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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심리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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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족을 지키는 마음 건강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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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884쪽 | 1176g | 152*211*45mm
ISBN13 9788952774729
ISBN10 895277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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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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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송형석_ 현 마음과마음정신과 일산점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소년 및 수면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MBC [무한도전]의 ‘정신감정편’에 출연하여 멤버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행동 패턴까지 정확하게 예측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샀다. 주요 분야는 ‘청소년·청년’이며, 쓴 책으로 《위험한 심리학》 《위험한 관계학》 《까칠하게 힐링》 등이 있다.

강성민_ 현 베스트힐스병원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로 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회원,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회원이며, 주요 분야는 ‘노인’이다. [헬스경향] 자문의이자 JTBC [닥터의 승부], MBN [황금알] 등에 출연하며 마음이 더 행복해지는 정신건강법을 전하고 있다.

강화연_ 현 마음과마음정신과 구로점 원장.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전임의, 서울시립은평병원 정신과장을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부교수로 있다.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주요 분야는 ‘소아청소년’이다.

김종훈_ 현 마음과마음정신과 시흥안산점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임상교수, 안산시 알코올상담센터 센터장, 유럽치매총회EDCON 치매 척도 한국어판 번역자로도 활동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평생회원, 한국임상 예술학회 정회원이며, 주요 분야는 ‘노인’과 ‘스트레스 이완’이다.

류영민_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전임의를 역임하고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로 활동, 존스홉킨스대학병원 정신과 연수, 마음과마음정신과 강동점 원장, 국립춘천정신병원 정신과장 등을 거쳐 현재 대한 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 한국여성 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분야는 ‘여성’과 ‘소아청소년’이다.

박성근_ 현 마음과마음정신과 구로점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남도립정신병원 정신과장, 시흥시 정신보건센터장, 신천연합병원 정신과장을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부교수로 있다. 대한정신약물학회 정회원,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정회원, 비만연구의사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주요 분야는 ‘뇌신경과학’이다. 함께 쓴 책으로 《스트레스 다스리기》, 옮긴 책으로 《임상실제에서의 정신과 면담》이 있다.

윤병문_ 현 마음과마음정신과 용인수지점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한불안의학회 평생회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한국성과학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식사장애 전문가과정 및 인간관계 정신분석 전문가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분야는 ‘우울’과 ‘불안’으로, KBS 라디오 [행복한 아침], JTBC [닥터의 승부]와 [위험한 마음]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으며, 쓴 책으로 《마음박사》가 있다.

양재원_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및 안산병원 임상조교수, 마음과마음정신과 구로점을 거쳐 현재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카이스트 스트레스 클리닉에 재직 중이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홍보 간사 및 학술위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분야는 ‘소아청소년’과 ‘스트레스’다.

이분희_ 현 서울시립은평병원 정신과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임상조교수, 카프병원, 강남을지병원 중독브레인센터를 거쳤다. 주요 분야는 ‘중독’과 ‘불안’이다.

조방현_ 현 마음과마음정신과 동대문점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래병원 진료과장, 고려제일정신과 공동원장, 안양시 정신보건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불안의학회 평생회원,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정회원,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회원,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주요 분야는 ‘불안’과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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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를 잇고 인류를 번성시키는 데는 할머니들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남자는 아주 나이가 들어서까지 큰 변화 없이 어느 정도 생식력이 유지되지만, 여자는 폐경이라는 독특한 과정을 겪습니다. 건강한 난자를 제공하기 힘든 나이가 되면 몸이 스스로 난자생산을 중단하는 것인데, 이는 생식 대신 다른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편이 종족번식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폐경 후 여자들이 맡게 되는 역할이 바로 손자돌보기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할머니는 육아경험이 많아서 엄마보다 더 능숙하게 아이를 돌봅니다. 살면서 쌓아온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육아에 대한 조언과 정보를 제공해 단란한 가정이라는 틀을 잘 유지하게끔 도와줍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해야 할 역할이 있기 때문에 생식력이 정지되는 폐경 후로도 한동안 오래 산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결국 나이 든 할머니에게 아이를 맡긴다는 것이 순리를 거스르거나 자연스럽지 못한 상황은 결코 아닙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인류는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1장_ 어린아이와 부모의 문제」중에서

