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5년 06월 22일 |
---|---|
쪽수, 무게, 크기 | 636쪽 | 902g | 153*224*35mm |
ISBN13 | 9788937837654 |
ISBN10 | 893783765X |
발행일 | 2015년 06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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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36쪽 | 902g | 153*224*35mm |
ISBN13 | 9788937837654 |
ISBN10 | 893783765X |
서문_정보, 그리고 성실한 정리 제1부 01 정보는 넘쳐나고 결정할 것은 너무 많다: 인지 과부하의 속사정 정보 과부하, 과거와 현재 선사시대의 정신적 범주화 성공하는 사람들의 탁월한 범주화 능력 02 제일 먼저 이해해야 할 것: 주의와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주의 기울이기의 신경화학적 원리 기억은 어디에서 오는가 범주 나누기가 중요한 이유 뇌가 지는 부담을 주변 환경에 떠넘겨라 제2부 03 집 안의 정리: 정리정돈의 시작은 집에서부터 잡동사니 서랍에서 서류 캐비닛, 서류 캐비닛에서 잡동사니 서랍으로 가정에서의 디지털 정보 정리 내가 원하는 대로 정리된 집 04 사회세계의 정리: 오늘날 사람들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정리하기엔 너무 복잡한 현대의 사회관계 왜 사람들은 에둘러 말할까? 사회적 판단은 무엇에 휘둘리는가 사회세계를 탈출하고 싶을 때 05 시간의 정리: 무엇이 미스터리인가 시간의 생물학적 본질 시소 같은 사건을 정복하기 수면 시간과 기억의 정리 할 일을 미루는 버릇 창의적인 시간 만들기 인생의 시간을 위해 06 어려운 결정을 위한 정보의 정리: 삶이 위태로운 순간 확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 아니에요, 그냥 양성반응이 나온 것뿐이잖아요! 어느 쪽이든 위험이 따를 때 의사들이 제공하는 것 대체의학: 고지에 입각한 동의 원칙의 위반 당신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의학과 수학, 그리고 의미 있는 선택 07 비즈니스 세계의 정리: 가치를 창조하는 법 계층구조 조직화와 의사결정 누가 어떤 책임을 맡아야 하는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위한 문서 정리 멀티태스킹에서 실패에 대비한 계획까지 제3부 08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정리된 마음의 미래 정보 소양 “대충 그 정도”라고 어림짐작할 수 있는가 “연필로 글 쓰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지?” 정보를 얻는 곳에 대해 확인해봐야 할 것들 09 그 외 모든 것의 정리: 잡동사니 서랍의 힘 부록 나만의 사분표 만들기 주석에 대한 주석 주 찾아보기 |
정리하는 뇌... 이 책부터 책장에서 정리하고 싶네요.
내용을 정리를 해서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전혀 정리가 안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뇌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정리하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 책인데요.
심각하게 어려워요. 읽다가 뇌가 과부하 걸렸습니다.
그냥 논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전혀 이해를 못해서 이 책이 얼마나 가치 있는 책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독자 친화적인 책이 아닌 것만은 분명 합니다.
정리하는 뇌
대니얼 J. 레비틴/김성훈
미래엔/2022.8.8.
