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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리뷰 총점8.8 리뷰 185건 | 판매지수 6,495
베스트
그림 에세이 89위 | 국내도서 top20 1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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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18g | 135*200*20mm
ISBN13 9788901223032
ISBN10 89012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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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나는 어디로

1부. 이러려고 열심히 살았나
노력이 우리를 배신할 때
열심히 살면 지는 거다
내 열정은 누굴 위해 쓰고 있는 걸까
마이 웨이
우리의 소원은 부자
길은 하나가 아닌데
아이 캔 두 잇
노력의 시대는 갔다
득도의 시대
청춘의 열병
잘 그리고 싶어서
인생은 수수께끼

2부. 한 번쯤은 내 마음대로
어른은 놀면 안 되나요
퇴사의 맛
실연의 아픔
나를 채우는 시간
아직 위로는 필요 없습니다
혼자만의 시간
술술 넘어간다
넌 나고 난 너야
고독한 실패가
마이 묵었다 아이가
계획도 목적도 없이
내 속은 괜찮은 걸까
아무것도 안 해서

3부. 먹고사는 게 뭐라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뭘까
퇴사는 어려워
삶의 균형
꿈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
일이 뭐길래
돈 벌기 싫다
앞으로 뭐 해 먹고살지
시도해볼 권리
사지는 못하고
빚 없는 삶
유목민
욜로가 별건가

4부.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느려도 괜찮아
안 되는 게 정상
어쩌다 이런 어른이 됐습니다만
타인의 취향
내 삶도 드라마 같으면 좋겠다
보통의 자존감
누가 나를 괴롭게 만드는가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잃은 후에 오는 것들
이야기 읽는 남자
기대

에필로그 삶이 힘들게만 느껴질 때
참고도서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열정도 닳는다. 함부로 쓰다 보면 정말 써야 할 때 쓰지 못하게 된다. 언젠가는 열정을 쏟을 일이 찾아올 테고 그때를 위해서 열정을 아껴야 한다. 그러니까 억지로 열정을 가지려 애쓰지 말자. 그리고 내 열정은 내가 알아서 하게 가만 놔뒀으면 좋겠다.
강요하지 말고, 뺏어 가지 좀 마라. 좀.
---「내 열정은 누굴 위해 쓰고 있는 걸까」중에서

그동안 남들이 가리키는 것에 큰 의문과 반항을 품고 살았지만, 그렇다고 그것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았다. 나는 항상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였고, 그들 보기에 괜찮은 삶을 살려고 애써왔다. 잘 안 됐지만 말이다. 사실 가능하면 ‘인생 매뉴얼’에 맞춰 살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내가 이 나이에 정말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내 나이에 걸맞은 것들을 소유하지 못한 게 아니라, 나만의 가치나 방향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사실이다.
내가 욕망하며 좇은 것들은 모두 남들이 가리켰던 것이다.
남들에게 좋아 보이는 것들이었다. 그게 부끄럽다.
---「마이 웨이」중에서

현명한 포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 노력과 시간이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했더라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실패했음에도 새로운 것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현명한 포기는 끝까지 버티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체념이나 힘들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의지박약과는 다르다. 적절한 시기에 아직 더 가볼 수 있음에도 용기를 내어 그만두는 것이다. 왜? 그렇게 하 는 것이 이익이니까. 인생에도 손절매가 필요하다.
타이밍을 놓치면 작은 손해에서 그칠 일이 큰 손해로 이어진다. 무작정 버티고 노력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금 우리에겐 노력보다 용기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무모하지만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포기할 줄 아는 용기 말이다.
---「아이 캔 두 잇」중에서

가끔은 인생에 묻고 싶어진다. 왜 이렇게 끝도 없이 문제들을 던져주냐고. 풀어도 풀어도 끝도 없고, 답도 없다. 이쯤 되니 인생이 하나의 농담처럼 느껴진다. 정답 없는 수수께끼 같은 농담 말이다.
농담을 걸어온다면 농담으로 받아쳐주자.
심각할 필요 없다. 매번 진지할 필요도 없다. 답을 찾을 필요는 더더욱 없다. 농담을 못 받아치고 심각하게 대답하는 것처럼 센스 없게 살고 싶지 않다.
내 미래는 여전히 불안하고 현실은 궁상맞지만 과거처럼 비관적으로 반응하지 않겠다. 이건 ‘답’이 아니라 ‘리액션’이 중요한 시험이니까. 내 리액션은 괜찮은 걸까?
---「인생은 수수께끼」중에서

