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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리뷰 총점9.6 리뷰 111건 | 판매지수 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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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0g | 150*210*17mm
ISBN13 9791167030535
ISBN10 116703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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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가족 상담실 문을 열며……

PART 1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 주는 관계, 가족

01. 자식은 타인이다
잘 키우고 싶었을 뿐인데…… 부모는 억울합니다
내 맘대로 안 되는 내 자식 이야기
내 마음,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사랑이라는 단어 없이 사랑을 말하는 법

02.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돌보기
아물지 않은 상처는 대물림됩니다
이제는 내가 나를 키울 차례

03.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다
관계를 살리는 싸움의 기술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지혜

04. 운명의 라이벌, 형제자매
형제, 멀어진 이유가 있습니다
차별하는 부모, 상처받은 자식
형제 관계를 죽이는 ‘독박 봉양’

05. 드러나지 않은 갈등, 사위도 처가가 힘들다
장모님, 저도 금쪽입니다
시집살이만큼 힘든 처가살이
가족 사이에도 거리 두기가 필요합니다

06. 가족 위해 희생하는, 착한 사람들의 화병
내 마음 점검하기 ‘지금, 행복하니?’
부모님 돌보기가 힘들 때, 발상의 전환
너무 힘들 때는 잠시 멈추기

PART 2 가족, 치유가 필요하다

07. 이젠 가족을 공부해야 할 시간
너무 섭섭하다고 말해도 돼요
가족 관계 살리는 ‘맞장구’의 요법
유치한 싸움은 그만 ‘그 입 다물라’
자식과 멋지게 이별하는 법

08. 상처를 치유하는 가족의 비결
부모도 자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화해의 기적을 부르는 경청과 공감

09. 최고의 유산, 긍정 유전자
행복과 불행은 한 끗 차이
긍정 유전자를 창조하고 대물림하는 법

PART 3 부모, 공부가 필요하다

10. 학부모 말고 부모 되기
내가 변해야 아이가 변합니다
행복을 창조하는 습관 키우기

11.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된다면
내 아이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자각
‘피해자다움’이란 없습니다

12. 꼭 알아야 할 부모 공부
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 뇌의 비밀
자극에 중독된 아이, 작은 성취로 극복하기
중독을 끊으려면 명령 대신 질문해야 합니다

PART 4 가족 상담소 처방전

13. 가족 평화를 깨트리는 ‘욱’, ‘버럭’ 화 다스리는 법
내 가족이 화내는 이유
울컥 치솟는 화를 다스리는 방법
도무지 화를 다스릴 수 없을 때의 처방전

14. 소통 잘하는 가족들이 꼭 지키는 소통의 기술
감정을 표현하는 용기가 싸움을 막습니다
사랑의 호르몬을 만드는 공감과 위로의 화법
칭찬도 배움이 필요합니다

15. 내 가족 고민 상담실
엄마, 미안하다고 한 번만 말해주세요
부모, 오늘도 배워야합니다
제발, 자식 앞에서 싸우지 마세요

16. 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이다
외국어를 배우듯 사랑의 언어를 배우기
상대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연습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위대한 도전

PART 5 혼자 우는 아빠들을 위하여

지금은, 우리 아빠 우울증을 점검할 시간
신박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남자, 울어도 된다, 울어야 산다

*박상미의 비밀 상담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자식은 완벽한 타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출발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상처받지 않으려면 명심해야 합니다. 나의 결핍을 자식으로 채우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버려야 할 마음입니다. 우리는 부모에게 받고 싶은데 못 받았던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되면 그것들을 자녀에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나의 결핍을 자녀에게 보상해주며 만족을 느끼는 거죠. 그런데 왜 자녀들은 부모 마음을 모르는 걸까요? 내가 낳았지만 타인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의 마음은 내가 낳지 않았어요. 자녀가 나의 노력과 희생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끼십니까? 그건 바로 자식은 나, 자식은 나의 분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자식은 완벽한 타인이며 존재 자체로 내가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세요.
--- p.13~14

부부가 잘 지내려면 잘 싸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안 싸워야지, 싸우는 지혜가 필요하다고요?” 안 싸우는 부부는 말을 안 하는 부부입니다. 가장 위험한 부부지요. 사실은 대화를 많이 하는 부부일수록 싸울 확률도 높아집니다. 싸우지 않는 게 아니라 잘 싸워서 서로의 다른 점을 확인하고 인정하는 법을 깨우쳐가며 더 지혜로운 관계를 맺는 게 중요해요.

