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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리커버] 정리하는 뇌

: 디지털 시대, 정보와 선택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

[ 리커버 한정 ]
리뷰 총점8.7 리뷰 84건 | 판매지수 62,478
베스트
인문 79위 | 국내도서 top20 4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636쪽 | 902g | 153*224*35mm
ISBN13 9788937837654
ISBN10 89378376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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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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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_정보, 그리고 성실한 정리

제1부
01 정보는 넘쳐나고 결정할 것은 너무 많다: 인지 과부하의 속사정
정보 과부하, 과거와 현재
선사시대의 정신적 범주화
성공하는 사람들의 탁월한 범주화 능력

02 제일 먼저 이해해야 할 것: 주의와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주의 기울이기의 신경화학적 원리
기억은 어디에서 오는가
범주 나누기가 중요한 이유
뇌가 지는 부담을 주변 환경에 떠넘겨라

제2부
03 집 안의 정리: 정리정돈의 시작은 집에서부터
잡동사니 서랍에서 서류 캐비닛, 서류 캐비닛에서 잡동사니 서랍으로
가정에서의 디지털 정보 정리
내가 원하는 대로 정리된 집

04 사회세계의 정리: 오늘날 사람들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정리하기엔 너무 복잡한 현대의 사회관계
왜 사람들은 에둘러 말할까?
사회적 판단은 무엇에 휘둘리는가
사회세계를 탈출하고 싶을 때

05 시간의 정리: 무엇이 미스터리인가
시간의 생물학적 본질
시소 같은 사건을 정복하기
수면 시간과 기억의 정리
할 일을 미루는 버릇
창의적인 시간 만들기
인생의 시간을 위해

06 어려운 결정을 위한 정보의 정리: 삶이 위태로운 순간
확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
아니에요, 그냥 양성반응이 나온 것뿐이잖아요!
어느 쪽이든 위험이 따를 때
의사들이 제공하는 것
대체의학: 고지에 입각한 동의 원칙의 위반
당신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의학과 수학, 그리고 의미 있는 선택

07 비즈니스 세계의 정리: 가치를 창조하는 법
계층구조 조직화와 의사결정
누가 어떤 책임을 맡아야 하는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위한 문서 정리
멀티태스킹에서 실패에 대비한 계획까지

제3부
08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정리된 마음의 미래
정보 소양
“대충 그 정도”라고 어림짐작할 수 있는가
“연필로 글 쓰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지?”
정보를 얻는 곳에 대해 확인해봐야 할 것들

09 그 외 모든 것의 정리: 잡동사니 서랍의 힘

부록 나만의 사분표 만들기
주석에 대한 주석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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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에서 사람들에게 볼펜과 펠트펜 중 어느 것으로 쓸 것인가 같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결정들을 연이어 내리게 했더니, 그 이후의 결정에서는 충동조절능력이 떨어지고, 판단력도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뇌는 하 루에 특정 개수만큼의 판단만 내릴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그 한계에 도 달하면 중요도에 상관없이 더 이상 판단을 내릴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신 경과학의 최근 발견 가운데 가장 유용한 것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우리 뇌에서 판단을 담당하는 신경 네트워크는 어느 판단이 더 우선적인지 따지지 않는다.” --- p.32

경제가 글로벌화 된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 할아버지 세대는 모르고 살았던 막대한 양의 정보에 노출된다는 의미다. 우리는 지구 반 바퀴가량 떨어져 있는 나라에서 일어난 혁명이나 경제 문제 등의 소식을 사건이 일어나는 즉시 듣는다.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장소의 이미지들을 보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언어를 듣는다. 그러면 우리의 뇌는 굶주리기라도 한 듯 이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 애초부터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주의력이라는 자원이 들어가고 그 자원은 한정돼 있다. --- p.51

우리가 일을 깜빡하거나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정리’의 부담을 뇌가 아닌 외부 세계로 넘기는 것이다. 정리 과정의 일부 또는 전부를 뇌에서 물질세계로 떠넘길 수 있다면 그만큼 실수를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이것은 뇌의 용량에 한계가 있어서가 아니다. 뇌가 기억을 저장하고 검색하는 속성 때문이다. 기억 과정은 비슷한 항목들이 있으면 쉽게 산만해지고 혼란에 빠진다. --- p.72

기억은 불완전하다. 어떤 뉴런들을 끌어들여서 정확히 어떻게 흥분시켜야 한다는 지시 내용이 약화되고 질도 저하되기 때문에 결국 그 표상이 흐릿해져서 실제 경험을 부정확하게 복제해내는 경우도 많다. 기억은 허구다. 사실인 것처럼 행세하지만 기억은 왜곡에 대단히 취약하다. 기억은 그냥 ‘재생’이 아니라 ‘고쳐쓰기’인 셈이다. 여기에 어려움을 더하는 사실이 있다. 우리의 경험 중 상당수가 비슷한 점을 공유하고 있어서 그 경험을 기억 속에서 재생할 때 여러 항목이 서로 경쟁하는 바람에 뇌가 속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기억은 대부분 질이 떨어진다. 이는 뇌의 정보 저장 용량이 제한되어 있어서라기보다는 기억 검색의 속성 때문이다. 검색은 다른 비슷한 항목들 때문에 쉽게 산만해지고 혼란에 빠진다. --- p.93

자기 전공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특히나 창의력과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은 뇌 바깥의 주의 시스템과 기억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한다. 그중에는 과감하게 저차원적인 기술을 활용해 모든 것을 철두철미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첨단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 이런 사람들 중에는 펜과 메모지나 카드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손으로 직접 적어 메모를 하고, 이 방법이 요즘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만족스럽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 p.115

효율성 전문가 데이비드 앨런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모든 것을 큰 목록으로 작성하고 나면 긴장이 풀리면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관찰은 신경학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다. 무언가 중요한 일, 특히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마음에 두고 있으면 그것을 잊어버릴까 봐 겁이 나서 뇌는 반복해서 그 내용을 되뇌기 시작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장소를 인지심리학자들은 ‘되뇌기 고리’라고 부른다. …… 이 내용을 글로 옮겨 적으면 되뇌기 고리에 이제 그만 내려놓아도 된다는 암묵적, 명시적 허가를 내어줄 수 있다. 그럼 그 신경회로가 긴장을 풀면서 우리는 다른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 p.116~117

