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07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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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90g | 150*210*17mm |
ISBN13 | 9791167030535 |
ISBN10 | 1167030532 |
발행일 | 2022년 07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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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90g | 150*210*17mm |
ISBN13 | 9791167030535 |
ISBN10 | 1167030532 |
Prologue. 가족 상담실 문을 열며…… PART 1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 주는 관계, 가족 01. 자식은 타인이다 잘 키우고 싶었을 뿐인데…… 부모는 억울합니다 내 맘대로 안 되는 내 자식 이야기 내 마음,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사랑이라는 단어 없이 사랑을 말하는 법 02.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돌보기 아물지 않은 상처는 대물림됩니다 이제는 내가 나를 키울 차례 03.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다 관계를 살리는 싸움의 기술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지혜 04. 운명의 라이벌, 형제자매 형제, 멀어진 이유가 있습니다 차별하는 부모, 상처받은 자식 형제 관계를 죽이는 ‘독박 봉양’ 05. 드러나지 않은 갈등, 사위도 처가가 힘들다 장모님, 저도 금쪽입니다 시집살이만큼 힘든 처가살이 가족 사이에도 거리 두기가 필요합니다 06. 가족 위해 희생하는, 착한 사람들의 화병 내 마음 점검하기 ‘지금, 행복하니?’ 부모님 돌보기가 힘들 때, 발상의 전환 너무 힘들 때는 잠시 멈추기 PART 2 가족, 치유가 필요하다 07. 이젠 가족을 공부해야 할 시간 너무 섭섭하다고 말해도 돼요 가족 관계 살리는 ‘맞장구’의 요법 유치한 싸움은 그만 ‘그 입 다물라’ 자식과 멋지게 이별하는 법 08. 상처를 치유하는 가족의 비결 부모도 자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화해의 기적을 부르는 경청과 공감 09. 최고의 유산, 긍정 유전자 행복과 불행은 한 끗 차이 긍정 유전자를 창조하고 대물림하는 법 PART 3 부모, 공부가 필요하다 10. 학부모 말고 부모 되기 내가 변해야 아이가 변합니다 행복을 창조하는 습관 키우기 11.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된다면 내 아이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자각 ‘피해자다움’이란 없습니다 12. 꼭 알아야 할 부모 공부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 뇌의 비밀 자극에 중독된 아이, 작은 성취로 극복하기 중독을 끊으려면 명령 대신 질문해야 합니다 PART 4 가족 상담소 처방전 13. 가족 평화를 깨트리는 ‘욱’, ‘버럭’ 화 다스리는 법 내 가족이 화내는 이유 울컥 치솟는 화를 다스리는 방법 도무지 화를 다스릴 수 없을 때의 처방전 14. 소통 잘하는 가족들이 꼭 지키는 소통의 기술 감정을 표현하는 용기가 싸움을 막습니다 사랑의 호르몬을 만드는 공감과 위로의 화법 칭찬도 배움이 필요합니다 15. 내 가족 고민 상담실 엄마, 미안하다고 한 번만 말해주세요 부모, 오늘도 배워야합니다 제발, 자식 앞에서 싸우지 마세요 16. 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이다 외국어를 배우듯 사랑의 언어를 배우기 상대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연습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위대한 도전 PART 5 혼자 우는 아빠들을 위하여 지금은, 우리 아빠 우울증을 점검할 시간 신박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남자, 울어도 된다, 울어야 산다 *박상미의 비밀 상담실 |
가장 가까운 관계이면서, 그렇기 때문에 갈등의 가능성이 큰 이들이 바로 가족 구성원이라고 할 수 있다. 형제나 자매 혹은 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서로 소원하게 지낸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들이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갈등 관계에 이른 계기를 살펴보면, 대체로 아주 사소한 문제가 서로의 감정을 건드려 확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어찌 보면 가깝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말이나 감정을 함부로 표출했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이 책의 저자는 가족을 ‘사랑하면서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라는 부제의 표현처럼, 어쩌면 가장 가깝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은 상대를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어떤 갈등이 생기면 부모는 ‘자식을 위하여’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자식들은 ‘부모이기 때문에’라고 토를 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저자는 부모는 절대 자식의 생각을 다 알 수 없으며, 자식은 부모의 입장에 다가서기 힘들다는 상황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서 가족이란 공동체와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각자의 입장에서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모두 5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 주는 관계, 가족’이란 제목으로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이 생기는 이유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은 타인이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자식의 관계에서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돌보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또한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다’라는 제목을 통해서 부부 사이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운명의 라이벌, 형제자매’와 ‘드러나지 않은 갈등, 사위도 처가가 힘들다’ 등에서는 형제들 사이의 갈등과 처가와 사위 사이의 갈등도 방치하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족 위해 희생하는, 착한 사람들의 화병’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다른 구성원들의 태도 때문에 혼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결코 현명한 처사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가족, 치유가 필요하다’라는 두 번째 항목에서는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을 방치하지 말고, 서로 노력해서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하여 가족 구성원들의 관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서 ‘이젠 가족을 공부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가족의 비결’을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가족들 사이의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최고의 유산, 긍정 유전자’라는 제목을 통해서, 자신에게 닥친 상황과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자세를 갖출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부모, 공부가 필요하다’라는 세 번째 항목에서는, 오로지 공부만을 강조하는 ‘학부모 말고 부모 되기’의 자세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아이의 상황과 마음을 세심하게 읽어주면서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자세가 요구되며, ‘꼭 알아야 할 부모 공부’의 내용과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네 번째 항목인 ‘가족 상담소 처방전’에서는, 가족 갈등을 줄이기 위한 가족 구성원 각자의 노력이 필요한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다. ‘가족 평화를 깨트리는 욱, 버럭 화 다스리는 법’이 필요하고, ‘소통 잘하는 가족들이 꼭 지키는 소통의 기슬’을 제시하면서 그 내용과 방법을 