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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쓰는 첫 살림

오래 쓰는 첫 살림

: 곁에 두고 싶은 물건으로 공간을 채우는 미니멈 리치 라이프

리뷰 총점9.2 리뷰 42건 | 판매지수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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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top100 1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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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932g | 170*240*30mm
ISBN13 9788997195084
ISBN10 899719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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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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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첫 살림 실패 없이 장만하는 방법

Chapter 1 미니멈 리치 라이프

미니멈 리치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삶
-취향 담긴 물건을 곁에 두는 일상의 즐거움

Chapter 2 가구 인테리어

[거실 가구]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집이 가장 아름답다
-소파? 식탁? 라운지 체어? 부부가 자주 사용하는 가구가 정답이다
-프리츠한센 테이블 이후의 거실
-세븐 체어는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스테디셀러
-프로젝터 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관과 축구장을 얻다
-프로젝터 쇼핑 TIP
-거실을 꾸밀 때 눈여겨보면 좋을 테이블 리스트
-가구의 기본이 되는 나무 고르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신중하게 고르는 것은 미니멈 리치의 시작이다
-가장 이상적인 거실은 부부의 생활 방식이 편안하게 녹아있는 공간이다
-두 개의 테이블, 손님들과 함께하는 거실
-텔레비전 대신 원목 선반으로 공간을 바꾸다
-거실은 라이프스타일과 집안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는 공간이다
-거실 가구를 구입하기 전, 필수 체크 리스트
-거실 장식장 쇼핑 리스트
-거실 가구 브랜드 숍

[부엌 가구]
잘 고른 식탁과 조명은 부엌에 머물도록 도와준다
-우리 집 부엌에 ‘아일랜드 식탁’이라는 정답을 찾기까지
-못생긴 빌트인 가구를 바꿔주는 마법의 인테리어 필름

살림에 재미를 더하는 아일랜드 식탁
-동선을 고려한 아일랜드 식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든다
-부엌 일이 즐거워지는 아일랜드 수납법
-아일랜드 식탁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TIP
-가격대별 아일랜드 식탁 쇼핑 리스트
-가격대별 그릇장 쇼핑 리스트

[침실 가구]
침실의 콘셉트는 명확하게, 공간은 심플하게 꾸민다
-침실은 푹 잘 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하다
-매트리스는 침실의 본질이다
-침대 프레임은 아직도 미완성
-침실 가구를 구입하기 전, 필수 체크 리스트
-침대 프레임 브랜드 숍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매트리스는 직접 선택하라
-바쁘더라도 매트리스만큼은 꼭! 직접 누워보고 골라야 실패가 없다.
-매트리스 선택,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숙면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요소, 쾌적한 공기와 습도
-소재별 매트리스 장단점
-침대 매트리스 브랜드 숍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가장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들 것
-오픈형 옷장을 활용한 드레스룸 설계하기
-드레스룸 가구를 주문하기 전, 필수 체크 리스트
-드레스룸에 두고 쓰는 가전제품
-드레스룸 가구 브랜드 숍

[서재 가구]
서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요소들의 집합소
-인테리어는 평범한 일상에서 틈새의 행복을 찾는 일
-이케아가 있어서 다행이야
-서재 모튤 시스템 브랜드 숍
-라운지 체어 쇼핑 리스트

[욕실]
수리 없이 아늑한 욕실, 건식 화장실
-큰 투자 없이 건식 화장실을 만드는 세 가지 소품
-건식 화장실의 장점과 단점
-욕실용품 쇼핑 리스트

Chapter 3 / 소품 인테리어

[조명]
잘 고른 조명 하나가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조명에 대한 고민은 바닥과 천장 공사를 하기 전에 미리 끝내둘 것
-취향이 담긴 아름다운 조명을 찾기까지
-밝고 환한 조명이 필요한 곳에는 부분 조명을 설치한다
-머물고 싶은 공간은 조명의 채도가 다르다
-공간별 조명 쇼핑 리스트

[패브릭]
커튼과 카펫은 가구 이상의 역할을 한다
-화려한 커튼은 인테리어를 망치는 주범
-카펫은 주연이 아니라 조연, 심플하게 공간을 지탱해야 한다
-패브릭 브랜드 숍
-카펫 브랜드 숍

빛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매력을 가진 블라인드
-커튼 대신 선택한 블라인드의 장점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블라인드의 종류

[꽃과 식물]
한 송이의 꽃이라도 공간을 바꾸는 힘이 있다
-공간에 생기를 더하는 꽃과 식물이 있는 집 만들기
-그린 인테리어의 핵심, 관엽 식물 들이기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들어줄 아름다운 계절의 식물을 찾는다
-식물 브랜드 숍

[향초와 디퓨져]
좋은 향이 나는 공간이 아름답다
-우리 집 공기청정기, 틴 캔들
-현명한 캔들 라이프를 위해 꼭 필요한 소도구
-향초&디퓨져 브랜드 숍

[작은 소품]
실용성을 염두에 둔 인테리어 소품은 질리지 않는다
-기준 없이 사들이는 소품은 낭비다

Chapter 4 / 올 어바웃 키친

[신혼 부엌의 로망, 그릇]
부엌은 취향과 추억을 담는 지극히 사적인 공간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알아간다
-자신의 색깔을 명확히 드러낸 부엌과 식탁은 아름답다
-당신의 취향이 담긴 부엌을 위한 인덱스