열심히 살지 않는다는 건 일을 안 하거나 돈을 벌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단은 노는 게 좋아서 노는 것에 집중하고 있지만, 난 일하고 돈을 벌 것이다. 굶어 죽지 않으려면 그래야만 한다.
단, ‘열심히’의 논리 때문에 내 시간과 열정을
부당하게 착취당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아직 위로는 필요 없습니다」중에서

우리 사회는 정답이 정해져 있다. 그 길로 안 가면 손가락질 받는다.
애초에 꿈을 꾸지 못하게 한 것도, 꿈을 꾸며 조금만 다른 길로 가려 하면 온갖 태클을 거는 것도 어른들이었다.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그랬다. 이런 분위기에서 꿈을 꾸라니요? 꿈꾸지 말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왜 꿈이 없냐니요?
그런 이유로 꿈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대한민국에서 꿈을 꾼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꿈을 가지라는 것이 ‘도전 정신’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스펙’을 강요하는 건 아닐지 염려스럽다. 그래서 함부로 그 말을 못 하겠다.
---「꿈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중에서

내가 원래 좀 느려.
나는 예전부터 그 사실을 스스로 인정해버렸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숨기지 않고 말하고 다녔다. 신기한 건 주변 사람들이 이래라저래라 잔소리하거나 한심해하지 않고 내 느린 속도를 인정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그런 반응을 보면서 나 역시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함보다는 천천히 간다는 여유로움이 생겼다. 단골 막걸리 집에서 주인장의 느린 손을 탓하지 않고 기다리는 시간을 즐겼던 것처럼…….
---「느려도 괜찮아」중에서

나는 내 삶을 더 사랑할 수 있게만 해준다면 몇 천 번이라도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행복하게 살 생각이다.
내가 내 인생을 사랑하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내 인생을 사랑해준단 말인가.
꿈꾸던 대로 되지 못했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삶을 끌어안고 계속 살아가야 한다. 그러니까 이건 관점의 차이다.
‘꿩 대신 닭’이라고 하면 뭔가 덜 좋은 걸 얻은 것 같지만 ‘꿩 대신 치킨’이라고 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치킨은 사랑이니까. 당장이라도 맥주 캔을 따고 싶을 만큼 흥분된다. 지금 우리의 삶은 닭이 아니라 치킨이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어쩌다 이런 어른이 됐습니다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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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려고 열심히 살았나
노력의 시대는 갔다


노력은 항상 정당한 결과를 가져올까? 아니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는 일은 사실 극히 드물 다. 어째 이상하게 항상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는 것만 같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잘 생각해보면 노력이 항상 배신만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때는 노력에 턱 없이 부족한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노력에 과분한 결과가 주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대개는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만 속상해하고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두어 노력의 배신만이 선명하게 남아 있게 된다. 그렇다면 결과는 모두 하늘의 뜻이니 노력하지 말라는 이야기일까?

저자는 노력의 무상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마치 열심히 한 방향으로 노를 젓는데 커다란 파도가 몰려와 나를 다른 곳으로 데려다 놓는” 것과 같다고. 인생의 모든 것을 내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오만한 생각일 것이라고 말이다. 분명 인생에는 우리의 영역과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 것 같다.

이 사실을 인정하면 인생을 노력 대비의 효과로만 바라보며 힘들어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인생을 가성비가 아닌 진정성의 의미에서 고민하게 되지 않을까. 사실 그게 어려워서 힘든 것이다. 특히나 노력과 열정이 미덕이라 여기는 지금의 시대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괴테가 그러지 않았는가.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이제부터는 우리가 노력을 어디에 기울이고 있는지 두 눈 똑바로 뜨고 살펴야 할 때다.

