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흐름의 한국 축적의 일본

흐름의 한국 축적의 일본

: 한일 간 차이를 만드는 세 가지 축

리뷰 총점9.3 리뷰 6건 | 판매지수 240
베스트
경제 top100 8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06쪽 | 543g | 152*225*20mm
ISBN13 9788947543996
ISBN10 8947543993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일류의 조건

일류의 조건

17,820 (10%)

'일류의 조건'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15,300 (10%)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20,700 (10%)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상세페이지 이동

어른의 어휘력

어른의 어휘력

16,920 (10%)

'어른의 어휘력' 상세페이지 이동

레버리지

레버리지

16,200 (10%)

'레버리지'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상세페이지 이동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23,400 (1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상세페이지 이동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15,750 (10%)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엉뚱한 질문이지만, 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이 한판 붙는다면 누가 이길까? 이 속물스런 물음으로 양국인의 성격과 성향을 진단해보자. 단기전의 대결에서는 한국인이 일본인을 압도하는 분위기다. 한국 사람은 이것도 저것도 아는 듯 일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지식 수준을 역설한다. 그러면 나서지 않는 일본인들은 대개 “아! 그렇습니까? 그건 몰랐네요”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들인다. 한국인이 일본인한테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이외 분야에 대해 말을 꺼내면, 일본인은 설사 자신이 어느 정도 알고 있다 해도 “그건 내 분야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며 대답을 꺼려 한다. 한두 번의 단기전으로 끝난다면 1라운드는 한국인의 판정승이다. --- p.27~28

한국이 선호하는 디지털 분야는 큰 돈뭉치를 가져올 수 있지만 ‘모 아니면 도’와 같은 특성이 있어 불안정하다. 첨단 디지털 기술 응용으로 히트 상품을 내게 되면 거금을 거머쥐기도 하지만 소득양극화를 초래할 위험성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 산업은 고용 창출이 많지 않을 뿐더러 소수의 성공자에게 부가 집중되기 쉬운 속성을 띠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이 일본보다 소득 분포의 불평등도가 높게 나타난다. 정부가 고소득층으로부터 저소득층으로 소득 재분배 정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소득이나 부의 쏠림 현상은 심화된다. --- p.34

흐름 사회인 한국을 긍정적으로 보면 격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쉽다는 이점이 있다. 무엇이든 ‘빨리빨리’ 서두르고 비빔밥을 좋아하는 한국이 정보기술(IT)이나 융합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은, 한국이 가진 흐름 문화의 특성에 기인한다고 할 것이다. 흐름 문화 속성의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체면이 중시되고 또 자칫하면 불안정한 상황으로 내달리기 쉽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주변국 중 어느 국가가 강해지는가에 따라 한국의 정치·외교, 경제 상황이 불안해지고 정책 방향이 강한 쪽으로 쏠리게 되는 ‘쏠림 현상’도 두드러졌다. --- p.38

축적 문화는 일본의 강점인 동시에 약점이기도 하다. 강점이라 하면 기계장비나 전통 산업 등에 있어 기술·지식·자본 축적이 잘 이뤄진다는 점이다. 약점이라 하면 상황 변화에 대한 대응이 늦어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축적 문화는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서는 약점으로 작용한다. 일본의 디지털 산업이 한국에 밀린 것에서 그 일단을 여실히 알 수 있다. --- p.43

한국에서는 곧잘 효율을 강조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개인 효율과 집단 효율은 다르다는 점이다. 개인 효율이 높다 해서 집단 효율이 항상 높은 것은 아니다. 일본은 개인을 내세우는 문화가 아니다. 한 나라의 정점에 있는 집단이 ‘국가’인데 국익 앞에서 판을 깨지 않는 나라가 일본이다. 즉 집단이나 국가 이익을 위해 잠자코 따르며 시행착오를 줄이며 나아가려는 나라가 일본이다. 돈 많이 버는 사람을 보고 능력이 뛰어나고 효율이 높은 사람이라 연상할지 모르겠다. 일본에서는 먹고 사는 데 지장 없고 일자리가 있으면 큰 욕심 안 부리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 p.149

쏠림 현상이 강한 한국에서는 어떤 사안에 대해 ‘성공이냐 실패냐’ ‘좋으냐 나쁘냐’로 판가름하려는 성향을 띠곤 한다. 아베노믹스에 대해서도 성급하게 성공이냐 실패냐를 따지려 한다. 그러면서 한국보다 겉으로 좋게 나타나는 현상을 보고 ‘일본은 잘나가는데 왜 한국은 못하는 거냐’는 식의 얘기를 쉽게 내놓곤 한다. 예를 들어 ‘한국은 심각한 구직난인데 일본은 구인난이 아니냐’며 매우 성공한 것처럼 내세우며 한국의 고용 정책 당국을 다그치는 논조를 들 수 있다.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실제로 한국이 일본처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p.156

한국의 경제 정책은 국가 지도자가 바뀔 때마다 자주 바뀌어 국민들을 향해 “묵묵하고 진득하게 일하면 보람을 느끼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주지 못한다. 여러 이질적인 것들이 녹아드는 화학적 융합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그 아이디어가 좋은 상품으로 체화되어(녹아들어가) 나타날 수 있다. 그때 비로소 이른바 ‘혁신 성장’이라든가 ‘4차 산업혁명’이라든가 하는 쪽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p.168

‘넓고 얕게’ 행동하기 쉬운 일반인, 빠른 반응을 추구하나 왠지 불안이 함축된 디지털, 나쁜 것도 바꾸고 좋은 것도 바꾸는 흐름, 이들 속성은 한국인의 기질을 상징한다. 이에 비해 해당 분야에 집중하려는 ‘깊고 좁게’의 전문인, 반응은 느리지만 안정감을 내포한 아날로그, 좋은 것도 쌓이고 나쁜 것도 쌓이는 축적, 이들 속성은 일본인의 속성을 드러낸다.
한일 양국 간 일장일단을 보완해줄 나라를 옆에 두고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행운이다. 어려운 일일지라도 상대국을 활용한, ‘넓고 깊게’라는 박심(博深)의 추구,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 흐름과 축적의 조화는 양국에게 높은 품격과 넉넉함을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
--- p.28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2점 9.2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