잔소리를 하는 데도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잔소리는 1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둘째, 말하다가 아까 한 얘기라고 느껴지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가 내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것 같으면 분노가 올라와 계속해서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그럴수록 아이들도 지겨워 더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발맞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여전히 아이를 어린애 대하듯 하진 않는지 되돌아보며, 아이를 강압적으로 대하기보다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으로 대하세요. 아이의 자기주장을 바른 길을 벗어나는 것, 반항하는 것, 바로잡아야 할 것으로 여기지 말고,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부모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떠올려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행동발달에 중2병, 초6병이라고 이름붙인 것은 어른들입니다. 아이들의 성장통이 낯설고 번거로운 어른들이 아이들의 변화에 ‘병’이라는 이름을 붙이면서 정상인 아이들을 이상한 아이들, 아픈 아이들로 만들고 있는 건 아닐까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장_ 초등학생 자녀의 문제」중에서

일단 아이가 ADHD 진단을 받게 된다면, 부모는 ADHD를 가진 아이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해 아이들을 도와야 합니다. 학습지도 면에서,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조금씩 나누어 공부를 하도록 이끄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시간을 15분 단위로 끊어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을 차례로 공부하게 해 점차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밸 수 있게 해주세요.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자기수준보다 조금 쉬운 단계의 학습지를 매일 3장씩 풀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대충 빨리 하고 놀려고 할 때에는 ‘공부는 속도가 아닌 정확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계속 주지시켜주세요. 또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물어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게 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계획을 정하기보다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세운 계획을 아이가 지켰을 때는 원하는 보상을 제공하여 성취감과 재미를 느끼도록 하고,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면 혼내기보다 미리 약속된 손해를 보게 함으로써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잘한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과 보상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이야기할 때는 눈맞춤을 하고 짧고 간결하게 이야기하고, “엄마가 지금 뭐라고 했지”라고 다시 물어 엄마가 이야기한 내용을 잘 들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장_ 초등학생 자녀의 문제」중에서

흥미로운 것은, 실제 임상에서 만나는 이른바 ‘문제 청소년’의 부모들 대부분은 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성실하고 대인관계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대개의 경우 융통성이 없거나,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피상적으로 파악하거나, 아이의 문제를 알아도 깊게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그러지 말라는 단순한 훈계만 반복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양육을 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인간관계’를 만들려면 사람의 마음을 읽으면서 그때그때 반응해야 하는 것인데, 사회에서 익숙해진 대로 매뉴얼화된 인간관계를 아이들에게도 반복하는 경우, 아이들은 부모가 그렇게 나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 부족하다’는 감정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나와 그렇게 큰 상관은 없다’는 느슨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므로, 굳이 부모와 적극적으로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3장_ 중고생 자녀의 문제」중에서

사랑을 하고 애인을 만들려면 ‘감정’이 아니라 ‘이성理性’이 먼저 필요합니다. 이 조언은 모순처럼 들리고 상식에서 벗어난 말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겸손한 태도를 먼저 갖춰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성입니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을 통해 먼저 자아도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만이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여지가 없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냉정하고 정확하게 알아야 그만큼 상대에게 맞춰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을 상대가 되돌려주어 나를 채워줄 수 있는 것입니다. 상대가 나를 채워줄 수 있다면 비로소 나는 그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내가 그를 사랑하면서 그를 채워주면 그 또한 나를 사랑해주게 될 것입니다. ---「4장_ 청년의 문제」중에서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하고, 타인의 감정에 잘 공감하지 못하고, 죄책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발달과정에서 도덕적 기준을 형성하는 초자아가 형성되지 않아 이러한 성격이 형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ADHD와 관련 있으며, 범죄를 저지르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 중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언론에서 화제가 되다 보니 인터넷에서 사이코패스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고 결과가 안 좋으면 자신이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단은 이렇게 걱정한다는 것 자체가 본인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거니 안심해도 좋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걱정할 정도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죠. ---「4장_ 청년의 문제」중에서

또한 예기불안에 따른 ‘재앙화 사고’를 줄여야 합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약간의 불편감, 사소한 걱정거리들을 거의 재앙 수준으로 느낍니다. ‘공황발작이 또 일어나면 어떡하지’ ‘이번에는 심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이러다 죽겠구나’ 하고 순간 판단해버리는 것이죠. 초기에 이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멈추기Stop-초점 다시 맞추기Refocus-숨쉬기Breathe’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기불안이 심해지려는 순간, 우선 ‘그만’이라고 속으로 외친 뒤 주변을 둘러보면서 간판이나 휴대전화, 지나가는 버스 등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면서Refocus 천천히 복식호흡Breathe을 하도록 노력합니다. 이런 방법은 개념은 어렵지 않으나 평소 반복훈련을 통해 실전에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장_ 청년의 문제」중에서