그릇과 냄비는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인한 후 장만한다
-신혼 초에는 결혼 전 쓰던 냄비나 프라이팬을 좀 더 써보자
-좋은 도구로 가기 전에 먼저 파악해야 할 것들
-살림살이를 바꿀 때가 되어도 ‘많이’는 필요 없다
-소재와 브랜드를 먼저 정하고 조금씩 늘려갈 것

그릇은 동양 그릇과 서양 그릇으로 나눠서 사라
-멋진 식탁을 연출하는 것은 색깔이 화려하고 패턴이 가득한 그릇이 아니다
-처음부터 실패 없이 그릇을 구입하는 방법
-동양 그릇과 서양 그릇을 나누면 식탁에 질서가 잡힌다
-그 나라 그릇에는 그 나라 음식을 담는 게 기본이다
-동양 그릇 브랜드 파헤치기
-동양 그릇을 구입하기 좋은 국내 매장
-서양 그릇 브랜드 파헤치기
-서양 그릇을 구입하기 좋은 국내 매장
-그릇 수납법
-신혼 초 누구나 가지는 그릇 궁금증
-결혼 연차별, 신혼부부들은 어떤 살림을 쓰고 있을까?

[신혼 요리의 핵심, 조리도구]
웨딩 컬렉션부터 단품까지 천차만별 냄비&팬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소재다
-브랜드를 파악하라
-팬&냄비 브랜드 숍

취향에 맞는 밥을 지으려면 밥솥부터 잘 골라야 한다
-전기밥솥 VS 무쇠솥 VS 압력솥
-쫀득한 밥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전기밥솥
-쫀득한 밥과 구수한 누룽지, 숭늉을 함께 먹고 싶다면, 압력밥솥
-고슬고슬한 밥을 원한다면 주물냄비로도 충분하다
-고슬고슬하고 촉촉한 밥을 좋아한다면 돌솥
-밥솥 쇼핑 리스트
-밀폐 용기
-밀폐 용기 브랜드 무엇이 있을까?

좋은 칼은 조리 시간을 단축시킨다
-용도별로 너무나 다양한 칼의 세계
-철? 세라믹? 소재에 따른 칼의 특징
-내가 사용하는 칼
-사용 중인 칼 리스트

취향에 따라 쓰는 다양한 살림 도구
-리미네 살림 도구
-영지네 살림 도구

[가전제품]
냉장고부터 토스터까지 부엌 필수 가전제품 7
-오래 두고 쓰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냉장고
-요리와 베이킹에 맞는 오븐을 선택하라
-간편한 요리를 돕는 전자레인지
-다양하게 활용하는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
-블렌더 VS 푸드프로세서 VS 핸드블렌더
-커피 머신은 취향과 효율성을 따져서 고른다
-우리 집 필수 가전제품 전기주전자
-빵순이를 위한 최고의 토스터

부록 / 스페셜 평생키친템&신혼 요리 레시피

-리미가 뽑은 평생 키친템 20
-영지가 뽑은 평생 키친템 20

리미 레시피
-구리팬으로 요리하고 세팅한 [새조개 파스타]
-돌솥(가마도상)으로 만드는 뿌리채소 요리 [연근 우엉 솥밥]
-덴스크 법랑냄비로 만든 한식 찌개요리 [고추장찌개]

영지 레시피
-롯지 주물 팬에 요리한 [스테이크]
-르크루제 무쇠 냄비에 요리한 [보쌈]

-요리에 마법을 부리는 필수 향신료
-팬트리에 늘 갖춰 두는 비상 식재료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방향은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삶’이었다. 쉬운 말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의외로 자신의 취향에 확신이 없는 상태로 쇼핑을 위한 쇼핑을 하는 이가 꽤 많다. 패션 잡화나 화장품처럼, 가구나 살림살이도 일단 필요한 품목과 유행 아이템을 사고 보는 것이다. 나 또한 결혼 3개월 전부터 결혼 후 2년 동안, 약 2년 3개월간 이런 방식의 소비를 계속했다. 지금 우리 집에는 그 물건들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그것들이 나쁜 물건이어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내 취향이 아닌 살림이기 때문에 작별을 고한 것이다. --- p.17

자신들의 느낌을 담아내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오직 두 사람이 찾아야 하는 답이다. 우리가 원하는 집은 어떤 형태인지, 우리가 좋아하는 가구의 소재는 무엇인지 등 그만큼 깊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후회 없는 첫 번째 살림을 장만할 수 있다. 첫 번째 살림 중에서도 큰돈이 들어가는 거실 가구는 중요하다. 어떻게 장만하느냐에 따라 집의 공간이 새롭게 정의되고, 두 사람이 살아갈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유행은 늘 변하기에 지나치게 유행을 따르는 것도 위험하고, 웨딩세트 구매 시의 할인 때문에 (신혼살림을 장만할 때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썩 마음에 들지 않는 가구를 고른다면 또 한 번의 거금을 써야 하는 순간이 금방 올지도 모른다. 특히나 가구를 바꾼다는 것은 프라이팬을 바꾸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기에 시간을 들여서 여러 스타일의 가구를 살펴보며 우리 부부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편안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구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과정이야말로 의미 없는 소비를 줄이는 미니멈 리치 라이프스타일의 시작이다. --- p.72

