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08년 09월 11일 |
---|---|
쪽수, 무게, 크기 | 464쪽 | 384g | 128*178*30mm |
ISBN13 | 9780141321592 |
ISBN10 | 0141321598 |
발행일 | 2008년 09월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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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64쪽 | 384g | 128*178*30mm |
ISBN13 | 9780141321592 |
ISBN10 | 0141321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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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앤의 밝은 에너지가 전달 되어 위로가 되는 책이다. 앤처럼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사 임한다면 이러한 선택이 모여서 우리의 삶이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길 희망한다.- 외국도서 MD 이보영
글을 읽으면, 늘 이 이야기를 무슨 계기로 쓰게 되엇을까?어떤 경험이 있었을까?궁금했습니다.
작가 소개를 들춰보니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이 책의 배경이 된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섬에서 나고 자랐으며 초록지붕집 앤 이야기는 우연히 이웃 독신 남매의 집에 어린 조카 딸이 와서 사는 것을 보고 짧은 글을 쓴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번역본으로는 빨강 머리 앤인데 이는 일본에서 지은 제목을 그대로 쓰면서 그렇게 되었다고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에이번리의 앤'처럼 '초록지붕집의 앤'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왜냐하면 책을 다 읽고 나니 앤이 얼마나 초록 지붕 집을 사랑하는 지 알게 되었으니까요.
앤은 초긍정의 씩씩함을 갖고 있는 아이입니다.상상하기를 좋아하고 아직 11살이니 말썽도 일으키지만 아이 다 키우고 이 책을 보아서 그런지 그또한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오우! 마릴라!하면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장면은 커스버트 남매의 적막강산에 활기를 불어넣어줍니다.
저는 앤이 상상하는 장면들이 참 인상적이어서 요즘 걷는 산길코스에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작약꽃이 있는 코스는 작약길,애기똥풀 새싹이 날때부터 보았던 길은 애기똥풀 길,오늘은 한옥 보는 코스를 걷고 한옥길이라 이름지어보았습니다.앤 셜리 만큼 창의적이진 않아도 내가 걷고 있는 길 이름을 지어보는 것이 행복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앤의 가장소중한 친구 다이애너는 엄마가 앤을 오해하는 바람에 못만나기도하지만 서로를 가장많이 이해하고 위해주는 단짝친구입니다.둘을 보며 동갑내기가 친구가 어떤건지 느껴지더라구요.
길버트는 정의로움에 믿음이 갑니다.후에는 결혼한다고해서 더 좋았습니다.
마릴라가 아파 앤이 에이번리에 남기로하자 교사자리를 양보하는 장면은 정말 멋졌습니다.
마릴라는 고지식하고고 엄격합니다.앤을 올곧게 키우겠다는 의지로 보였습니다.집안을 깨끗이 정리하는 모습도 얼마나 올바른 사람인지 느낄수있었고요.
책을 읽으며 가장 감동적이엇던 부분은 매슈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앤에게 퍼프소매가 달린옷을 선물하는 것이었습니다.말수는 없지만 온화한 매슈의 속정깊은 표현방법이 감동으로 와 닿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남는 문장은 상급학교 진학위해 떠나지않고 에이번리에 마릴라와 함게 남기로하면서 앤이 '굽은 길 근처에 무엇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자기는 가장 좋은 일이 있을거라고 믿느다며 얼마나 환상적이냐'고 할 때 였습니다.한시도 희망의 끈을 놓지않는 앤의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싶었어요.
꿈많은 소녀가 가고 싶은 상급학교를 안가나는건 보통의 용기로는 불가능한 일이잖아요.
읽을 땐 앤을 응원하다고 생각햇는데, 다 읽고 나니 제가 앤에게 응원을 받는 기분이 듭니다.
이 책은 누구나 다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난이도별로 선택하여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성인 모두에게는 한글판이든 영어판이든 강추합니다~~
올해가 시작되면서 다시 앤이 그리워졌다..
그렇게 빨강머리앤을 다시보고 그린게이블즈의 앤 시리즈를 보다가 문득 작가의 원서를 읽고 싶은 용기와 욕심이 불끈불끈 솟아서 검색하였는데 정말이지 책 표지를 보고 한 눈에 반할 수 밖에 없었다..
어쩜 이 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색감에 앤의 낭만적인 뒷모습까지~~~
초록 지붕 집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ANNE 이 다시 나의 마음에 희망을 싹틔우고 있다.
소프트 커버라서 정말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며 부지런히 읽고있는데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내용이라 원서 읽어본게 손에 꼽는 수준이었지만 별 어려움이 없이 읽어나가고있다.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주옥 같은 표현들을 원어로 읽는 기쁨에 동기부여가 저절로 되고있다.
못참고 넘겨본 맨 마지막 줄은 너무나도 벅차다~~
'"God's in His heaven, all's right with the world,"' whispered Anne soft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