스마트폰을 위해 상자나 선반을 마련하면 스마트폰을 항상 일정한 곳에 놓아두도록 자신을 독려할 수 있다. 다른 전자기기나 신문도 마찬가지다. …… 이런 제품들은 정리하기 힘든 물건들을 각자 있어야 할 위치에 보관할 수 있게 해주는 행동유도장치로 기능한다. 인지심리학 이론에서는 이런 물품에 쓸 수 있는 만큼 돈을 쓰라고 말한다. 많은 돈을 들여 물건을 보관할 상자를 구입하고 나면 편지 등을 이리저리 어질러놓기가 힘들어진다. 꼭 새로 무언가를 구입하지 않아도 비슷한 기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책, CD, DVD 같은 것이 잘 정리되어 있고, 책장이나 음반 서랍장에서 지금 막 꺼낸 것을 어디에 다시 꽂아두어야 하는지 기억하고 싶다면 방금 꺼낸 것 바로 왼쪽에 있는 것을 2cm 정도만 앞으로 빼두자. 물건을 다시 되돌려놓도록 해주는 간단하고 훌륭한 행동유도장치가 될 수 있다. --- p.138

스탠퍼드대학의 신경과학자 러스 폴드락은 멀티태스킹을 하는 동안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면 정보가 뇌의 엉뚱한 부분으로 간다는 것을 밝혀냈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TV를 보게 하면 학교공부에서 얻은 정보가 선조체로 간다. 이곳은 사실과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과정과 기술을 저장하도록 특화된 뇌 영역이다. TV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지지 않았으면 정보가 해마로 갔을 것이다.
--- p.156

의료사고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실수가 일어난 이유를 의사가 설명하게 놔두지 않고 소송을 통해 의사의 생각을 알아내려 하는 것이다. 의사에게 따라올 수밖에 없는 제약이나 의사들이 힘들어하는 부분, 그리고 인간적인 요소 등을 알고 나면 우리는 그의 입장을 이해하고 용서할 가능성이 커진다. --- p.207

수십 건의 실험으로 입증된 바에 따르면, 잘못된 것인 줄 몰랐던 애초의 지식은 잘못된 것을 알고 난 후에도 오래도록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리셋 버튼을 누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변호사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배심원이나 판사의 마음속에 거짓된 아이디어의 씨앗을 심어놓는 경우가 많다. 반대측 변호사가 이의를 제기하고 나면 판사가 “배심원단은 마지막 변론은 무시하기 바랍니다”라고 경고하지만, 이미 자리 잡은 인상과 판단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 늦다. --- p.228

대학원생들은 이런 완벽주의 때문에 고통받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자신을 지도교수와 비교하고, 자신의 논문 초고를 지도교수의 완성된 논문과 비교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물론 이것은 불공평한 비교다. 지도교수는 경험이 훨씬 많으며, 그 역시 연구에 차질을 빚거나 제출한 논문을 거부당하기도 하고 매끄럽지 못한 초고를 쓰기도 했을 테지만, 이런 부분들이 대학원생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대학원생에게 보이는 것이라고는 지도교수의 완성된 논문, 그리고 그 논문과 자기 논문 사이의 간극밖에 없다. 이는 상황 자체가 발휘하는 힘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이 모든 것 이 고정된 특성 때문에 생긴다고 오해해서 빚어지는 고전적인 사례다. --- p.297

설사 비행기 추락사고가 독립적으로 발생한다 해도 사고가 방금 전 일어나서 지금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 이번에는 안전한 비행이 이루어질 차례라는 생각은 도박사의 오류(서로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확률적 사건 이 서로의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착각에서 기인한 논리적 오류?옮긴이)다. 확률의 신은 다음 추락 사고가 발생할 때까지 100만 번의 비행 횟수를 세며 기다리지 않는다. 다음 충돌사고가 남은 항공기들 사이에서 균일하게 분포되도록 신경 쓰지도 않는다. 따라서 어느 항공사가 두 차례 연속 추락 사고를 당할 확률은 서로 독립적이라 생각할 수 없다. --- p.334

생산성 전쟁에서 승리하는 회사들을 살펴보면, 대개 직원들에게 생산성 시간, 낮잠시간, 운동시간, 그리고 일을 할 수 있는 차분하고 고요하고 질서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끊임없이 일을 하라고 다그치는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는 깊은 통찰력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 p.44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정보홍수, 선택과잉 시대에 생각과 인생의 좌표를 잡을 수 있는가”
인지심리학과 뇌과학 최신 연구로 밝혀낸 정보, 생각, 삶의 정리정돈기술


한때 우리는 사회가 컴퓨터화되면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일은 모두 컴퓨터가 처리하고 인간은 좀 더 고귀한 목적을 위해 일하며 더 많은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우리 뇌는 더 정신없이 바빠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1년 미국인이 하루에 처리하는 정보량은 1981년에 비해 5배나 많고, 그 양은 신문 175부에 이른다. 정보 접근성만큼 정보의 질이 좋아진 것도 아니다. “우리는 정보인 척 머리를 들이미는 온갖 사실과 거짓, 헛소리, 소문 등에 맹공격을 받고 있다.” 해야 할 일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30년 전만 해도 비행기나 철도 예약은 여행사에서 다 알아서 해주었고 가게에서는 점원이 물건을 함께 찾아주었지만, 이제 이런 일들은 대부분 우리가 직접 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해당 분야 전문가나 회사가 부가서비스로 해주던 일을 우리가 직접 하는 ‘그림자 노동shadow work’이 급격하게 늘었고, 기대했던 여가시간은 오히려 줄었다. 물건도 선택사항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슈퍼마켓에서 장볼 때 1976년에는 9천여 종의 상품 사이에서 고민했다면, 이제는 4만여 종의 상품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

우리 뇌는 고도로 발달했지만, 인류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사시대 수렵-채집인의 생활에 맞춰 진화한 탓에 이 시대의 정보, 물건, 의사결정 과잉 상황이 버거울 수밖에 없다. 인지 과부하 증상은 우리의 머릿속도 주변 환경도 산만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가정과 사무실 곳곳에 잡동사니가 무질서하게 쌓이고, 중요한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깜박하고, 엉터리 정보에 현혹되고, 중요한 의사결정에서 오류와 실수를 범한다. 정보 시대의 인지 과부하 문제의 규명과 처방을 위해 신경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레비틴 맥길대학 교수가 나섰다.

