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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

: '두려움'과 '설레임' 사이에서 길을 찾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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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342g | 128*188*20mm
ISBN13 9788956591322
ISBN10 895659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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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횡단보도와 같다. 서로 마주보며 상대방이 있는 곳을 선망한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안정과 낭만적 사랑의 환상을 좇아, 결혼한 사람은 현실의 굴레를 벗어난 자유를 향해. 나는 결혼의 횡단보도를 건너갔다가 다시 건너왔다. 그리고 오늘도 여전히 횡단보도 건너편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날마다 듣는다.
결혼이 행복할까, 결혼하지 않는 것이 행복할까. 정답은 없다. 답은 저마다 다르다. 자신에게 맞는 정답을 고르려면 먼저 자신의 머릿속에, 가슴속에 깔려 있는 ‘결혼’의 모양을 알아야 한다. 그 모양을 찾는 길에서 우리는 부모의 결혼 생활을 비롯해 자신의 어린 시절까지 만나게 된다.
결혼이라는 화두는 결국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자기성찰의 길이다. 이 책이 그 성찰에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오한숙희(여성학자, 부부 문제 상담가)

소위 결혼 적령기를 지나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에 빠질 것이다. 젊은 여성들의 눈에는 한국에서 결혼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이 너무 고단하고 불합리해 보인다. 그러나 결혼하지 않는 삶 역시 외롭고 불안정해서 행복해 보이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가지 않은 두 갈래 길에 드리워진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여성이라면 《결혼의 심리학》을 권한다. 이 책의 미덕은 여성들에게 결혼과 결혼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전방위 시야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결혼을 원하는(혹은 원하지 않는) 여성들이 갖는 심리는 무엇인가, 왜 결혼 뒤에도 여성들은 불행한가, 부모는 자식의 결혼과 독신 결정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 여성의 홀로살기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국가정책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싱글 여성을 어떻게 압박하고 있는가, 대안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조목조목 다! 다루고 있다. 특히 미혼이며,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결혼 앞에 선 여성들의 심리적 딜레마를 예리하게 짚어준다.
가지 않은 길에 놓인 장애에 대해 미리 알 수 있다면 그 장애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보다 큰 행운이 있을까. -박미라(전 페미니스트저널 〈이프〉 편집장)

‘좋은 사람’이라는 결혼 조건
설문조사를 해보면 좋은 사람만 나타나면 당장에라도 결혼하겠다는 독신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좋은 사람’이라는 조건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조건인지 정작 당사자들은 모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자신을 전적으로 이해해주는 사람, 외롭지 않게 해주는 사람, 이런 조건을 갖춘 사람을 찾는 것은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부모의 사랑을 찾는 것과 같다. 좋은 사람을 찾다가, 아니면 일에 몰두하다가 결혼을 놓쳐버렸을 수도 있다. 나중에라도 결혼하겠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시기에는 상대가 바라는 조건에 자신이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 본문 중에서

결혼한 여자들의 우울증
자상한 남편을 둔 한 여성이 저자를 찾아와 하소연을 했다. 질환 때문에 입원하고 병원에서 퇴원하던 날, 남편은 회사를 쉬고 병원까지 데리러 왔는데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늘 저녁밥은 어떻게 할지’ 물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녀의 얼굴은 곧 찌푸려졌다. 퇴원을 하는 사람에게 저녁밥까지 신경을 쓰라는 것처럼 들렸다고 한다. 이처럼 남편들의 무신경한 배려에 여자들은 상처를 받는다. 그렇다면 여자들은 어떤 것을 기대하는 것일까? 「겨울연가」의 욘사마(배용준)처럼 부드럽고 다정한 사람을 그리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런 여자의 바람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에게 어머니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요즘 여자들은 남편의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 결혼하지는 않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시오노 나나미의 위험한 제안
팍스로마나 시대에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자 미혼여성에게 독신세를 물리고, 동일한 능력을 갖고 있는 남성의 경우, 자녀가 많은 사람을 공직에 채용함으로써 결혼과 출산을 장려했다고 한다. 시오노 나나미는 이와 같은 예를 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주장에는 여자에게 결혼과 출산은 당연한 일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출산하지 못하는 여성들에게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그것은 순전히 사회복지정책의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다. 시오노 나나미의 주장처럼 결혼과 출산이 여자의 당연한 의무라는 전제를 한 주장은 여성을 결혼이라는 제도에 옭아매는 위험한 제안일 수밖에 없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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