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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주식 명저 15

주식투자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주식 명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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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582g | 153*224*30mm
ISBN13 9788960605510
ISBN10 89606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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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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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가 두 자릿수 성장전망을 내놓을 때가 바로 사양길로 접어드는 시점이다. 최고 인기업종의 최고 인기주는 달갑잖다. 높은 상승속도만큼 추락엔 날개가 없다. 룰렛도박에 판돈을 거는 것과 같다. 고성장 인기업종은 필연적으로 경쟁이 격화된다. 성공이 보장되어도 독점이 아니라면 치열한 경쟁을 의미할 뿐이다. ‘제2의 OOO’라는 타이틀이 붙는 종목도 경계해야 한다. 제2는 어떤 것이든 제1보다 못하다. 후속타로 잠깐 뜨는 경우가 전부다. 부정적인 사업다각화도 마찬가지다. 비싸거나 이해영역 밖의 사업을 찾아나서면 곤란하다. 기업인수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다. 또 비밀스러운 주식을 조심해야 한다. 이는 승산 없는 도박과 같다. 은밀히 추천되는 주식은 최면적 효과를 갖고 있지만, 아무 것도 얻을 게 없다. 정 하고 싶다면 수익이 구체화 될 때까지 기다린 후 뛰어들어도 늦지 않다. 특정 고객에 대한 판매의존율이 25~50%에 이르면 위험하다. 계약파기 및 가격인하 요구를 통해 언제든 수익을 떨어뜨릴 수 있다. --- p.33

대박을 고르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좋은 주식을 고르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15가지 기준을 채운 후에는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증권사 보고서는 정보원으로서 가치가 없다. 기업의 주변인과 전문가를 먼저 만나야 한다. 그다음이 경영진이다. 물론 전제조건은 사실자료를 통한 정보의 수집과 확보다. 성장주는 보상이 큰 만큼 손해가 치명적이다. 따라서 적어도 50% 이상의 정확한 정보를 가진 후 투자 여부를 생각해야 한다. 15가지 포인트를 충족시키면서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기업을 찾아낸다면 엄청난 투자수익이 가능하다. 최근 투자에 따른 리스크·보상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향후 50년간 목격하게 될 리스크·보상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는 아직 경기변동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새로운 요인들을 만들어냈다. 현대적인 기업경영진의 출현이 그 중 하나다. 과학적인 연구개발을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하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이다. --- p.56

가치 있는 주식을 가장 싼값에 사는 게 핵심이다. 그리고 그 가치가 드러날 때까지 갖고 있다가 파는 게 전부다. 그러려면 선견지명과 인내심, 그리고 역발상이 필요하다. 결코 가격이 싼 주식만 매입하진 않는다. 단순히 싼 주식이 아닌 ‘최고로 싼 the best bargain’ 주식을 매입한다. 이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 진정한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이다. 향후 주가 상승의 잠재력도 고려대상이다. 우수한 경영진, 시장선도능력, 기술적 우위 등이 세부지표다. 템플턴은 이를 위해 세계 1만 5천 개 기업을 조사해 저평가종목을 발굴했다. 평균보유기간은 5년이다. 주식을 팔 땐 ‘주가가 많이 상승해 더이상 싸지 않을 때’와 ‘현재 보유주식보다 50% 이상 싼 다른 주식을 발견했을 때’뿐이다. 살 땐 비관론이 극도에 달했을 시점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인간의 연약한 본성’ 때문에 이런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그래서 역발상이 필요하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정신적인 성숙을 통해 이런 인간의 연약한 본성을 극복해야 한다. --- p.89