결혼 직전의 두세 달 동안, 나는 부자가 된 기분으로 살았다. 혼수 마련 목돈을 손에 쥐게 되면서 십만 원 대 소품은 ‘저렴해’ 보이기까지 했다. 일을 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식이 생각나는 것처럼, 일과 혼수 준비를 병행하느라 답답할 때면 소품 사이트를 폭풍 검색하거나 인테리어 매장에 달려가서 충동적으로 소품을 구매했다. (중략) 아직 스스로의 안목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장식으로의 소품보다는 필요에 의한 소품을 먼저 쇼핑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꽃이나 나뭇가지 한 개 정도만 꽂아 사이드 테이블을 장식할 유리 화병, 손님이 왔을 때 편하게 외투를 걸 수 있는 현관용 행거, 자주 손이 가는 티코스터를 보관할 부엌 선반용 대나무 바구니, 자주 지나다니는 빈 벽에 걸어둘 거울 등 집에 ‘필요한’ 소품은 생각보다 많다. --- p.248-249

좋은 그릇은 부엌의 주인이 소중히 아끼고 자주 손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떤 브랜드인지, 얼마를 주고 산 그릇인지를 떠나 가족을 위해 요리하고 그것을 담아내고 싶은 그릇이라면 그것이 바로 명품이고 좋은 그릇인 것이다. 굳이 남의 취향과 나의 취향을 비교할 필요가 없다. 나의 취향을 내 식탁에 용기 있게 드러내보자. 앞서 말했듯 취향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단지 있고 없음의 문제일 뿐이다. 자신의 취향을 명확히 드러낸 부엌과 식탁은 아름답다. 꽃무늬와 에스닉한 그릇으로 가득한 친구의 식탁도, 북유럽 빈티지 그릇만을 모으는 또 다른 친구의 식탁도 각각의 모습으로 아름답다. 자신의 취향을 찾고 그것을 잘 다듬어가며 나만의 부엌살림을 만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흥미롭고 의미 있게 느껴질 것이다. --- p.266

신혼살림을 구입한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공통점을 발견했다. L사의 무쇠솥을 살지, I사의 유리그릇을 살지, R사의 도자기 그릇을 살지 고민한다는 점이다. 틀렸다기보다는 순서가 바뀌었다. 브랜드를 먼저 결정하는 게 아니라 한식에 어울리는 그릇을 살지, 서양 음식에 어울리는 그릇을 살지 콘셉트부터 결정해야 한다. L사, I사, R사가 아니라 한식을 담기 좋은 우리나라 그릇, 파스타를 담기 좋은 이탈리아나 미국 그릇, 스테이크를 담기 좋은 프랑스식 무쇠 제품으로 각도를 좁혀야 한다. 이렇게 명확하게 콘셉트를 결정하고 쇼핑하면 브랜드는 다양해지고 색감은 정리된다. --- p.286

우리의 살림 도구 모음은,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살림 도구 중 일주일에 몇 번씩 꺼내 쓰는 훌륭한 주방의 조력자들이다. 이 물건들은 앞으로 바뀔 수도 있다. 같은 물건이지만 브랜드가 달라질 수도 있고, 아예 쓰지 않는 살림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불확실성조차도 살림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게 정해지고 확고한 살림이 아니라, 취향을 알아가고 배워가지만 실패 없는 살림. 그게 지금 우리 살림 도구가 보여주는 첫 살림의 단면이다.
--- p.37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곁에 두고 싶은 물건으로 공간을 채우는
“미니멈 리치 라이프”

첫 살림 장만의 시행착오를 되돌리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써야 했던 저자들은 자신들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니멈 리치 라이프란, 분명한 취향과 좋아하는 마음으로 물건을 고르고 소중하게 관리하며 일상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물건을 구매하는 순간의 기쁨보다는 그 물건을 바라보고 사용할 때의 즐거움, 취향을 오롯이 녹인 생활공간에 머무는 만족감을 추구한다. 이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정리된 삶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삶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하는 단단한 힘에서 비롯한다.

단순하고 간소한 삶은 물건을 버려야만 가능할까?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 취향이 담긴 살림이 답이다!

자신의 취향을 알아간다는 것은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상태를 찾는다는 뜻이다.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실용적인 아이템이 무엇인지 터득한 두 사람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살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집안의 공간을 배치하는 가구의 느낌도, 아끼는 그릇과 살림도구의 종류도 모두 다르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살림들을 함께 소개하기로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요즘 유행하는 비슷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정답처럼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만든 공간에서 살림을 사용하며 누리는 즐거움을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취향에는 좋고 나쁨이 없고, 있고 없음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앞으로 장만하게 될 살림에 대해 새로운 안목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무조건 비싸고 유명한 제품이나, 반대로 저렴하다는 이유로 물건을 여러 개 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안목과 취향으로 가치 있는 물건을 선택하고 오래 쓰는 것. 이것이 바로 ‘간소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살림살이를 바꿀 때가 되어도 ‘많이’는 필요 없다”
부엌의 로망, 그릇과 상차림에 대한 가장 명쾌한 해답!
가격대별 쇼핑 추천 리스트와 항목별 브랜드 숍 소개

살림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멋진 식탁을 연출하고 싶고, 그럴수록 다양한 그릇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하지만 멋진 상차림은 화려하고 패턴이 가득한 그릇이 아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처음부터 실패 없이 그릇을 구입하는 방법, 식탁에 질서를 잡아주는 가장 중요한 팁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살림 고수들의 화보 같은 동서양 그릇 컬렉션과 상차림의 깨알 같은 팁을 들여다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무엇보다 직접 써보고 엄선한 밥솥, 냄비, 칼을 비롯한 다양한 살림도구와 부엌에 필요한 필수 가전제품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여준다.
물건을 장만할 때마다 인터넷에 검색하고 남들이 추천하는 다양한 제품의 홍수 속에서 고민하고, 또 후회하는 지난한 과정을 피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오래 쓰는 첫 살림』은 처음부터 제대로 된 물건을 고르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처음으로 살림을 장만해야 하는 신혼부부는 물론 이미 살림을 시작해서 조금씩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주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일상이 즐거워지는 살림의 터닝 포인트가 찾아오길 바란다.

