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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건축의 역사

: 인간은 왜 집을 지을까?

시시콜콜 역사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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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30g | 148*210*15mm
ISBN13 9791190631815
ISBN10 119063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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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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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도구를 사용하면서 동굴 밖에 거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이제 사나운 맹수가 다가오면 돌로 만든 도끼로 내려치거나 동물의 뼈로 만든 뾰족한 칼로 찌를 수 있었다. 인류는 나뭇가지나 맘모스 뼈로 벽을 만들고 풀잎과 가죽으로 지붕을 씌웠다. 동굴의 어두컴컴한 환경에서 벗어났다. 뇌는 점점 더 빠르게 진화했다. 짐승의 가는 뼈를 갈아 바늘을 만들고 털을 연결하여 실을 만들었다. 환한 태양광 아래서 가죽을 연결하여 현대의 것과 유사한 옷을 만들었고, 석기는 점점 더 정교해졌다. 도끼나 칼, 창에 나무 막대를 연결하여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다. 또한 사람이 죽으면 그대로 두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땅 속에 묻고 그 위에 큰 돌을 얹어 놓았다. 고인돌은 최초의 ‘무덤 건축’이 되었다. 그 후 수 만 년이 지난 후, 비로소 인류는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같은 거대한 무덤을 만들 수 있었다.
--- p.27

이집트 건축이란 통일왕조가 세워진 기원전 3000년 무렵부터 페르시아에 침략당한 기원전 500년 무렵까지 고대 이집트 문명의 시대에 나일 강 유역에서 건설된 건축 양식이다. 북아프리카의 나일 강 유역은 상류로부터 휩쓸려 내려온 영양분이 풍부한 흙이 퇴적된 비옥한 삼각주였다. 고대 인류는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부터 물이 풍부한 나일 강 유역에 모여들었고, 촌락은 작은 도시가 되고, 작은 도시는 합쳐져서 대도시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광활한 지역을 통치하는 이집트의 고대 왕조가 탄생했다.
--- p.47

비잔틴 건축은 동로마 제국에서 태동한 건축 양식을 말한다. 비잔틴은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330년에 수도를 지금의 터키의 수도인 이스탄불로 옮기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스탄불의 당시 이름이 비잔티움이었다. 이렇게 비잔틴 건축 양식은 비잔티움으로 천도하고 동로마 제국이 시작된 때로부터 오스만 투르크족의 침입으로 비잔티움이 함락된 1453년까지 거의 1,000년 동안 동로마 지역에서 전개된 건축 양식이었다. 비잔티움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위치했다. 동서 문화의 교류와 접촉이 활발했던 곳이다. 메소포타미아나 페르시아의 고대 문명과도 맞닿아 있었다. 비잔틴 건축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건축 양식이 공존한다. 중세 서유럽의 건축은 어둡고 우울했지만 비잔틴 양식은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국적인 아름다움이란 아시아적인 요소가 들어있기에 가능했다.
--- p.90~91

초기 르네상스 건축 양식은 이탈리아 최고의 상업도시인 플로렌스(피렌체)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의 천재적인 건축가는 필리포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였다.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건축가라는 이름이 붙은 사람이다. 바야흐로 건축의 새 지평이 열린 것이다. 이제 유명한 건축물 앞에는 누구의 작품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 그의 건축 작품은 모두 피렌체에 있다.
--- p.144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곳에는 고대의 유적지가 있다. 죽은 자의 길, 해의 피라미드, 달의 피라미드 등으로 이름 붙여진 대표적 건축들은 그들의 신에게 제사를 지낸 곳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거주자를 위한 도시가 상존했으나 건물은 남아있지 않다. 이 유적지는 기원전 6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서기 7세기경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 원주민들은 이곳을 떠났고 도시는 폐허가 되어 밀림 속에 숨겨져 있었다. 후에 아즈텍인들이 이곳을 발견하였을 때, 절대로 인간의 건축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높이가 70m에 사방의 길이가 220m에 달하고, 이보다 작은 달의 피라미드는 높이가 45m에 달한다. 그리고 그 사이의 공간은 죽은 자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남아있는 유적지의 총면적은 사방 4km(16km2)이고 죽은 자의 길은 그 가운데에 2.5km의 길이로 뻗어 있다. 그것이 다가 아니다. 이 유적을 포함한 도시의 총면적은 24km2 추정된다. 게다가 바둑판 형태의 현대적인 계획도시였다. 2000여 개의 건축물이 있었다고 하니 가히 인류 최고의 고대 도시라고 할 수 있다.
--- p.188~189

표현주의 건축은 말 그대로 건축이 인간의 억눌린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는 운동이었다. 반짝 전성기를 누렸던 아르 누보(Art nouveau)의 시기가 끝나고 전쟁의 암운이 유럽을 휘감았다. 산업화의 열매는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지지 않았고, 빈부의 격차는 심해졌다. 자본주의는 소수의 지배자가 다수의 민중을 지배하는 형태로 나아갔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강대국은 전쟁을 위해 무장에만 힘쓰고 있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모든 예술을 포함하여 건축이 고전적 아름다움타령이나 하고 있는 것은 기만적이었다. 표현주의 예술(건축)가들은 인간의 광기, 억눌린 감정의 해방, 자유와 평등의 가치 등을 중요시했다는 점에서 낭만주의 건축의 정신과 일맥상통했다. 그런 이유로 그들은 제국주의 국가의 폭압적 정치 체제 속에서 탄압을 받았다. 나치 독일 하에서는 많은 표현주의 예술가(건축가)들이 나치에 저항하는 최전선에 있었고, 투옥당하거나 사형을 당했으며,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였다. 이 운동은 1, 2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당시의 암울한 사회에 맞선 예술적 투쟁이었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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