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4년 04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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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00쪽 | 518g | 152*225*30mm |
ISBN13 | 9788966371174 |
ISBN10 | 8966371175 |
발행일 | 2014년 04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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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00쪽 | 518g | 152*225*30mm |
ISBN13 | 9788966371174 |
ISBN10 | 8966371175 |
꿈꾸는소녀 Y 시리즈 2 《작은 아씨들》 가이드맵 4 꿈꾸는소녀 Y시리즈 필승 공략법 6 추천의 글 8 꿈꾸는소녀 Y시리즈만의 장점 9 네 자매들 14 메리 크리스마스 31 로렌스 가의 소년 44 네 자매의 짐 60 ┕ 필수어휘 심화학습 1 75 이웃집 신사들 89 베스의 아름다운 궁전 107 에이미의 굴욕 118 조의 분노 128 ┕ 필수어휘 심화학습 2 145 메그의 여행 154 피크위크 클럽과 우편함 178 자매들의 실험 185 로렌스 캠프 201 ┕ 필수어휘 심화학습 3 227 상상의 성 237 비밀 250 긴급전보 264 편지 277 작은 천사 베스 290 어두운 나날들 301 ┕ 필수어휘 심화학습 4 313 에이미의 유언장 321 고백 333 로리의 장난 343 아름다운 초원 361 행복한 풍경 371 ┕ 필수어휘 심화학습 5 389 |
‘꿈꾸는소녀 Y 시리즈’의 Y는 ‘Why’의 발음과 ‘Youth’의 첫 글자에서 따온 말이다. 자라나는 청소년의 감성과 인성을 동시에 키워주는 고전 명작 가운데 세 편을 엄선하여 거기에 현직 국어교사가 선별한 초중고 교육 과정 필수 국어 어휘는 물론, 영단어, 한자능력검정시험 한자가 반영된 핵심 한자풀이를 더해 읽는 동안 국어 기초도 탄탄해지고, 어휘력과 독해력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꿈꾸는 소녀 y시리즈의 설명을 마지막에서야 찾아보고 나서야 세편의 소설의 형식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일반적인 소설을 읽는다기보다 소설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보니 페이지 군데군데 부가 설명들도 있었거든요. 사랑이에게는 이른감이 있지만 초등학교 들어간 조카에게 조금씩 공부해보라면서 선물해도 좋을 책이예요.
꿈꾸는 소녀 y시리즈 세번쨰 도서인 "작은 아씨들"을 읽어보았어요. 표지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네자매의 이야기랍니다. 저역시 두명의 여동생이 있어서 인지 괜히 더 친숙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남동생이 보면 서운해할지도 모르겠네요. "작은 아씨들"은 1860년대 남북전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을 시기의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래도 보여준답니다.
아버지는 전쟁터에 나가시고 엄마와 네 자매가 함께 살아가게 된답니다. 가정교사 일을 하는 큰딸 매그, 글쓰기를 좋아해서 작가가 되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글을 쓰는 조,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몸이 약한 배스, 그리고 철부지 에이미. 이렇게 네 자매는 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답니다. 꿈꾸는 소녀 y시리즈인 세권 모두 감성을 자극하듯 가슴이 설레이게 만드는 건 공통적인거 같아요. 청소년 소설이라서인지 모르겠지만 빠지지 않고 로맨스가 등장하니까. 그런 로맨스는 나이가 들어서도 왠지 그리워지게 된다니까요.
꿈꾸는 소녀y시리즈가 몇권까지 나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또 다른 소설들도 만나볼 기회가 생기기를 바래봅니다. 고전 명작이라는 거부감보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공부도 되고 줄거리도 생생하게 기억날 수 있는 그런 책.고전 공부하기는 너무나도 좋을 시리즈를 만나 더 기쁜 꿈꾸는 소녀 y시리즈였어요.
아주 오래전..그야 말로 감수성이 풍부했던 소녀였던 그 시절에 스치듯 읽었던 책이다.
조금 부끄럽지만 읽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때는 당연하게 읽어야 했던 필독서였기에 훑어 봤던 수 많은 책들 중 하나였다.
이 소설은 너무나 유명해서 읽어 본적이 없다고 하면 세상 사람 모두에게 무시당할것만 같은 두려움을 갖게 할 정도였다.
읽은 적이 없어도 대부분 내용을 어느정도 인지할 정도로 다양한 매체로 접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필독서로 강요없는 강요속에서 읽었던 그 시절이 지나 내 의지로 다시 '작은 아씨들'을 만나게 될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다시 만나고 보니 순수의 시대가 그리워지는건 나만일까?
작은 아씨들을 처음 만났을 때는 미래에 대한 열정과 걱정이 공존하던 격정의 시대를 살고 있던 조와 같았다면 지금은 작은 아씨들을 품에 안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마치부인과도 같은 심정이다.
'현재의 나' 로 인해 작은 아씨들은 너무나도 달리 다가온다.
영화와 같은 미디어라면 '현재의 나' 가 그리 개입이 될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원작과 다르게 각색이 많은 영상미디어는 그만의 매력은 있지만 수많은 감성을 각인시키기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관점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10대였던 그 시절에 만났던 작은 아씨들은 너무 매력적이였다.
우아한 메그가 되었다가 강인하고 활달한 조를 갈망했다가 청순가련한 베스를 꿈꾸다가도 이기적인 듯 해도 가족을 따뜻하게 사랑하는 에이미를 동경하기도 했다.
그래서 다시 작은아씨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시대가 소설을 창작하게 하고 소설이 사람을 이끄는 것일까?
30대 후반에 이른 나는 작은 아씨들을 이처럼 당당하고 이쁘게 키운 마치부부를 동경하게 되었다.
여리고 소중한 네 자매를 위해 그녀들이 이토록 아름다운 소녀로 자랄수 있었던것은 마치부부의 사랑과 헌신이 아니였을까?
모든 관심사가 아이들에게 집중되어 있는 내 관점이 책을 읽는 도중에도 반영이 되어 버렸다.
새삼스럽게 또 하나를 배운다.
내용은 언제나 그렇듯 변함이 없는데 내가 변하고 있구나.
이 책이 어떤 의도로 어떤 용도로 쓰임이 있도록 출간되었는지는 내게 중요한 대목이 아니다.
순수하게 작은 아씨들을 만날 의도라면 적절치 않다.
간간히 설명이 늘여져 있고 두리뭉실 알듯 말듯한 언어를 정리해 설명을 해 주는 알뜰함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야기를 읽어 내려감에 있어선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내 어린 십대에 그러하듯 필독서로 강요아닌 강요로 읽어야 함이라면 스토리와 문맥의 설명을 짚어주는 편성도 좋을 듯 하긴 하다.
'현재의 나' 는 작은 아씨들의 이야기가 더 중요했기에 흐름을 방해하는 그 어떤 것도 불편했다는 것이다.
당신의 현재에겐 어떤것이 더 필요한가 생각해 본다면 선택이 쉬워 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