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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eBook

책 읽어주는 남자 - 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 EPUB ]
리뷰 총점9.6 리뷰 4건 | 판매지수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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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03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6.7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3만자, 약 3.9만 단어, A4 약 102쪽?
ISBN13 978895273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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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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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음 날 그녀와 만났을 때 그녀에게 키스를 하려고 하자, 그녀는 몸을 뺐다. “그 전에 먼저 내게 책을 읽어줘야 해.”
그녀의 말은 진심이었다. 나는 그녀가 나를 샤워실과 침대로 이끌기 전에 반 시간가량 그녀에게 《에밀리아 갈로티》를 읽어주어야 했다. 이제는 나도 샤워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내가 그녀의 집에 올 때 함께 가져온 욕망은 책을 읽어주다보면 사라지고 말았다. 여러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어느 정도 뚜렷이 드러나도록 또 인물들에게서 생동감이 느껴지도록 작품을 읽으려면 꽤 집중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샤워를 하는 가운데 욕망은 다시 살아났다. 책 읽어주기, 샤워, 사랑 행위 그러고 나서 잠시 같이 누워 있기. 이것은 우리 만남의 의식이 되었다. --- p.60

해가 길어지기 시작했을 때 나는 황혼 속에서 그녀와 함께 침대에 머물고 싶어서 더 오랫동안 책을 읽었다. 그녀가 내 몸 위에서 잠이 들고, 마당의 톱질 소리도 잠들고, 지빠귀의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그리고 부엌에 있는 물건들의 색깔 중에서 약간 밝거나 약간 어두운 잿빛 색조만이 남게 될 때면,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다. --- p.63

내가 그녀를 쫓아버린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내가 그녀를 배반했다는 사실을 바꾸어놓지는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유죄였다. 그리고 범죄자를 배반하는 것이 죄가 되지 않으므로 내가 유죄가 아니라고 해도, 나는 범죄자를 사랑한 까닭에 유죄였다. --- p.173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녀도 따라 일어섰다. 우리는 서로 바라보았다. 이미 벨이 두 번이나 울린 상태였다. 다른 여자들은 벌써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없었다. 그녀의 두 눈은 다시 나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나는 그녀를 두 팔로 안았다. 그러나 그녀의 감촉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잘 가, 꼬마야.”
“당신도 잘 있어요.”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 세계 48개국 번역 출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케이트 윈슬렛 주연 영화 「더 리더」 원작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로르 바타이옹 상, 독일 한스 팔라다 상·디 벨트 문학상,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부르 상, 일본 마이니치신문 특별문화상, 남아프리카공화국 부케 상!


★청소년 추천도서(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선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2009)
★가디언 선정 ‘우리 시대 꼭 읽어야 할 소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올해의 책’
★아벤트차이퉁 선정 올해의 스타상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도서

“책 읽어주기, 샤워, 사랑 나누기, 그리고 나란히 누워 있기……
내가 책을 읽어주는 것은 그녀에게 이야기하는
그리고 그녀와 이야기하는 내 나름의 방식이었다.“_본문에서


열다섯 살 소년 미하엘은 하굣길에 심한 구토를 일으키고, 우연히 길을 지나던 서른여섯 살의 여인 한나의 도움을 받게 된다. 미하엘은 감사 인사를 하러 그녀를 다시 찾아가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며 세상에 밝힐 수 없는 비밀스러운 연인이 된다. 한나는 미하엘과 사랑을 나누기 전에 그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말한다. ‘책 읽어주기, 샤워, 사랑 행위 그러고 나서 잠시 같이 누워 있기.’ 어느새 이것이 두 사람 만남의 의식이 되어간다. 《오디세이아》 《에밀리아 갈로티》 《전쟁과 평화》 등 미하엘이 한나에게 읽어주는 책의 수는 늘어가고, 사랑이 깊어갈수록 한나의 알 수 없는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남겨진 소년 미하엘은 한나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진정이었는지, 반대로 자신에 대한 한나의 사랑 역시 진정이었는지에 대한 지울 수 없는 마음의 불신을 갖게 된다.

8년 후 법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 된 미하엘은 법정에서 나치 전범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나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미하엘은 한나가 필사적으로 숨겨온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차리고 커다란 혼란에 빠진다. 미하엘은 그 비밀이 한나의 죄를 경감시켜줄 것을 알면서도 세상에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끝내 한나는 종신형을 선고받게 된다.