회원리뷰 (42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주간우수작 처음 쓰는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정***님 | 2017.06.02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우연히 아침 출근길에 알게 되어 바로 구입한 책이다.현재 나는 결혼은 했지만 신혼집 입주 날짜가 늦어져 신랑의 자취집에서 신혼살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결혼준비 단계인 살림장만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일매일 앞으로 살게될 새로운 내 집에서 어떻게 살림을 꾸려가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날 아침도 초록창에 신혼 살림과 관련한 블;
리뷰제목

이 책은 우연히 아침 출근길에 알게 되어 바로 구입한 책이다.

현재 나는 결혼은 했지만 신혼집 입주 날짜가 늦어져 신랑의 자취집에서 신혼살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결혼준비 단계인 살림장만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일매일 앞으로 살게될 새로운 내 집에서 어떻게 살림을 꾸려가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날 아침도 초록창에 신혼 살림과 관련한 블로거들을 막 검색하던 중 이영지님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됐다. 그리고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방식으로 살림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다.

 

내게 있어서는 한 줄기 빛과 같았다. 다른 블로거들은 그저 현재 자신의 상태에서만 팁이라든지 살림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나는 기초가 없고 0부터 시작하는 입장에서 그 단계까지 가는 길 조차 모르니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읽고 적어도 감이 안오던 것이다.

근데 이영지님 블로그의 글들은 신혼초의 과정부터 베테랑이 된 지금까지의 과정을 바탕으로 글을 쓰며 처음 시작하는 나에게 어느정도 길라잡이가 되어 주었다. 그리고 책이 나왔다는 글을 보자마자 구입을 하게 됐다.

 

출퇴근용으로 가볍게 읽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보다 크고 두꺼운 책에 조금 당황했다.

그리고 처음 읽자마자 든 생각은 어? 내가 생각했던 내용이 아닌데 였다.

 

블로그에서 봤던 글들과는 달리 너무 고급진 내용들뿐이었다.(물론 내 입장에서 말이다)

 

운좋게 신혼집을 살 수 있었으나 그리 큰 평수도 아닐뿐더러 들어가는 순간 엄청난 대출금을 갚기에 바쁜 맞벌이 부부인 나, 앞으로 1,2년 안에 애기를 낳을 생각인 내게있어 영지님과 리미님의 인테리어 이야기는 그림의 떡이었다. 정말 디자인에 맞춰진 내용들에 괴리감이 들기도 했다. 여유로움이 한껏 느껴지는 두 분의 집안 인테리어를 보며 나와는 맞지 않나보다라고 생각도 했다. 저렇게 유니크한 매장들을 돌아볼 시간이 없을 뿐더러 내 주변의 신혼부부들은 상설매장이나 할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근데 그렇게 비관적인 시선으로 보면 한없이 비관적이 되는 거 같다. 왜냐면 작가님들이 계속에서 언급하길 인테리어에 답은 없다 하셨다. 그리고 이분들은 이미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주부?들이시다. 즉,처음엔 예비신부들과 별반 다를 게 없으셨던 것이다.

 

그렇게 다시 책을 읽어가다 보니 그 어느 책보다도 신혼 살림을 마련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되었다. 또한 에잇!! 내가 이런 가격대의 멋있는 가구들을 어떻게 사!!! 이런 생각으로 보기 보다는 인테리어의 안목을 기르자의 관점으로 보면 더 좋을 거 같다. 특히나 나처럼 아직 살림을 다 마련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더욱이 더더더더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개인적 사정으로 살림을 결혼 후에 준비하게 되었고 이 책 덕분에 남들보다는 덜 실패한 첫 살림을 장만할 수 있게 되었기에 더 작가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또한 내가 작가님들을 무한 신뢰하게 된 이유는 작가님들이 강조하는 내용과 내 생각이 일치한다는 점이다.

 

우선 살아보고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찾은 후 살림을 장만할 것. 서두르지 말 것.

 

나야 강제로 서두르지 못하는 거긴 하지만 정말 공감한다. 남편의 집에서 살기 전에는 나도 유행하는 그릇들과 가전들에 눈을 돌리고 있었다. 근데 막상 자취집에서 첫 살림을 시작하다보니 뭘 사고 싶어도 둘 곳이 없다보니 필요한 것만 사게 되었다. 또 효율적으로 필요한 게 뭔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특히 가전 내용 중 냉장고에 대한 생각도 무조건 크고 최신형!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꼈다. 조리도구에서도 많은 걸 배우게 됐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구입하는 게 아니라 자주 꺼내쓸 수 있는, 고가여도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조리도구들을 구입할 것. 너무 공감하게 됐다.

