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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2
리플레이 파트 「네 명의 손님」 ------ 5 규칙 파트 「공포의 카탈로그」 ------ 149 부록 ------ 219 |
어서 오세요, 누구나 마음에 어둠을 끌어안는 공포의 극장에. 저자 카와시마 토이치로입니다.
이 책은 테이블 토크 RPG『 멀티장르 호러 TRPG 인세인』의 속편에 해당합니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리플레이, 뒷부분에는 테이블 토크 RPG의 규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리플레이란 실제로 테이블 토크 RPG를 플레이하는 상황을 읽을거리로 만든 것입니다. 이 리플레이는 소설가이자 모험기획국의 동료이기도 한 우오케리 씨가 집필했습니다. 우오케리 씨와 멋진 여성 플레이어 여러분이 직접 꺄아 꺄아 비명을 지르며 무서워하는 모습,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괴사건의 수수께끼에 다가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파트는 1권을 읽지 않아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은 뒤에 다시 1권을 읽으셔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규칙 쪽에는 한층 무서운 신규 에너미나 새 「광기」, 강력한 신규 어빌리티 등이 실려 있습니다. 『인세인』으로 「루프물」을 플레이하기 위한 새로운 설정도 적혀 있습니다. 단, 이 책만으로는 『인세인』을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을 읽고 「플레이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은 부디 기본 규칙을 수록한 1권을 읽어주세요. 수수께끼와 공포, 광기와 괴이가 가득한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
TRPG란?
TRPG는 테이블 롤플레잉 게임(Table Role Playing Game), 토크 롤플레잉 게임(Talk Role Playing Game)의 약자로, ‘역할 연기 게임’이라고 부릅니다.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게임 마스터(이하 GM)를 정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플레이어를 맡 습니다. GM과 플레이어는 주사위(Dice)와 규칙책(Rule Book)을 사용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갑니다. 이야기는 한 번에 끝날 수도 있고, 몇 회 에 걸쳐 하나의 큰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큰 이야기를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플레이어는 PC(Player Charter)를 맡게 되며, 이들은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PC가 할 행동과 대사를 결정하고 직접 표현하는 역할 연기(Role Playing)로 이야기 속의 인물이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떠한 기능과 이능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 역시 플레이어 의 몫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주사위를 굴립니다. GM은 PC를 제외한 모든 인물, 즉 모든 NPC(Non Player Charter)와 이야기의 배경을 담당합니다. 규칙책에 나온 설명과 자신의 판단을 바탕으로 PC가 등장하는 장소를 묘사하고 겪을 이야기를 마련하는 것도 GM의 역할입니다. 또한, 규칙의 최종 판단과 해석의 권한 역시 GM의 것이며, PC의 행동과 결정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며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하는 것도 GM의 손에 달렸습니다. 그렇기에 TRPG는 소설이나 영화, 연극과는 달리 사전에 이야기를 완성해두지 않습니다. GM은 이야기가 만들어질 장면과 등장인물 및 주요 사건을 준비하지만, 이러한 배경에서 실제로 이야기를 만들며 활약하는 주체는, 플레이에 참가하는 PC입니다. TRPG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는 GM이 만드는 상황에 PC들이 대응하고, PC들의 대응에 따라 다시 GM이 새로운 상황을 만드는 과정의 반복입니다. 이 과정에서 인물 행동의 성패는 주사위를 굴려 판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