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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2010 제8회 올해의 책 후보도서
김예슬 선언

김예슬 선언

: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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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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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22g | 110*180*20mm
ISBN13 9788991418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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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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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20대는 끝없는 투자 대비 수익이 나오지 않는 '적자 세대'가 되어 부모 앞에 죄송하다. 젊은 놈이 제 손으로 자기 밥을 벌지 못해 무력하다. 스무 살이 되어서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고 꿈을 찾는 게 꿈이어서 억울하다. 이대로 언제까지 쫓아가야 하는지 불안하기만한 우리 젊음이 서글프다. ---p.13

언제부턴가 사라진 물음, "왜 대학을 가는가?" 그리고 이상한 물음, "왜 대학을 그만두는가?" 나는 세 장의 대자보에 다 담을 수 없었던 이 '사라진 물음'과 '이상한 물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p.20

'진리'는 학점에 팔아 넘겼다. '자유'는 두려움에 팔아 넘겼다. '정의'는 이익에 팔아 넘겼다. 나를 가슴 벅차게 했던 그 세 단어를 나 스스로 팔아 넘기면서, 그것들이 모두 침묵 속에 팔아 넘겨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p.35

일단 멈춰야 했다. 내가 지금 이 때를 놓치고 만다면, 여기서 다시 멈춰서지 못한다면, 나는 태어날 때부터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살았던 것처럼 대학 내내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직장인이 되어서는 좋은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아갈 것이고, 내 아이는 그렇게 살지 않길 바라지만 또 그렇게 살아가게 될 것만 같았다. ---p.36

바코드처럼 우리 이마에 붙어 있어 그것들을 스캔해서 읽히는 그 '스펙'이 곧 나이기에. 이 속에서 괴로운 건 비단 학생들뿐일까? 우리 시대 교육과 대학 문제로 고통 받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그렇게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온 삶을 바쳐서 이뤄낸 '대학 가는 꿈'의 결과는 '무직, 무지, 무능' 3無가 아닌가! ---p.42

삼성과 대기업들은 창의적인 인재, 도전정신이 있는 인재, 도덕성이 있는 인재를 요구한다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대형 수족관 속에 길들여진 돌고래의 톡톡 튀는 재주를 원할 뿐이다. 더 높은 연봉을 흔들어 보이며 잘한다, 최고다 칭찬하면 미친 듯 춤추고 재주부리다 진이 빠지는, 그러면 더 싱싱한 돌고래로 대체되는 그 과정을 되풀이 해야만 하는 에버랜드의 돌고래. 그들이 인정하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그들이 쓸모 있다고 판단하는, 그것이 정말 인간인가? 그것이 나의 전부인가? ---p.46

이런 말을 하는 나에게, 너는 "반기업 정서"와 "반시장 정서"에 물들었다고 고함치는 소리가 들려 온다. 그런 당신들은 "반인간 정서"와 "반사회 정서"가 너무 심하게 물든 것이 아닌가? 자연이 죽어가는 곳에 비즈니스는 존재할 수 없지 않은가. 사회 공동체가 해체되는 곳에 시장이 존재할 수 없지 않은가. 인간성이 무너지는 곳에 기업인들 살아남을 수 없지 않은가. ---p.48

우리 시대 가장 끔찍한 말의 타락 중의 하나가 '교육인적자원부'이다. 교육이 인적자원을 만들어 내는 것인가? 그것이 한 나라 교육의 최대 목적인가? 자연이 오직 자원인가. 저 강물이 생수 공장과 공업용수 자원일 뿐인가. 저 갯벌이 매립골프장 조성용 자원일 뿐인가. 저 산이 펄프용 목재 생산의 자원일 뿐인가. 여성이 성욕 충족과 아이 생산의 자원일 뿐인가. 시와 예술이 창조경영 아이디어의 자원일 뿐인가. 인간은 자원이 아니다! 나는 자원이 아니다! ---p.53-54