안전마진은 한 기업의 이자비용을 뺀 뒤 남은 영업이익이 소진될 때까지의 비율을 뜻한다. 미래수익이 확실하면 안전마진은 짧아진다. 주가와 평가가치 사이의 차이가 바로 안전마진이다. 기업가치를 측정할 땐 확실한 것만 포함시키고 불확실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제외시켜야 한다. 안전마진은 잘못된 추정과 경기불황에 따른 손실을 흡수한다. 안전마진이 클수록 손실보다는 이익을 볼 확률이 높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이때도 분산투자로 위험을 나눠야 한다. 안전마진은 리스크와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보수적인 개념이다. 안전마진의 기준은 대략 2가지다. 먼저 기업의 시가총액이 기업자산보다 싸야 한다. 파산했을 때의 자산가치와 현재 주가수준과의 거리다. 이때 자산가치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평가해야 안전하다. 가령 매출채권의 경우 액면가 이하로 평가하는 식이다. 또 하나는 지속적인 수익을 내면서 재무상황도 건전해야 한다는 점이다. 수익창출능력의 확대를 통해 안전마진 자체를 늘리는 방향이다. --- p.111~112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2천km 떨어진 미국 서부의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시엔 웬만한 할리우드 인기스타보다 더 유명한 70대 노인이 산다. 매년 5월이면 이 노인을 보려고 무려 1만 5천여 명이 오마하로 몰려드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그는 아침이면 가판대까지 걸어와 신문을 사보고, 점심식사는 햄버거와 코카콜라로 해결한다. 짬이 나면 집에서 미식축구 중계를 보거나 인터넷 카드게임을 즐긴다. 한눈에 봐도 낡아 보이는 단독주택에 산지도 벌써 60여 년째다. 술을 즐기지 않는 대신 체리콜라를 즐겨 마시는 이 노인이 바로 워런 버핏이다. 주식투자로 400억 달러(약 40조 원)를 벌어들인 ‘미국 제1의 파워경제인’, 바로 그다. 경제전문지 [포보스]에 따르면 2014년 미국 부호랭킹 ‘No.4’로 장기간 톱10에 포진했다. 한때 No.2에도 장기간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호원은 없고 운전도 손수 할 만큼 소박하다. 돈에 대한 철학도 확고해 재산은 그의 이름을 딴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 p.122

버핏은 단순한 과정을 반복해 큰돈을 벌었다. 인내심과 수학적 지식, 근면성만 갖춘다면 누구나 따라잡을 수 있는 단순한 전략들이다. 특히 코카콜라·질레트처럼 선호종목을 최저가에 집중 매수하는 통찰력이 있다면 추가수익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여기에 무조건 손실을 막으려는 자세가 합쳐져야 한다. 버핏의 첫 번째 규칙은 ‘돈을 잃지 않는다.’이고, 두 번째 규칙은 ‘첫 번째 규칙을 지킨다.’이다. 주식투자로 손실을 피하는 최선책은 실수를 최소화 하는 것이다. 실수를 줄이면 수익은 늘어나게 마련이다. 반대로 손실은 복리의 긍정적인 효과를 감소시킨다. 데이트레이딩은 장기적으로 잃는 게임이다. 장기고수익은 보유기간과 매수가격의 함수다. 주식은 골프처럼 패자의 게임이다. 라운드를 도는 동안 실수를 가장 덜 하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버핏은 40년간 가장 적은 실수만 했기에 최정상에 섰다. 물론 손실을 전혀 내지 않을 순 없다. 중요한 건 이를 최소화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에 영향을 덜 주도록 하는 것이다. --- p.136~137

최선의 방어가 최고의 공격이다. 큰 손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강력한 방어책이 필요하다. 손실만 줄여도 10번 중 3~4번 맞추는 걸로 큰 재산을 모을 수 있다. 성공투자자의 제1덕목은 손실의 한계를 미리 정하고 최소화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선 훈련과 용기가 필요하다. 매수가 아래로 떨어지면 판단이 틀렸을 때다. 이땐 주저 없이 손실이 난 모든 종목을 팔아야 한다. 일단 매도한 후 현금화 하는 게 훨씬 합리적이다. 손실을 만회할 다른 종목을 찾는 게 수순이다. 손실한도는 7~8%로 제한할 것을 권한다. 물론 정확한 시점에 우량주를 샀다면 손절매할 이유도 없다. 그런데도 떨어지면 1~2%에서 즉시 팔아야 한다. 모든 주식은 위험하다. 50% 손실은 10% 혹은 20% 손실에서부터 비롯된다. 결단과 실행은 즉각적이고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떨어졌으니 오르겠지.’라는 건 안이한 생각이다. 시장은 순식간에 계좌를 깡통으로 만든다. 손절매는 일종의 보험이다. 발생할지도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스스로를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 p.157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선 매매 이후의 중요한 움직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갖고 있어야 한다. 명확한 근거는 물론이다. 하지만 사람이란 종종 감정에 치우칠 수 있어 예상할 수 없는 존재다. 시장이 자신들의 판단을 확인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시장이 확증적인 모습을 나타낼 때까지 절대 움직이지 않도록 하라. 당신이 옳든 그르든 조금 늦게 거래하는 건 보험에 든 것과 같다. 시장에 대한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은 완전히 무시하라. 시장 자체의 행동에 대해서만 엄격할 정도로 주의하라. 시장은 틀리는 법이 없다.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틀릴 뿐이다. 투자라는 사업에 희망과 공포를 투여하면 그 둘은 서로 섞여 무서운 재앙을 초래한다. 매수 다음날 수익이 나면 대부분은 떨어질까 두려워한다. 결국 하락의 공포를 불러와 오늘 서둘러 팔게 된다. 수익이 발생한다면 계속해서 불어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 염려할 만한 이유가 없다면 확신이라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 p.188~189

