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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의 행복 : 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당신에게
eBook

법륜 스님의 행복 : 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당신에게

: 행복해지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당신에게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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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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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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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6.85MB ?
ISBN13 9788954639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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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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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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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최승미
중앙대학교 한국회화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화풍은 밝고 유쾌하지만 작품에서는 전통미를 중요시한다. 특히 장지壯紙에 무수한 붓질로 얻은 중첩된 느낌은 시간의 집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고故 장영희 교수의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 시인 신경림이 가려 뽑은 우리 시 50편을 엮은 책 《내 인생의 첫 떨림, 처음처럼》 등에서 작가의 감성 가득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스님, 대체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까요?
도서1팀 종교MD 최지혜(sabeenut@yes24.com)
2016-01-21
한숨으로 또 하루를 시작했다. 의무와 책임만이 남아버린 생활. 나만 잘못 살고 있는 건가 싶어 친구 몇몇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사는 게 재밌냐?”

“사는 건 원래 재미없는 거야” “장난해? 그래도 난 애 없는 네가 부럽다” “유일한 낙이었던 응팔(응답하라 1988)마저 끝나버렸어.. 우울하다”

돌아오는 거라고는 암울한 답장뿐. 맞다, 즐겁게만 보였던 유명 연예인마저 사실은 오랜 마음의 병을 앓고 있었다며 돌연 자취를 감추지 않았던가. 그럼 이대로 행복하지 않은 삶을 참으며 살아가야 하나? 제발 누가 좀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지난 30년간 전국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의 여러 고민에 대해 통쾌하게 답변 해주었던 법륜 스님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마침 또 ‘행복’에 대한 책이다.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들이 결국은 행복과 관련된 것임을 알게 된 스님은 참 행복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지금까지는 수행차원에서 개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강조했다면 이 책에서는 행복의 수레를 끄는 또 다른 바퀴인 사회문제도 함께 다룬다. 타인이나 상황 탓을 하기 전에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고, 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형태의 갈등을 풀기 위해 노력한 다음에는,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부조리한 현실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님의 여러 명쾌한 답변 중에서 가장 마음이 와 닿았던 답변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는 본래 특별한 의미가 없다는 것이었다. 풀이 자라고, 토끼가 산을 뛰어다니고, 지구가 도는 데는 이유가 없다,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거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인생에는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괴롭고, 의미를 너무 많이 부여하기 때문에 불안하고 초조한 것이라고 말이다. 오랫동안 존재의 의미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에는 찾지 못했던 내게 원래 의미 따위는 없다고 얘기해 주는 누군가가 있어 순간 마음이 편해졌다.

인정하긴 싫지만 그 동안 스스로를 엄청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살았나 보다. 내 삶은 이래야 한다 내 배우자는 이런 사람이어야 한다 내가 목표한 일은 반드시 그 방향대로 흘러가야 한다, 미리 그림을 다 그려놓고 그것에서 벗어나면 모든 게 불만이었다. 사실 나는 별 거 아니고, 사는 덴 특별한 이유도 없는 데 말이다.

"뜨거운 줄 알면 그냥 놓아버리세요."

손에 불덩이를 쥔 사람이 살려달라고 고함치자 스님이 말한다. 답은 간단하다. 손이 탈 정도로 뜨거운 불덩이라면 그만 손에서 내려놓으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손이 다 탈 때까지 놓지를 못한다. 말로는 놓고 싶다고 하지만 사실은 놓고 싶지 않은 거다.

미리 그려 놓은 그림에서 벗어나 불행했고, 욕심 때문에 뜨거운 불덩이를 놓지 못해 속이 까맣게 탔다. 물결의 흐름을 믿고 몸을 맡길 때 물 위에 뜰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이 흘러가는 대로 함께 흘러갈 수 있다면 내 삶은 좀 더 행복하고 편해질 텐데.

하지만 늘 그렇듯, 말은 쉽다. 30년 넘게 살아온 습관을 하루 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도 책을 읽고 난 후의 내가 예전의 나와 다름은 분명하다.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면 영원히 행복할 수 없다는 것. 행복은 다른 사람이 주는 것도, 참고 또 참으면 미래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자기가 선택한 대로 사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것은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1장 왜 내 삶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중에서

우리는 보통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되는 게 행복이고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원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객관적인 상황이 그렇게 될 때도 있고 그렇게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외적인 조건과 상황에 따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한 행복은 기껏해야 반쪽짜리에 불과합니다. ---「1장 왜 내 삶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중에서

가을걷이를 마친 황량한 겨울 들판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다시 봄이 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파릇파릇 싹이 터요. 싹이 텄다는 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았던 밭에 사실은 씨앗이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2장 감정은 만들어진 습관」중에서

내 가슴에 못이 박히면 내가 깨닫고 뉘우치면 되는데, 남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말을 하면 내가 참회하고 뉘우친다고 소멸되지 않습니다. ---「2장 감정은 만들어진 습관」중에서

