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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의 문화사 Breakf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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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의 문화사 Breakfast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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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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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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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2.4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4.4만자, 약 6.6만 단어, A4 약 153쪽?
ISBN13 978899436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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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과 과음 등 육체와 관련된 모든 쾌락이 억압되었던 중세 시대에 금식은 꼭 필요한 덕목이었다. 중세의 도덕론자들은 가벼운 점심과 그보다 조금 더 충실한 저녁, 이렇게 두 끼면 하루 식사로 충분하다고 여겼다. 따라서 가톨릭교회 입장에서 볼 때 아침식사는 천박하고 상스러운 것이었다. 늦은 저녁에 먹는 사치스러운 ‘저녁 후 식사’, 즉 엄청난 양의 포도주를 곁들인 야식 또한 점잖은 사람이라면 피해야 했다. 아침식사에 대한 비판적 시선에는 식사에 으레 곁들여지는 맥주나 포도주 탓도 있었을 것이다. 알코올 음료를 마시기 위해 아침을 먹는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와 정반대로 아침을 먹는 것은 힘든 농사일을 하기 위해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빈민층을 의미하기도 했다. 이는 아침식사를 일부에게나마 허락할 수 있는 근거였다. 하위층 농민과 육체노동자들은 고된 노동의 첫 몇 시간을 버텨 낼 에너지가 필요했으므로, 이들에게는 아침식사가 허락되었다. 또 어린이나 노인, 병자처럼 몸이 약해서 한낮의 식사 때까지 참고 기다리기 힘든 사람들은 죽 한 그릇으로 속을 채울 수 있었다. 결국 이유가 무엇이든 아침을 먹는다는 것은 비웃음을 사는 일이었다. --- pp.27-28

일본 전통 여관인 료칸의 카이세키식 아침식사는 양은 적지만 14가지 코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요리의 향연이다. 반면 이탈리아의 아침식사는 대개 커피, 그리고 버터나 잼 바른 빵이 전부다. 이처럼 지역적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세계인의 아침식탁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조리 방식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곡물, 유제품, 단백질 식품을 먹고, 곁들여 뜨거운 카페인 음료를 마신다. --- p.67

‘외식’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기 전에는 아침식사를 포함한 모든 식사를 집에서 했다. 식당이 대중화된 뒤에도 아침식사는 집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영국에서 아침식사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17세기에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 침실에서 가벼운 요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가 18세기에 이르자, 대저택에서는 아침식사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손님을 대접하거나 식구들이 모여 토스트와 차로 아침을 먹었다. 아침식사 전용 공간은 식민지 시대 미국 저택의 건축적 특징이기도 했다. 20세기로 넘어오면서 미국의 크래프트맨 양식 목조 주택에는 부엌 한쪽에 조그만 간이식사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었다. --- p.233

이동하면서 아침을 먹는 미국의 전통은 메이플라워 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물론 유럽인이 도착하기 전에도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수천 년 동안 아침 사냥을 떠나는 길에, 혹은 농사일을 하러 가면서 육포 등으로 아침을 해결해 왔지만 말이다. 배를 타고 신세계로 향했던 사람들은 형편없는 식사로 고통을 받았다. 건빵 비스킷과 오트밀에 들끓는 구더기들이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정도였다.
20세기 후반부에는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 식품이 대거 등장했다. 비타민이 강화된 캔 포장 셰이크, 시리얼 바, 튜브에서 바로 입속으로 짜 먹을 수 있는 과일 향 요구르트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 p.309-310

일상의 한 부분으로서 아침은 다른 무엇 못지않게 중요한 예술의 소재가 되었다. 비록 아침식사에 관한 희곡이나 오페라는 없지만, 몇몇 영화감독은 아침식탁을 주요 장면의 배경으로 택했다. 유럽의 17세기는 아침식사의 황금기였던 동시에 네덜란드 정물화의 황금기이기도 했다. 이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는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에 ‘조찬화’이라는 별칭이 붙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 p.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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