한 번쯤은 내 마음대로
나를 나로 채울 때


사람은 저마다의 인생 스케줄과 속도가 있다고 하지만 나이에 걸맞은 인생 매뉴얼이라는 게 정해진 듯하다. 그래서 매뉴얼에서 벗어나면 득달같이 질문 세례가 쏟아진다. “도대체 왜 결혼을 안 해?”, “대출 받아서 아파트 사야지.”, “차는 결혼 생각하면 이 정도는 돼야 할걸.”, “연금보험은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어?” 등등. ‘그 나이 먹도록 뭐 했냐?’라는 식이다.

독신주의자인 저자는 더욱 이런 질문 세례의 타깃이 되었다. 모두가 그에게 인생 매뉴얼을 따르지 않는 설득력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사실 그는 인생 매뉴얼에 의문과 반항을 품고 살아왔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았다. 항상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였고 그들 보기에 괜찮은 삶을 살려고 애썼다. 하지만 수많은 인생 매뉴얼의 문턱에서 마주한 것은 나이에 걸맞은 것들을 갖추려 애쓰는 동안 자신만의 가치나 방향을 갖지 못했다는 사실이었다. 그게 부끄러웠다. 그래서 어차피 인생 매뉴얼에서 멀어진 김에 자신만의 길을 찾기로 한 것이다.

내 속은 얼마나 나로 채워져 있을까. 이것들은 정말 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것들일까. 나는 이 길에 얼마나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댈 수 있을까. 만약 인생 매뉴얼에서 뒤처진 것 같아 초조하다면 그건 아마 우리 안이 타인의 시선이나 강요로 가득 채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안을 우리의 목소리로, 질문으로 가득 채우자. 그럴 수만 있다면 느려도 뒤처져도 달라도 괜찮다.

먹고사는 게 뭐라고
꿈도 밥 먹여준다, 밥만……


우리는 대부분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일로 먹고사는 것은 기본이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하고, 자아실현도 하고, 재미있으면서 너무 힘들지 않고, 여가 시간이 보장되고, 존경까지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먹고사는 것만 충족되면 재미니 자아실현 같은 거는 사치처럼 느껴진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저자마저 그림이 일이 되면서 그림 그리는 것을 예전만큼 좋아하지 않게 됐다고 하니 일이란 그렇게 호락호락한 존재는 아닌 것 같다.

사실 일이라는 게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을 해서 돈을 벌려면 양보해야 할 것이 의외로 많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시간,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여가 시간 등등.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벌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일을 적당히 하고 적당히 노는 삶은 어떠할까. 그런 삶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저자는 우리가 우리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벌었던 것처럼 그런 삶 또한 우리의 돈으로 적당히 노는 시간을 사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불로소득이 있는 자본가계급이 아니라면 말이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는 법이다. 모든 걸 충족할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하지만 그의 먹고사니즘을 건 실험을 따라가다 보면 각자 자신만의 일의 가치와 기준이 될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꿈을 실현해야만, 일에 열정이 있어야만 그 일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그 가치는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현명한 포기가 필요해


열정이 미덕인 시대다. 불굴의 의지, 도전의 신화는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존경의 대상이 되어왔다. 물론 열정과 끈기는 그 자체만으로 고결하다. 하지만 왜 우리는 인생과 적절하게 타협하고 포기하는 것을 비굴하다고 생각할까.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콩코드 오류에 빠져 있을 수 없다. 본전 생각이 절실해도 손절매가 필요한 것이다. 그건 비굴한 것이 아니라 현명한 것이다. 도전의 실패를 스스로 납득하고 인정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어쩌면 포기할 줄 모르는 도전 정신에는 실패의 인정을 유예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 아닐까.

우리에겐 용기가 필요하다.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 노력과 시간이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했더라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실패했음에도 새로운 것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말이다. 타이밍을 놓치면 작은 손해에서 그칠 일이 큰 손해로 이어진다. 무작정 버티고 노력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지금 우리에겐 노력보다 용기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무모하지만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포기할 줄 아는 용기 말이다.