레비틴 교수는 말콤 글래드웰의 책 《아웃라이어》에서 언급되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장본인이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15주간 기록한 《뇌의 왈츠》 등 뇌과학 관련 저서로 유명하다. 그는 인지 과부하 시대에 정보와 생각과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관건은 바로 뇌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정리하는 습관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뇌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머릿속에서 시작해서 가정, 비스니스, 시간, 사회 및 인간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차 열쇠나 서류 같은 물건부터 온라인 사이트의 아이디나 비밀번호 같은 디지털 정보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온갖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게끔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비롯해 시간과 인간관계를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정리하는 법, 비즈니스 업무와 조직체계를 더 효율적으로 정리정돈하는 법, 더 나은 판단과 선택을 위해 정보와 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사고법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리정돈의 A to Z를 다루고 있다.

정보 폭격에 시달리는 뇌의 부담을 외부세계로 넘겨라!
뇌의 작동방식에 맞춰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법


온갖 정보들이 우리의 주의를 사로잡으려고 뇌에서 쟁탈전을 벌이는 정보 시대에 가장 긴요한 능력은 중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주의력’이다. 주의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뇌 전전두엽피질의 신경세포 수백만 개가 쉬지 않고 환경을 감시하며 우리가 집중해야 할 일들을 골라내 의식으로 넘기는 주의 필터 기능을 수행한다. 레비틴 교수는 차 열쇠나 지갑을 잃어버리고 중요한 일정 등을 깜박하는 경우 중 상당수는 이런 주의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엄청난 업무량과 일정을 소화하고 늘 새로운 정보나 인물을 접하면서도 인지 과부하의 덫에 걸리지 않고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경영자, 정치가, 예술가 등은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걸까? 

레비틴 교수는 소니, 애플, 미 해군 등을 상대로 인지과학적 경영자문을 해왔고 스티비 원더, 스팅 등 세계적 음악가들의 음반제작자로도 활동해왔다. 그 과정에서 그는 성공적인 사람들이 주의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일에 완벽하게 몰입해 놀라운 창의력과 생산성을 발휘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 놀라운 주의 집중의 핵심 비결은 뇌의 주의 필터 기능을 외부 세계로 떠넘기는 것이다. 즉 비서나 보좌진을 둬서 번거롭고 자잘한 업무처리는 이들이 대신하게 하고, 자신의 시간과 주의력은 오롯이 더 가치 있는 ‘현재의 과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그럴 여건이 되지 않지만, 비슷한 방식을 적용해 그에 못지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레비틴 교수는 설명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일상의 다양한 외부장치 및 전자기기를 이용해서, 혹은 뇌과학 및 인지심리학적 연구결과들을 응용해 과부하된 뇌의 짐을 외부에 넘기고 기억력과 주의력은 높이는 다양한 정리법에 대해 조언한다. 포천 500대 기업 CEO의 비서가 일정을 관리하고 파일을 정리하는 법부터 구글, 페이스북 등 첨단 IT 기업의 임원들이 사용하는 아이디어 기록법이나 기억 떠올리기 비결, 저명한 심리학자 B. F. 스키너가 잊지 않고 소지품을 챙기는 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사용하는 과학적인 정보 정리법들이 제시되어 흥미를 끈다.

레비틴 교수는 정보홍수 속에서 주의력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우리가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행동이 바로 멀티태스킹이라고 얘기한다. 사회 문화적 분위기 역시 멀티태스킹을 부추긴다. 멀티태스킹을 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SNS다. 업무 중에도 수시로 이메일을 체크하며 상사의 질문에 즉각 답해야 하는 조직도 상당수이고,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마저 다른 친구의 근황을 살피려고 페이스북을 뒤적이는 개인들도 무수히 많다. 그러나 우리 뇌의 작동방식은 이런 식의 멀티태스킹에 적합하지 않다. “사람들은 자기가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한 과제에서 다른 과제로 아주 신속하게 주의 전환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이런 주의 전환에는 엄청난 생물학적 대가가 따른다. 빠르게 횩은 지속적으로 주의 전환을 하면 “뇌는 연료가 금방 바닥나버려 금세 탈진하고 정신이 혼란스러워진다.” 심지어 멀티태스킹할 기회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인지 수행능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런던 그레셤칼리지의 글렌 윌슨의 연구에 따르면, “과제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메일 하나가 읽지 않은 상태로 메일함에 들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유효 IQ가 10점 낮아진다.” 멀티태스킹을 하게 만드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SNS 등은 뇌의 중독을 야기한다.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뇌의 새로움 중추를 활성화시키는데, 그런 상황에서 답장을 보내면 아무리 시시한 내용일지라도 뇌는 뭔가 과제를 완수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그 보상 효과로 도파민이 뿜어져 나온다.
레비틴 교수는 방해받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생산성 시간과 공간’을 설정하라고 권한다. 그 시간 동안에는 스마트폰도 이메일도 모두 꺼두고, 일에 집중할 수 있을 만한 특정 공간을 마련해서 그곳에서 일하기를 권장한다. 이 모든 게 어렵다면, 이메일 필터링 기능을 사용해서 긴급하고 중요한 거래처 혹은 인물들과의 이메일만 확인하고, 나머지 메일은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확인라고 조언한다. 또한 성공적인 사람들의 몰입 비결에서 볼수 있듯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하고, 5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자잘한 업무들은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등 멀티태스킹을 피하고 주의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 전략들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정리의 개념을 물건이나 상황뿐만 아니라, 사회세계 및 인간관계 맥락에서도 적용한다. 우리는 자신이 대면한 상황이나 인물을 꽤 완벽하게 파악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뇌는 작동방식 특성상 이런 부분에 대해 종종 인지적 ‘착각’을 일으킨다. 일례로 우리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해서는 좀 더 관대하고 집단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반면, 다른 집단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관적인 성격을 띠는 일종의 덩어리처럼 인식하고 배척한다. 이런 내집단 · 외집단 효과에는 신경학적 편견이 들어 있다. “내측전전두엽피질이라고 불리는 뇌 영역에는 자기 자신이나 자기와 닮은 사람에 대해 생각할 때 흥분하는 뉴런 집단이 있다.” 저자는 이렇듯 뇌의 착각으로 인해 타인과 세계에 대한 정보를 잘못 처리하고 억측과 편견이 빚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인지심리학적으로 설명해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사회세계에서 인간관계에서 잠재력과 다양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한다.