객관적 사실만 갖고 사람의 사고를 제한할 순 없다. 지식으로 인정받지 못한 견해도 필요하다. 이성은 쓸모는 있지만 한계가 있다. 자신의 오류가능성에 대한 믿음은 훨씬 큰 발전을 가져다준다. 다만 오류가능성을 알리지 못했다는 점에선 개인적으로 ‘실패한 철학자’다. 사고와 실제 사이의 상호작용을 갈파한 재귀성이론을 만든 건 이 때문이다. 인지기능과 참여기능은 서로 간섭한다. 이게 사건진행 때 불확정요소를 불러온다. 결국 사회과학은 과학이 아닌 일종의 연금술이다. 금융시장에서 이론은 그들이 관계된 상황을 변형할 수 있다. 가령 효율적인 시장이론 덕에 파생상품이 널리 보급되었지만, 그 파생상품은 때때로 시장을 붕괴시킨다. 이런 일은 외환시장에서 흔히 발생한다. ‘균형에 가까운 상태’에 머무르려면 참가자들이 어느 정도의 근본적인 가치에 합의해야 한다. 옳고 그름에 대한 감각의 공유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모든 이가 다른 모든 이를 추종하는 꼴이 자주 벌어진다. 상대적 실적보단 절대적 실적이 중요하다. 그러면 금융시장은 안정된다. --- p.228

물론 네프의 가치투자는 버핏이나 존 템플턴 등과는 다소 차이가 난다. 저평가된 저가주를 매입해 제값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건 비슷하지만, 그는 ‘절대적 가치투자자(absolute-value investor)’다. 시장분위기에 상관없이 자신의 목표가격을 유지하며 원칙을 철저히 고수한다. 앞서 언급한 ‘상대적 가치투자자(relative-value investor)’와는 비교되는 모습이다. 그는 모두가 팔 때조차 주식을 고집스레 사들인다. ‘완벽한 역행투자자(consummate contrarian)’인 셈이다. 1990년대 초 절망적 상태로 비쳐진 시티은행에 거액을 투자한 게 대표적 사례다. 네프는 2015년 현재 84살이다. 20년 전인 1995년에 은퇴한 이후 와튼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1955년 단돈 20달러를 들고 월스트리트에 입성했다. 스스로 “월스트리트에 있는 동안 잃은 것보단 얻은 게 더 많았다.”라고 평가할 만큼 시장을 리드했다. 그의 투자철학엔 고집스런 성격도 한몫했다. 어릴 적 어머니가 “가만히 서 있는 표지판과도 싸울 아이”라고 할 만큼 고집도 셌다. --- p.245