sanbaram
우리는 때때로 물건을 찾느라 시간을 보내거나, 필요한 정보가 생각이 나지 않아 답답한 경험을 한다. 때로는 정신없이 흩어져 있는 물건들 사이에서 특정 물건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상황을 맞는 경우도 있다. <정리하는 뇌>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물건이나 특정한 사람에 대한 정보가 제때 떠오르지 않는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안내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현상과 우리 주변의 물건의 정리뿐만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한다. 저자 대니얼 J. 레비틴은 인지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 현재 몬트리올 맥길리대학에서 심리학, 행동신경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뇌의 왈츠>, <호모 무지쿠스>가 있다.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정리하는 뇌>는 전체를 3부로 나누어 기술한다. 1부에서는 넘쳐나는 정보를 왜, 어떻게 범주화해야 할까. 2부는 집안, 사회, 시간의 정리를 하는 방법, 그리고 3부에서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와 정리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살펴본다. “모든 사람에게 효과 있는 단 한 가지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p.25)”라고 한다. 그러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원칙들이 있다고 말한다. 이 원칙을 적용하면 질서가 잡히고, 정리되지 않은 마음을 극복하느라 허비했던 시간들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주의 필터의 가장 중요한 원칙 두 가지는 바로 ‘변화’와 ‘중요도’다. 뇌는 정교한 변화탐지기다. 인간의 뇌는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들을 우리에게 숨기도록 진화해 왔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에게는 ‘인지적 맹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자기가 무엇을 놓쳤는지도 알지 못한다. 뇌가 그 순간에 우선시하지 않는 것은 완전히 무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의식의 개입이 없어도 자동적으로 범주를 만들고, 사물을 분류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우리가 설정하려는 시스템이 우리 뇌가 자동적으로 사물을 범주화하는 방식과 충돌을 일으키면 우리는 결국 물건을 잃어버리고, 약속을 깜빡하고,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어떤 경험은 왜 정확히 기억나고, 어떤 경험은 왜 그렇지 않은 걸까? 기억이 잘 되는 경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첫째 특이하고 독특할 것, 둘째 강력한 감정적 요소가 들어 있을 것, 이 두 가지다.(p.94)” 무언가를 기억하는 행위는 처음 그것을 경험할 때 관여했던 뉴런들을 다시 작동시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일이 일어나는 동안 뉴런들은 세상을 표상한다. 우리가 그것을 다시 떠올릴 때 이 뉴런들은 그 일을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난다. 이처럼 기억을 검색할 때 우리의 뇌는 서로 경쟁하는 여러 가지 기억을 체로 치듯 꼼꼼히 살펴 우리가 떠올리려고 하는 특정한 한 가지 기억만 골라낸다. 그런데 비슷한 사건들이 있는 경우, 여러 가지 혹은 기억 전체를 검색해야 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일종의 합성물 또는 포괄적 혼합물이 만들어진다. 우리가 안경이나 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너무나 오랫동안 많은 장소에 그건 물건들을 두었기 때문에 그 모든 기억이 하나로 뭉뚱그려져서 뇌가 적절한 기억을 찾아내는 데 애를 먹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 뇌에서 범주는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세 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첫째, 우리는 전체적 외양, 혹은 세부적 외양을 기반으로 범주를 만든다. 둘째, 사물의 겉모습에서 유사한 점을 찾을 수 없을 때 우리는 기능적 동등성을 기반으로 범주화한다. 셋째, 우리는 특정 상황을 기반으로 개념적 범주를 만들어낸다.(p.108)” 이런 범주는 그때그때 즉석에서 만들어진다. 이 세 가지 범주화 방법은 각각 우리가 집과 직장의 공간을 어떻게 조직화할지, 선반과 서랍 공간을 어떻게 배분화 할지, 어떻게 해야 물건들을 쉽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분류할지에 대한 정보를 준다. 생활공간을 정리할 때 자신의 환경을 시각적으로 정리해두는 원칙은 다음과 같다. 정리 원칙 1) 라벨을 붙이지 않은 물품보다는 라벨을 잘못 붙인 물품이나 보관 장소가 더 나쁘다. 2) 이미 기준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활용하라. 3)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갖고 있지 마라.