이후 법학자로서 살아가며 무기력증에 시달리던 미하엘은 한나를 지켜주지 못한 괴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밤마다 카세트테이프에 책을 녹음하기 시작한다. 그 카세트테이프는 감옥에 있는 한나에게 전달되고 이 새로운 의식은 한나가 사면될 때까지 계속된다. 그리고 마침내 사면되던 날 아침 한나는 스스로 목을 매달아 죽은 채로 발견된다. 그녀가 남긴 유품들을 정리하던 미하엘은 자신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이 실린 신문 기사를 발견하고 눈물을 삼킨다. 한나는 그와의 첫 만남 후로 한 번도 그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서 내쫓지도 손에서 놓지도 않았던 것이다.

“사실 한나에게 손가락질을 해야 했지만 한나에게 향한 손가락질은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던 것이다.“_본문에서


사랑과 나치의 시대사,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밑바닥에 자리 잡은 인간의 자존심과 약점의 문제가 이 소설의 내적인 근간을 이루고 있다. 사랑과 죄의식, 이해와 유죄판결, 그리움과 수치와 분노라는 상반되는 감정이 주인공의 마음을 끝까지 괴롭히는 모티브로 남아 있는데, 이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서 철학적인 차원으로까지 상승한다.

누구에게도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 때문에 나치 수용소의 감시원으로서 살인을 저지르고, 게다가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죄까지 뒤집어쓴 한나는 어찌 보면 전쟁에 이용당하고 유린당한 한 개인에 지나지 않는다. 법의 이름으로 그녀를 심판하고 그녀에게 종신형을 선고하며 손가락질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녀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사람들 역시 그녀가 저지른 죄과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개인사적인 사랑 이야기와 정치적인 갈등, 그리고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문제 등 인간사의 복잡한 양상이 하나의 파노라마처럼 전개되는 이 소설은 미하엘과 한나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려진 죄와 책임의 문제를 통해 진정한 과거사의 청산이란 무엇인지 조용히 묻고 있다.

■ 서평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뛰고 호흡이 빨라지는 독서는 오랜만이다. 슬픈 이야기도 행복한 이야기도 아니다. 사랑과 역사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일 뿐이다._조선일보

아름다우면서도 불온한, 그리고 마침내 도덕적으로 철저히 파괴하는 소설.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교묘하다. 냉정하게 도덕적 질문을 던지면서 삼십 대 여성과 십 대 소년의 충격적 사랑을 묘사하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우아한 스타일과 문학적 진지함을 잃지 않는다._타임

성과 사랑, 책 읽기, 그리고 전후 독일의 수치심에 관한 강렬한 이야기._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강렬함, 철학적인 우아함, 도덕적 관념…… 슐링크는 놀랍도록 솔직하고 간결하게 이야기를 들려준다._뉴욕타임스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 이후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독일 소설._슈피겔

이 소설은 하나의 문학적 사건이다._르 몽드

매혹적이다…… 슐링크가 가장 잘한 것, 이 소설을 가장 기억할 만한 것으로 만든 것은, 바로 매우 강렬한 에로티시즘의 짧은 순간들이다._엘르
섬뜩한 사랑에 대한 숨 막히는 소설. 한번 손에 잡으면 절대 놓을 수 없다._아벤트 차이퉁

감동적이고 도발적이며 궁극적으로 희망적인…… 이 소설은 국경을 초월해 모든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_ 뉴욕 타임스 북리뷰

올해 읽은 최고의 소설…… 사랑과 공포, 자비에 관한 잊을 수 없는 짧은 이야기._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매혹적인 솔직함으로 가득한 소설. 이런 작품이 쓰인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_디 벨트보헤

놀라우리만치 정확하고 감동적인 언어로 세상의 빛을 본 천재 작가. 이 ‘슬픈 이야기’는 슐링크의 가장 개인적인 작품이다._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현대 독일 문학에서 아주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소설.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된다._타게스슈피겔

eBook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책 읽어주는 남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a | 2018.06.22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책 읽어주는 남자는 사실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더 유명하다.작가 이력도 특이한데 법학 교수로 있다가 출간한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계적인 작가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작가가 1944년에 태어났으니까 사실 독일이 패망하기 전에 태어났고, 어쨌든 2차세계대전을 겪은 전후 세대라고 볼수 있다. 독일의 전후세대 작가들은 대부분 2차세계대전 패;
리뷰제목

책 읽어주는 남자는 사실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더 유명하다.