 

다음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어쨌든 살림 장만 리스트를 마련하는 큰 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많은 가구, 조명, 조리도구 브랜드가 있는지 책을 보고 알았다. 나는 대부분 인터넷 카페에서 많은 주부들의 경험담을 통해 정보를 얻는데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근데 이 책을 통해서 대략적으로 어떤 것이 있구나 하는 틀을 만들 수 있고 그 안에서 내 기준에 맞게 정보들을 더 추릴 수 있었다. 특히 가구같은 경우에 가구를 구입해본 적이 없을 뿐더러 가전보다도 더 다양한 제품과 회사가 존재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구입을 했다가는 엄청난 후회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호갱이 되는 것은 덤이고 말이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정말 확실하게! 인테리어에 대한 안목이 생긴다는 것이다. 나는 인테리어에 정말 무뇌한이다. 인테리어에 대해 1자로 모르는 사람이니 살림을 장만하는 게 얼마나 막막했는지 모른다. 나같은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닐 거라 생각한다. 근데 책을 읽다보니 어느정도 감이 생긴다. 어떤 스타일이 내게 어울릴 거 같은지, 그리고 매장을 둘러볼 때 어느부분에 초점을 맞춰야하는지 등이 생기니까 살림장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졌다. 물론 글만으로 배운 것은 한계가 있으니 이제 발품을 팔아야 진정한 안목이 생기겠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문구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

첫 장에서 소개한 미니멈 리치 라이프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3달 뒤 들어갈 내 집에 다른 예비 신부들과 마찬가지로 다 사는 것들을 무작정 사들고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다. 그치만 책을 읽고 난 후 미니멈 리치의 의미를 돌이켜보고 남에게 보여주기식이 아닌 나를 중심으로, 내게 필요한 것에 집중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요즘 너도나도 얘기하는 미니멀리즘 라이프. 나 역시 쌓아두고 사는 스타일이라 실천이 어렵지만 꼭 필요한 것 같다. 거기에 작가님들이 덧붙인 리치라는 표현. 단순히 버리고 최소화하는 게 다가 아니라 선택과 집중에서 얻게 되는 만족감을 말씀하시고 싶었던 거 같은데... 물론 이건 내 해석이긴 하지만말이다.ㅎㅎ

 

이 책은 그냥 길라잡이로 한번 쭉 훑어보신 후 시간을 두어 한 챕터씩 자세히 여러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 역시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한 챕터씩 다시 읽고 이해한 후 물건을 구입하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식의 공부를 할 예정이다. 그 동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작가님들의 의도처럼 오래쓰는 내 첫살림을 위해 그 정도의 수고는 아깝지 않을 것 같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주간우수작 미니멈 리치 라이프를 꿈꾸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햇**득 | 2017.07.0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육아를 시작하고 정보를 얻기위해 sns를 구경하고,보다보니 이것저것 사고 싶은게 많아 덮어놓고 구입했었다.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저기 쌓여있는 살림들..그렇다고 내가 멋드러지고 야무지게 살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였다.그러면서 생각하게된 미니멀라이프.몇가지는 버리고 정리했지만, 그 빈공간을 다른 새로운 물건으로 채우기도 했고,또 채우고 싶어 이것저것 인터넷 검;
리뷰제목

육아를 시작하고 정보를 얻기위해 sns를 구경하고,
보다보니 이것저것 사고 싶은게 많아 덮어놓고 구입했었다.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저기 쌓여있는 살림들..
그렇다고 내가 멋드러지고 야무지게 살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였다.

그러면서 생각하게된 미니멀라이프.
몇가지는 버리고 정리했지만, 그 빈공간을 다른 새로운 물건으로 채우기도 했고,
또 채우고 싶어 이것저것 인터넷 검색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검색을 하다 '신혼살림 실패없이 장만하는 법'이라는 블로그 포스팅을 보았는데,
정말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였다. 살림살이를 마구 들이기 전에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영지'님의 포스팅이였는데, 블로그를 보다보니 책을 출간하셔서 구입해보았다.

 

 

오래쓰는 첫 살림.

신혼 초 코팅팬을 사서 쓰다가 스탠팬으로 바꾸었다.
사용법은 코팅팬보다 까다롭지만(나는 계란후라이는 아직도 실패해 계란후라이를 거의 안 해먹는 수준)
건강을 위해서도 좋고 세척도 간단하고 한번 구입하면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도 추천을 하고 있다.

스탠팬을 사용하며 한번 구입하면 오래쓰는 살림의 장점을 톡톡히 겪었기 때문에
제목에서부터 끌렸다.

 


이영지님과 조성림님의 공동저서
리미님의 블로그도 가서 얼른 이웃추가하고 이것저것 정보를 얻고 있다.

 

 

 

 

"첫 살림 실패없이 장만하는 방법"

 

 

이 책은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집안의 모든 부분에 대한 살림의 정보를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부분(부엌살림, 인테리어 등)의 살림만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잡안의 모든 살림에 대한 알려주니 큰 장점이다.

