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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0. 즐거운 미술 수업을 위하여 PART1. 몸으로 표현하기 01 손바닥 찍어 학급 간판 만들기 02 손가락 찍어 지문으로 그림 그리기 03 내면 자화상 그리기 04 황금손 만들기 PART2. 수채화 05 재료들과 친해지기 06 수채화의 표현 기법 배우기 07 수채화로 사물 표현하기 연습 08 자유 수채화 그리기 PART3. 정물화 09 플러스펜 펜 드로잉 10 ○,□,△ 도형으로 과자 포장지 그리기 11 우뇌로 그림 그리기 12 자유 정물화 그리기 PART4. 판화 13 고무판 양각 볼록판화 14 우드락 음각 볼록판화 15 OHP 필름 스텐실 공판화 16 OHP 필름 모노타이프 평판화 PART5. 수묵화 17 먹선 연습하기 18 삼묵법 연습하기 19 민화 따라 그리기 20 자유 수묵화 그리기 PART6. 디자인 21 운동화 디자인 22 티셔츠 접어 꾸미기 23 점자 보도블럭 디자인 24 목각 인형 미니미 만들기 25 목각 동물 인형 만들기 26 병뚜껑으로 냉장고 자석 만들기 27 나만의 마트료시카 만들기 28 클레이 아트 수업 29 한지 열기구 만들기 PART7. 팝아트 30 키스 해링 댄싱독 그리기 31 종이컵에 캐릭터 그리기 32 애플 로고로 채도와 명도 익히기 33 미키 실루엣으로 색의 성질 익히기 34 자화상 팝아트 그리기 35 마그넷 타일 아트 PART8. 옵티컬 아트 36 형광펜 손 그리기 37 좌우로 흔들리는 원 38 이름으로 하는 레터링 아트 PART9. 작가 따라잡기 39 교실을 누비는 고래 40 한글 디자인 41 자연물 대지 미술 42 풍경으로 그림 채우기 43 피카소 자화상 그리기 44 몬드리안의 차가운 추상화 45 칸딘스키의 뜨거운 추상화 PART10. 특별한 미술 수업 46 달 사진 콜라주 47 핀버튼 만들기 48 크리스마스를 위한 미술 수업 49 포스터 수업 쉽게 하기 50 스크래치북으로 건축물 그리기 51 한지로 하는 스테인드글라스 52 반전 그림 그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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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수업은 크게 [체험-표현-감상]의 세 단계로 나뉘어집니다. 그러나 미술 지도서에 학습 목표에 대한 서술이 체험, 표현, 감상의 세 영역으로 따로 서술되어 있어 마치 각 영역을 분절하여 지도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또 체험에 1차시, 표현에 2차시, 감상에 1차시를 편성하지만 시간적인 문제로 표현 2차시만을 지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표현 영역은 미술 교과의 꽃이라 할 수 있고 학생들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영역이지만, 미술 수업이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경험이 되려면 [체험-표현-감상]의 세 단계를 반드시 통합하여 지도해야 합니다.
… [체험-표현-감상]의 세 단계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는 뜻입니다. 한 차시의 미술 수업 안에는 학생들이 해야 할 미적 경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판화 수업이라면 ‘볼록 판화 원리 이해하기’, 수채화 수업이라면 ‘수채화 기법 익히기’ 혹은 ‘수채화의 특성 이용하여 풍경 그리기’ 등과 같은 것들이 해당 미술 수업에서 학생들이 얻어야 할 미적 경험이라 할 수 있겠죠? 이러한 미적 경험이 [체험-표현-감상]이라는 세 단계로 분절되지 않고 진행되어야 합니다. 체험 활동은 미적 경험을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내면에 기초를 만들어주는 활동입니다. 표현 활동은 체험 활동에서 얻은 정보들에 기초하여 미적 경험이 가장 강렬하게 이루어지는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감상 활동을 하는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체험-표현 활동에서 얻은 미적 경험을 친구들에게 말로 설명함으로써 마음속에 추상적으로 존재하던 미적 경험을 구체화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다르게 표현된 친구들의 작품을 보면서 표현의 다양성을 경험하기 위함입니다. ---「Part 0. 즐거운 미술 수업을 위하여」중에서 |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전공자가 아니면 난감하게 느껴지는 과목 중의 하나가 바로 미술이다. 수채화, 정물화, 판화, 디자인… 가르쳐야 할 미술의 종류는 많고 각각의 수업도 용구 준비부터 용구를 사용하고 결과물을 완성하기까지 까다로운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더욱이 그리고, 오리고, 붙이는 단순한 수업으로는 미디어와 인터넷의 영향으로 다양한 자극을 받으며 살아가는 학생들의 미적 감각과 경험을 채워주기 어렵다.
이 책에서는 미술에 자신이 없는 교사들도 교실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수채화, 정물화, 판화, 디자인, 팝아트, 옵티컬 아트 등 초등 미술 수업에서 다룰 수 있는 52가지의 미술 활동을 준비물부터 활동 순서, 예시 작품까지 자세히 소개한다. 어렵게 고민할 필요 없이 재미있어 보이는 활동을 선택해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멋진 작품이 완성되는, 그야말로 쉽고 맛있게 떠먹여주는 초등 미술 수업 실전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본문은 총 10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0. 즐거운 미술 수업을 위하여]에서는 학생들의 유의미한 미술 경험을 위해서는 [체험-표현-감상]의 세 단계를 반드시 통합하여 지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아무리 재미있고 유익한 표현 활동을 진행하더라도 미적 체험과 감상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표현 활동에서 학생들이 의미 있는 경험을 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미적 경험의 완성도 또한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체험’ 단계에서 대상의 미적 요소를 자세히 관찰하고, ‘표현’ 단계에서 불필요한 과제를 줄여 핵심 활동에 집중하게 하며, ‘감상’ 단계에서 작품의 모든 것을 자세히 관찰하고 독창적인 제목을 짓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추상적인 감정을 언어로 구체화하며 자신만의 미적 경험을 완성할 수 있다. [PART1. 몸으로 표현하기]는 그림을 그리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몸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며 학급 소속감과 학생들 간에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전통적인 미술 장르인 [PART2. 수채화], [PART3. 정물화], [PART4. 판화], [PART5. 수묵화]에서는 각 장르의 재료를 파악하고, 표현 기법을 익히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일련의 프로젝트를 통해 표현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각 장르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PART6. 디자인], [PART7. 팝아트], [PART8. 옵티컬 아트]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현대 미술의 감각을 장르별로 익힐 수 있는데, 특히 [PART6. 디자인 - 23. 점자 보도블럭 디자인]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가치를 학생들과 나누며 아이디어 스케치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상용되는 실물을 제작해 봄으로써 상업적인 디자인에 대한 감각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활동이다. [PART9. 작가 따라잡기], [PART10. 특별한 미술 수업]은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삼아 학생들의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거나 교내 캠페인, 계기 수업, 타교과 연계 수업 등에 활용이 가능한 독특하고 특별한 활동들이 가득하다. 이 책에는 초등 미술 수업에서 다루는 모든 영역의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또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 수업을 구성함으로써 재료 구입의 부담이 적고, 수업 과정이 간단해서 학생들이 따라하기 쉽다. 결과물의 수준도 보장되어 있기에 교실의 환경 정리에도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예술제 작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보법 선생님이 제시하는 52가지의 미술 활동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배우는 학생들은 물론 가르치는 교사도 행복하고 즐거운 미술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