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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의 딜레마

잡식동물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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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153*224*35mm
ISBN13 9788977660786
ISBN10 897766078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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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또 다른 주제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와 자연 세계의 가장 중대한 교류방식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음식을 통해 자연을 문화로 바꾸고, 세계의 육신을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탈바꿈시킨다. …… 음식은 우리가 다른 동물들과 다르지 않다는 증거인 동시에 그들과 우리를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음식은 우리를 규정한다.---p. 26

오늘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세계에 관한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이 산업적 음식사슬을 기반으로 한 음식에 완벽하게 만족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마도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그들의 입맛을 망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 책은 먹는 즐거움에 관한 책이다. 그리고 그것은 오로지 앎을 통해서 깊어질 수 있는 즐거움이다. ---p. 27

패스트푸드는 빠른 음식이라는 뜻이다. 패스트푸드는 순식간에 나올 뿐만 아니라 대개 순식간에 먹게 된다. 우리는 10분도 안 되어 식사를 끝냈다. 아마도 맥도널드 햄버거를 빨리 먹는 이유는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무슨 맛인지 주의를 기울일수록 맛을 느끼기가 더 힘든 것이다. 나는 앞에서 맥도날드가 마음의 평안을 주는 음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치즈버거를 몇 입 베어 먹은 뒤에는 맥도날드가 그보다는 좀더 단순하고 도식화된 무엇인가를 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음식 자체라기보다는 음식의 기표에 가까운 것이었다. 따라서 어떻게든 지평선 저 너머로 사라지는 치즈버거나 프렌치프라이의 원관념을 따라잡기 위해 우리는 더욱 많이 그리고 더욱 빨리 먹어대는 것이다. 그렇다. 늘 그런 식이다. 먹고 또 먹는다. 그래서 마침내 완전히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배가 부른 것이다. ---p. 158

나는 또 이 저녁식사의 거의 완벽한 투명성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우리의 식사를 더 큰 세계와 연결시켜주는 음식사슬의 단순성과 간결함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 저녁식사의 음식을 구성하는 식재료들은 라벨이나 바코드나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거의 모든 식재료의 산지와 가격을 알고 있었다. 돼지와 버섯을 자라게 한 소나무와 참나무를 알고 있고 머릿속에 떠올릴 수도 있었다. 이 음식의 정확한 비용, 즉 거기에 들어간 시간과 노력, 그리고 희생된 생명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고 있었다. ---p. 515

패스트푸드 같은 것이 없다면, 슬로푸드 같은 것도 없을 것이다. 음식은 예전에는 언제나 그랬지만, 슬로푸드나 패스트푸드가 아닌 그냥 푸드(음식)가 되어야 한다.
---p.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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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마이클 폴란은 식사의 사회적·윤리적·환경적 영향을 살펴보면서 뛰어난 재치와 지적 능력으로 이 근본적인 문제에 답하고 있다. 그가 깨달은 바에 따르면, 제대로 먹는 일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유쾌한 방법이 될 수 있다.
- 에릭 슐로서 (『패스트푸드의 제국』『마리화나의 광기』의 저자)

풍부한 사고로 가득한 흥미진진한 신간. … 이 책의 장점은 그의 치밀한 조사와 탐구에 있다. 우리의 음식이 어디에서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이 책보다 더 나은 설명을 찾기 힘들다. 독자들은 새롭게 접하는 충격적인 진실 속에서 쉴 새 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될 것이다.
- 데이비드 캄프『뉴욕타임스』

마이클 폴란은 마치 직업탐정처럼 음식사슬의 연결고리들을 확인한다. 음식은 어떻게 자연에서 우리의 식탁까지 오게 되었는가? 그가 밝히는 비밀들은 종종 예측에서 벗어나고 당혹스러우며 심지어 끔찍하기까지 하지만, 그것이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진실임은 분명하다. 의식을 지닌 존재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정보들로 가득한 흥미진진한 책이다. -앤드류 웨일 박사 (『자발적인 치료』『건강한 노년』의 저자)

마트에 갈 때마다 우리는 지구의 미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투표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분명 선택권이 있지만 아무도 이에 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 저자는 우리와 우리의 음식 사이에 놓인 벽을 허물고, 우리에게 음식에 대한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삶을 변화시키는 멋진 체험이다. -루스 레이철 (『미식가Gourmet』편집장, 『마늘과 사파이어』의 저자)

만약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는 고민이 당신에게 간단한 질문이었다면, 오늘날 음식산업에 대한 적나라한 고발과 고무적인 몇몇 대안에 대한 일별이 담긴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 독서를 끝내고도 손에서 내려놓고 싶지 않을 정도로 나는 이 책을 사랑한다.
『시애틀타임스』 데이비드 라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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