 

 

 - 목차 -

Prologue 첫 살림 실패 없이 장만하는 방법

Chapter 1 미니멈 리치 라이프

미니멈 리치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삶
-취향 담긴 물건을 곁에 두는 일상의 즐거움

Chapter 2 가구 인테리어

[거실 가구]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집이 가장 아름답다
-소파? 식탁? 라운지 체어? 부부가 자주 사용하는 가구가 정답이다
-프리츠한센 테이블 이후의 거실
-세븐 체어는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스테디셀러
-프로젝터 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관과 축구장을 얻다
-프로젝터 쇼핑 TIP
-거실을 꾸밀 때 눈여겨보면 좋을 테이블 리스트
-가구의 기본이 되는 나무 고르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신중하게 고르는 것은 미니멈 리치의 시작이다
-가장 이상적인 거실은 부부의 생활 방식이 편안하게 녹아있는 공간이다
-두 개의 테이블, 손님들과 함께하는 거실
-텔레비전 대신 원목 선반으로 공간을 바꾸다
-거실은 라이프스타일과 집안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는 공간이다
-거실 가구를 구입하기 전, 필수 체크 리스트
-거실 장식장 쇼핑 리스트
-거실 가구 브랜드 숍

[부엌 가구]
잘 고른 식탁과 조명은 부엌에 머물도록 도와준다
-우리 집 부엌에 ‘아일랜드 식탁’이라는 정답을 찾기까지
-못생긴 빌트인 가구를 바꿔주는 마법의 인테리어 필름

살림에 재미를 더하는 아일랜드 식탁
-동선을 고려한 아일랜드 식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든다
-부엌 일이 즐거워지는 아일랜드 수납법
-아일랜드 식탁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TIP
-가격대별 아일랜드 식탁 쇼핑 리스트
-가격대별 그릇장 쇼핑 리스트

[침실 가구]
침실의 콘셉트는 명확하게, 공간은 심플하게 꾸민다
-침실은 푹 잘 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하다
-매트리스는 침실의 본질이다
-침대 프레임은 아직도 미완성
-침실 가구를 구입하기 전, 필수 체크 리스트
-침대 프레임 브랜드 숍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매트리스는 직접 선택하라
-바쁘더라도 매트리스만큼은 꼭! 직접 누워보고 골라야 실패가 없다.
-매트리스 선택,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숙면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요소, 쾌적한 공기와 습도
-소재별 매트리스 장단점
-침대 매트리스 브랜드 숍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가장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들 것
-오픈형 옷장을 활용한 드레스룸 설계하기
-드레스룸 가구를 주문하기 전, 필수 체크 리스트
-드레스룸에 두고 쓰는 가전제품
-드레스룸 가구 브랜드 숍

[서재 가구]
서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요소들의 집합소
-인테리어는 평범한 일상에서 틈새의 행복을 찾는 일
-이케아가 있어서 다행이야
-서재 모튤 시스템 브랜드 숍
-라운지 체어 쇼핑 리스트

[욕실]
수리 없이 아늑한 욕실, 건식 화장실
-큰 투자 없이 건식 화장실을 만드는 세 가지 소품
-건식 화장실의 장점과 단점
-욕실용품 쇼핑 리스트

Chapter 3 / 소품 인테리어

[조명]
잘 고른 조명 하나가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조명에 대한 고민은 바닥과 천장 공사를 하기 전에 미리 끝내둘 것
-취향이 담긴 아름다운 조명을 찾기까지
-밝고 환한 조명이 필요한 곳에는 부분 조명을 설치한다
-머물고 싶은 공간은 조명의 채도가 다르다
-공간별 조명 쇼핑 리스트

[패브릭]
커튼과 카펫은 가구 이상의 역할을 한다
-화려한 커튼은 인테리어를 망치는 주범
-카펫은 주연이 아니라 조연, 심플하게 공간을 지탱해야 한다
-패브릭 브랜드 숍
-카펫 브랜드 숍

빛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매력을 가진 블라인드
-커튼 대신 선택한 블라인드의 장점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블라인드의 종류

[꽃과 식물]
한 송이의 꽃이라도 공간을 바꾸는 힘이 있다
-공간에 생기를 더하는 꽃과 식물이 있는 집 만들기
-그린 인테리어의 핵심, 관엽 식물 들이기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들어줄 아름다운 계절의 식물을 찾는다
-식물 브랜드 숍

[향초와 디퓨져]
좋은 향이 나는 공간이 아름답다
-우리 집 공기청정기, 틴 캔들
-현명한 캔들 라이프를 위해 꼭 필요한 소도구
-향초&디퓨져 브랜드 숍

[작은 소품]
실용성을 염두에 둔 인테리어 소품은 질리지 않는다
-기준 없이 사들이는 소품은 낭비다

Chapter 4 / 올 어바웃 키친

[신혼 부엌의 로망, 그릇]
부엌은 취향과 추억을 담는 지극히 사적인 공간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알아간다
-자신의 색깔을 명확히 드러낸 부엌과 식탁은 아름답다
-당신의 취향이 담긴 부엌을 위한 인덱스

그릇과 냄비는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인한 후 장만한다
-신혼 초에는 결혼 전 쓰던 냄비나 프라이팬을 좀 더 써보자
-좋은 도구로 가기 전에 먼저 파악해야 할 것들
-살림살이를 바꿀 때가 되어도 ‘많이’는 필요 없다
-소재와 브랜드를 먼저 정하고 조금씩 늘려갈 것

그릇은 동양 그릇과 서양 그릇으로 나눠서 사라
-멋진 식탁을 연출하는 것은 색깔이 화려하고 패턴이 가득한 그릇이 아니다
-처음부터 실패 없이 그릇을 구입하는 방법
-동양 그릇과 서양 그릇을 나누면 식탁에 질서가 잡힌다
-그 나라 그릇에는 그 나라 음식을 담는 게 기본이다
-동양 그릇 브랜드 파헤치기
-동양 그릇을 구입하기 좋은 국내 매장
-서양 그릇 브랜드 파헤치기
-서양 그릇을 구입하기 좋은 국내 매장
-그릇 수납법
-신혼 초 누구나 가지는 그릇 궁금증
-결혼 연차별, 신혼부부들은 어떤 살림을 쓰고 있을까?