“소셜 네트워크는 넓이를 제공해주지만 깊이를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가 갈망하는 것은 직접적인 접촉이다.(p.197)” 온라인 접촉이 어느 정도 그 갈망을 해소해주는 것 같기는 하지만 한계가 있다. 온라인 상호작용은 직접적인 접촉을 대신하기 보다는 보조적인 역할로 남을 때가 가장 좋다. 그러나 2004년부터 2014년에 이르기까지 남녀 간의 데이트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미국의 모든 결혼 중 3분의 1이 온라인 만남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그보다 10년 전만 해도 이런 경우는 소수에 불과했다. 이처럼 인터넷의 발달은 사람들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램수면 상태에서 뇌는 사건들에 대해 가장 심도 깊은 처리 과정을 수행하는 무대, 즉 통일화, 동화, 추상화가 일어나는 무대가 된다. 이 같은 과정을 중재하는 뇌의 화학작용에는 노르아드레날린의 감소와 아세틸콜린과 코르티솔의 증가 등에 포함된다.(p.280)” 사람의 정상적인 수면 사이클은 90-100분 정도 지속된다. 그중 평균 20분 정도가 램수면에서 꿈을 꾸는 시간이고, 70-80분 정도가 논램수면이다. 이 길이는 밤이 지나는 동안 다양하게 바뀐다. 밤이 시작됐을 때는 램수면 시간이 5-10분에 불과했다가 아침이 될 무렵에는 30분 이상으로 확장된다. 대부분 사람이 6-8시간 자고 16-18시간 깨어 있는 수면 각성 패턴을 따른다. 이것은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패턴이다. 인류역사의 대부분에서 우리 선조들은 오후 낮잠 말고도 잠을 두 번에 걸쳐 나누어 잤다. 이것을 분할수면 혹은 이중모드 수면이라고 한다.
“시스템이 구조화되어 있을수록 그것을 기술하는 데 필요한 정보의 양은 줄어든다. 정돈되지 않고 구조화되지 않은 시스템을 기술하는 데는 그만큼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p.458)” 정돈되지 않은 가장 극단적인 사례는 모든 요소가 무작위로 배열되어 있는 것이다. 사람의 파일폴더를 정리하든, 컴퓨터의 파일을 정리하든, 회사에서 직원들을 조직하든 종류에 상관없이 어떤 구조화된 시스템을 설정할 때 성공적인 시스템이 되려면, 검색 시간이 최소화 되어야 하고 누구에게나 명료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을 때는 늘 중립을 추구하지 않더라도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보 제공자가 어떤 조직의 후원을 받는지, 또 누구와 제휴하고 있는지, 그리고 웹사이트의 내용이 공무원, 전문가, 당파주의자, 아마추어, 혹은 본인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사칭하는 사람에 의해 승인되거나 제공된 것은 아닌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정보를 배우는 방식에는 세 가지가 있다. 정보를 암묵적으로 흡수 할 수 있고, 명시적으로 들을 수도 있고, 스스로 알아낼 수도 있다.(p.528)” 언어 집중 훈련을 통해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처럼 암묵적 학습을 하는 것이 보통 가장 효율적이다. 양질의 소설과 문학적인 논픽션을 읽고, 음악을 듣고, 미술품을 감상하고, 춤을 관람하는 등의 행동은 두 가지 바람직한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대인관계에서의 공감능력 향상과 관리자 주의 통제 능력의 향상이다. 예술, 기술, 과학이 혼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는 이 세 가지를 결합하는 것이 아마도 가장 강력할 해결책일 것이다. 적절히 인도된다는 전제만 붙는다면, 범지구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술적 능력이 지금처럼 높았던 적은 없다.
“정리는 우리 모두를 삶의 다음 단계로 이끌어준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낡은 습관에 얽매일 수밖에 없다.(p.552)” 우리는 우리 삶에서 청소가 필요한 영역들을 의식적으로 자세히 살펴 확인한 후에 체계적이고 주도적으로 청소를 해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행동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정보를 범주화하고 그것을 알기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열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의 뇌에서 정보처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며 그 활용방안 역시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기는 했으나.. 정말 오랜만에 기록을 남기네요.
확실히 기록, 저장, 복습하는 과정이 없으니까 남는게 없는거 같아서 - 간단하게라도 꾸준히 서평을 남기고자 합니다. (최소 1주 1권)
게으른 서평의 첫 시작으로는 자청님 채널로 유명해진 '정리하는 뇌' 라는 책입니다.
1. 책의 핵심
이 책은 인간이 시도한 정리 시스템의 역사를 검토한 뒤 어떤 정리 시스템이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애초에 사람들은 물건을 왜 잃어버리는지? 똑똑하고 정리 잘 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지? 에 대해 뇌 분석과 실험을 통해 설명해준다.