빅데이터 시대에 패턴과 의미 읽어내기
시간관리부터 의사결정까지 정보 흐름에 관한 모든 것의 정리기술


보통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을 활용하고 정리하는 법을 모색하지만, 이 책은 우리 인생의 3분의 1일 차지하는 수면시간이 정보의 정리와 저장 및 학습에 필요한 황금 시간대임을 지적하고 이 시간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기억이 응고되려면 새로운 경험을 처음 접한 신경회로를 미세 조정해야 하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일은 우리가 자는 동안에 이루어진다. …… 기억의 미세조정, 추출, 응고는 하룻밤에 일어나지 않고 연속적으로 며칠 밤에 걸쳐 이뤄진다.” 따라서 어떤 경험을 한 이후 2~3일 정도 잠을 설치면, 훗날 그 기억을 떠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하룻밤의 잠은 통찰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두 배 이상 높여주며, 학습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운 멜로디를 익힌 음악가는 하룻밤 자고 난 다음에 연주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학생들은 첫날 풀지 못한 미적분 문제를 하룻밤 자고 난 다음에는 같은 시간 동안 깨어 있었던 경우보다 더 쉽게 풀어냈다.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머릿속의 산만함과 싸우고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주의를 끈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글로 적어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이는 신경과학에 기반한 아이디어로, 특정 프로젝트나 상황에 대한 생각이 의식에서 끊임없이 되새김질되는 것을 막으면서 잠재적으로 유용할지도 모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는 방법이다. 이것 역시 전두엽의 기능을 외부 세계로 넘기는 전략, 즉 정보의 외부화 작업이다.

레비틴 교수는 이제 지식의 양보다 정보를 다룰 수 있는 태도와 능력, 즉 ‘정보 소양’이 중요하며,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정보들을 가지고 결과를 어림짐작해 의사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도 바로 이러한 정보 소양과 의사결정 능력이다. “인터넷은 자기 몸을 자기가 스스로 챙겨야 했던 무법천지의 서부시대와 비슷하다. 디지털 시대의 사기꾼, 거짓말쟁이, 엉터리 물건 판매원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일은 인터넷 사용자 각자의 몫이다.” 사실 예전에는 출판사, 편집자, 도서관사서, 학술지들이 정보 검열관 역할을 했지만, 온갖 목적을 가진 인터넷 개인 편집자들, 검증되지 않은 가짜 연구도 실어주는 무료학술지들이 범람하면서 정보 검열 대부분이 개인의 몫이 됐다. 이 책에서는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 과학이나 의학으로 위장된 광고글, 통계나 데이터를 교묘히 활용해 편향된 주장을 사실로 포장하는 뉴스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심리학, 통계학 등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알려준다.

또 정보 시대, 디지털 시대에 긴요한 의사결정 방법들을 소개한다. 한정된 시간 내에 부족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해 사실과 엇비슷한 결론을 끌어낼 수 있는 ‘어림짐작’도 그중 하나인데, 이 책에서는 구글의 입사면접 문제였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무게 알아맞히기’ 등의 질문을 통해 어림짐작의 추론 과정을 살펴본다. 어림짐작보다 더 정밀한 추론을 이용해 사건의 발생 확률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계산해야 할 때도 있다. 온갖 변수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문제들, 특히 심각한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는 수술 결정 문제에 대해서는 이런 식의 추론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대한 사고법 교육은 의사에게도 실시되지 않고 있는 탓에, 의사도 환자도 어려운 의학적 결정을 앞두고 곤란을 겪는다. 저자는 이런 중대한 문제를 두고 사람들이 감정이나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확률과 통계에 근거해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베이즈식 추론 등의 사고법을 소개한다. 이런 사고법들은 빅데이터 시대에 무작위로 엉켜 있는 정보덩어리를 좀 더 잘게 쪼개보거나, 정보 사이의 관계를 재조합해서 그 패턴과 의미를 읽을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이밖에도 우리가 소비자 혹은 비즈니스 관리자로서 결정을 내릴 때 살펴봐야 할 최적의 정보량에 대한 조언에서부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가 고장 나거나 구식이 되어 다른 기기와 호환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안전하게 자료를 백업하는 기술적 방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정보 정리법이 총망라돼 있다.

추천사

그 어느 신경과학자도 견줄 수 없을 만큼 많은 통찰력을 페이지마다 담아냈다. 스마트하고, 중요하며, 잘 쓰인 책이다. -대니얼 길버트, 하버드대학 심리학과 교수,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저자

우리 신경과학계 달변의 대변인, 대니얼 레비틴이 쉽고 익숙한 필체로 뇌에 관한 매혹적인 글을 썼다. -고 (故) 데이비드 허블, 신경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신경과학과 인지심리학을 빗질하듯 가지런히 다듬어놓은 책이다. …… 가정, 사회, 시간, 의사결정, 비즈니스 세계와 관련된 값진 통찰을 제공한다.
-나딘 캐슬로, 미국 심리학회 회장, 에모리대 의과대학 교수 겸 부학장

빅데이터가 부상하는 세상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귀중한 조언을 해주며, 인간의 마음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도모한다. -마크 허드, 오라클 공동 CEO

위트와 매력이 넘치고 과학적 정보도 가득 담긴 책이다. 심리학과 인지과학의 원리들이 일상생활을 정리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게리 알트만, 코네티컷대학 심리학과 교수, 《말하는 뇌》 저자

‘열쇠를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부터 ‘부작용을 무릅쓰더라도 수술받을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의학적 선택’까지, 뇌가 직면해야 하는 끊임없는 정보 흐름을 스마트하게 처리하는 법을 알려준다. -[워싱턴 포스트]

광범위하면서도 깊이 있는 지식을 담은 책이다. …… 흥미로운 사실과 사례가 책 전반에 풍부하게 실려 있어 다양한 방면에서 유용하게 읽힌다. -〈월스트리트 저널〉
대니얼 레비틴은 특유의 명확한 문장과 과학적 통찰로 우리 머릿속의 벽장을 정돈하는 법에 대한 팁을 알려준다. -조지프 르두, 뉴욕대학 신경과학센터 교수, 《시냅스와 자아》 저자


