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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

: 일제 강점기에서 한국전쟁까지,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그날의 이야기

[ 2015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
리뷰 총점9.3 리뷰 40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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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88g | 153*224*20mm
ISBN13 9791195209057
ISBN10 1195209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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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기상
1959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CBS(기독교방송)에 입사하여 보도국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사회부장, 해설주간, 춘천 CBS 보도국장, 부산 CBS 보도국장 등을 거쳐 현재는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뒤틀리고 왜곡된 한국 현대사를 바로 알고 또한 바로잡아야만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CBS노컷뉴스」에 역사 칼럼 ‘임기상의 역사 산책’을 연재하고 있다. 역사란 개개인의 삶이 단단히 응축된 집합체라고 생각하며, 우리 현대사에서 숨겨지거나 삭제당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역사가 흔들리던 순간들을 발굴하여 세상 밖으로 내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쓴 책으로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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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손꼽히는 갑부였던 윤치호는 수시로 총독부나 일본 군경에게 기부금을 바쳤지만 독립운동 군자금은 죽는 날까지 10원 한 장 내지 않았다. 이런 행태의 밑바닥에는 조선의 역사와 전통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조선인들의 민족성이 열등하다고 보는 시각이 깔려 있었다.
윤치호는 독립운동가들을 “자신이 죽을 용기도 없으면서 순진한 사람들을 죽음의 골짜기로 몰아가는 저주받을 악마와 같은 존재”라고 혐오했으며 임시정부 참가 요청도 거부했다. 그는 3.1운동에 반대하는 이유로 파리 강화회의에서 조선 문제는 상정도 되지 않을 것이고, 누구도 조선 독립을 위해 일본과 싸우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들고, “약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강자의 호감을 사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3.1운동 직후인 1919년 9월 12일자 일기에는 이런 일도 기록했다.

“오후 3시 20분쯤 예쁘장하게 생긴 여학생이 찾아왔다. 그녀는 조선인민협회 명의의 서한을 내밀면서 조선 독립을 위해 자금을 달라고 요구했다. 나는 나 자신과 내 가족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돈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독립운동가들이 자신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조선에 잠입하지 못하면서 내게는 생명을 담보로 자기들에게 돈을 대라고 요구하는 게 희한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녀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서한을 챙겨서 가버렸다.”

희한한 사람은 3.1운동에서 확인된 조선 민족의 독립 열망을 무시하고 독립운동가를 비난하는 윤치호 자신이다. 윤치호는 조선을 무시하고, 미국과 영국에 대해서는 존경심과 시기심을 동시에 품고 있었으며, 날로 영토를 넓혀가는 일본을 경외했다. --- p.54~55

소련의 지도자 스탈린은 모스크바 코앞까지 쳐들어온 독일군에 맞서 후퇴를 거부하고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전쟁이 터진 지 불과 이틀 만에 서울 시민들 몰래 새벽에 측근 몇 명만 데리고 황망히 서울을 떠나 남쪽으로 도주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전쟁이 터지자 국민들을 내팽개치고 혼자 야반도주를 해버린 것이다. (중략)
이승만은 국회 본회의가 한창 열리고 있었던 시각인 새벽 3시 반, 남행열차에 탑승했다. 피난 일행은 부인 프란체스카와 경무대 경찰서장 김장흥, 비서 황규면, 경호경찰 등 달랑 6명이었다. 아마 한민족 역사상 국가원수로는 가장 초라한 규모의 피난 행렬이었을 것이다. 이승만이 탄 특별열차는 기관차에 객차 두 량이 달린 낡아빠진 3등 열차였다. 유리창은 깨져 있어 바람이 들어왔고, 의자는 시트조차 없는 나무의자였다.
이승만의 야반도주는 극비사항이었다. 신성모 국방장관과 경무대 일부 비서진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몰랐다.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무초 주한 미 대사, 군 최고지휘관들도 전혀 몰랐다.
--- p.26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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