고민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이 대화를 통해서 ‘내 가족 고민 상담실’을 시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이다’라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 항목에서는 현대사회에서 가족 관계에서 가장 소외되기 쉬운 존재가 ‘아빠’라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혼자 우는 아빠들을 위하여’ 각별한 조언을 제시하고 있다. ‘아빠의 우을증’을 점검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남자도 울어야 산다’고 조언하면서 억지로 참지 말고 울고 싶을 때는 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록의 형식으로 덧붙인 ‘박상미의 비밀 상담실’ 항목에서는 저자에게 의뢰했던 다양한 가족 갈등의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그에 적합한 해결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가족은 구성원들의 관계가 가깝기 때문에 더 상대방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당연한 현실을 새삼 자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한 현실을 직시하여 저자는 ‘가족 상담’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이 책을 기획한 것이라고 이해된다.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친절한 사람이 막상 가족들에게는 매우 엄격하고 감정을 억제하지 않고 표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매일 부딪히는 가족들 사이의 갈등은 누군가의 일상을 뒤흔들 정도로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주 접하는 가족들 사이에 더 조심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요구된다고 하겠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Part 1 :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주는 관계, 가족
이 책은 가족을 이해하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지침서와 같은 책입니다. 한 권의 책에 진단부터 처방까지 모두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1장 - 자식은 타인이다 : 잘 키우고 싶었을 뿐인데... 부모는 억울합니다. 하지만 자식은 타인입니다. 자식은 완벽한 타인이라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식이 원하는 사랑을 주고, 내 인생의 행복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희생하며, 대가를 바라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충만해야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2장 -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돌보기 : 이제는 내가 나를 키울 차례
3장 -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다 :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지혜
4장 - 운명의 라이벌, 형제자매 : 차별하는 부모, 상처받은 자식
5장 - 드러나지 않은 갈등, 사위도 처가가 힘들다
6장 - 가족 위해 희생하는, 착한 사람들의 화병 : 내 마음 점검하기 '지금, 행복하니?'
PART 2 가족, 치유가 필요하다
7장 - 이제 가족을 공부해야 할 시간 : 자식과 멋지게 이별하는 법
8장 - 상처를 치유하는 가족의 비결 : 부모도 자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9장 - 최고의 유산, 긍정유전자
PART 3 부모, 공부가 필요하다
10장 - 학부모 말고 부모 되기 : 내가 변해야 아이가 변합니다.
11장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12장 - 꼭 알아야 할 부모 공부
PART 4 가족 상담소 처방전
13장 - 가족 평화를 깨트리는 '욱', '버럭' 화 다스리는 법
14장 - 소통 잘하는 가족들이 꼭 지키는 소통의 기술
15장 - 내 가족 고민 상담실
16장 - 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이다
정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사랑과 가족과의 관계 모두 배우고 익혀야할 기술이라고 합니다. 가족 사이에도 거리 두기가 필요하고 너무 힘들 때는 잠시 멈추기도 필요합니다.
싸우는 데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비난, 무시, 경멸, 옛날 일 들추기는 모두 반칙입니다.
가정 폭력의 경우에는 화해를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폭력이 습관이 된 사람은 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배우자가 폭력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폭력, 사과, 폭력, 사과를 되풀이하는 경우 폭력과 지배에 오랜 시간 노출된 배우자는 무기력해지고 무감각해져서 "내가 그를 화나게 했어요. 내가 맞을 만했어요"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스라이팅입니다. 자녀들을 위해 참고 사는 것은 절대로 아이들 교육에 좋지 않습니다. 세상에 때리는 사람이 있을 뿐,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보다 내 배우자가 정말 싫어하는 말, 아파하는 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부가 좋겠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정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라는 말이 참 와닿는 요즘 입니다. 그동안 몸의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왔습니다. 특히 암이란 병은 마음의 병이 몸의 증상으로 나타난것 이라는 말을 강의에서 들은적이 있습니다. 바쁘게만 살아온 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이제라도 위로 해주고 싶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몸상태가 따라주지않아 그것마저도 쉽지않게되자 그런 책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박상미의 가족상담소>는 제가 원했던 그런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는내내 박상미 선생님과 상담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 책에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읽어달라는 메세지로 시작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접하는 사회가 바로 가족인만큼 모든 해결의 첫단추는 가족관계의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가까운만큼 상처주기 쉽다고만 생각해왔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가족관계로 힘들어하는 이유는 그만큼 회복하고 싶은 마음때문이라는 것을 책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아 서로 표현의 방식이 서툴러서 어긋날뿐이지 회복하고 싶다는 표현이구나!
저도 늘 착한아이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장녀로써 누나로써 나는 당연히 희생해야하고 그것이 나의 기쁨이라고 착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나의 진정한 기쁨이었다면 이렇게 큰 병에는 걸리지 않았을것입니다. 어쩌면 내가 사랑받고 싶어서 했던 잘못된 희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책에 내용처럼 이제는 내 자신에게 내가 자주 묻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어때? 많이 힘들진않니?" 참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말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가족이고 부모라고 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나의 책임도 크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감정을 표현하는 용기가 더 큰 싸움을 막는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책이 읽기도 쉽고 중간중간 "이렇게 해보세요" 이런 미션들이 있어서 가족들과 실천해보려합니다. 박상미 교수님은 세바시 강의에서 자주 좋은 강의로 접해왔기 때문에 책에서도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서 하루하루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은 정말 사랑만 하고 살기에도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이제, 가족을 공부합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