작가 이력도 특이한데 법학 교수로 있다가 출간한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계적인 작가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작가가 1944년에 태어났으니까 사실 독일이 패망하기 전에 태어났고, 어쨌든 2차세계대전을 겪은 전후 세대라고 볼수 있다. 독일의 전후세대 작가들은 대부분 2차세계대전 패전후에 굴욕감, 홀로코스트의 주범이자 방관자로써의 죄의식, 속죄의식을 가지고 있다. 한때는 독일 사람이 홀로코스트에 관해 말하고 출판하는것 자체가 암묵적인 금기시되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기억하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기억은 아우슈비츠 생존자들이 겪는 고통, 좌절감, 상실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여기서는 2차세계대전 전후 패전후 엄청난 배상금을 물어야 하는 우울하고 가난한 독일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은 남자 화자로써 그 가난하지만 순수했던 시절을 간직하고 있는 학생이고, 우연히 자기보다 연상의 여자를 만나서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된다. 사랑을 나눈뒤 소년은 그 여자에게 소설을 읽어준다. 사실 여기까지는 평범한 내용이지만 점차 여자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 그녀가 문맹이라는 점, 과거에 대한 얘기를 숨긴다는 점.... 나중에는 그녀가 강제수용소에서 일하던 간부였음이 밝혀지고.... 전범들을 재판하는 곳에 서게 된다. 그녀보다 더 고위간부들은 이런저런 핑계로 형량을 줄이는 속에서도 그녀는 하위직이였음에도 오히려 형량이 가중된다. 


책에서 말하는 메시지는 무겁다. 더 학식있고 고위간부였던 이들은 어떻게 죄를 피해가는가?  그녀가 하위직이었으므로 그녀의 형량은 가벼워야 할까? 그녀가 강제수용소에서 유태인 소년들을 불러서 책을 읽게 했던 것은 그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였을까 아니면 성희롱에 불과한 것일까? 자신의 죄를 가볍게 하기 보다는 자신의 존엄을 지키려는 그녀의 노력은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다만 그녀의 모든 단점을 보고난 후에도 그녀를 비난하기 보다는 이해하고 감싸주려는 주인공 화자의 노력은 감동적이다. 그녀가 감옥에 있는 동안 책을 읽지못하는 그녀를 위해 책을 낭독하고 녹음해서 테이프를 보내주고, 그녀는 반대로 남자를 생각하면서 글을 깨우치기 위해 노력하고 모범수로 지낸다. 


이 책은 섯불리 그 시대에 대한 속죄 혹은 용서를 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 암울했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 그 속에서 죄는 용서할수 없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구매 책 읽어주는 남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ㅇ* | 2023.08.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 읽어주는 남자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해주세요. 영화의 원작이라고 하는데 저는 영화를 보지 못해서 정보가 없는채로 읽었는데 초반엔 미하엘과 한나의 나이차에 이상한 로맨스라고 생각이 들어 덮을까 고민했지만 계속 읽었더니 정말 생각할 것이 많은 책이더라구요. 그시대에 대해선 학교에서 배운 정도의 정보만 알고 있는 제가 읽어도 배경이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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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남자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해주세요. 영화의 원작이라고 하는데 저는 영화를 보지 못해서 정보가 없는채로 읽었는데 초반엔 미하엘과 한나의 나이차에 이상한 로맨스라고 생각이 들어 덮을까 고민했지만 계속 읽었더니 정말 생각할 것이 많은 책이더라구요. 그시대에 대해선 학교에서 배운 정도의 정보만 알고 있는 제가 읽어도 배경이해에 어려움이 없어서 더 몰입이 잘 되었던거 같고 한나의 선택이나 미하엘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거우면서도 공감되고 이해를 할 수 있게 풀어나가서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 영화도 기회되면 한번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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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베른하르트 슐링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m*******j | 2020.12.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중 『책 읽어주는 남자』(시공사)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베른하르트 슐링크라는 이름은 제게 낯설고, 검색해 본 책들의 제목은 몇몇 익히 들어본 것들이더군요. 많은 분들이 그랬겠지만 저 역시도 영화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꽤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 영화의 제목은 <더 리더>였던 가요? 굳이 찾아 보진 않았지만 둘의 연관성을 대번에 알겠더군요. 투박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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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슐링크 작품선 중 『책 읽어주는 남자』(시공사)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베른하르트 슐링크라는 이름은 제게 낯설고, 검색해 본 책들의 제목은 몇몇 익히 들어본 것들이더군요. 많은 분들이 그랬겠지만 저 역시도 영화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꽤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 영화의 제목은 <더 리더>였던 가요? 굳이 찾아 보진 않았지만 둘의 연관성을 대번에 알겠더군요. 투박하니 시작해서 아스라히 끝났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보지 않고서야 세세하게 기억할 수 없지만 욕실 장면, 트램(노면 전철)에서의 장면, 교외의 교회당 같은 건물 등이 기억나는데, 혹시 다른 영화의 그림들과 섞인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뿌옇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원작 소설로 다시 느껴보렵니다. 기분이 내키면 그러다 영화를 찾아 나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금 꽤 설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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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5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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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동*원 | 2023.08.29
평점5점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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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k**m | 2023.05.31
평점5점
현실적으로 이런 남자 필요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수****네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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