한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치기 위해 부모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야만 하는지, 한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또 얼마나 많은 굴욕을 감수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 한 아이가 왜 나인지, 왜 이런 나는 이리도 많은지, 나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날 때부터 온전한 인간이었던 내가 왜 초등, 중등, 고등으로 분류되어야 하는지 묻고 싶다. 12년 동안 학교 교실에 가둬져 왜 대부분의 시간을 잃어버려야 하는지, 그게 왜 의무가 되어야 하는지 나는 묻고 싶다. 하나뿐인 경주 트랙이 아닌 수많은 길이 난 야생의 초원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스스로 배워가는 것이 왜 꿈일 뿐이어야 하는지 나는 정말 묻고 싶다.---p.56

내 인생의 1/4을 빨아들여 온 대학, 국가, 시장이라는 억압의 3각동맹은 나머지 내 인생의 3/4까지 좌우하고 있다. 이 셋이 한 몸이 되어 만들어낸 하나의 환상으로. 그건 '배움'을 오직 '가르침을 받은 결과'라고 믿게 하는 것이다. 학교 교육은 우리가 가르침을 받아야만 알게 된다고 믿게 하면서 스스로 해내서 배우는 것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대학과 시장은 우리를 값비싼 '지식상품'의 고객으로 만들었다. ---p.57


자신의 경험과 개성을 바탕으로 해서 스스로 생활을 꾸려 나가는 일은, 삶에서 진정 필요한 일은 모조리 시장으로 떠넘겨 버렸다. 아이는 유아방과 유치원과 학교에 맡기고, 아이들의 대화 상대는 TV와 컴퓨터에 맡기고, 가사는 도우미에게 맡기고, 옷과 생활도구는 마트와 백화점에 맡기고, 영혼은 제도 종교에 맡기고, 건강은 병원에 맡긴다. 이 체제는 온전한 것을 갖고 태어난 인간을 매일 매일 불구자로 망가뜨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자신의 건강한 발을 두고 값비싼 첨단 목발을 끼는 바보처럼, 삶의 소중한 기능을 시장에 떠넘기고 불구가 되는 대가, 그것이 자격증이고 돈의 크기이다. ---p.58-59

나답게 살다 보니 꼭 이런 것이 필요해서 배우고, 꼭 이런 자격증이 필요해서 갖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나답게 살기 위해 먼저 그 삶을 살아내면서, 거기에 꼭 필요한 돈만을 버는 것이 아니다. 일단 돈부터 벌고 봐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더 많은 돈이 필요하고, 더 많은 돈이 곧 더 큰 행복이고, 그러니 좋은 대학부터 들어가야 하고, 좋은 직장부터 붙고 봐야 한다. ---p.59

삶을 위해 돈이 필요하지 돈을 위해 삶이 필요한 건 아니지 않은가? '삶'이 아닌 '생존'을 위해 살아갈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먼저 나부터라도 멈춰서고 이 체제로부터 빠져 나오기로 결심한 것이다. 덧붙여, 이 대졸자 주류 사회에서 대학 안 나온 청년들의 실업 문제와 저임금 문제는 조명도 안 되고 있는 현실에 나는 분노한다. 육체노동은 '천민'들의 짓인 양 경시하는 사회 인식이 부추겨지고 있는 현실에 나는 분노한다. ---p.60

우리 세대 모두를 김연아처럼 세계 경쟁 무대에서 1등으로 빛나라고, 너도 그럴 수 있다고, G세대로 띄우는 건 어떤 의도가 있다. 그것은 젊은이들의 가슴에 '탐욕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고, 수많은 젊은이를 루저로 밀어뜨리는 것이고, 고유한 삶의 길을 하나뿐인 성공으로 부정하는 것일 수 있다. "젊은이의 진취성과 도전정신"이라는 그럴듯한 말로 이 양극화 현실과 복잡한 모순을 단순화해, 세계화된 자본권력의 트랙에 젊은 세대를 밀어 넣는 것일 수 있다. ---p.74