경제와 주가는 똑같이 움직이진 않는다. 물론 결과적으로 같은 방향인 건 맞다. 도착점은 늘 일치한다. 경제가 좋으면 주가는 올라가고, 나쁘면 떨어진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거의 동행하지 않는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주가란 장기적으론 기업가치로 결정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수급의 영향을 더 받는다. 여기서 수급은 곧 투자심리다. 대전제는 ‘주식투자 = 심리게임’이다. 심리를 아는 게 그만큼 결정적이다. 심리란 낙관과 비관, 둘밖에 없다. 심리는 여러 가지 부차적인 요소가 얽혀 만들어진 산물이다. 정치·경제·금융 등 모든 변수가 개입한다. 또 때때로 변덕스럽다. 제아무리 악재라도 대중심리가 낙관적이면 주식을 사들인다. 반대로 어떤 황제주도 비관이 넘치면 하락한다. 주가란 ‘경기·유동성·심리’의 3박자다. 경기는 나머지 둘을 이끄는 조건과 배경이다. 경기가 바닥을 치고 막 올라갈 때가 주식투자의 호기다. 조만간 유동성과 심리가 동반 개선되기 때문이다. 유동성이란 통화량과 신주발행 등 수급과 연관이 있다. 장기적으론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 p.279

경제학교수들이 모두 부자는 아니다. 또 주식시장에 비법은 없다. 90% 이상이 광고나 조작이다. 적극적인 추천종목은 더 높은 수준의 경계령을 의미한다. 내부자도 마찬가지다. 이들이 회사·업황은 잘 알아도, 시장은 모른다. 몇몇은 거짓정보를 흘려 혼란을 주기도 한다. 이런 종류의 정보·자료는 전혀 눈여겨볼 필요가 없다. 주식시장에서 더 잘 보기 위해선 두 눈을 감아야 할 때가 왕왕 있다. ‘청개구리작전’을 따라 하자. 심리적 역발상이 투자수익을 극대화해준다. 대중심리란 게 마음의 평안을 주기 때문에 쉽진 않다. 실패담의 십중팔구는 장기침체 때 주식을 처분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극도의 패닉에 몰려서 말이다. 하지만 성공투자자는 이때 잘 버틴다. 타인으로부터의 고립을 통해 대중심리를 극복한다. 독자적인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생각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남의 말에 쫑긋해선 앞날이 없다. 이런 사람들에게 정보는 곧 파산일 뿐이다. 절대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라. --- p.282~283

경제는 살아 있다. 사람들의 ‘조금만 더’라는 욕망이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이것들이 모인 게 경제활동이다. 경제가 멈추는 일은 없다. 약 20년 이상 일본경제는 바닥 모를 침체 속에서 허덕이더니, 2013년 정권교체 이후 확연하게 회복을 호언할 만큼 사정이 좋아졌다. 이는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졌다. 작은 결단이 빠른 속도로 번져나간 것이다. 경제의 역동성은 욕망의 전파로 이뤄진다. 경제회복의 싹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증시는 경기에 가장 민감하다. 일본증시도 아베정권 출범이후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 주가는 폭등하고 심리는 실로 오래간만에 긍정론으로 변했다. 하지만 바닥에서 손을 대는 건 늘 그렇듯 아주 어렵다. 침체일 때 사는 건 장기투자자만의 외로운 매수세였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하락시세에 태연한 얼굴로 살 수 있다면 장기투자다. 폭락시세나 불황 때 주가하락국면에서 재빨리 매수한다. 앞으로의 예측은 불가능하다. 다만 확실한 건 가치 있는 걸 싸게 사두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p.316~317

인간의 욕망은 경제를 우상향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조금 더’의 욕구가 경제를 성장·확대시키는 에너지가 된다. 이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세상에 욕망을 가지지 않은 인간집단은 없기 때문이다. 거품붕괴 후 정체상태를 타파한 것 역시 인간개인·기업의 욕망이다. 최근 40년에 한정하면 세계경제는 연평균 2~3%대의 실질성장을 기록중이다. 또 평균주가는 늘 명목성장률 위에서 움직였다. 비관론은 잊자. 가난해지고 싶은 사람이 없듯 끝나지 않은 불황은 없다. 불황이라 투자를 못한다는 잠꼬대 하는 사람은 주식투자를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 호황과 불황을 오가는 건 경제의 본질이다. 이 사이클을 간파하는 게 장기투자의 비결이다. 호황과 불황은 모두 욕망 때문에 발생한다. 엄청난 기세로 상승하다 눈 깜짝할 새 내리막길에 접어든다. 경제란 늘 합리적인 수준을 상하 어느 쪽이건 지나친 상태까지 가버린다. 이게 경기변동이다. 다만 합리적인 경제수준은 항상 우상향이다.
---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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