인류 진화 역사의 긴 시계열에서 볼 때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삶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생존'에 맞춰진 우리의 뇌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알고, 그것에 맞게 뇌를 사용해야지 현대 기술 발달이나 바쁜 삶에 맞춰 뇌를 사용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ex. 업무 시간에 mail을 받자마자 확인하는 등 SNS 알람에 집착하는 등)
생물학적 근거와 실험을 바탕으로 내용이 전개되어 매우 논리적이고 이해도 잘 된다. (실험 결과가 많이 나오지만 저자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니... 겁먹지는 마시라. 설령 있더라도 모르는 부분은 뛰어 넘어가며 읽으면 된다. 는 바로 나)
책 목차는 아래와 같다.
'정리하는 뇌' 목차
책은 크게 1부와 2 &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정보 저장에 있어 외부 시스템 - 메모를 한다든지 컴퓨터에 저장한다든지 뇌 이외 외부적인 수단으로 정보를 저장해두는것 - 을 활용할 수 있게 뒷받침 해 주는 생물학( 뇌의 생물학적 구성과 기능) 을 다룬다.
2부와 3부에서는 어떻게하면 이런 시스템을 활용해서 더 효율적, 생산적으로 일하며 행복하게 살 수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2. Take - Aways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2가지를 얻어갈 수 있었다.
1. 멀티 태스킹은 착각이다.
우리 뇌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도록 진화했다.
멀티태스킹은 우리를 비효율적으로 만든다.
심지어 멀티태스킹 기회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인지 수행 능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 ex. 메일 함에 새로운 메일이 왔다는 사실을 확인 )
==> Action Item :
일상 생활에서든, 일에서든 한 번에 하나의 일에 집중해야 한다. 30분 ~ 90분의 '덩어리 시간' 을 확보해야 한다. 확인해야 할 메일이나 연락 등은 하루 2-3번에 나눠 몰아서 처리하자.
2. 아침에 중요한 일들을 처리해라!
아침은 상황 대처 능력이 가장 좋은 시기다. 가장 불쾌한 일들(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들)은 아침에 처리해라. 의지력은 아침 이후로 시간이 흐를수록 고갈된다.
==> Action Item :
아침에 습관적으로 SNS 등 '알람'을 확인하는 일은 그만해야 한다. (카카오톡, 블로그 등. 실제로 책에서 소개된 한 실험에서, 무의미한 선택을 반복적으로 한 뒤 일을 하게 실험군들은 엄청난 업무능력 저하를 보였다.)
가장 집중할 수 있을 때 그날 할 일 중 제일 중요한 일을 하나 '끝내자.' 이 성취감은 그날 하루를 좌우할 것이다.
3. 책 주요 내용 발췌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차후 복습할 내용들을 아래 발췌/정리했다.
Intro
외부 기억 메커니즘은 2가지 형태로 존재.
1) 뇌 자체의 정리 시스템을 따르는 것 2) 정리 시스템을 새로 발명해서 그 한계를 극복하는 것
우리 뇌는 사물을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정리하지 않는다. 그저 역사적으로 생존하는 데 유리한 시스템에 정착할 뿐
뇌 향상시킬 수 있는 2가지 핵심 방식은 1) 기억에 입력 (부호화 방식) 2) 꺼내오는 방식 (검색 방식)
인간의 뇌는 풍부하다. 우리가 생각, 경험한 수 많은 것들이 뇌의 어느 곳인가 저장되어 있다.
의미론적 연상이나 지각적 연상을 통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생각에 접근 가능하다.
01.정보는 넘쳐나고 결정할 것은 너무 많다
‘인지 과부하의 속사정’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 (Highly Successful Person : HSP) 은 모든 주의력을 자기 앞에 놓인 일에 쏟아붓는다.
그들은 일을 범주화 하고, 구조를 부여한다.