뇌신경과학과 자기계발을 기발하게 조합한 책이다. -〈커커스 리뷰〉

진정한 지식과 학문을 일반상식과 잘 결합해서 나온 결과물이 바로, 《정리하는 뇌》처럼 정말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조지 슐츠, 전 미 국무부장관

우리 시대 가장 재능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이 쓴 비범한 작품이다.
-고(故) 필 라몬, 밥 딜런, 엘튼 존, 루치아노 파바로티 앨범 프로듀서

우리 뇌에 작은 질서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어떻게 그렇게 많은 창의력을 해방시킬 수 있는지 신경과학자 친구가 들려주는 것처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렌 블럼, [핑크 팬더], [미트볼] 시나리오 작가

《정리하는 뇌》는 정보 과부하의 영향을 극복하게 해 줄 완벽한 해독제다.
-스콧 터로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이덴티컬》, 《이노슨트》 저자

매일 정보와 선택을 콸콸 쏟아내는 소방 호스를 다스려 자신의 목표를 제대로 향하게 해줄 내 마음 사용 설명서라 할 수 있다. -앨런 그레이슨, 미 하원의원

뇌와 그 작동방식에 대한 최신 정보를 이용해 삶과 비즈니스를 정리하는 법에 대한 일련의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유능한 사람이 되고자 열망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데이비드 에델만, 맥길대학 의과대학 학장

회원리뷰 (84건) 리뷰 총점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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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정리하는 뇌... 이 책부터 책장에서 정리하고 싶네요. 읽다가 뇌가 과부하 걸렸습니다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YES마니아 : 로얄 님* | 2020.03.09 | 추천15 | 댓글7 리뷰제목
정리하는 뇌... 이 책부터 책장에서 정리하고 싶네요. 내용을 정리를 해서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전혀 정리가 안되어 있는 내용입니다.뇌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정리하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 책인데요.심각하게 어려워요. 읽다가 뇌가 과부하 걸렸습니다.그냥 논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제가 전혀 이해를 못해서 이 책이 얼마나 가치 있는 책인지는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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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뇌... 이 책부터 책장에서 정리하고 싶네요.

내용을 정리를 해서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전혀 정리가 안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뇌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정리하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 책인데요.

심각하게 어려워요. 읽다가 뇌가 과부하 걸렸습니다.

그냥 논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전혀 이해를 못해서 이 책이 얼마나 가치 있는 책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독자 친화적인 책이 아닌 것만은 분명 합니다.

 

1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5 댓글 7
구매 파워문화리뷰 정리하는 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산*람 | 2023.01.19 | 추천13 | 댓글6 리뷰제목
정리하는 뇌 대니얼 J. 레비틴/김성훈 미래엔/2022.8.8. sanbaram   우리는 때때로 물건을 찾느라 시간을 보내거나, 필요한 정보가 생각이 나지 않아 답답한 경험을 한다. 때로는 정신없이 흩어져 있는 물건들 사이에서 특정 물건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상황을 맞는 경우도 있다. <정리하는 뇌>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물건이나 특정한 사람에 대한 정보가 제;
리뷰제목

정리하는 뇌

대니얼 J. 레비틴/김성훈

미래엔/2022.8.8.

sanbaram

 

우리는 때때로 물건을 찾느라 시간을 보내거나, 필요한 정보가 생각이 나지 않아 답답한 경험을 한다. 때로는 정신없이 흩어져 있는 물건들 사이에서 특정 물건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상황을 맞는 경우도 있다. 정리하는 뇌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물건이나 특정한 사람에 대한 정보가 제때 떠오르지 않는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안내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현상과 우리 주변의 물건의 정리뿐만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한다. 저자 대니얼 J. 레비틴은 인지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 현재 몬트리올 맥길리대학에서 심리학, 행동신경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뇌의 왈츠>, <호모 무지쿠스가 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정리하는 뇌는 전체를 3부로 나누어 기술한다. 1부에서는 넘쳐나는 정보를 왜, 어떻게 범주화해야 할까. 2부는 집안, 사회, 시간의 정리를 하는 방법, 그리고 3부에서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와 정리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살펴본다. 모든 사람에게 효과 있는 단 한 가지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p.25)”라고 한다. 그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원칙들이 있다고 말한다. 이 원칙을 적용하면 질서가 잡히고, 정리되지 않은 마음을 극복하느라 허비했던 시간들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주의 필터의 가장 중요한 원칙 두 가지는 바로 변화중요도. 뇌는 정교한 변화탐지기다. 인간의 뇌는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들을 우리에게 숨기도록 진화해 왔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에게는 인지적 맹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자기가 무엇을 놓쳤는지도 알지 못한다. 뇌가 그 순간에 우선시하지 않는 것은 완전히 무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의식의 개입이 없어도 자동적으로 범주를 만들고, 사물을 분류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우리가 설정하려는 시스템이 우리 뇌가 자동적으로 사물을 범주화하는 방식과 충돌을 일으키면 우리는 결국 물건을 잃어버리고, 약속을 깜빡하고,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어떤 경험은 왜 정확히 기억나고, 어떤 경험은 왜 그렇지 않은 걸까? 기억이 잘 되는 경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첫째 특이하고 독특할 것, 둘째 강력한 감정적 요소가 들어 있을 것, 이 두 가지다.(p.94)” 무언가를 기억하는 행위는 처음 그것을 경험할 때 관여했던 뉴런들을 다시 작동시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일이 일어나는 동안 뉴런들은 세상을 표상한다. 우리가 그것을 다시 떠올릴 때 이 뉴런들은 그 일을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난다. 이처럼 기억을 검색할 때 우리의 뇌는 서로 경쟁하는 여러 가지 기억을 체로 치듯 꼼꼼히 살펴 우리가 떠올리려고 하는 특정한 한 가지 기억만 골라낸다. 그런데 비슷한 사건들이 있는 경우, 여러 가지 혹은 기억 전체를 검색해야 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일종의 합성물 또는 포괄적 혼합물이 만들어진다. 우리가 안경이나 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너무나 오랫동안 많은 장소에 그건 물건들을 두었기 때문에 그 모든 기억이 하나로 뭉뚱그려져서 뇌가 적절한 기억을 찾아내는 데 애를 먹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 뇌에서 범주는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세 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첫째, 우리는 전체적 외양, 혹은 세부적 외양을 기반으로 범주를 만든다. 둘째, 사물의 겉모습에서 유사한 점을 찾을 수 없을 때 우리는 기능적 동등성을 기반으로 범주화한다. 셋째, 우리는 특정 상황을 기반으로 개념적 범주를 만들어낸다.(p.108)” 이런 범주는 그때그때 즉석에서 만들어진다. 이 세 가지 범주화 방법은 각각 우리가 집과 직장의 공간을 어떻게 조직화할지, 선반과 서랍 공간을 어떻게 배분화 할지, 어떻게 해야 물건들을 쉽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분류할지에 대한 정보를 준다. 생활공간을 정리할 때 자신의 환경을 시각적으로 정리해두는 원칙은 다음과 같다. 정리 원칙 1) 라벨을 붙이지 않은 물품보다는 라벨을 잘못 붙인 물품이나 보관 장소가 더 나쁘다. 2) 이미 기준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활용하라. 3)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갖고 있지 마라.

