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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 : 근현대편

: 100년 역사의 감동이 전해지는 스토리텔링 근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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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76g | 152*215*20mm
ISBN13 9791193401132
ISBN10 11934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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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본은 조선의 완강한 반대를 받아들여 조약문 서문에 쓰인 ‘일본 제국 황제 폐하’를 지워 ‘대일본국’으로 바꾸고 ‘조선 국왕 전하’를 ‘대조선국’으로 고쳤습니다. 일본이 이렇게까지 조선의 의사를 존중해 주니 조선은 ‘일본은 우리가 충분히 교섭할 수 있는 상대구나’ 생각하고 통상을 위해 상호 합의해 조약을 체결한다고 여겼지요. 그러니까 조일수호조규는 ‘일본의 강요에 의해 억지로 맺은 조약’이 아니라 ‘일본의 속임수에 홀랑 속아 넘어간 조약’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처럼 안타깝게도 당시 조선은 조일수호조규가 부당한 조약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조선의 국왕 고종은 이 일을 ‘나라의 큰 위기도 잘 넘기고, 국가의 위신을 지킨 조약 체결’로 평가하기까지 했지요. 그렇게 조일수호조규 체결 이후 조선에서 일본의 영향력은 조선 정부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가랑비에 옷 젖듯 매우 조금씩 늘어가고 있었습니다.
--- p.21~22, 「1장 벌거벗은 일본 침략 _500년 조선왕조를 무너뜨린 일본의 치밀한 계략」중에서

그러던 어느 날, 8호 감방 안에서 공기마저 서늘하게 만드는 기묘한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어요.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장한 눈빛을 주고받은 유관순과 수감자들이 두 팔을 높이 치켜들며 목이 터져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이들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소리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이날이 1920년 3월 1일! 3?1운동이 일어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유관순과 8호 감방의 수감자들이 대담하고 용감하게도 감옥 안에서 3?1운동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만세운동을 펼친 것입니다. 유관순은 ‘아직 우리의 독립운동이 끝나지 않았으며 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은 당연한 것’이라 말하고 싶었을 겁니다.
--- p.82~83, 「2장 벌거벗은 3?1운동 _열일곱 살 유관순은 어떻게 거리를 태극기로 물들였나」중에서

“나는 조선을 강탈한 일본의 행위를 규탄하기 위해 조선 민족을 대표해 법정에 서는 것이오. 그러니 그 취지를 내 입으로 이야기하게 해 주시오.”
세 번째 요구 조건은 일본어가 아닌 조선말로 자신을 변호하겠다는 것이었는데요. 심지어 죄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통역을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재판관이 앉는 자리와 눈높이를 같게 해 달라는 네 번째 조건도 의미심장합니다. 보통은 재판관이 높은 상석에 앉아 있고, 피고인은 단 아래에 있습니다. 박열은 이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었어요. 자신은 죄인 신분이 아니며 조선을 대표해 법정에 서는 것이니 일본을 대표하는 재판관과 동등한 입장에서 잘잘못을 가리자고 말한 것이지요. 일본이 나를 낮잡아 볼 자격이 없다는 말과도 같았습니다.
--- p.119, 「3장 벌거벗은 아나키스트 _일본은 왜 불량 조선인 박열을 두려워했나」중에서

덕혜옹주의 귀국길이 이토록 화제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녀가 무려 37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안타깝게도 덕혜옹주는 열네 살에 강제로 가족과 생이별을 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야 했습니다. 일제의 간교한 계략에 의해 볼모로 끌려가 꼭두각시 같은 삶을 살았지요. 그런 그녀가 세월이 흘러 발견된 장소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일본 도쿄의 한 정신병원이었기 때문입니다. 고종의 금지옥엽 고명딸이자 우리나라의 마지막 황녀였던 덕혜옹주는 왜 정신병원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발견되었을까요?
--- p.136, 「4장 벌거벗은 마지막 황녀 _고종의 막내딸 덕혜옹주가 정신병원에서 발견된 이유」중에서

이혼 후, 초라한 신세가 된 나혜석은 또다시 세상을 한바탕 뒤집어 놓는 파격적인 글을 발표했습니다.

“조선 남성 심사는 이상하외다. 자기는 정조 관념이 없으면서, 처에게나 일반 여성에게 정조를 요구하고 또 남의 정조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이혼고백장〉

‘자기는 정조 관념이 없으면서, 아내나 여성에게만 정조를 요구하는 조선 남성은 이상하다’ 이건 누군가를 겨냥한 글 같지 않나요? 맞습니다. 바로 김우영이었습니다. 똑같이 불륜을 저질러 놓고도 나혜석 탓만 했던 전 남편의 뻔뻔함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었지요. 더 나아가 여성에게만 정조를 강요하는 조선 사회도 강력히 비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 p.199~200, 「5장 벌거벗은 신여성의 탄생 _천재 예술가 나혜석은 어떻게 시대의 한계에 맞섰나」중에서

사실 윤동주와 송몽규 두 사람의 대화는 예전 같으면 학교 징계도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단순하게 넘어갈 사안이었습니다. 그런데 1941년 일제가 개정한 법, ‘신 치안유지법’이 두 사람의 발목을 붙잡았어요. 이 당시 일제는 원래 7조까지 있었던 치안유지법을 무려 65조로 늘리며 개정했는데요. 신 치안유지법에 따른 두 사람의 죄명은 ‘일본어가 아닌 조선어로 시를 쓴 죄’, ‘조선 문화의 유지 향상에 힘쓴 죄’였습니다.
--- p.238~239, 「6장 벌거벗은 저항시인 _윤동주의 시는 어떻게 일본인의 마음마저 울렸나」중에서

그가 귀국하기 두 달 전인 8월 25일, 〈동아일보〉에서는 ‘영예의 우리 손 군이 머리에는 월계관, 두 손에는 월계수 화분을 들고 있다’라는 기사와 함께 손기정의 사진을 실었습니다. 그런데 일제가 이것을 문제로 삼은 거예요. 원래 손기정의 유니폼 상의에는 일장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싣기 싫었던 〈동아일보〉가 일장기를 지워 버리고 보도한 것이었어요. 이 사건을 ‘일장기 말소사건’이라고 부릅니다. 분노한 조선총독부는 일장기를 지운 관련자들을 체포하고 10개월 동안 〈동아일보〉가 발행되지 못하도록 막아 버립니다.
--- p.268, 「7장 벌거벗은 일장기 말소사건 _손기정은 왜 76세가 돼서야 태극마크를 달았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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