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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 자서전

마크 트웨인 자서전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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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20g | 153*224*35mm
ISBN13 9788991319998
ISBN10 8991319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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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찰스 네이더 (Charles Neider)
소설가이자 비평가, 전기 작가, 명작집 편집자. 마크 트웨인과 그의 작품에 대한 권위자로서, 마크 트웨인의 소설과 비소설 작품 분야를 총망라한 서적을 편집하고 이에 주석을 붙이는 작업을 했다. 《마크 트웨인 자서전》은 수많은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그의 대표작이 되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톨스토이, 워싱턴 어빙,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등의 작품도 편집했다.

저서로 《마크 트웨인 단편집(The Complete Short Stories of Mark Twain)》, 《마크 트웨인 에세이집(The Complete Essays of Mark Twain)》, 《워싱턴 어빙 작품집(The Complete Tales of Washington Irving)》,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작품집(The Complete Short Stories of Robert Louis Stevenson)》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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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자서전’을 집필하기 위한 제대로 된 방법이 떠올랐다. 삶의 특정한 시점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가 이끄는 대로 인생 전체를 방랑하는 것이다.---p.14

자서전으로 의도하는 바는 내가 죽고 난 후에 출간되었을 때 미래에 출간될 모든 자서전의 모델이 되게 하는 것이다.---p.15

하웰스는 자서전을 시리즈로 만들 작정이냐고 물었다. 나는 그럴 작정이었지만 내가 혹시라도 장수한다면 자서전의 권수가 하도 많아져서 도시 하나를 꽉 채우고도 남아 주 정부가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고 살아 있는 동안 어떤 억만장자도 할부 말고 전집을 살 수 있을 만큼 여유 있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p.16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는 실제로 그 일이 발생했건 발생하지 않았건 간에 무슨 일이고 기억해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두뇌 기능이 점점 쇠퇴하고 있으며 이러다가 곧 결코 일어나지 않은 일만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쇠퇴하는 것은 슬프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언젠가 우리 모두에게 닥치고 마는 일이리라.---p.55-56

블리스가 죽고 없기 때문에 그가 10년 동안 나를 상대로 사기를 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었다. …그를 향한 쓰디 쓴 내 감정은 점점 희미해져서 사라지고 말았다. 오직 연민을 느낄 뿐이다. 다만 지옥 불길을 더 활활 타오르게 할 부채를 보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p.341

《톰 소여의 모험》의 중간부분에 도달했을 때였다. 원고를 400페이지 정도 써 내려갔을 때 얘기가 갑자기 멈추어 버리더니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를 거부했다. 날이 바뀌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나는 낙심했고 고민에 빠졌고 끝없이 경악했다. … 이유는 간단했다. 탱크가 고갈되었던 것이다. … 원고를 책상 한구석에 2년 동안 방치해 두었다가 어느 날 꺼내어 마지막 부분을 읽어 보았다. 그때 말랐던 탱크가 그저 내버려 두기만 했는데도 저절로 다시 차올라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 나는 그때 완전히 자료가 풍부해져서 계속 책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고충 없이 《톰 소여의 모험》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때 이후로 책을 쓸 때 탱크가 고갈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고민하지 않고 원고를 한쪽 귀퉁이에 밀어둔다. 2~3년 안에 아무런 수고 없이 탱크가 다시 차올라서 쉽고 간단하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p.384

나는 11세를 넘어선 1847년 3월 24일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부터 1856년 말까지, 남들이 보지 않을 때는 부지런을 떨지 않고 투덜거리고 진저리치며 마지못해 일을 했다. 기록을 보면 이렇게 한 10년 동안 일했다. 나는 지금 73세가 되어가고 있는데 그때 그 10년 이후로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 위대하고 명예로운 이름으로 태평양 연안 도시에서 기자로 게으르게 일했던 2~3년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그렇다면 50년 전에 인쇄소를 뛰쳐나왔을 때 영원히 노동자이기를 그만두었다고 말하는 편이 실질적으로 옳은 말일 것이다. … 책과 잡지를 쓰는 일은 언제나 놀이였지 노동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일을 마치 당구인 것처럼 즐겼다.---p.411-412