 

소셜 네트워크는 넓이를 제공해주지만 깊이를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가 갈망하는 것은 직접적인 접촉이다.(p.197)” 온라인 접촉이 어느 정도 그 갈망을 해소해주는 것 같기는 하지만 한계가 있다. 온라인 상호작용은 직접적인 접촉을 대신하기 보다는 보조적인 역할로 남을 때가 가장 좋다. 그러나 2004년부터 2014년에 이르기까지 남녀 간의 데이트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미국의 모든 결혼 중 3분의 1이 온라인 만남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그보다 10년 전만 해도 이런 경우는 소수에 불과했다. 이처럼 인터넷의 발달은 사람들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램수면 상태에서 뇌는 사건들에 대해 가장 심도 깊은 처리 과정을 수행하는 무대, 즉 통일화, 동화, 추상화가 일어나는 무대가 된다. 이 같은 과정을 중재하는 뇌의 화학작용에는 노르아드레날린의 감소와 아세틸콜린과 코르티솔의 증가 등에 포함된다.(p.280)” 사람의 정상적인 수면 사이클은 90-100분 정도 지속된다. 그중 평균 20분 정도가 램수면에서 꿈을 꾸는 시간이고, 70-80분 정도가 논램수면이다. 이 길이는 밤이 지나는 동안 다양하게 바뀐다. 밤이 시작됐을 때는 램수면 시간이 5-10분에 불과했다가 아침이 될 무렵에는 30분 이상으로 확장된다. 대부분 사람이 6-8시간 자고 16-18시간 깨어 있는 수면 각성 패턴을 따른다. 이것은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패턴이다. 인류역사의 대부분에서 우리 선조들은 오후 낮잠 말고도 잠을 두 번에 걸쳐 나누어 잤다. 이것을 분할수면 혹은 이중모드 수면이라고 한다.

 

시스템이 구조화되어 있을수록 그것을 기술하는 데 필요한 정보의 양은 줄어든다. 정돈되지 않고 구조화되지 않은 시스템을 기술하는 데는 그만큼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p.458)” 정돈되지 않은 가장 극단적인 사례는 모든 요소가 무작위로 배열되어 있는 것이다. 사람의 파일폴더를 정리하든, 컴퓨터의 파일을 정리하든, 회사에서 직원들을 조직하든 종류에 상관없이 어떤 구조화된 시스템을 설정할 때 성공적인 시스템이 되려면, 검색 시간이 최소화 되어야 하고 누구에게나 명료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을 때는 늘 중립을 추구하지 않더라도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보 제공자가 어떤 조직의 후원을 받는지, 또 누구와 제휴하고 있는지, 그리고 웹사이트의 내용이 공무원, 전문가, 당파주의자, 아마추어, 혹은 본인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사칭하는 사람에 의해 승인되거나 제공된 것은 아닌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정보를 배우는 방식에는 세 가지가 있다. 정보를 암묵적으로 흡수 할 수 있고, 명시적으로 들을 수도 있고, 스스로 알아낼 수도 있다.(p.528)” 언어 집중 훈련을 통해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처럼 암묵적 학습을 하는 것이 보통 가장 효율적이다. 양질의 소설과 문학적인 논픽션을 읽고, 음악을 듣고, 미술품을 감상하고, 춤을 관람하는 등의 행동은 두 가지 바람직한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대인관계에서의 공감능력 향상과 관리자 주의 통제 능력의 향상이다. 예술, 기술, 과학이 혼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는 이 세 가지를 결합하는 것이 아마도 가장 강력할 해결책일 것이다. 적절히 인도된다는 전제만 붙는다면, 범지구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술적 능력이 지금처럼 높았던 적은 없다.

 

정리는 우리 모두를 삶의 다음 단계로 이끌어준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낡은 습관에 얽매일 수밖에 없다.(p.552)” 우리는 우리 삶에서 청소가 필요한 영역들을 의식적으로 자세히 살펴 확인한 후에 체계적이고 주도적으로 청소를 해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행동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정보를 범주화하고 그것을 알기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열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의 뇌에서 정보처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며 그 활용방안 역시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1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3 댓글 6
구매 정리하는 뇌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h******o | 2019.07.28 | 추천12 | 댓글2 리뷰제목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기는 했으나.. 정말 오랜만에 기록을 남기네요. 확실히 기록, 저장, 복습하는 과정이 없으니까 남는게 없는거 같아서 - 간단하게라도 꾸준히 서평을 남기고자 합니다. (최소 1주 1권) 게으른 서평의 첫 시작으로는 자청님 채널로 유명해진 '정리하는 뇌' 라는 책입니다.   정리하는 뇌저자대니얼 J. 레비틴출판와이즈베리발매2015.06.22.1. 책의 핵;
리뷰제목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기는 했으나.. 정말 오랜만에 기록을 남기네요.

확실히 기록, 저장, 복습하는 과정이 없으니까 남는게 없는거 같아서 - 간단하게라도 꾸준히 서평을 남기고자 합니다. (최소 1주 1권)

게으른 서평의 첫 시작으로는 자청님 채널로 유명해진 '정리하는 뇌' 라는 책입니다.


