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곤충 퀴즈 백과 책을 읽어보았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자마자 곤충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고싶다며 엄청 기대했다.
곤충에 관한 100개의 퀴즈가 있고
한 페이지에 한 문제씩 있다.
그리고 넘겨보면 답이 있는데 문제와 답이 모두 실사와 그림과 함께 있어서 그림으로도 확인하고 글로도 확인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반딧불이가 내는 불은 만지면 뜨거울까?
우리 아이들은 시골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봐서 반딧불이의 불이 뜨거운지 안 뜨거운지 바로 정답을 말했다.
그리고 반딧불이는 알, 애벌레, 번데기일때도 불을 낼 수 있을까?
이 문제는 긴가민가 하면서 정답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사마귀가 먹지 않는것은 무엇일까 문제를 보며 열심히 찾는 아이들이었다.
문제가 크게 어렵지 않고 정답도 3개정도에서 고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문제를 풀수록 즐거워했다.
?정답은??!!
반딧불이의 불은 뜨겁지 않다.
그리고 알, 애벌레, 번데기 때도 반딧불이는 불을 낼 수 있다니!!
정답란에서 반딧불이 애벌레가 불을 내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엄청 신기해했다.
그리고 사마귀는 육식 곤충이고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죽은 것은 먹지 않는다는 것!
정답의 해설도 쉽고 재미있어서 곤충백과를 읽는 기분이었다.
퀴즈의 형식도 빈칸 맞추기, 수수께끼, 속담, 글자조합하기, 선긋기, 초성퀴즈 등 다양해서 100문제여도 순식간에 문제를 풀게 됐다.
우리 쭝이도 퀴즈 백과라서 그런지 더욱 집중해서 문제를 읽고 답을 추리하는 모습이었다.
동생에게도 문제를 내보고 엄마, 아빠에게도 문제를 내보면서 온가족이 함께 곤충 퀴즈를 맞추다보니 곤충에 대한 지식도 쑥쑥 쌓이게 됐다.
이 책은 판형이 작고 가벼운편이라 이동시에나 식당에서, 기다리는 시간에 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곤충에 대한 신기하고 재미난 문제들을 풀다보면 어느새 곤충 박사가 되어있을 것 같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