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나는 파리의 한국인 제빵사입니다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3,975
베스트
휴먼 에세이 7위 | 에세이 top100 1주
정가
19,500
판매가
17,5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12g | 153*202*15mm
ISBN13 9791193027301
ISBN10 1193027306

이 상품의 태그

원칙으로 수익 내는 단타의 기술

원칙으로 수익 내는 단타의 기술

19,800 (10%)

'원칙으로 수익 내는 단타의 기술' 상세페이지 이동

히든 포텐셜

히든 포텐셜

19,800 (10%)

'히든 포텐셜' 상세페이지 이동

원칙 PRINCIPLES

원칙 PRINCIPLES

31,500 (10%)

'원칙 PRINCIPLES ' 상세페이지 이동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34,200 (10%)

'일론 머스크' 상세페이지 이동

부의 인사이트

부의 인사이트

18,000 (10%)

'부의 인사이트' 상세페이지 이동

지무비의 유튜브 엑시트

지무비의 유튜브 엑시트

17,820 (10%)

'지무비의 유튜브 엑시트 '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의 비밀

생각의 비밀

12,600 (10%)

'생각의 비밀' 상세페이지 이동

밥 프록터 부의 확신

밥 프록터 부의 확신

14,400 (10%)

'밥 프록터 부의 확신' 상세페이지 이동

때로는 간절함조차 아플 때가 있었다

때로는 간절함조차 아플 때가 있었다

15,120 (10%)

'때로는 간절함조차 아플 때가 있었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파리의 한국인 제빵사입니다

나는 파리의 한국인 제빵사입니다

17,550 (10%)

'나는 파리의 한국인 제빵사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백만장자 메신저

백만장자 메신저

16,200 (10%)

'백만장자 메신저'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자본론

지적자본론

12,420 (10%)

'지적자본론' 상세페이지 이동

결단

결단

15,300 (10%)

'결단' 상세페이지 이동

김밥 파는 CEO

김밥 파는 CEO

11,700 (10%)

'김밥 파는 CEO' 상세페이지 이동

The Game Changers : 열정을 품다, 돈을 벌다

The Game Changers : 열정을 품다, 돈을 벌다

17,100 (10%)

'The Game Changers : 열정을 품다, 돈을 벌다' 상세페이지 이동

크래프톤 웨이

크래프톤 웨이

19,800 (10%)

'크래프톤 웨이'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19,800 (10%)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상세페이지 이동

보여주기

보여주기

17,100 (10%)

'보여주기' 상세페이지 이동

더 보스(THE BOSS)

더 보스(THE BOSS)

13,950 (10%)

'더 보스(THE BOSS)' 상세페이지 이동

투자의 신

투자의 신

13,950 (10%)

'투자의 신 '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는 때가 있다. 모든 것이 빠른 시대에 오랫동안 기다린다는 것은 때론 게으름이나 무능함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그러나 기다림이란 그 무엇보다 비싸고 고귀하다. 거저 기다려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 p.9 「intro. 오랜 기다림의 끝」중에서

이 자격증들은 직업과 관계된 중에는 가장 기초적인 것들이다. 하지만 나는 이 3년을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다. 길고 긴 어둠을 헤치고 나온 끝에 겨우 찾은 나의 길이었고, 아주 기초부터 차근히 닦아 나가는 동안 내 앞에 놓인 길은 더욱 굳은 땅이 되어 있었다. 처음 실습을 나가던 날의 긴장감, 처음으로 제품이 원하는 대로 나왔을 때의 희열. 그 모든 경험이 내 제과 인생에 항상 든든한 받침돌이 되어 주고 있다.
--- p.39 「프랑스에서 제과 제빵 자격증 취득하기」중에서

내가 오픈한 르 그르니에 아 팽 라파예트점은 파리에서 한국인이 주인인 첫 번째 빵집이었다. 물론 내가 한국 사람이지만, 프랑스에 와서 프랑스 전통 빵과 제과를 배웠고, 단지 한국 사람이 운영할 뿐이지 내가 만드는 빵도 전형적인 프랑스 빵이다. 그러나 빵의 본고장인 파리, 그것도 자부심 큰 프랑스 사람들이 한국인이 만드는 빵을 살까?
--- p.69 「파리의 첫 한국인 빵집」중에서

남편이 지하 공장에서 빵을 만드느라 정신 없는 동안, 매장에서는 나 혼자만의 전쟁을 벌였다. 제과점 생활은 쫓기듯 바쁜 하루의 반복이기 마련인데, 어눌한 프랑스어로 프랑스인을 상대하는 것은 늘 긴장되고 때로는 상처를 받는 버거운 일이기도 했다. 가벼운 대화는 가능했지만,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엔 언어 실력도 시간도 허락되지 않아 늘 스스로가 낯선 이방인으로 겉도는 존재가 된 것만 같았다.
--- p.85 「이방인의 삶」중에서

파리시는 건물 하나하나를 문화재로 보존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가게 전면을 공사하려면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테라스 허가와 전기공사 허가까지, 장장 1년 가까이 걸리는 끔찍한 행정 지옥이 우리를 기다렸다.
--- p.109 「느려도 너무 느린 프랑스」중에서