1. 책의 핵심

이 책은 인간이 시도한 정리 시스템의 역사를 검토한 뒤 어떤 정리 시스템이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애초에 사람들은 물건을 왜 잃어버리는지? 똑똑하고 정리 잘 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지? 에 대해 뇌 분석과 실험을 통해 설명해준다.

인류 진화 역사의 긴 시계열에서 볼 때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삶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생존'에 맞춰진 우리의 뇌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알고, 그것에 맞게 뇌를 사용해야지 현대 기술 발달이나 바쁜 삶에 맞춰 뇌를 사용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ex. 업무 시간에 mail을 받자마자 확인하는 등 SNS 알람에 집착하는 등)

생물학적 근거와 실험을 바탕으로 내용이 전개되어 매우 논리적이고 이해도 잘 된다. (실험 결과가 많이 나오지만 저자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니... 겁먹지는 마시라. 설령 있더라도 모르는 부분은 뛰어 넘어가며 읽으면 된다. 는 바로 나)

책 목차는 아래와 같다.

 

'정리하는 뇌' 목차

책은 크게 1부와 2 &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정보 저장에 있어 외부 시스템 - 메모를 한다든지 컴퓨터에 저장한다든지 뇌 이외 외부적인 수단으로 정보를 저장해두는것 - 을 활용할 수 있게 뒷받침 해 주는 생물학( 뇌의 생물학적 구성과 기능) 을 다룬다.

2부와 3부에서는 어떻게하면 이런 시스템을 활용해서 더 효율적, 생산적으로 일하며 행복하게 살 수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2. Take - Aways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2가지를 얻어갈 수 있었다.

1. 멀티 태스킹은 착각이다.

우리 뇌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도록 진화했다.

멀티태스킹은 우리를 비효율적으로 만든다.

심지어 멀티태스킹 기회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인지 수행 능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 ex. 메일 함에 새로운 메일이 왔다는 사실을 확인 )

==> Action Item :

일상 생활에서든, 일에서든 한 번에 하나의 일에 집중해야 한다. 30분 ~ 90분의 '덩어리 시간' 을 확보해야 한다. 확인해야 할 메일이나 연락 등은 하루 2-3번에 나눠 몰아서 처리하자.

2. 아침에 중요한 일들을 처리해라!

아침은 상황 대처 능력이 가장 좋은 시기다. 가장 불쾌한 일들(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들)은 아침에 처리해라. 의지력은 아침 이후로 시간이 흐를수록 고갈된다.

==> Action Item :

아침에 습관적으로 SNS 등 '알람'을 확인하는 일은 그만해야 한다. (카카오톡, 블로그 등. 실제로 책에서 소개된 한 실험에서, 무의미한 선택을 반복적으로 한 뒤 일을 하게 실험군들은 엄청난 업무능력 저하를 보였다.)

가장 집중할 수 있을 때 그날 할 일 중 제일 중요한 일을 하나 '끝내자.' 이 성취감은 그날 하루를 좌우할 것이다.

3. 책 주요 내용 발췌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차후 복습할 내용들을 아래 발췌/정리했다.

Intro

외부 기억 메커니즘은 2가지 형태로 존재.

1) 뇌 자체의 정리 시스템을 따르는 것 2) 정리 시스템을 새로 발명해서 그 한계를 극복하는 것

우리 뇌는 사물을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정리하지 않는다. 그저 역사적으로 생존하는 데 유리한 시스템에 정착할 뿐

뇌 향상시킬 수 있는 2가지 핵심 방식은 1) 기억에 입력 (부호화 방식) 2) 꺼내오는 방식 (검색 방식)

인간의 뇌는 풍부하다. 우리가 생각, 경험한 수 많은 것들이 뇌의 어느 곳인가 저장되어 있다.

의미론적 연상이나 지각적 연상을 통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생각에 접근 가능하다.

01.정보는 넘쳐나고 결정할 것은 너무 많다

‘인지 과부하의 속사정’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 (Highly Successful Person : HSP) 은 모든 주의력을 자기 앞에 놓인 일에 쏟아붓는다.

그들은 일을 범주화 하고, 구조를 부여한다.

우리 뇌의 정리/ 조직 필터로 1) 변화 2) 중요도 (자기 자신에게) 가 있다.

그리고 우리 뇌는 3) 주의 전환의 어려움을 진다. 즉, 우리 뇌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도록 진화했다.

02. 제일 먼저 이해해야 할 것

‘ 주의와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인간의 주의 시스템은 4가지 요소로 구성

: 1) 몽상모드(기본 모드), 2) 중앙 관리자 모드, 3) 주의 필터, 4) 주의 스위치

1) 몽상모드 :

몽상에 빠진 채 느긋한 느낌을 만끽. 한 생각 ~ 또 다른 생각으로 생각이 매끈하게 이동.

생각 + 시각적 이미지 + 소리 + 과거 + 현재 + 미래가 합쳐짐.

자기 미래를 상상하거나 계획하는 일, 자신을 어떤 상황에 투영해보는 일, 공감을 느끼는 일,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 일 등. 뇌의 자연스러운 상태. 기본 모드

2) 중앙 관리자 모드 :

일에 완전히 집중할 떄 상태

몽상모드와 음양의 관계. 어느 한 쪽이 활성화되면 다른 한 쪽이 활성화 되지 않는다.

3) 주의 필터 :

혹시나 중요할지도 모를 것을 찾아 환경을 끊임없이 감시. 항상 작동

4) 주의 스위치 : 앞선 3가지 모드 사이에 신경 자원, 대사 자원을 할당

- 뇌가 지는 부담을 주변 환경에 떠넘겨라 :

‘되뇌기 고리’ - 펜,종이나 스마트폰 등이 존재하지않던 시절로부터 진화 했다.

글로 옮겨 적으면 기억의 부담에서 벗어난다.

글로 기록하면 무엇을 잊어버리지 않을까 걱정, 잊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들어가는 정신적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 효율성 전문가 데이비드 앨렌

일을 4가지 실행 가능한 범주로 분류 : 실행/ 위임/미루어라/그만둬라

2분 안에 처리 가능?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긴다(하루 30분 정도 이런 자잘한 일을 처리할 시간을 매일 확보)

다른 누군가가 처리 가능? 위임해라. 2분 이상 걸리는가? 미뤄둔다.