지구 시대에 '고르게 부자인 삶'의 꿈이 진정한 진보일까?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핀란드처럼 될 수 있을까? 그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는 '선진화'가 되어야 하고, 3만 달러가 필요하고, 그러니 더 많은 경제성장과 국익추구가 필요하다는 데 힘이 실려버리지 않는가? 그러면 기다렸다는 듯이 재벌총수를 유전무죄로 풀어주자고, 노동자 파업을 없애버리자고, 그런 CEO 대통령을 뽑자고 자동적으로 미끄러지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 사회과학적 진보의 무서운 역설이 아닌가! ---p.79

더욱이 우리에게 딱지 붙여진 이 이름은, 대학 졸업을 못하고 중산층이 못되면 억울하고 비참하리라는 식의 또 다른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것일 수 있다. "보수는 괴로워하지 않고 아이를 경쟁에 밀어 넣고, 진보는 괴로워하면서 아이를 경쟁에 밀어 넣는다", "보수는 아이가 명문대생이기를 바라고, 진보는 아이가 의식 있는 명문대생이기를 바란다" ---p.80

지금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없는데 모르는 건 없는 역설의 시대이다. ---p.87

'사랑의 이름'으로 길들이며 자율성의 자기 날개를 꺾어버리지 마십시오. 당신은 결코 아이의 미래를 대신 살아줄 수 없습니다. 그저 뜨거운 침묵으로 지켜보고 격려해주기만 하면 스스로 저지르고 실패하고 성찰하고 일어서며 자신의 길을 찾아갈 것입니다. 부모님이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은 서툴지만 자기 생각대로 살고 책임지겠다는 자녀의 저항에 기꺼이 져주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_ Page 101

내겐 백 번의 좋은 말과 교육보다 우리 부모님이 보여주신 한 번의 삶의 모범이 나의 등불이 되고 하늘처럼 보였으니. 오늘의 나에게 조금이라도 빛나는 면이 있다면 그것은 모두 대학도 나오지 않은 나의 어머니, 아버지가 묵묵히 보여주신 진실한 삶으로부터 물려받은 선물일 것이다. ---p.102

지금 이대로 가면 내 삶이 좋아질까? 교수님과 부모님 말씀대로 하면 새 길이 열릴까?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앞이 보일까? 내가 착해지면 이 사회가 밝아질까? 그렇다면 우리 열심히 적응하자. 조금 더 인내하고 순응해 나가자. 아니라면, 우리 저항하고 탈주하자! 젊음은 살아있음이고 살아있다는 건 저항한다는 것이리라. ---p.113

"억압 받지 않으면 진리가 아니다
상처 받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저항하지 않으면 젊음이 아니다" ---p.117

나의 대학 거부 선언은 진달래가 피고 매화꽃이 떨어질 때쯤이면 시든 꽃처럼 조용히 잊혀질 것이다. 그리고 내 몫의 돌멩이 하나가 빠져 나온 대학은, 학교는, 이 거대한 시스템은, 일상의 속도로 모든 것을 빨아들이며 끄떡 없이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나는 발길에 채이는 돌멩이처럼 굴러다닐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작지만 균열은 시작되었다. 나는 내 자리에서 근원적인 나의 저항을 치열하게 살아낼 것이다. 작지만 옳은 일을 옳은 방법으로, 꾸준히 밀고 가는 것만큼 무서운 힘은 없다는 것을 나는 믿는다. ---p.123

이제 나는 자유다. 자유의 대가로 나는 수많은 비난을 받을 것이고 길을 잃을 것이고 상처 받을 것이다. 하지만 죽은 대학을 버리고 진정한 대학생의 첫 발을 내딛는 한 인간이 태어난다. 이제 내가 거부한 것들과의 다음 싸움을 앞에 두고 나는 말한다. 그래, "누가 더 강한지는 두고 볼 일이다."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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