나중에 단골이 된 프랑스 손님들이 우리 가게 이름의 의미를 물어 오곤 했는데, 프랑스어 ‘mille’의 발음이 한국말 ‘밀’과 같다고 설명해 주면 모두 신기해하며 단어 유희에 재미있어했다.
--- p.121 「수많은, 헤아릴 수 없는 열정」중에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팥을 달게 먹는 것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프랑스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디저트로 팥빵을 먹거나 아침 식사로 크루아상 대신 팥빵을 사 먹기도 했다. 시대가 변하고 있는 것인지 동네가 바뀌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점차 프랑스풍 제품보다 한국풍 제품이 판매량과 관계없이 밀레앙의 대표 이미지가 되어 가고 있었다.
--- p.145 「한국식 메뉴를 선보이다」중에서

2022년에는 파리에도 본격적인 한류 열풍이 분 것인지 손님이 점점 더 늘어났다. 팬데믹 이전부터 전조는 있었다. 케이팝 붐을 시작으로 프랑스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더니 [기생충]의 칸 영화제 수상을 기점으로 한국 영화 열풍이 이어졌다. 넷플릭스로 접한 한국 음식과 빵 사진을 가져와 우리에게 질문을 하는 손님도 생겨났다. 밀레앙의 점심 메뉴인 한국식 비빔밥과 불고기 샌드위치 등 도 덩달아 손님들의 관심을 받았다.
--- p.160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중에서

이 단골들을 감히 가족 같다 말하는 까닭은, 이들이 우리의 빵은 물론 우리 가게 사람들을 그만큼 아끼기 때문이다. 우리가 전통 바게트 상을 받았을 땐 그럴 줄 알았다며 본인이 마치 심사 위원이라도 된 듯 우리보다 더 기뻐하며 동네방네 소식을 전하던 아저씨, 가게를 이전 오픈한 후엔 매일은 못 오지만, 짬을 내 새 가게까지 찾아와 인사를 건네고 우리가 그립다며 끊임없이 애정을 표현하는 손님들도 있다. 이들을 떠올리면 감사한 일투성이다.
--- p.167 「밀레앙의 이웃, 고마운 단골손님들」중에서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공장에서 빵 만드는 일에 집중한다. 매장에는 좀처럼 나가지 않는다. 그러니 빵은 유일하게 나와 외부 세계를 이어 주는 존재다. 오늘 내가 만든 빵에는 내 열정도 담겨 있고, 내 감정도 담겨 있고, 삶의 여러 굴곡 또한 그 안에 있다. 기분이 좋은 날에는 이런 제품을 만들었다가, 우울하고 지친 어느 날에는 또 다른 제품을 만든다. 내가 만든 빵이 바로 나다. 불랑제는 결국 빵으로 말하는 사람이다.
--- p.179 「불랑제 서용상의 하루」중에서

가게로 돌아와 아직 퇴근하지 않은 직원들과 다시 한번 우승의 기쁨을 나누었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제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것이었다. 직원들이 가장 처음 한 질문도 “그럼 내일부터 플랑을 몇 판이나 만들어야 할까요?”였다. 걱정이 될 만도 했다. 당분간은 플랑을 끝도 없이 만들어야 할 테니까.
실제로 다음 날부터 플랑이 날개 돋힌 듯 팔리기 시작했다.
--- p.208 「플랑 그랑프리」중에서

방송이 송출된 후 상황은 갇혔던 댐 안의 물이 방류된 것처럼 급물살을 탔다. 바로 다음날부터 파리로 여행 온 한국인들이 밀레앙 앞에 줄을 섰다. 그리고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밀레앙의 한국 진출이 결정되었다. 파리에서 만든 우리만의 브랜드 밀레앙으로 한국에서 2호점을 내면 어떨까 하는 바람은 오랜 꿈이었다. 과연 이룰 수 있을까 의심하던 꿈이기도 했다. 오랜 시간 고민하며 방법을 찾았어도 멀기만 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주변 상황이 나를 앞질러 저 앞으로 달음질하고 있었다.
--- p.216 「outro. 다시 한국으로」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기본을 위해 늘 원칙에 충실하여 빵을 굽는다. 평범한 파리 거리에서 밀레앙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다.
- 르 몽드(Le Monde)
파리 최고의 플랑. 한국계 서용상 셰프의 놀라운 디저트는 이제 전 세계로 나아간다.
- 르 파리지앵(Le Parisien)
(밀레앙은) 한국인 서용상 대표가 운영하는 밝은 색감의 베이커리 겸 디저트 카페다. 프랑스 클래식과 아시아풍 중간쯤의 독특한 제과점으로 크루아상, 바게트, 팥빵이 어깨를 맞대고 있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 르 피가로(Le Figaro)
이 소중한 곳을 제게 알려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밀레앙의 ‘파리 서울’도 물론 맛있지만, 제가 기대했던 것은 크루아상이었습니다. 다시 갈 의향이 있냐고요? 물론이죠!
- 프랑수아 시몬 (프랑스 미식 평론가)
밀레앙은 바게트, 에클레어, 플랑 등 프랑스 전통 제과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다른 프랑스 제과점들보다 더 좋다. 특히 ‘폭신한’ 케이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흑임자롤’은 여러분을 천국에 데려갈 것이다.
- 포 드 파티세리(Fou de Patisserie, 프랑스 제과 매거진)
서용상 불랑제가 오픈한 이 프랑스-한국 베이커리 카페는 홈메이드 플랑으로 플랑 매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놀랍도록 크리미한 맛으로 이곳에는 이미 플랑 매니아 클럽이 있을 정도다!
- 고 & 미요(Gault & Millau, 프랑스 미식 매거진)
바삭한 캐러멜 퍼프 페이스트리에 생크림, 우유, 달걀, 바닐라빈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이 플랑은 이미 많은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밀레앙의 명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파리 지그재그(Pariszigzag)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5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