계절성 우울증은 계절을 타는 우울증으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가을과 겨울에 증상이 악화되다가 봄과 여름이 되면 저절로 증상이 나아지는 겨울철 우울증이 가장 흔하지만, 반대로 여름에 우울하고 겨울에 호전되는 여름철 우울증도 있습니다. 겨울철 우울증의 경우, 주로 햇빛의 양과 일조시간 부족이 원인으로 장마철 우울증도 존재합니다. 여름철 우울증은 여름의 온도와 습도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우울증 기간 동안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으로, 겨울철 우울증의 경우 우울증 기간 동안 많이 먹는 비전형 우울 증상을 흔히 보입니다. 여름철 우울증의 경우에는 반대로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5장_ 중장년의 문제」중에서

부인은 자신이 남편의 음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말하지만, 실상 술 먹고 들어온 남편이 편히 잘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음날 아침에 해장국을 끓여주는 등 은연중에 술을 더 마시도록 조장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오히려 남편의 알코올중독에 부인도 공범 역할을 하는 셈이죠. 남편 입장에서는 만취해 들어와도 부인이 눈치를 보며 잘해주기 때문에, 조심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챙겨주는 것을 기대하게 되는 겁니다.
남편은 점점 더 부인에게 의존하게 되고, 의존이 심해질수록 고마워하기보다는 불만만 늘게 되는데요. 부인의 행동은 남편의 음주에 긍정적 강화Positive Reinforcement가 됩니다. ‘술=부인의 수발=내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음’ 의 공식이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지나치게 술을 마시고 들어왔을 때는 원칙적으로 처음부터 따끔하게 지적해야 합니다.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처럼, 무조건적인 호의가 사람을 더 나쁜 쪽으로 유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장_ 중장년의 문제」중에서

반면 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경우 멜라토닌이 야간에 상승하지 않아 불면증과 기분저하가 이어집니다. 렙틴 역시 상승하지 않아 배고픔을 느끼게 되며, 낮 동안의 스트레스로 인한 코르티솔 상승은 식욕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피로회복을 방해합니다. 결국 스트레스가 불면, 배고픔, 피로감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는 야식증후군은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보아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에 먹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낮 시간의 스트레스 감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5장_ 중장년의 문제」중에서

의처증은 남편이 아내를 소유하려는 욕구를 반영하는데, 한 번에 다수의 정자를 생산하는 남성과 일정한 주기에 맞춰 1개의 난자만을 생산하는 여성의 생물학적인 특성을 고려하면, 여성을 독점하려는 남성의 심리가 진화론적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하지만 병적인 의처증은 남편이 성적인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 아내가 외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성적 욕망을 아내에게 투사하는 경우에 생기기도 합니다. 의부증 아내들은 매우 의존적인 성향이거나 지나치게 꼼꼼하고 강박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으로서의 자신에 대해 열등감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아내의 이런 특성이 남편의 의심스러운 행동과 맞물리면, 의부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5장_ 중장년의 문제」중에서

앞 사례에 등장하는 주부의 경우 전형적인 명절증후군을 앓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명절이 다가오면 정신건강의학과로 내원하는 여성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별 이상 없이 잘 지내던 이들이 명절 때만 되면 팔이 안 올라가거나, 이유 없이 두통이 심해지거나, 위장에 탈이 나는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면담해보면, 이는 꾀병도 아니고 스스로 조절 가능한 질병도 아닌,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증상입니다. 밖으로 표출되지 않은 억압된 정신적 스트레스가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드러난 것이죠.
사례 속 주부는 힘들다는 표현을 의식상에서 말로 하지 못하자, 무의식이 몸을 통해 대신 표현해준 것입니다. 팔이 마비된 상황에서 차례준비를 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이런 상황에서는 가족들의 위로와 함께, 상담치료를 통해 스스로 자신이 받아왔던 스트레스와 무의식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5장_ 중장년의 문제」중에서

거꾸로 외로움이 몸에 병을 일으킬 수도 있을까요?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에서 실행한 연구를 보면 이혼 후 독신으로 살면 치매 위험이 3배 더 높아지고, 아예 젊어서부터 계속 독신으로 살면 6배나 올라간다고 합니다. 실험결과 외로움을 느끼면 인체 면역반응이 떨어져, 똑같이 독감예방주사를 맞아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서 항체반응이 16퍼센트 더 낮게 나타납니다. 고독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혈압이 30포인트 더 높으며, 심장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외롭다고 힘들어하는 사람의 뇌를 촬영해보면 신기하게도 신체적인 통증을 느끼는 사람의 뇌와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그만큼 외로움은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6장_ 노인의 문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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