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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씨 할머니의 달꿀 송편
한가위 특별 커버 에디션, 양장
권민조 글그림
호랑이꿈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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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글그림권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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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집에서 작가의 꿈을 키우며 자랐습니다. 초등과학교육을 전공했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그림책상상 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어릴 때는 한 달 전부터 생일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생일날이면 아침에 엄마가 끓여 주는 진한 미역국 냄새에 기분이 좋아졌거든요. 세월이 흘러 출산의 고통을 겪고 나서 먹은 미역국의 맛은 예전과 아주 달랐지요. 그 미역국을 먹은 후로는 ‘딸’에서 ‘엄마’가 되어야 했으니까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누군가의 딸이라는 걸 깨달았지요. 생일날 먹는 미역국에 이런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그림책을 만들었
바다가 보이는 집에서 작가의 꿈을 키우며 자랐습니다. 초등과학교육을 전공했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그림책상상 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어릴 때는 한 달 전부터 생일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생일날이면 아침에 엄마가 끓여 주는 진한 미역국 냄새에 기분이 좋아졌거든요. 세월이 흘러 출산의 고통을 겪고 나서 먹은 미역국의 맛은 예전과 아주 달랐지요. 그 미역국을 먹은 후로는 ‘딸’에서 ‘엄마’가 되어야 했으니까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누군가의 딸이라는 걸 깨달았지요. 생일날 먹는 미역국에 이런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옛날 옛적에 커다란 마고 할미가 세상을 만들었고, 생명들은 금벌레, 은벌레에서 시작되었다는 우리나라 창세 신화를 좋아합니다. 문득 마고 할미가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본다면 눈부신 발전을 칭찬도 하겠지만 환경이나 동물들도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라고 넌지시 말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마씨 할머니의 달꿀 송편』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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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쪽 | 210*280*15mm
ISBN13
979119842479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보름달이 두둥실 뜬 한가위,
동물 친구들을 찾아 떠난 마씨 할머니의 세상 나들이


예로부터 한가위에는 다 함께 모여 송편을 빚고 음식을 나누어 먹지요. 마씨 할머니도 한가윗날마다 동물 친구들을 초대해 송편을 대접해요. 마씨 할머니가 누구냐고요? 기침 한 번 하면 벌판이 생기고 똥 한 번 누면 산이 되었다는… 그 마고 할머니 맞아요. 할머니가 한 번 움직일 때마다 산이 들썩, 땅이 쩍쩍 갈라지니 세상을 만든 후 깊은 숲속 신비로운 마고산에 올라가 살고 있었던 거예요. 세상일이 너무 궁금한 할머니는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한가윗날에 동물 친구들을 초대해 세상 이야기도 듣고 정성껏 빚은 송편도 나눠 먹었지요. 한가위에 마씨 할머니네 송편을 먹으면 동물 친구들이 겨울 추위에도 끄떡없거든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가위가 바로 코앞이에요. 마씨 할머니는 이제나저제나 동물 친구들을 기다렸어요. 그런데 하루가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할머니는 산 아래에 무슨 일이 있나 들어 보려고 귀를 쫑긋 세웠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걱정이 깊어진 할머니는 직접 세상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하지요. 과연 동물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마씨 할머니와 동물 친구들은 다 함께 모여 송편을 먹을 수 있을까요? 동물 친구들을 찾아 떠난 마씨 할머니의 세상 나들이, 우리도 함께 가 볼까요?

매력만점 마씨 할머니부터 환경 문제, 신비한 달꿀 송편까지…
재미와 의미가 가득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그림책


『할머니의 용궁 여행』에서 위풍당당하게 호통치며 바다 동물들을 구해준 해녀 할머니보다 훨씬 강력한 할머니가 나타났습니다. 거인의 모습으로 살던 마씨 할머니는 보름달이 건넨 ‘우왕변신환’을 먹고 파마머리, 꽃무늬 바지, 커다란 등짐 가방의 평범한 할머니 모습으로 변신하지요. 왠지 모르게 더 친근하고 푸근하게 느껴집니다. 신화 속 영험한 여신의 모습과 우리네 할머니의 친숙한 모습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매력 만점 주인공 ‘마씨 할머니’가 탄생했습니다.

마씨 할머니는 세상에 내려와 난개발과 환경 오염으로 고통받는 동물 친구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순간 마씨 할머니의 신비롭고 위대한 ‘여신’의 능력이 하나씩 빛을 발합니다. 농약 때문에 숨을 쉬지 못하는 금개구리를 구하기 위해 할머니는 마치 빨래하듯이 논을 걷어서는 비벼 빨고 두들겨 빨고 농약 물을 쭉쭉 짜내지요. 이어 갯벌, 강, 산까지 뛰어다니며 마씨 할머니의 특별한 능력으로 동물 친구들을 차례대로 구해 줍니다. 마치 자식을 위해 어려운 일도 척척 해내는 우리네 할머니처럼 말이죠. 마고산으로 돌아온 할머니는 힘들고 지친 동물 친구들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송편을 준비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시의성 있는 주제, 함께 나누는 음식 이야기까지… 『마씨 할머니의 달꿀 송편』은 그림책 속 재미와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그림책입니다.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 ‘공존’ 참의미를 되새기다

“얘들아, 다들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해마다 모여서 달꿀 송편 만들어 먹자꾸나.”

마씨 할머니는 동물 친구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게
송편을 넉넉하게 쪄 냈어.
동물 친구들은 쫀득쫀득 달콤한 달꿀 송편을 실컷 먹었어.
그러자 다시 기운이 펄펄 나고 힘이 불끈 솟았지.

마씨 할머니는 세상살이에 지친 동물 친구들을 위해 특별한 송편을 만듭니다. 원래 송편은 그해 얻은 햅쌀로 가족들이 둘러앉아 함께 빚어 만드는 음식이지요. 한 해 동안 자리를 내어 준 자연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나누는 삶에 대한 의미가 담긴 음식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이번에 마씨 할머니가 준비한 송편에는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특별한 재료들이 듬뿍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마씨 할머니는 달꿀 송편을 넉넉하게 만들어 사람들에게도 건넵니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마음으로 환경도 지키면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마씨 할머니가 건넨 달꿀 송편 먹고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술술 읽히는 글과 막힘없이 시원한 그림의 조화, 권민조 작가의 힘

옛이야기의 설정이나 캐릭터를 활용하여 명확한 주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작품 스타일은 이제 권민조 작가의 전매특허 장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할머니의 용궁 여행』에서는 ‘별주부전’ 구성과 호탕한 해녀 할머니의 캐릭터가 어우러져 해양 쓰레기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몽돌 미역국』에서는 신비로운 용 캐릭터와 옛이야기 형식으로 ‘나눔의 기쁨’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특히 데뷔작 『할머니의 용궁 여행』은 출간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더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경남독서한마당, 국가인권위원회 어린이인권도서 목록, 문학나눔 등 다양한 기관에서 추천 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마씨 할머니의 달꿀 송편』에서는 한층 탄탄해진 작가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빈틈없이 엮은 구성력이 돋보이며 술술 읽히는 글, 막힘없이 시원한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 높은 그림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평소 우리나라 멸종 동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작가는 마고 할미 신화, 한가위라는 다양한 설정과 요소를 첨가하며 풍성한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 미술 비전공자임에도 화려한 색감, 다채롭고 과감한 화면 구성, 익살스러운 캐릭터 표현 등 장면마다 꽉 채운 볼거리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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