회원리뷰 (185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주간우수작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야매 득도 에세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파***키 | 2018.05.17 | 추천25 | 댓글26 리뷰제목
다음과 같은 서평단 신청글을 올려 예스이십사 리뷰어클럽에서 신간을 받아보았다."요즘 대안적인 삶(일상 누리기, 최소화한 의식주, 생존력 키우기)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유행하고 있어요. 자발적으로 자기 착취하게 만드는 신자유주의 구조 속에서 불안해하며 피로하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는 생활을 하면서, 근 몇 년 간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
리뷰제목

다음과 같은 서평단 신청글을 올려 예스이십사 리뷰어클럽에서 신간을 받아보았다.

"요즘 대안적인 삶(일상 누리기, 최소화한 의식주, 생존력 키우기)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유행하고 있어요. 자발적으로 자기 착취하게 만드는 신자유주의 구조 속에서 불안해하며 피로하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해치는 생활을 하면서, 근 몇 년 간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올해 36세, 교직 경력 13년차를 맞아 남들처럼 과감한 퇴사까지는 어렵더라도 잠시 여유를 두고 지금 여기에서 ‘자기 배려’하는 삶에 대해 스스로 공부 및 실천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거든요. 2년 무급휴직을 쓴 후 실제로 물리적으로 자유로운 2, 3월을 지내보니 자유가 주어졌을 때 외부로부터 주어진 일들을 분주하게 처리하지 않으면서도 무의미함을 견디며 불안을 해소하고 스스로 전적으로 삶의 내용을 채워나가는 일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남들이 분주하게 살 때 여유를 누리며 죄책감 갖지 않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비혼, 무주택자, 경차 모는 무급 연수휴직 중인 (한시적) 학생으로서 책 소개에 있는 만화 속 질문을 마치 제게 콕 짚어 하시는 줄 깜짝 놀랐어요!!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해 힘 쫙 빼고 유쾌하게 힌트를 줄 듯한 책이라 신청합니다.
오,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나온 책이네요. 책 예쁘게 잘 만드는 출판사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최근에 퇴사, 대안적인 삶에 관한 책들 찾아 읽으면서 "라곰: http://blog.yes24.com/document/10331662 읽었습니다. ^^"

 

"나는 지금 충전 중이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증상이 있다. 충분한 휴식 없이 너무 일에 몰두하다 보니 정신적 에너지를 다 소진해버려 무기력과 우울, 자기 혐오 등에 빠지는 증상이다.

번아웃 상태까진 아닐지라도 우리 대부분은 에너지가 간당간당하다. 가끔 휴식을 위한 시간이 주어지지만 터무니없이 짧다. 당연히 귀한 휴식이니 함부로 쓸 수가 있나. 제대로 된 계획으로 제대로 된 휴식을 보내기 위해 우리는 또 애쓴다. 쉬는 동안에도 온전히 쉬지 못하는 것이다." 102쪽.

 

연수휴직 들어가면 적어도 첫학기는 좀 여유롭게 보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어느 새 요일마다 하는 고정적인 일들이 생겨나 일주일이 가득차 있는 기분이다. 한동안 출근을 안해서 시공간 운용이 자유로웠는데 이제 '몇 시까지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나야 하는' 일정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나머지 시간은 불안, 초조하니 계속 읽고 쓰고 작업한다. 집중력 그분이 오시면 3시간이고 4시간이고 앉아서 중간에 잘 일어나지도 않고 뭘 챙겨먹지도 않고 뭔가를 하니, 쉬는 기간 동안 몸을 배려하는 연습을 하자는 결심은 온데 간데 없다. 그렇게 살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나 같은 사람은 어쩔 수 없나보다. '열심히 살지 말아보자.'고 결심하고도 어느 새 다시 열심히 사는 쳇바퀴에 나를 넣어두고 있다.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어서일까, 그런 사람으로 만들어진 걸까.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공부나 해!"

 

공부 빼고는 다 쓸데없는 짓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을까? 자신의 꿈이 뭔지 찾을 기회조차 박탈당한 채 공부에만 매달리는 학생들. 오로지 공부라는 한 가지 길만 제시하는 어른들. 공부는 좋은 것이다. 문제는 대한민국의 교육 시스템이 오직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교육을 한다는 데 있다.