한 개인의 기질은 불굴의 법이기 때문에 어느 누가 찬성하지 않더라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 내 신념이다. … 어떤 인간에게는 사악한 특징이 얼마 없어서 감지되지 않는 반면에 고귀한 특징이 두드러져 보인다. 그러면 우리는 그 훌륭한 특징을 가지고 그 사람을 칭찬한다.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사람은 자신이 소유한 특징을 만들어 내지 않았고 자기 속에 스스로 쌓지도 않았다. 그 특징은 신이 그에게 부여한 법칙이기 때문에 발버둥쳐도 결국 복종하지 않을 수 없다. 때로 타고난 살인자나 악당이 있다. 세상 사람들은 그들에게 온갖 비난을 쏟아 붓는다. 하지만 그들도 자신의 본성의 법칙에 복종했을 뿐이다. 설사 거역하려 애썼더라도 실패했을 것이다. … 인간 종족은 무자비한 말과 쓰디쓴 비난을 받기에 적절한 표적이 아니며 오히려 인간에게 적합한 가장 정당한 감정은 동정이라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인간은 자신의 약하고 어리석은 특징을 스스로 만들지도 않았고 계획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p.426

지난 겨울 ‘지구 종말 클럽’이라는 단체가 주최한 연회에서 고위 군사장교직에 있다가 은퇴한 의장은 크고 열정에 가득찬 목소리로 우리는 앵글로색슨족이다. 앵글로색슨족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그냥 갖는다.”라고 선언했다. … 이 군인의 위대한 말을 평범한 영어로 해석하자면 영국인과 미국인은 도둑이고, 강도이고, 해적이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합쳐 놓은 우리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이다. 참석한 모든 영국인과 미국인 중에는, 아무도 벌떡 일어나 앵글로색슨족인 것을 또한 인간 종족의 구성원인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할 만한 품위를 가진 사람이 없었다.---p.459-460

나는 길고 긴 세월 동안 일 년에 한 번씩 어김없이 가슴속 깊이 묻혀 있는 오래된 상처로부터 날카로운 아픔을 느껴왔다. … 나는 한 세대 동안 미국에서 배출한 역대 문학인 가운데서 가장 폭넓은 인기를 누려 왔다는 것을 비공식적으로 잘 알고 있다. 또한 그 시기 동안 내내 소설가란 직업에 있어 대적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정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 또한 비공식적으로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대학이 내게는 학위 하나 주지 않으면서 10년 안에 세상에서 잊혀지고 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250여 개의 학위를 수여하는 광경을 지켜보는 것은 내가 매년 겪어야 하는 고통이었다!---p.464-465

여름과 겨울 내내 흰색 옷을 입는다고 해서 사람들은 나를 별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 더러운 세상에서 깨끗한 옷을 입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별난 사람이 되는 것이다. … 모든 옷은 하루면 더러워진다. 마치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하루를 보냈을 때 그 손이 더러워지는 정도만큼 더러워진다. … 연회에서는 검은색 복장을 입는 것이 보기 좋다. 하지만 이러한 정장은 동산(動産)이라기보다는 부동산 같은 것이다. 너무나 많은 먼지를 가지고 다녀서 여기에 씨를 심고 농작물을 가꿀 수도 있을 것이다.---p.491

이제 진은 저기 누워 있고 나는 여기 앉아 있다. … 심장이 찢어지는 것을 막으려 바쁘게 글을 재촉하면서. 주변의 언덕으로 쏟아져 넘치는 햇살은 얼마나 눈이 부신지! 마치 내 불행을 비웃는 것 같다. 24일 전에 74세, 어제 74세. 누가 오늘 내 나이를 가늠할 수 있겠는가?
---p.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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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대작가 마크 트웨인이기 전에 인간 마크 트웨인으로서 철저한 자기성찰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자상한 남편과 아버지, 이웃으로서의 모습과 쾌활하고 자유분방한 성격, 삶을 꿰뚫는 예리한 풍자 밑에 흐르는 슬픔과 페이소스가 담겨 있는 자서전 문학의 정수이다.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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