[신혼 요리의 핵심, 조리도구]
웨딩 컬렉션부터 단품까지 천차만별 냄비&팬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소재다
-브랜드를 파악하라
-팬&냄비 브랜드 숍

취향에 맞는 밥을 지으려면 밥솥부터 잘 골라야 한다
-전기밥솥 VS 무쇠솥 VS 압력솥
-쫀득한 밥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전기밥솥
-쫀득한 밥과 구수한 누룽지, 숭늉을 함께 먹고 싶다면, 압력밥솥
-고슬고슬한 밥을 원한다면 주물냄비로도 충분하다
-고슬고슬하고 촉촉한 밥을 좋아한다면 돌솥
-밥솥 쇼핑 리스트
-밀폐 용기
-밀폐 용기 브랜드 무엇이 있을까?

좋은 칼은 조리 시간을 단축시킨다
-용도별로 너무나 다양한 칼의 세계
-철? 세라믹? 소재에 따른 칼의 특징
-내가 사용하는 칼
-사용 중인 칼 리스트

취향에 따라 쓰는 다양한 살림 도구
-리미네 살림 도구
-영지네 살림 도구

[가전제품]
냉장고부터 토스터까지 부엌 필수 가전제품 7
-오래 두고 쓰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냉장고
-요리와 베이킹에 맞는 오븐을 선택하라
-간편한 요리를 돕는 전자레인지
-다양하게 활용하는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
-블렌더 VS 푸드프로세서 VS 핸드블렌더
-커피 머신은 취향과 효율성을 따져서 고른다
-우리 집 필수 가전제품 전기주전자
-빵순이를 위한 최고의 토스터

부록 / 스페셜 평생키친템&신혼 요리 레시피

-리미가 뽑은 평생 키친템 20
-영지가 뽑은 평생 키친템 20

리미 레시피
-구리팬으로 요리하고 세팅한 [새조개 파스타]
-돌솥(가마도상)으로 만드는 뿌리채소 요리 [연근 우엉 솥밥]
-덴스크 법랑냄비로 만든 한식 찌개요리 [고추장찌개]

영지 레시피
-롯지 주물 팬에 요리한 [스테이크]
-르크루제 무쇠 냄비에 요리한 [보쌈]

-요리에 마법을 부리는 필수 향신료
-팬트리에 늘 갖춰 두는 비상 식재료

 

 

 

 

후기를 읽어 책이 두껍다는 건 알았지만, 받아보고 살짝 놀랬다.
살림 정보를 알려주는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게 사진보다 글이 많은 책이였기 때문이다.

육아도 해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하는데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염려로 들쳐보기 시작했는데,
이건 왠걸, 글들이 참 좋다.
살림에 관한 가르침(?)들이지만 쭉쭉 읽히면서 마음의 힐링이 되는 느낌.

요즘 넘쳐나는 살림에 대해 짜증이 나고 버리지도 못하면서 또 뭔가를 지르고 싶은
아이러니한 나의 심리상태에 때맞게 찾아온 책이였다.

좋아하는 것을 정확히 아는 삶.

그간 나의 소비패턴은 sns를 보면서 예뻐서, 실용적으로 보여서, 그 사람처럼 멋지게 살림을 해내고 싶어서
아무생각없이 지르는 것이였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도 모르면서..

 

 

취향 담긴 물건을 곁에 두는 일상의 즐거움.

그래, 그간 남들을 따라 사재기한 물건들 때문에
넘쳐나는 살림과 도구들이 있지만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기 보다
짜증과 한숨이 나는건..나의 취향을 모르고 따라사기만에 집중했기 때문인 것 같다.

 

 

 

이야기와 함께 나오는 저자의 취향이 담긴 제품들의 사진..
제3자가 보기에도 정말 예쁘지만, 저자분이 편안하고 기분좋게 생활을 하는 공간이라는 점이 정말 부러웠다.

 

 

 

 

 

 

쇼핑팁들과 물건을 고를때 주의해야할 점.
그리고 재질, 색깔 등 물건을 살때 따져야할 것들의 종류별 특징을 알려주어 좋았다.

 

 

꽃과 식물들에 관한 파트도 있어서 사실 적잖이 놀랐다.
집안에 필요한건 다 있구나, 다 있어..

 

 

내가 그간 가장 많이 구입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키친.

주방살림은 sns 고수분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엄청나게 질렀던 것 같다..
잘 쓸 수 있을 것 같았따. 하지만 얼마나 나의 큰 오산이였는지.
사고나서 몇번 쓰고나서 한쪽에 고이 모셔둔 제품들이 많고
본전생각에 처분을 하기도 어려웠다.

 

 

물건을 고르는 법은 많이들 이야기 하지만,
어떤 물건을 살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러한 점을 알려줘서, 그것도 일반적인 기준이 아닌
나의 취향과 나의 필요성, 삶의 패턴등을 따지며 살 것을 권유하고 알려줘서 좋았다..

진작에 이런 이야기를 알았더라면..