우리 뇌의 정리/ 조직 필터로 1) 변화 2) 중요도 (자기 자신에게) 가 있다.
그리고 우리 뇌는 3) 주의 전환의 어려움을 가진다. 즉, 우리 뇌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도록 진화했다.
02. 제일 먼저 이해해야 할 것
‘ 주의와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인간의 주의 시스템은 4가지 요소로 구성
: 1) 몽상모드(기본 모드), 2) 중앙 관리자 모드, 3) 주의 필터, 4) 주의 스위치
1) 몽상모드 :
몽상에 빠진 채 느긋한 느낌을 만끽. 한 생각 ~ 또 다른 생각으로 생각이 매끈하게 이동.
생각 + 시각적 이미지 + 소리 + 과거 + 현재 + 미래가 합쳐짐.
자기 미래를 상상하거나 계획하는 일, 자신을 어떤 상황에 투영해보는 일, 공감을 느끼는 일,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 일 등. 뇌의 자연스러운 상태. 기본 모드
2) 중앙 관리자 모드 :
일에 완전히 집중할 떄 상태
몽상모드와 음양의 관계. 어느 한 쪽이 활성화되면 다른 한 쪽이 활성화 되지 않는다.
3) 주의 필터 :
혹시나 중요할지도 모를 것을 찾아 환경을 끊임없이 감시. 항상 작동
4) 주의 스위치 : 앞선 3가지 모드 사이에 신경 자원, 대사 자원을 할당
- 뇌가 지는 부담을 주변 환경에 떠넘겨라 :
‘되뇌기 고리’ - 펜,종이나 스마트폰 등이 존재하지않던 시절로부터 진화 했다.
글로 옮겨 적으면 기억의 부담에서 벗어난다.
글로 기록하면 무엇을 잊어버리지 않을까 걱정, 잊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들어가는 정신적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 효율성 전문가 데이비드 앨렌
일을 4가지 실행 가능한 범주로 분류 : 실행/ 위임/미루어라/그만둬라
2분 안에 처리 가능?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긴다(하루 30분 정도 이런 자잘한 일을 처리할 시간을 매일 확보)
다른 누군가가 처리 가능? 위임해라. 2분 이상 걸리는가? 미뤄둔다.
--> 개인적으로 2분이상 걸리는걸 미루기보다는... 덩어리 시간을 확보해서 처리하는게 효과적이라고 본다. 그러나 하루 30분정도 자잘한것들을 몰아서 처리하는 시간을 두는건 좋은 아이디어다. 적용해 봐야겠다.
03. 집안의 정리
‘ 정리정돈의 시작은 집에서부터 ’
종류가 다른 일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작업공간을 만들어라.
작업용 컴퓨터 - 바탕화면 패턴을 다르게 해서 시각적 신호가 당신이 각 컴퓨터의 용도를 떠올리고, 그에 적절한 장소 기억 맥락을 조성
- 멀티태스킹은 우리를 비효율적으로 만든다
MIT 신경과학자, 분할주의로 세계 권위자인 얼 밀러는 우리 뇌가 멀티태스킹에 적합하지 않게 만들어져 있다고 주장.
멀티 태스킹은
1) 아드레날린(투쟁, 도피 호르몬), 코티졸(스트레스) 생산 증가, 도파민 중독 피드백 고리 - 보상작용 통해 뇌가 초점을 잃고 끊임없이 외부 자극 찾아 나서게 만들어
2) 과제 사이를 전환하는 것 자체로 대사 비용이 들어감.
멀티태스킹처럼 신속하게 주의전환 - > 포도당 바닥. 금새 탈진, 정신 혼란스러워짐.
특히 ‘의사결정 요구하는 것이 많음’ - 이 메세지에 대답?무시? 이메일 어떻게 파일로 정리? 지금 일 계속할까? 쉴까? 등등
3) 문자메세지 등 받으면 새로움 중추 활성화 -> 답장 보내면 ‘과제완수’ 보람 느껴져
이메일 보낼 때/ SNS 업데이트 확인할 때 ‘무언가를 성취했다고 말해주는 보상 호르몬’ 조금씩 얻는다
==> 이런 쾌락의 느낌은 전전두엽피질의 계획하고, 일정을 짜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중추가 아니라 바보같이 새로운 것만 추구하며 변연계를 움직이는 뇌 영역.
