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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제1장 상대 팀이 볼을 점유한 단계 수비의 기초 이론 프레싱 긴 패스 수비 포메이션 │ 상대 팀이 볼을 점유한 단계의 수비 전술 요약│ 제2장 팀이 볼을 점유한 단계 포지션 플레이 포지션 플레이에서의 포지션 볼 키핑부터 슈팅까지 긴 패스와 크로스 │ 팀이 볼을 점유한 단계의 공격 전술 요약│ 제3장 볼을 빼앗은 후 전환 단계 볼을 빼앗은 순간 역습의 원칙 │ 볼을 빼앗은 후 전환 단계 요약│ 제4장 볼을 잃은 후 전환 단계 볼을 잃은 순간 게겐프레싱 │ 볼을 잃은 후 전환 단계 요약│ 제5장 데드볼 상황 코너킥 수비하기 코너킥으로 공격하기 프리킥 수비하기 프리킥으로 공격하기 스로인 수비하기 스로인으로 공격하기 골킥과 킥오프 마무리 감사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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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한 명이 이동하면 동료 선수들이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변한다. 한 선수가 볼과 상대 선수를 따라 이동하면 수비하는 팀의 동료 선수들은 그 선수가 이동해서 발생한 빈공간을 채우기 위해 이동해야 한다. 이동이라는 개인 전술적인 행동 하나가 팀의 전술적인 조치로 연결되어 모든 선수들이 움직이는 것이다.
--- 「1장 상대 팀이 볼을 점유한 단계」 중에서 수비수들은 진영 깊이 들어오는 패스를 두려워한다. 따라서 공격하는 팀은 계속해서 진영 깊은 곳을 노리고,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야 한다. 그러다가 수비 라인 뒤쪽에서 볼을 잡으면 ‘잭팟’이 나 마찬가지다. 혹은 상대 수비수들을 압박하여 수비 라인을 뒤로 물러나게 하고, 수비 라인 앞쪽에 생긴 빈공간을 활용한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원칙이다. 상대 진영 깊은 곳을 공략하는 것은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어쩌면 포지션 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일지도 모른다. --- 「2장 팀이 볼을 점유한 단계」 중에서 볼을 빼앗은 후 전환 단계는 대개 역습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그러나 사실은 볼을 소유한 팀이 바뀌는 단계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이전에 공격하던 팀은 볼을 잃고, 수비하던 팀이 볼을 빼앗은 상황이다. 이런 전환 상황은 팀이 수비 포메이션을 공격 포메이션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시간만큼 길어진다. 반대로 그때 필요한 시간이 짧다면 전환도 빨리 이루어진다. 이처럼 볼을 점유한 팀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전반적인 상황이 전환되는 단계가 뒤따른다. --- 「3장 볼을 빼앗은 후 전환 단계」 중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조제 무리뉴만큼 대단한 성과를 보인 감독은 거의 없다. 그는 포르투, 첼시, 그리고 인터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선수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역습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무리뉴는 지금까지도 이렇게 말한다. “역습하지 않는 건 멍청한 짓이다. 역습은 아주 훌륭한 전술 도구다.” 사실이다. 볼을 가로챈 다음 득점할 기회를 얻는 데 역습보다 더 좋은 전술은 없다. 상대 선수들은 아직 수비 포메이션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했거나, 어쩌면 그들 진영에서 먼 곳에 서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볼을 가로채 역습으로 공격할 때는 상대 선수들을 몇 명 제치지 않고도 상대 골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볼을 가로챈 팀이 빠르게 움직이면 유리한 공간을 차지할 수 있고, 상대 선수들을 압박해 뒤로 밀어낼 수 있다. --- 「3장 볼을 빼앗은 후 전환 단계」 중에서 게겐프레싱은 볼을 잃은 다음 체계적으로 상대를 추격하는 움직임을 묘사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인 프레싱과 차이점이 있다면, 프레싱을 시도하는 팀이 공격 포메이션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잃은 볼을 다시 빼앗으려고 시도하면서 역습하지 못하도록 상대 팀을 압박한다. 그래서 게겐프레싱을 영어로는 ‘카운터 프레싱Counter Pressing’이라 한다. 더 직관적인 이름이다. 상대의 역습(카운터 어택)에 대항하는 프레싱이기 때문이다. --- 「4장 볼을 잃은 후 전환 단계」 중에서 상대 팀이 대인 마크와 존 마크를 혼합한 수비 방식을 택했을 때, 공격하는 팀이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자신을 마크 중인 상대 선수를 다른 상대 선수가 존 마크 중인 지역으로 유인해 일부러 2대1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필드 내 특정 지역에서 수적 우위가 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지역에서는 수적 열세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일부러 상대 팀이 특정 공간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도록 하면 다른 공간이 비거나 동료 선수를 노마크로 만들 수 있다. 즉, 대인 마크 수비 중인 상대 선수를 존 마크 수비 중인 상대 선수 쪽으로 유인하여 빈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상대 팀이 대인 마크와 존 마크를 혼합한 수비 방식을 채택했다면 이런 파훼법을 쓸 수 있다. --- 「5장 데드볼 상황」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