분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2014년 유엔 인권조사위원회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고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을 때 북한은 극렬히 반발하면서도 15년 만에 외무상을 유엔 고위급 회의에 파견했다. 또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고위 관리가 미국 싱크탱크인 외교협의회와 뉴욕에서 열린 회의에서 자국의 인권 실태에 대한 토론에 나서기도 했다. 북한의 인권 상황은 여전히 열악하고 국제사회의 문제 제기에 반발하지만, 북한은 인권 문제에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북한의 이러한 모습이 정치적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인권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북한도 잘 알고 있다.
---「제2장, 북한 인권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본문 125쪽)」중에서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 인선을 보며 법조계, 특히 ‘검찰 슈퍼 네크워크’로 얽혀 문재인 정부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생긴다. 법무부, 통일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통령과 같은 대학 같은 학과 출신의 선후배 법조인이다. 국무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소위 ‘모피아(MOFIA)’ 출신이다. 대통령실의 항변대로 개개인의 능력이 출중하고 탄탄한 팀워크로 일의 효율성을 높여 단기간에 성과를 낸다고 가정하자. 그럼에도 급변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사회에 필요한 혁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여성의 시선’이 한류의 성공을 가져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명심해야 한다.
---「제3장, 슈퍼 네트워크의 위험과 다양성의 가치, (본문 154~155쪽)」중에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세계 인재 보고서」를 보면, 2016년 한국은 글로벌 ‘두뇌 유출(brain drain)’ 면에서는 조사 대상 63개국 중 41위에, ‘두뇌 유치(brain gain)’ 면에서는 33위에 그쳤다. 2020년에 두뇌 유출은 64개국 중 43위로 더욱 뒤쳐졌다. 이 보고서의 자료를 기준으로 두뇌 유출과 두뇌 유치를 두 축으로 해서 조사 대상국을 4개 그룹으로 분류해보면 한국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열악한지 더욱 명확해진다. 미국, 영국 등이 속한 그룹은 두뇌 유출은 적고 두뇌 유치는 많아 인재풀이 풍부하다. 반면 그 대척점에 있는 그룹은 두뇌 유출은 많은 반면 두뇌 유치는 적다. 한국은 일본·타이완 등과 함께 이 그룹에 속해 있는데, 이 그룹 안에서도 두뇌 유출과 두뇌 유치의 격차는 가장 큰 편이다.
---「제3장, 글로벌 인재를 유지하라, (본문 180~181쪽)」중에서

K-컬처가 소프트 파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불필요한 간섭을 배제해야 한다. 정부는 K-컬처 스타들을 정부 행사나 해외 공공외교에 활용할 유혹에 빠진다. 문재인 정부에서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을 평양에서 공연하도록 한 것이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BTS의 공연 여부로 논란을 빚은 게 대표적 사례다. 글로벌 팬들은 레드벨벳이 독재자와 함께하는 데 대해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페미니즘’의 이미지를 가진 윤석열의 취임식에 BTS가 공연할 가능성을 두고 팬클럽 아미(ARMY)의 불만도 컸다. 정부는 정치적 논란을 피하고 K-컬처가 글로벌 무대에서 소프트 파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용히 뒷받침해야 한다. 중국 정부가 공자학원을 통해 해외에서 소프트 파워를 키우려다 외려 반중 정서만 키운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제4장, K-컬처와 문화의 힘, (본문 206쪽)」중에서

SDGs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저개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인류의 번영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것을 촉구한다.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은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파리협약은 2016년 11월 발효되었다. 파리협약에서 모든 국가는 지구의 기온 상승을 2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이 불참하면서 다소 빛이 바랬지만, 2018년 4월 175개국이 파리협약을 비준했으며 10개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응계획을 처음으로 제출했다. 2022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 대응을 위한 재원 마련 문제가 처음으로 당사국총회의 정식 의제로 채택되었다.
---「제4장,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법, (본문 235~236쪽)」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2.0점 2.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