내가 상대방 만나기를 꺼려하니까 스스로 그 사람을 만날 자유를 잃어버리는 겁니다. 미움이라는 것은 상대를 만나기 싫다는 말이기 때문에 ‘나는 그곳에 가지 않겠으니 너도 이곳에 오지 마라’는 출입금지와 같아요. 결국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아야 이 세상 어디라도 자유롭게 갈 수 있고, 누구라도 편하게 만날 수 있는데,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자꾸 감옥으로 몰아넣습니다. ---「2장 감정은 만들어진 습관」중에서

세상에 나를 괴롭히는 사람, 고통에 빠뜨리는 사람, 불안하게 하는 사람이 따로 없습니다. 내가 과거의 나쁜 기억을 놓지 않고 마음속 깊은 곳에 품고 있어서 생긴 문제예요. 그것을 자각하는 데서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합니다. ---「2장 감정은 만들어진 습관」중에서

열등감과 우월감은 뿌리가 같습니다. 모두 삶의 기준을 타인에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2장 감정은 만들어진 습관」중에서

우리가 사람을 만날 때 작용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우리는 ‘상대와 나는 다르다’는 전제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경계하고 탐색해요.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 공통점을 하나둘 발견하면 “나하고 생각이 같네” “나하고 고향이 같네” “나하고 성이 같네” 하면서 반가워하고 금방 친해지지요. 그래서 친구가 되기도 하고, 애인이 되기도 하고, 동료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일단 가까워지면 ‘서로 다르다’는 전제가 ‘우리는 같다’는 전제로 바뀝니다. 그러면 비로소 관계가 단단해진 것 같지만 사실 그때부터 갈등이 시작됩니다. ---「3장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법」중에서

산에 어디를 둘러봐도 베어다가 바로 기둥으로 쓰기에 좋은 나무는 없습니다. 아무리 튼튼하고 색깔이 좋아도 손질하고 다듬어야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러니 잘 맞추어 같이 지내볼 생각을 하면 누구와도 인연을 맺을 수 있지만, 한눈에 딱 맞는 사람을 찾으면 천하를 둘러봐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3장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법」중에서

인생을 살 때 자신의 능력이 100이라면 바깥에 알릴 때는 아무리 많아도 80쯤만 알리는 게 좋습니다. 이것이 인생을 편안하게 사는 길이에요. 만약에 내 능력이 100인데 바깥에 50으로 알려져 있으면 나를 욕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3장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법」중에서

우리가 말하는 행복이란 결국 다른 사람의 불행 위에 서 있습니다. 내가 시험에 합격했다고 기뻐할 때 누군가는 불합격의 쓴맛을 봐요. 내가 선거에 이겼다고 기쁨을 누릴 때 누군가는 낙선하고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내가 경쟁 입찰에 낙찰을 받았다고 즐거워할 때 누군가는 낙찰을 못 받아 뒷수습 문제로 골치가 아플 거예요. ---「4장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지 마라」중에서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돈과 출세보다도 더 중요하다면 두려울 게 없어야 합니다. 이때 어느 정도 손실과 비난은 감수해야 해요. 그런데 그게 잘 안 되지요. 대체로 도중에 포기하고 맙니다. 그건 자기 삶의 원칙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에요.---「4장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지 마라」중에서

꽃은 벌에게 꿀을 주고, 벌은 꽃가를 옮겨 꽃이 열매를 맺게 해주잖아요. 이렇게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희생이라는 생각 없이 남을 돕는 게 나에게도 좋을 때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가는 겁니다. ---「4장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지 마라」중에서

인생을 살다보면 온갖 일이 다 생겨요. 사람이 죽기도 하고 파산하여 모든 돈을 잃기도 하고 엄청나게 배려해줬는데 뒤통수를 맞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절로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요. 그렇다고 신의 뜻도 아니고 전생의 죄 때문도 아니고 우연히 일어난 일도 아니에요. 단지 내가 그 일의 원인을 모를 뿐입니다. ---「5장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중에서

우리는 흔히 ‘이것은 옳고 저것은 틀리다’ ‘나는 맞고 너는 그르다’는 분별의 관점으로 세상을 봅니다. 그래서 늘 시시비비에 끌려다니고 자꾸 경계를 지어서 스스로를 답답하게 묶어놓지요. 그런데 화단에 피어 있는 꽃들을 보세요. 형형색색으로 예쁘게 피어 있는 꽃들은 서로의 아름다움을 시비하거나 경쟁하지 않습니다. ---「5장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중에서

각종 분쟁이 일어나기까지 비극의 씨앗이 언제 뿌려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드러난 현상만 가지고 상대를 단죄하려는 것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이에요. 진정한 평화는 상대의 고유성과 특성을 이해하고 인정할 때 찾아옵니다. ---「5장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중에서

코끼리는 복이 많아서 덩치가 크고, 쥐는 죄가 많아서 작게 태어난 것이 아니에요. 자연에는 불평등이 없습니다. 뱀이 개구리를 잡아먹는다고 개구리는 잘못 태어나고 뱀이 더 좋게 태어난 게 아니에요. 종이 다를 뿐이에요.---「5장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중에서

먹을 게 필요한 사람에게 밥 한 끼를 나누어주고, 옷이 필요한 사람에게 남는 옷을 내어주고,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워주는 것도 모두 나눔입니다. 이렇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다보면 내어주는 것보다 얻는 게 훨씬 더 많아요.
---「5장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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