좋은 대학을 왜 가야 하냐고? 그래야 좋은 직장에 갈 수 있다고 하니까. 물론 요즘엔 좋은 대학만으로는 어림도 없다. 성적 외의 이런저런 스펙을 쌓아야 한다. 공부만 하다가 인생 끝날 판이다. 초중고 12년과 대학 4년, 플러스알파까지. 20년간의 공부와 스펙은 오로지 입사를 위한 것이다. 회사 밖에선 별로 쓸모가 없다. 우리는 철저하게 '회사 인간'으로 교육받는다. 그러니 어떻게든 회사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이게 웬 일, 취업할 곳이 없단다. 간신히 일자리를 구한 이들도 고용 불안과 과도한 업무로 고통을 호소한다. 정말 이러려고 공부했나 싶다. 부모님이 말한 행복이 이런 거였을까?" 174쪽.

 

최근 흥미롭게 읽은 책 "노는 게 아니라 기획하는 겁니다: 청년 기획자의 지방 생존기": http://blog.yes24.com/document/10370709 에서도 저자가 꾸준히 가져가고 있는 문제의식인데, 요즘 청소년, 청년들은 자기가 누구인지 돌아볼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해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지 못하고 '남들처럼 살아지는' 진로에 떠밀리고 있다. 불평등한 사회 구조,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현실 속에서 그나마 학벌이라도 만들어놔야 취업과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지금 여기 한국에서 특히 부모 세대에게 너무나도 확고하게 뿌리 내려 있다. 학교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바, 많이 잡아도 공부에 소질과 진짜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은 한 반에 4분의 1정도 될까 생각한다. 그런데 모두에게 공부를 잘하기를 요구한다. 좋은교사운동이 참 꾸준히 하고 있는 운동, '쉼이 있는 교육 프로젝트'에 따른 학원휴일휴무제 법제화가 쉽사리 해결 나지 않는 이유는 '내 자식만 피해 볼까봐', '지금까지 들인 노력이 얼만데'와 같은 불안감과 피해 의식 때문이다. 월화수목금금금 과중한 학습 노동에 빠질 수밖에 없는 서열화하는 상대평가 경쟁 구도 속에서 진정한 배움은 일어나지 않고 심한 선행학습으로 인해 공부를 좋아했을 학생들 조차 지레 질린다. 자유학년제 덕분?에 꿈과 진로를 무리하게 연결지어 강요?하는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에 교육주체는 '꿈'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압박을 느끼기도 한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라면서 동시에 국영수 등수를 높이라고 강요하는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은 '꿈과 끼가...' 어쩌구 하는 구호를 기만으로 느낄 만하다. 이렇게 '꿈'이라는 단어가 이상적이고 식상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고민하고 찾아야 할 테다. 최근 대입 제도를 둘러싼 논쟁, 특히 '공정'을 빙자한 능력주의에 대한 요구와 sns에서 펼쳐지고 있는 강남 학생들의 '너희도 우리처럼 공부 열심히 하면서 그런 소리 하는 거야?'라는 '금수저론'에 대한 항변을 보며, 언제까지 교육을 이대로 두어 모두가 피해자론에 빠져 지내야 할지 궁금해진다. 가까운 미래에 걸맞는 배움, 청소년이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도록 돕는 배움을 위한 구조를 만들어내는 일은 한국에서는 정말 불가능한가??

 

"남들과 꼭 속도를 맞춰 살아야 하는 걸까? 사람들은 남들과 똑같이 살기 싫다고 말하면서도 왜 똑같이 맞추려고 애를 쓰고, 뒤처지면 불안해하는 걸까? 그리고 설령 뒤처지고, 느리다고 한들 그게 큰일일까? 사람은 각자의 속도가 있다. 자신의 속도를 잃어버리고 남들과 맞추려다 보면 괴로워진다. 남들과 다르게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남들과 전혀 다른 삶이 된다. 개성이다. 오우, 유니크!