 

 

 

와 너무 예쁘고 멋진 모습들.
예전같으면 저거 사고싶다! 라고 시작했겠지만,
이 책을 읽은 후 '지금 나의 상황에서 저렇게 꾸밀 수 있을 것인가?' 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동양그릇과 서양그릇 어떤 걸 살 것인가?
보통 사람들은 그릇을 살때 브랜드와 재질을 고민한다고 한다.
나도 그랬다..
코x를 살것인가, 한x도자기를 살 것인가..

하지만 저자는 한식에 어울리는 그릇을 살 것 인지, 양식에 어울리는 그릇을 살 것인지 정한 후
브랜드를 보라고 한다..

이런 삶의 지혜들이 실패하지 않는 그릇을 고르는 법.

 

 

"아무리 소비를 계속해도 내 부엌 같지 않다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조리기구의 재질별로, 브랜드별로 된 설명.
일일히 다 정보를 찾기가 힘든데 많이 구입하는 제품들에 대한 설명이
모두 있으니 좋다.

 

 

"고급스무디를 만들기 위해 80만원을 지출하느니, 그냥 사먹는게 나을 수도 있다"

마음에 참 와닿았던 이야기.

 

 

뒷부분은 각 저자가 뽑은 평생 키친템이 나와있다.

 

 

미니멀라이프를 꿈꿨는데 실천을 하기가 어려웠다.
나름 애정이 있는 물건들인데, 물건이 많다는 이유로 버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미니멀라이프가 아니라 미니멈 리치 라이프를 꿈꾸게 되었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나의 생활패턴과 취향등을 생각해보고, 고민하고
물건들을 정리하고 구입해야겠다.

 

 

두께는 이정도 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오래 쓰는 첫 살림 - 이영지, 조성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여*이 | 2017.05.1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어릴 적 신문 속에 들어있는 가구전단지를 볼때마다 한참을 들여다보며 이렇게 꾸미면 예쁘겠다...하는 상상을 하곤했다. 지금도 예쁜 인테리어 사진이나 가구들을 보고있으면 기분좋아진다.미니멀라이프가 많이 대두되는 요즘 나 역시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실천중이지만 완전히 비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은 비움보다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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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신문 속에 들어있는 가구전단지를 볼때마다 한참을 들여다보며 이렇게 꾸미면 예쁘겠다...
하는 상상을 하곤했다. 지금도 예쁜 인테리어 사진이나 가구들을 보고있으면 기분좋아진다.
미니멀라이프가 많이 대두되는 요즘 나 역시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실천중이지만 완전히 비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은 비움보다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고른 살림들을 소중하게 오래 곁에 두고 쓰면서 풍요롭게 살자는 미니엄 리치의 방향을 잡고 얘기해주고 있다.
나 역시 소장한 물건은 쓸수록 애정을 더하는 편이라 가치있는 한 가지를 오래두고 보자는 의견에 공감한다.        
 
집안을 이루고 있는 거실, 부엌, 침실, 드레스룸, 서재, 욕실...그 공간 안을 채우고 있는 가구와 소품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자세하게 얘기해주고 두 작가님이 처음 살림을 시작했을 때 가구와 인테리어에서 경험했던 실패담과 바뀐 전과 후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작은 소품하나 혹은 가구의 위치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좌우된다는 사실을 엿보고 같은 소품이라도 효율적이고 멋스럽게 배치하는 법도 생각해보게 해준다.  
 
작가님은 거실이라는 공간에 소파를 없애고 식탁과 세븐체어를 배치하였다. 다른 사람을 보여주기위함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배치로 몇시간을 앉아있어도 편안하면서 여유로운 삶을 더해가게 해주었다고 한다. 거실을 구성하는  카펫, 가전, 블라인드와 커튼 등의 고려해봐야 할 점들과 이케아, 스탠다드에이, 프리츠한센 등의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들도 소개해준다. 잘 알지 못했던 브랜드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밖에서 입고 온 옷의 먼지나 냄새를 없애준다는 탐나는 스타일러 가전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가장 바꾸고 싶었던 건 신발을 신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건식 욕실로 습식욕실과 비교하여 장단점도 얘기해준다.  
 
 
집안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조명, 커튼과 카펫, 꽃과 식물, 향초를 비롯하여 생활에 꼭 필요한 그릇과 조리도구, 가전제품에 대한 조언도 이어진다. 감동적인 건 모든 영역에 있어 세세하고 구체적이라는 부분까지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칼의 소재나 용도, 오래써도 위생적인 칼집까지 소개해주고 밀폐용기의 다양한 브랜드와 추천제품까지 알려준다. 가전제품도 냉장고별로 고려해야 할 점, 자주 활용되는지와 요리사항을 고려하여 구매하길 권하는 오븐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고 마지막에는 평생키친템과 요리레시피까지 알려준다.   
 
한 손으로 들고 있기 무거운 이 책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의 살림살이를 다양하고 세심하게 소개해주며 직업적인 경험과 직접 해본 살림으로 얻은 정보와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었다는 느낌을 전해주는 멋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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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9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오래쓰고 아껴쓰는 법을 배워야 겠어요. 그리고 불필요한 짐을 늘리지 않게 하는법도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h*******3 | 2018.10.18
평점5점
영지님의 삶의 안목과 가치관이 엿보이는 책이였어요! 읽고 있는 중인데 너무 도움 많이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a*********3 | 2017.06.04
구매 평점5점
재밌게 읽었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l******5 |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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