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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의 책 읽기

마흔 살의 책 읽기

: 내 삶을 리모델링하는 성찰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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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74g | 145*226*20mm
ISBN13 9788955616019
ISBN10 895561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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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잡지 못했지만, 아내에게 잘 해주지 못했지만, 아이 학원도 제대로 보내지 못했지만, 무엇보다 돈을 많이 벌지 못했지만, 나는 잘못한 게 없다. …… 그동안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노력했는지,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얼마만큼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면서, 단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그것뿐이라고 모욕하지 마라. 그것을 잘못이라 말하지 마라. --- 「이상하고 슬픈 인종, 남자」 중에서

마흔의 삶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과식을 걱정하고, 세상의 많은 일에 짜증을 내고, 저녁이 되면 이유 없이 취하도록 술을 마시고, 밤늦게 집에 들어와 쓰러지듯 잠을 잤다. 아침이 되면 다시 깨어나 또 같은 과정을 반복했다. 휴일이 되면 쉬어야 한다는 이유로 오래도록 잠을 자거나 텔레비전 리모컨을 손에 들고 멍하니 하루를 살았다. 세상살이와 밥벌이는 힘들었다. --- 「네레데? 네레예?」 중에서

당신에게는, 나에게는, 그런 꿈이 있는가. 도달하고자 하는 꿈이 있는가. 달성할 목표가 있는가. 먹고 살기도 버거운 마당에 무슨 꿈 타령이냐고, 개가 풀 뜯어먹는 소리 하지 말라고 외칠 수도 있지만 그런다고 비극적인 인생이 희극적으로 바뀌거나 면죄부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다리가 하나밖에 없는 뒤 투아가 볼 때 다리가 둘 있으면서도 꿈을 꾸지 못하는 인생은 비극적이다. --- 「날자, 내 인생 두 번째 꿈」 중에서

험한 격랑의 세상 속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의 힘으로 돈을 벌어 가족들을 먹여 살렸다. 먹고 산다는 그 단순한 일에 많은 시간을 바쳤지만, 사람의 삶 속에서 그 단순한 일보다 더 가치가 있는 일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런 가치 있는 일을 큰 허물없이 수행해 왔는데 그게 어찌 대단한 일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친구야, 우울해하지 말아라. --- 「우울해하지 말아라 친구야」 중에서

언제 한번이고 좋은 날이 온 적이 있던가. 삶은 행복해지지 않는다.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다. 행복해지지 않는데도 언젠가 행복해질 것이라 여기고 사는 것도 참 답답한 일이다. 생각해 보라. 삶이 생각처럼 행복해진 적이 있는가. 삶은 절대 스스로 행복해지지 않는다. --- 「삶은 스스로 행복해지지 않는다」 중에서

마흔 넘은 남자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다. 회사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게 그 한 가지다. 일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가정에서의 자리다. 부여된 자리는 남편과 아버지인데 그 역할은 의문스럽다. 아내나 아이들도, 스스로도, 그 자리의 존재감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남자들은 일에 빠져든다.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무언가 성취를 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게 일이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가정에서는 더 멀어진다. - 「돈만 벌다 죽기는 억울해」 중에서

마흔이 넘어서도 자신의 노후가 어떨 것인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면 당장 상상을 시작해야 한다. 오두막집을 지어도 설계도가 있거나 어떤 모양으로 지을 것이라는 구상이 있어야 집을 지을 수 있다. 자판연습을 하면서 밤을 지새우거나 하루 종일 텔레비전을 보면서 노후의 삶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 「어떤 노후를 살고 싶은가」 중에서

정년까지 직장을 다니는 게 꿈이라고들 하지만 그게 길몽인지 악몽인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밥벌이만 하다가 시들어 가기에는 세상이 너무 황홀해 보였다. 꿈도 욕망도 없이 살아가기에는 남아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 보였다. 삶은 끝나지 않았고, 살아야 하고, 살아가야 했다. 한 번이라도 생각대로 살아보고 싶었다. 한 번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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