싸움에도 기술이 있습니다. 관계를 끊는 싸움의 기술이 있는가 하면 관계를 살리는 싸움의 기술이 있습니다. 일단 싸움이 시작됐다면 욱하고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조율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상대의 말을 들을 수 있고 침착하게 이성적인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화해는 그다음 문제입니다. 홧김에 뱉은 한마디 때문에 오랜 시간 쌓은 인연이 물거품이 되는 경험을 해본 사람은 압니다. 사소한 말싸움이 커져서 신혼 초에 이혼에 이르게 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혼을 하고 싶지만 망설여지는 이유가 많으신 분도 계시지요? 망설여지는 이유가 많다는 건 아직 우리에게 사랑이 남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바로 희망이지요.
--- p.34

‘나는 항상 좋은 감정을 선택해.’ ‘괜찮아.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거야!’
나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이에요. 부모의 자존감이 높으면 아이는 당연히 자존감이 높았어요. 그런데 부모의 자존감이 낮으면 아이의 자존감은 더 낮았어요. 자존감을 높이는 문장을 나 자신에게 하루에 한 번 외쳐주세요.

자신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부모가 내 자녀에게도 “걱정하지 마. 긍정적인 생각해. 그리고 항상 좋은 감정 선택하려고 노력해라. 너의 판단을 믿어. 넌 할 수 있어. 괜찮아. 고생했어. 넌 최선을 다했어”라는 응원의 말을 해줄 수 있습니다. 긍정의 유전자를 창조하고 대물림합시다. 이런 말이 있어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명언입니다. ‘어려움이란 해결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이다. 불가능이란 그것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리는 일이다.’ 이런 말을 해줄 수 있는 부모라면 내 아이를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바로 일어나는 회복탄력성을 가진 아이로 키울 수 있습니다.
--- p.99

치료의 시작은 내가 나를 상담하는 ‘마음 대화’입니다. “부모님이 나에게 화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한 것은 내 잘못이 아니야. 사과받아야 할 일이야. 나는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가 많아서 이렇게 욱하고 화내는 사람이 되었구나. 나는 트라우마가 자극받을 때 이렇게 반응했던 거구나. 그동안 나도 참 고생 많았구나. 이런 트라우마가 생긴 건 내 잘못이 아니야. 그동안 사느라 고생했어. 이제는 내가 나의 치료에 관심을 가져야겠어.”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부모님에게 직접 듣지 못해도 내가 나에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화를 좋은 에너지로 전환해서 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나는 아직 생생하게 아픈데 부모님은 벌써 잊으셨구나 하며 원망만 할 게 아니라 보상을 통해서 내 상처를 치유해주는 겁니다. 부모에게 사과를 받아야만 보상이 되는 게 아닙니다. 내가 나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공감해주면서 보상해줄 수도 있어요. 앞으로 어떤 촉발 자극이 와도 폭발하지 않도록 악순환을 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고생했어. 너는 부모의 폭력으로부터 살아남은 생존자야. 오늘까지 살아남다니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나 참 잘 살아왔구나.” 이렇게 나를 인정하고 위로해주십시오. 이건 심리적으로 큰 보상을 받는 것과 같아요. 타인으로부터 받는 보상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보상입니다.
--- p.142~143

행복한 가정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불행하다고 해서 영원히 불행한 것도 아닙니다. 가족에 대해서 너무 몰랐기 때문에 실수했지만 이제부터라도 배우고 연습하면 더 행복하고, 더 사랑하는 가족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자, 눈을 감고 가만히 ‘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려보세요. 무엇이, 누가 떠오르나요? 나는 어떨 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나요? 느껴보면 말로 표현하기도 쉬워집니다. 사랑은 그냥 본능적으로 생겨나는 것일까요? 사랑은 내가 베풀면 상대가 그냥 느껴주는 것일까요?