내 삶이 완전히 불안하지 않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나도 종종 불안하다. 하지만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불안은 크게 없다. 어차피 나는 느리니까. 그리고 천천히 가다 보니 남들은 저만치 앞서 뛰어가 버려서 어느 쪽으로 따라가야 하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남들이 어디로 갔든 상관없이 그냥 내 길을 걸어갈 뿐이다.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으니 앞서가네, 뒤처지네 하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게 되어버렸다.

혹시 지금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불안하다면 아마도 뒤처진 게 맞을 거다. 하지만 뒤쫓을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속도와 길을 찾는 게 더 중요하다. 느린 건 창피한 게 아니다. 인정하자. 우린 뒤처졌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런 뻔뻔함이 너무 좋다.

이왕 늦은 거 천천히 가면 어떨까? 인생도 더 길어졌는데 빨리 가서 뭐 하려고 그러나. 나 혼자 느릿느릿 가려니 외로워서 그런다. 같이 천천히 가자. 만약 모두가 합심해서 뛰지 않는다면 이 지긋지긋한 경쟁 사회도 달라질지 모른다. 정말이라니까." 223쪽.

이 부분을 읽으면서 노래 베란다프로젝트, "괜찮아"나 장기하와 얼굴들, "느리게 걷자"가 생각났다. 이런 여유로운 마음이 필요하지 않나. 마음이 초조하지 않도록, 몸이 피로하지 않도록. 아마 덜 불안하고 싶어서 다 똑같이 살려다보니(=평가 기준이 동일하다보니) '한 줄 세워지기'가 되면서 무한 경쟁 체제에 빠지고 거의 모든 사람이 불행해지는 악순환이 펼쳐지는 듯하다. 이런 상태라면 지혜롭고 발빠르게 남들이 덜 사는 대안적인 삶을 선택하는 편이 행복에 다가갈 확률이 더 높아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저자나 나처럼 현란한 생존 조건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는 자들이라면 그쪽을 포기하고 마음 편함을 택하면 된다. 하기 싫은 일을 감내하며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다 같이 천천히 가기로 사회적으로 약속하자는 저자의 주장에 핵공감을 표해본다!! 사토리 세대가 추구하는 방향성의 좋은 점을 취하고 싶다.

 

tvN 자발적고립다큐멘터리 "숲속의 작은집"에서 소지섭이 항상 궂은 날씨 속에서 지내다가 반짝 햇볕이 났을 때 날씨를 즐길 수 있었던 이유는, 궂은 날들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날씨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기 때문일 테다. 이 그림을 보며 '선글라스를 쓸 수 있는 날씨라니!! 이불을 말릴 수 있는 날씨라니!!' 감격해하며 행복한 표정으로 멍 때리던 소지섭 표정이 떠올랐다.

 

여담인데 캐릭터에게 속옷만 입혀놔서 들고 다니며 읽기 좀 민망했다. 어디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드러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렇게 그렸는지는 잘 알겠다. 어차피 책 대부분을 뒹굴거리면서 편안한 자세로 읽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무리가 되는 지점은 아니었지만. 글마다 그림이 들어 있는데 그림만 보아도 핵공감할 만하다. 저자와 내가 비슷한 세대인 청년이라 공유하는 경험치에 따른 사고방식, 가치관, 생활양식이 많았기 때문에 다른 독자에 비해 내가 이 책을 좀 더 공감하며 즐겁게 읽었으리라 자부할 수 있다. 일견 가벼워보이는 문체 속에도 원인 분석이나 처방에 깊이가 느껴지는 이유는 그 자신이 오랜 기간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거나, 거기서 허무함을 느끼고 의지를 내어 완전히 쉬면서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확보해왔기 때문인 듯하다. 열심히 살아야 하냐는 의문을 가진 청년들,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대안적인 삶의 방식과 새로운 삶의 가치관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읽어도 좋을 책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2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5 댓글 26
구매 구매 후회중... 내용 평점1점   편집/디자인 평점1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아***스 | 2018.07.11 | 추천23 | 댓글0 리뷰제목
깊이도 문장력도 없는....그냥 일기 쓰듯 블로그에 잡문 쓰듯삽화를 결들여 대충 끄적거린산문집.... 30대 후반 백수의 넋두리도 아니고 자기비하도 아닌.... 알맹이 없는 그냥 그런 내용... 대체 주제가 뭔지...머 꼭 경제활동을 하지 않더라도봉사활동이든 도닦기이든취미생활이든뭔가 생산적인 걸 하며 사는 건중요한데저런 허무주의 아닌 허무주의만 늘어놓는 건잠꼬대로 들림..왜 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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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도 문장력도 없는....
그냥 일기 쓰듯 블로그에 잡문 쓰듯
삽화를 결들여 대충 끄적거린
산문집....