--> 개인적으로 2분이상 걸리는걸 미루기보다는... 덩어리 시간을 확보해서 처리하는게 효과적이라고 본다. 그러나 하루 30분정도 자잘한것들을 몰아서 처리하는 시간을 두는건 좋은 아이디어다. 적용해 봐야겠다.

03. 집안의 정리

‘ 정리정돈의 시작은 집에서부터 ’

종류가 다른 일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작업공간을 만들어라.

작업용 컴퓨터 - 바탕화면 패턴을 다르게 해서 시각적 신호가 당신이 각 컴퓨터의 용도를 떠올리고, 그에 적절한 장소 기억 맥락을 조성

- 멀티태스킹은 우리를 비효율적으로 만든다

MIT 신경과학자, 분할주의로 세계 권위자인 얼 밀러는 우리 뇌가 멀티태스킹에 적합하지 않게 만들어져 있다고 주장.

멀티 태스킹은

1) 아드레날린(투쟁, 도피 호르몬), 코티졸(스트레스) 생산 증가, 도파민 중독 피드백 고리 - 보상작용 통해 뇌가 초점을 잃고 끊임없이 외부 자극 찾아 나서게 만들어

2) 과제 사이를 전환하는 것 자체로 대사 비용이 들어감.

멀티태스킹처럼 신속하게 주의전환 - > 포도당 바닥. 금새 탈진, 정신 혼란스러워짐.

특히 ‘의사결정 요구하는 것이 많음’ - 이 메세지에 대답?무시? 이메일 어떻게 파일로 정리? 지금 일 계속할까? 쉴까? 등등

3) 문자메세지 등 받으면 새로움 중추 활성화 -> 답장 보내면 ‘과제완수’ 보람 느껴져

이메일 보낼 때/ SNS 업데이트 확인할 때 ‘무언가를 성취했다고 말해주는 보상 호르몬’ 조금씩 얻는다

==> 이런 쾌락의 느낌은 전전두엽피질의 계획하고, 일정을 짜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중추가 아니라 바보같이 새로운 것만 추구하며 변연계를 움직이는 뇌 영역.

4)멀티태스킹 기회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인지 수행 능력에 좋지 않음

Ex) 하나 과제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메일 하나가 잃지 않은 상태로 메일함에 들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유효 IQ 가 10점 낮아짐.

멀티태스킹 때문에 생기는 인지적 상실이 마리화나 흡연에 따른 인지적 상실보다 훨씬 더 큼

- 해결하는 방법 : 과제 시간을 정해라

하루 2-3번 정도 이메일 확인 시간을 정해 한꺼번에 확인할 것

생산성 시간 설정, 문 닫고 전화기 꺼둬라

04. 사회 세계의 정리

‘오늘날 사람들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사람들 만난 뒤 대화 내용 스마트폰 메모 적어 ?> email 로 보냄

그들을 다시 만날 때 지날 날 대화 꺼내며 대화 맥락 & 연속성 부여.

양쪽 마음을 정돈시켜줘서 상호작용도 함께 정돈됨

Ex) 지난번에 우리가 날트랙손과 XXX 에 대해 얘기했던 거 기억하시죠?

05. 시간의 정리

‘무엇이 미스터리인가’

-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법

1) 마무리하고 싶은 대규모 과제가 있을 때 ?> 의미 있고, 시행 가능한 덩어리들로 쪼개라

2) 일을 진행하는 것과 ~ 진행 상황을 추적 관찰하는 것 사이 균형이 필요.

일을 멈추고 객관적으로 살펴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 지금까지의 결과에 즐거워할 필요가 있다.

3) 일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집중해서 하나의 주의 세트만 유지

정신 자원을 효율적으로 정리한다는 것은 장기간 하나의 주의 세트를 유지할 수 있는 틈을 마련. ?> 더 많은 일을 하고도 에너지가 넘친다.

- 수면 시간과 기억의 정리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막대한 양의 인지 처리 과정이 일어남

잠이 며칠 동안 있었던 사건을 응고 ?> 기억을 형성,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

새로 얻은 기억은 신경 강화 or 응고 필요 ?> 그래야 나중에 검색을 통한 접근 가능

하룻밤의 잠은 통찰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두 배 이상 높여준다.

수면은 렘 / 논 렘으로 나뉨

렘 수면 : 가장 심도있는 처리 과정 수행 .

수면 사이클은 90-100 분인데

20분 렘 + 7-80분 논렘 으로. 밤이 시작됐을 때는 5-10분에 불과 => 아침에는 30분 이상으로 확장

*기억 응고는 논렘수면 처음 두 시간, 아침 마지막 90분에 일어남*?> 음주 & 약물 복용이 기억 저해하는 이유

- 미루기 심리

우리는 실패하기 싫어서 꾸물댄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우리가 대부분 실패자라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실패 경험.

성공한 사람은 차질이 생길 때마다 그것을 목표 완수하는 데 없어선 안 될 지식을 얻게 되는 기회로 여김

그들은 앞길이 험하리라 예상, 과정의 일부라 생각한다. 삶은 편안해야 한다는 잘못된 믿음에 굴복 하지 않는다.

- 삶의 가장 큰 만족은 오랫동안 정신을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을 때 온다.

- 외부적 산만함, 내부적 산만함을 쫒아내는 법

외부적 산만함 : 특정 시간을 이하는 시간으로 setting. 일하기 위한 특정 공간 마련

내부적 산만함 : 주의를 끈 것들을 빠짐없이 글로 적어둬라 (전두엽의 외부화)

휴식 - 90분에 한 번 정도는!

운동 - 일주일 5일, 하루 30분 정도 빨리 걷기 같은 적당한 운동 => 기억력 향상


계속 뇌과학 및 인지 심리학, 진화 심리학 관련 서적들을 읽고 삶에 적용해봐야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rop here!


1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2 댓글 2

한줄평 (225건) 한줄평 총점 9.2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콤팩트, 정리, 생각의 여유 공간. 잡동사니를 도구로 만들기.
5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5
YES마니아 : 골드 퀘**런 | 2022.04.19
구매 평점5점
간단한 내용을 매우 길게 설명함
4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4
j****o | 2019.08.03
평점3점
제목과 맞지않게 내용은 중구난방인 책. 관심있는 부분만 발췌독 권합니다.
4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4
i**i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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