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어떻게 전달해야 상대방의 심장에 가서 닿을지 잘 알지 못해요. 그 사람의 사랑의 언어와 나의 사랑의 언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언어가 다르면 소통이 잘 안 돼요. 그래서 외국어를 배우듯 사랑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 사랑을 전달하려면 내 사랑의 언어가 아니라 그가 좋아하는 사랑의 언어로 말해주어야 합니다. 사랑의 언어를 알면 서로의 사랑이 전달됩니다. 다른 점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위해 상대가 좋아하는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가장 위대한 도전입니다.
--- p.179~181

눈물의 효과는 우선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암 환자들한테 눈물 치료법을 사용했더니 암세포가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병원에는 ‘눈물 치료과’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한동안은 웃음 치료가 유행이었지만, 억지로 웃는 건 엔도르핀이 나오긴 해도 눈물만큼의 효과가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욕구 불만이 있거나 분노가 차면 데굴데굴 구르고, 벽을 꽝꽝 치고, 자기의 욕구가 해소될 때까지 온몸으로 울고 나면 다 풀리는 거예요. 그래서 암 환자들에게도 다리를 쭉 뻗고 마구 구르면서 울고, 벽도 꽝꽝 치고, 온몸으로 울게 했고, 소리 내어 엉엉 울수록 암세포도 작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눈물의 또 다른 효능은 우리의 자율신경계를 안정 상태로 돌리는 것입니다. 울고 싶은데 참는 순간의 감정이 가장 위험합니다. 그때 우리 몸의 에너지가 가장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슬픈 영화를 보면서 그 핑계로 실컷 우는 거예요. 우셔도 됩니다. 남자는 늘 강해야 한다고 너무 많이 강요당해왔고 희생하셨어요. 사회적 강요의 희생양이신 거예요. 떳떳하게 우셔도 되는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이제는 ‘나도 울고 싶고 나도 힘들다’라고 말해도 됩니다.
--- p.20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가족이란 치열하게 싸우고 눈물 나도록 후회하는 관계, 더 사랑하기 위해서 밤새 괴로워하는 관계가 아닐까요? 미워도 끝끝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습니다. 우리 이제, 가족을 공부합시다. -시작하는 말에서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가족이 되기 위한 사랑의 기술!
“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를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이것이 아닐까. 태어나 눈을 뜬 순간부터 평생을 함께하는 가족이기에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서로를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법을 모르고, 사랑의 언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모르고, 관계를 살리는 대화법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가족 공부’가 필요하다.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는 갈등 해결 솔루션, 심리상담 처방전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계의 기술뿐만 아니라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그림을 실어 미술 치료의 효과를 더했다. 표지 그림은 ‘힐링캠퍼스 더공감’ 가족 상담소 건물을 스케치한 것으로, 누구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따뜻함을 표현했다. 마지막 목차에서는 유튜브 ‘박상미 라디오’에서 받은 가명 무료 상담 Q&A를 수록하여,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답변을 정리했다.

가족은 인간이 태어나 경험하는 첫 번째 사회이며, 평생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현재와 미래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해서는 안 된다.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 반드시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해야만 한다. 너무 오래 묵어 치유하지 못할 것 같은 상처도 ‘더 나아지고 싶다’는 용기를 내는 것만으로 치유되기도 한다. 가족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지 못해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고 권한다.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가 용기를 내는 당신의 첫 발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프롤로그

가족이란 치열하게 싸우고 눈물 나도록 후회하는 관계, 더 사랑하기 위해서 밤새 괴로워하는 관계가 아닐까요? 미워도 끝끝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습니다. 우리 이제, 가족을 공부합시다.

회원리뷰 (111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가족이기에 더욱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i*****n | 2022.08.17 | 추천14 | 댓글2 리뷰제목
가장 가까운 관계이면서, 그렇기 때문에 갈등의 가능성이 큰 이들이 바로 가족 구성원이라고 할 수 있다. 형제나 자매 혹은 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서로 소원하게 지낸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들이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갈등 관계에 이른 계기를 살펴보면, 대체로 아주 사소한 문제가 서로의 감정을 건드려 확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어찌 보면 가깝기 때문에;
리뷰제목