4)멀티태스킹 기회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인지 수행 능력에 좋지 않음
Ex) 하나 과제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메일 하나가 잃지 않은 상태로 메일함에 들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유효 IQ 가 10점 낮아짐.
멀티태스킹 때문에 생기는 인지적 상실이 마리화나 흡연에 따른 인지적 상실보다 훨씬 더 큼
- 해결하는 방법 : 과제 시간을 정해라
하루 2-3번 정도 이메일 확인 시간을 정해 한꺼번에 확인할 것
생산성 시간 설정, 문 닫고 전화기 꺼둬라
04. 사회 세계의 정리
‘오늘날 사람들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사람들 만난 뒤 대화 내용 스마트폰 메모 적어 ?> email 로 보냄
그들을 다시 만날 때 지날 날 대화 꺼내며 대화 맥락 & 연속성 부여.
양쪽 마음을 정돈시켜줘서 상호작용도 함께 정돈됨
Ex) 지난번에 우리가 날트랙손과 XXX 에 대해 얘기했던 거 기억하시죠?
05. 시간의 정리
‘무엇이 미스터리인가’
-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법
1) 마무리하고 싶은 대규모 과제가 있을 때 ?> 의미 있고, 시행 가능한 덩어리들로 쪼개라
2) 일을 진행하는 것과 ~ 진행 상황을 추적 관찰하는 것 사이 균형이 필요.
일을 멈추고 객관적으로 살펴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 지금까지의 결과에 즐거워할 필요가 있다.
3) 일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집중해서 하나의 주의 세트만 유지
정신 자원을 효율적으로 정리한다는 것은 장기간 하나의 주의 세트를 유지할 수 있는 틈을 마련. ?> 더 많은 일을 하고도 에너지가 넘친다.
- 수면 시간과 기억의 정리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막대한 양의 인지 처리 과정이 일어남
잠이 며칠 동안 있었던 사건을 응고 ?> 기억을 형성,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
새로 얻은 기억은 신경 강화 or 응고 필요 ?> 그래야 나중에 검색을 통한 접근 가능
하룻밤의 잠은 통찰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두 배 이상 높여준다.
수면은 렘 / 논 렘으로 나뉨
렘 수면 : 가장 심도있는 처리 과정 수행 .
수면 사이클은 90-100 분인데
20분 렘 + 7-80분 논렘 으로. 밤이 시작됐을 때는 5-10분에 불과 => 아침에는 30분 이상으로 확장
*기억 응고는 논렘수면 처음 두 시간, 아침 마지막 90분에 일어남*?> 음주 & 약물 복용이 기억 저해하는 이유
- 미루기 심리
우리는 실패하기 싫어서 꾸물댄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우리가 대부분 실패자라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실패 경험.
성공한 사람은 차질이 생길 때마다 그것을 목표 완수하는 데 없어선 안 될 지식을 얻게 되는 기회로 여김
그들은 앞길이 험하리라 예상, 과정의 일부라 생각한다. 삶은 편안해야 한다는 잘못된 믿음에 굴복 하지 않는다.
- 삶의 가장 큰 만족은 오랫동안 정신을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을 때 온다.
- 외부적 산만함, 내부적 산만함을 쫒아내는 법
외부적 산만함 : 특정 시간을 이하는 시간으로 setting. 일하기 위한 특정 공간 마련
내부적 산만함 : 주의를 끈 것들을 빠짐없이 글로 적어둬라 (전두엽의 외부화)
휴식 - 90분에 한 번 정도는!
운동 - 일주일 5일, 하루 30분 정도 빨리 걷기 같은 적당한 운동 => 기억력 향상
계속 뇌과학 및 인지 심리학, 진화 심리학 관련 서적들을 읽고 삶에 적용해봐야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