30대 후반 백수의
넋두리도 아니고 자기비하도 아닌....
알맹이 없는 그냥 그런 내용...

대체 주제가 뭔지...

머 꼭 경제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봉사활동이든 도닦기이든
취미생활이든
뭔가 생산적인 걸 하며 사는 건
중요한데
저런 허무주의 아닌 허무주의만 늘어놓는 건
잠꼬대로 들림..

왜 샀나 싶다.
예스24에 속아서 샀을 뿐...


쩝....
2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3 댓글 0
열심히 보지말고 적당하게 그림 위주로 보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J**e | 2021.01.18 | 추천18 | 댓글16 리뷰제목
 한 쪽에서는 자기계발서가 있다면, 다른 한쪽에는 힐링 서적, 치유의 서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기계발서가 그다지 자기 계발에 도움을 주지 않는 것처럼, 힐링 서적이 그다지 치유해주지 않는다. 이 책은 그림이 있어 읽기 좋다. 꼰대가 훈계하는 내용이 아니어서 읽을 만하다. 이것을 교양 서적이나 인생의 진리를 알려주는 책으로 읽으면 다 읽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
리뷰제목

 한 쪽에서는 자기계발서가 있다면, 다른 한쪽에는 힐링 서적, 치유의 서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기계발서가 그다지 자기 계발에 도움을 주지 않는 것처럼, 힐링 서적이 그다지 치유해주지 않는다. 이 책은 그림이 있어 읽기 좋다. 꼰대가 훈계하는 내용이 아니어서 읽을 만하다. 이것을 교양 서적이나 인생의 진리를 알려주는 책으로 읽으면 다 읽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직장인들은 대부분이 퇴사를 꿈꾼다. 어떤 사람들은 일에 지쳐 있고, 소수의 사람들은 번아웃으로 고생한다. 이때 직장을 그만두고 책을 낸 저자가 있으니 얼마나 멋있나! 막상 사표를 내고 직장을 떠나는 것은 가능하나, 먹고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꿈과 가능성이 있으면 도전해 볼 만하다. 

 

 항상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이 꿈과 노력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마찬가지이지만 슬프게도 노력한다고 꿈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사실이어서 슬픈 부분이 열심히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도 결국 그대들이 혹은 내가 젊은 시절에 싫어했던 아버지, 어머니의 삶과 비슷하게 산다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주장해보지만, 결국 비슷하게 된다는 것이다. 멋지게 살고 싶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그래서 그렇게 멋지게 살지 말고, 편안하게 살아라는 것이 핵심일 것이다. 꿈과 노력에 너무 맹신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가 현인이어서 인생의 갈 길을 이야기해주는 책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가 그냥 일기처럼 특별하게 별날 것도 없는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도 인정할 것은 이 분이 명문 산업디자인과를 나와서 일러스트의 전문가이다. 일러스트를 보는 기쁨을 누렸다. 
 

1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8 댓글 16

한줄평 (331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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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1점
하마터면 책 살 뻔했다... 결국엔 글쓴이도 돈벌려고 책낸거고...제목도 참...
17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7
l*****3 | 2018.06.11
평점1점
3분의 1 읽었으면 다 읽은 겁니다
1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1
꺌*루 | 2018.06.14
평점1점
이딴 쓰잘데기 없는 내용도 책이라고 나오는구나..
7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7
아*별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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