가장 가까운 관계이면서, 그렇기 때문에 갈등의 가능성이 큰 이들이 바로 가족 구성원이라고 할 수 있다. 형제나 자매 혹은 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서로 소원하게 지낸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들이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갈등 관계에 이른 계기를 살펴보면, 대체로 아주 사소한 문제가 서로의 감정을 건드려 확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어찌 보면 가깝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말이나 감정을 함부로 표출했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이 책의 저자는 가족을 사랑하면서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라는 부제의 표현처럼, 어쩌면 가장 가깝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은 상대를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어떤 갈등이 생기면 부모는 자식을 위하여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자식들은 부모이기 때문에라고 토를 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저자는 부모는 절대 자식의 생각을 다 알 수 없으며, 자식은 부모의 입장에 다가서기 힘들다는 상황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서 가족이란 공동체와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각자의 입장에서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모두 5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 주는 관계, 가족이란 제목으로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이 생기는 이유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은 타인이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자식의 관계에서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돌보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또한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다라는 제목을 통해서 부부 사이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운명의 라이벌, 형제자매드러나지 않은 갈등, 사위도 처가가 힘들다등에서는 형제들 사이의 갈등과 처가와 사위 사이의 갈등도 방치하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족 위해 희생하는, 착한 사람들의 화병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다른 구성원들의 태도 때문에 혼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결코 현명한 처사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가족, 치유가 필요하다라는 두 번째 항목에서는 가족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을 방치하지 말고, 서로 노력해서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하여 가족 구성원들의 관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서 이젠 가족을 공부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가족의 비결을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가족들 사이의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최고의 유산, 긍정 유전자라는 제목을 통해서, 자신에게 닥친 상황과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자세를 갖출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부모, 공부가 필요하다라는 세 번째 항목에서는, 오로지 공부만을 강조하는 학부모 말고 부모 되기의 자세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아이의 상황과 마음을 세심하게 읽어주면서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는 자세가 요구되며, ‘꼭 알아야 할 부모 공부의 내용과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네 번째 항목인 가족 상담소 처방전에서는, 가족 갈등을 줄이기 위한 가족 구성원 각자의 노력이 필요한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다. ‘가족 평화를 깨트리는 욱, 버럭 화 다스리는 법이 필요하고, ‘소통 잘하는 가족들이 꼭 지키는 소통의 기슬을 제시하면서 그 내용과 방법을 고민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이 대화를 통해서 내 가족 고민 상담실을 시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이다라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 항목에서는 현대사회에서 가족 관계에서 가장 소외되기 쉬운 존재가 아빠라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혼자 우는 아빠들을 위하여각별한 조언을 제시하고 있다. ‘아빠의 우을증을 점검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남자도 울어야 산다고 조언하면서 억지로 참지 말고 울고 싶을 때는 울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록의 형식으로 덧붙인 박상미의 비밀 상담실항목에서는 저자에게 의뢰했던 다양한 가족 갈등의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그에 적합한 해결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가족은 구성원들의 관계가 가깝기 때문에 더 상대방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당연한 현실을 새삼 자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한 현실을 직시하여 저자는 가족 상담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이 책을 기획한 것이라고 이해된다.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친절한 사람이 막상 가족들에게는 매우 엄격하고 감정을 억제하지 않고 표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매일 부딪히는 가족들 사이의 갈등은 누군가의 일상을 뒤흔들 정도로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주 접하는 가족들 사이에 더 조심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요구된다고 하겠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4 댓글 2
포토리뷰 박상미의 가족상담소를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포**나 | 2022.08.22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Part 1 :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주는 관계, 가족  이 책은 가족을 이해하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지침서와 같은 책입니다. 한 권의 책에 진단부터 처방까지 모두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1장 - 자식은 타인이다 : 잘 키우고 싶었을 뿐인데... 부모는 억울합니다. 하지만 자식은 타인입니다. 자식은 완벽한 타인이;
리뷰제목



 

Part 1 :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주는 관계, 가족 

이 책은 가족을 이해하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지침서와 같은 책입니다. 한 권의 책에 진단부터 처방까지 모두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1장 - 자식은 타인이다 : 잘 키우고 싶었을 뿐인데... 부모는 억울합니다. 하지만 자식은 타인입니다. 자식은 완벽한 타인이라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식이 원하는 사랑을 주고, 내 인생의 행복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희생하며, 대가를 바라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충만해야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2장 -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돌보기 : 이제는 내가 나를 키울 차례


 

3장 -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다 :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지혜

4장 - 운명의 라이벌, 형제자매 : 차별하는 부모, 상처받은 자식

5장 - 드러나지 않은 갈등, 사위도 처가가 힘들다

6장 - 가족 위해 희생하는, 착한 사람들의 화병 : 내 마음 점검하기 '지금, 행복하니?'

