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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읽는 법

: 파리1대학 교양미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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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22g | 140*200*17mm
ISBN13 9791155816578
ISBN10 1155816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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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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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누군가는 늦었다고, 또 다른 누군가는 괜찮다고 말할 나이. 이보다 더 늦어진다면 용기를 낼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저는 오랜 꿈을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보기로 했습니다.
---「첫 문장」중에서

여러분은 퓌슬리의 그림을 보고 어떤 기분을 느끼셨는지요? 두려운 상황과 숨 막히는 고통 속에 잠든 여인에게 이입하기도, 훔쳐보다 들킨 듯한 관음적 시선의 주체가 되기도 했을 것입니다. 감정적 흔들림을 주는 작품의 힘에 감탄하고, 은밀하지만 강렬하게 암시된 요소에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쾌감을 느끼지는 않으셨나요? 이런 상상에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소름 돋는 불쾌감을 느끼지는 않으셨나요? 이는 환희와 두려움의 감정이 공존하는, 숭고의 경험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순수하게 아름답고 편안한 감정을 주는 미美, 즉 아름다움과 숭고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 p.41, 「두려움은 때로 아름다움이 된다」중에서

〈내 마음의 문을 잠그다〉는 마르그리트가 결혼해 크노프의 곁을 떠난 다음 해인 1891년에 그린 작품입니다. 그림 속 마르그리트는 죽음만이 가져다줄 영원한 잠과 꿈의 상징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꿈의 신이나 양귀비 같은 것들이죠. 꿈의 신 히프노스의 푸른 날개는 영혼의 도주와 탈출을 상징합니다. 여동생이 떠난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앞쪽에 간격을 두고 자리한 백합들은 흰색의 싱싱한 꽃이 아니라 말라붙은 오렌지빛으로, 마치 강렬한 고통의 횃불처럼 서 있습니다.
--- p.97, 「그의 그림에는 어쩐지 은밀한 분위기가 있다」중에서

이외에도 베이컨의 작품 속 인물들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은 단색의 배경 위에 추상적인 형상의 유리나 기하학적 철창, 케이지에 갇혀 있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이 케이지들은 대체 뭘까요? 베이컨 작품 속 케이지 프레임은 앞서 소개해드렸던 조각가 자코메티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p.171, 「그의 그림 속 교황은 왜 울부짖는가」중에서

오늘날의 미술은 더는 사물이나 풍경을 얼마나 아름답고 정확하게 묘사했는가에 중점을 두지 않습니다. 각 감상자가 가지고 있는 개인의 미학적 개념에 질문을 던집니다. 미학적 개념이란 말은 ‘무엇이 예술인가’라는 철학적 의문을 말합니다. 현대미술 작가들은 우리가 미술관에서 생뚱맞게 쌓여 있는 사탕을 보거나 남자 소변기를 보고 그것이 예술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하도록 질문을 던집니다.
--- p.193, 「현대미술, 어쩌다 지금의 모습까지 왔을까」중에서

쿠사마가 작품을 전시한 7개월 후, 조형예술 아티스트인 루카스 사마라스는 페이스 갤러리에서 거울로 가득 찬 다른 전시를 선보입니다. 사마라스는 이전에는 작은 조각 박스 등을 만들어왔던 아티스트였는데, 갑자기 〈거울 방〉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죠. 쿠사마는 사마라스의 거울 방을 보고 크게 낙담하였고, 이 일로 자살 시도까지 하게 됩니다.
--- p.224, 「영감일까, 표절일까? 그의 아이디어를 가져다 쓴 친구들」중에서

현대미술을 보면서 아름답지 못하고 과도하게 철학적이며 그럴싸한 말로 포장하려 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예술이란 어떤 실재, 현상을 아름답게 모방하는 데 그쳐야 한다는 선입견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디까지가 예술인지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그 경계는 감상자 각자가 정하는 것이죠. 물론 현대미술에서도 많은 아티스트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인물을 묘사합니다. 하지만 개념미술적 현대미술은 아름다운 구도, 색깔, 묘사에서 벗어나 글보다 강한 어떤 메시지를 주고자 하죠.
--- p.241, 「제가 예술이 사기라고 했다고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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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작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예술산책〉을 눈여겨보던 내게도 더없이 반가운 책이다. 파리 유학생 언니가 캠퍼스 뒤편에서 수업 노트를 펴서 들려주는 것 같은, 친절하고 편안한 느낌의 미술책이다. 언니와 함께 발을 맞추며 미술 작품에 얽힌 새로운 세계에 걸음을 내디뎌보면, 숱하게 봤던 작품도 새로운 눈으로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미술을 넘어 인문학과 철학에 관한 인사이트까지 얻게 된다.
- 이소영 (『하루 한 장, 인생 그림』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저자, 소통하는 그림연구소, 조이뮤지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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