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나고 멋진 사람이야. 어떤 꿈이든 이룰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다른 누군가와 바꿀 수 없는 존재지. 아니, 사실 이유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아. 넌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로도 이미 엄청 대단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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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좋아’라는 마음은 자기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만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보물이야. 그 보물이 있으면 당당하게 살 수 있고, 네 인생 역시 멋져질 거야. 약속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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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으면 웃음이 나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자. 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들, 네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너를 배려하는 사람들은 정말 고맙고 귀중한 존재야. 인생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노력한다고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야. 그런 사람을 만난 것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이 넓은 세상에서 우연히 서로 만나고, 마음이 맞아서 친구가 되었다니 기적이 라고 할 수 있거든. 온 힘을 다해 소중하게 여기고, 너도 그 사람을 웃게 만들어 주렴.
--- p.56
노력을 해도 자꾸 남의 평가가 신경 쓰이는 사람은 이렇게 한번 생각해 봐. 물 위에서 뜨는 배도 물이 안으로 들어오면 가라앉지? 다른 사람이 내리는 나쁜 평가도 마찬가지야. 마음속에 들이지 않으면 가라앉을 일도 없어. 반대로 마음속에 넣어 버리면 가라앉고 말지. 바다에서 물을 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듯 살아가면서 누군가로부터 나쁜 평가를 받는 일은 피할 수 없어. 그러니까 마음속에 들이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해. 누군가의 평가는 참고삼아 들어 두는 걸로 충분해. 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니까.
--- p.59
남에게 맞추기만 하면 일어나는 문제가 또 하나 있어. 있는 그대로의 너를 좋아해 줄 사람과 만날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거야. 거짓된 나를 연기해서 생긴 100명의 친구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통해 얻은 한 명의 친구가 훨씬 소중하지. 하지만 네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감추고 있다 면 아무도 널 발견할 수 없을 거야. 그러니까 본래의 네 모습으로 있어. 용기를 내서 의견을 말하고, 좋고 싫음을 밝혀 봐. 괜찮아. 무리하지 않아도 너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정말 멋있으니까.
--- p.62
나와 다른 사람은 느끼는 것, 생각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떠올리며 상대의 입장에 서서 생각할 수 있는 상상력이 배려야. 이 배려만 제대로 익히면 전 세계의 누구 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어. 상냥함과 다정함이 넘치는 정말 멋진 세계가 네 주위에 만들어질 거야. 자,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 보자.
--- p.74
어려워졌을 때 힘을 내서 뛰어넘으면 큰 가치가 생겨난단다. 역경에 부딪혔을 때야말로 모든 것을 불태워 볼 수 있는 기회야! 게다가 어려워졌다는 것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해. 목적지에 가까워 질수록 길이 험해지고 적이 늘어나잖아. 게임을 할 때도 보스전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어려워지고 적도 강해지잖아?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곧 엔딩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힘을 내!
--- p.95
감사하기는 주변에 있는 행복을 발견하는 보물찾기 같은 거야. 자기를 둘러싼 환경과 매일에 감사한다는 것은 생활이 풍족하다는 것, 주위 사람들이 나를 지켜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작더라도 일상 속에서 느끼는 행복을 발견하면서 ‘고맙다.’, ‘기쁘다’고 느끼는 것이거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언제나 주변에 있는 행복을 찾아. 자기가 얼마나 많은 행복에 둘러 싸여 살고 있는지 아니까 늘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
--- p.127
하고 싶은 일이나 장래 희망은 당장 찾지 않아도 되니까 일단 온 힘을 다해 지금을 살자. 열심히 공부하고, 학원에 다니고,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독서하고, 영화나 영상을 보면서 많은 경험을 쌓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일과 꿈을 만나게 될 거야. 세계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훨씬 다양하고, 훨씬 훨씬 멋진 장소야.
--- p.143
딱 한마디 더 해도 된다면 이 말을 하고 싶어. 대단한 사람은 되지 않아도 좋고, 유명해질 필요도 없어. 다만 다른 사람의 고통을 알며,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 당연한 일상에 감사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며, 늘 친절하고 주위 사람들을 조금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어.
--- p.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