 

PART 2 가족, 치유가 필요하다

7장 - 이제 가족을 공부해야 할 시간 : 자식과 멋지게 이별하는 법

8장 - 상처를 치유하는 가족의 비결 : 부모도 자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9장 - 최고의 유산, 긍정유전자


 

PART 3 부모, 공부가 필요하다

10장 - 학부모 말고 부모 되기 : 내가 변해야 아이가 변합니다.

11장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12장 - 꼭 알아야 할 부모 공부

 

PART 4 가족 상담소 처방전

13장 - 가족 평화를 깨트리는 '욱', '버럭' 화 다스리는 법


 

14장 - 소통  잘하는 가족들이 꼭 지키는 소통의 기술

15장 - 내 가족 고민 상담실

16장 - 사랑은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이다

 

정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사랑과 가족과의 관계 모두 배우고 익혀야할 기술이라고 합니다. 가족 사이에도 거리 두기가 필요하고 너무 힘들 때는 잠시 멈추기도 필요합니다.

 싸우는 데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비난, 무시, 경멸, 옛날 일 들추기는 모두 반칙입니다. 

 가정 폭력의 경우에는 화해를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폭력이 습관이 된 사람은 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배우자가 폭력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폭력, 사과, 폭력, 사과를 되풀이하는 경우 폭력과 지배에 오랜 시간 노출된 배우자는 무기력해지고 무감각해져서 "내가 그를 화나게 했어요. 내가 맞을 만했어요"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스라이팅입니다. 자녀들을 위해 참고 사는 것은 절대로 아이들 교육에 좋지 않습니다. 세상에 때리는 사람이 있을 뿐,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보다 내 배우자가 정말 싫어하는 말, 아파하는 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부가 좋겠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정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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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첫걸음은 가족관계 회복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박*쨩 | 2022.08.20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라는 말이 참 와닿는 요즘 입니다. 그동안 몸의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왔습니다. 특히 암이란 병은 마음의 병이 몸의 증상으로 나타난것 이라는 말을 강의에서 들은적이 있습니다. 바쁘게만 살아온 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이제라도 위로 해주고 싶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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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라는 말이 참 와닿는 요즘 입니다. 그동안 몸의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해왔습니다. 특히 암이란 병은 마음의 병이 몸의 증상으로 나타난것 이라는 말을 강의에서 들은적이 있습니다. 바쁘게만 살아온 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이제라도 위로 해주고 싶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몸상태가 따라주지않아 그것마저도 쉽지않게되자 그런 책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박상미의 가족상담소>는 제가 원했던 그런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는내내 박상미 선생님과 상담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 책에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읽어달라는 메세지로 시작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접하는 사회가 바로 가족인만큼 모든 해결의 첫단추는 가족관계의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가까운만큼 상처주기 쉽다고만 생각해왔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가족관계로 힘들어하는 이유는 그만큼 회복하고 싶은 마음때문이라는 것을 책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아 서로 표현의 방식이 서툴러서 어긋날뿐이지 회복하고 싶다는 표현이구나! 

 

저도 늘 착한아이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장녀로써 누나로써 나는 당연히 희생해야하고 그것이 나의 기쁨이라고 착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나의 진정한 기쁨이었다면 이렇게 큰 병에는 걸리지 않았을것입니다. 어쩌면 내가 사랑받고 싶어서 했던 잘못된 희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책에 내용처럼 이제는 내 자신에게 내가 자주 묻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어때? 많이 힘들진않니?" 참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말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가족이고 부모라고 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나의 책임도 크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감정을 표현하는 용기가 더 큰 싸움을 막는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책이 읽기도 쉽고 중간중간 "이렇게 해보세요" 이런 미션들이 있어서 가족들과 실천해보려합니다. 박상미 교수님은 세바시 강의에서 자주 좋은 강의로 접해왔기 때문에 책에서도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서 하루하루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은 정말 사랑만 하고 살기에도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이제, 가족을 공부합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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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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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유튜브 구독자라서, 관심있어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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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 | 2022.11.15
구매 평점5점
가족간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책!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j******6 | 2022.08.16
평점5점
나이가 들수록 가족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도 하고, 마음이 변하기도 합니다. 조언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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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이 |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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