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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을 위한 금융 공부

보통 사람을 위한 금융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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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796g | 189*256*20mm
ISBN13 9791160021752
ISBN10 116002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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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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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는 물건의 정해진 가격을 지불하는 대신에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한 입찰에 나서고 있다(세기 전환기에 설립된 구글의 사업모형 토대는 광고주들이 검색결과 ‘목록’을 대상으로 입찰에 임하는 경매제도다). 오늘날 포인트 제도와 회원보상 제도는 세계경제의 소비지출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20세기에는 소비습관도 눈에 띄게 바뀌었다. 오늘날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는 통화량의 10%가 전산망을 통해 지출되고 있다. 돈의 형태와 사람이 돈과 맺고 있는 관계가 바뀜에 따라 새로운 위험도 대두되고 있다. ‘쉽게 얻은 돈’, 즉 상환 방법에 대한 적절한 고려 없이 눈덩이처럼 쌓인 부채는 12세기 초반의 특징적 현상이었다. 2007년에서 2009년 사이에 신용카드 소지자, 저당권자, 대기업 등이 빌린 차용금을 지탱하고 있던 신용제도가 무너지면서 역사상 최대 규모로 꼽을 만한 금융위기가 일어났다. 전 세계의 금융기관 사이의 ‘상호연결성’이라는 지극히 현대적인 현상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 pp.30-31

2011년 기준으로 세계에는 약 1,210명의 억만장자들이 있고, 그들의 순자산을 모두 합친 금액은 약 4조 5천억 달러다. 이들 억만장자 명단에는 몇몇 나라의 통치자나 독재자는 포함되지 않는다(대표적인 사례가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인데, 그는 사망할 때까지 약 천2억 달러의 불법 재산을 갖고 있었다). 이른바 ‘브릭(BRICs)’ 국가군에 속한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에서는 새로운 세대의 부유한 사업가들이 출현했다. 그들의 경제적 성공은 대체로 비상한 사업적 통찰력과 약간의 행운 그리고 국내의 정치적 격변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들은 서로 다른 각자의 성공담을 갖고 있지만, 그들의 조국은 모두 세계자본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브라질의 신흥 억만장자들은 주로 농업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반면에 러시아와 중국의 억만장자들은 석유와 가스 산업 같은 중공업 분야의 민영화를 발판으로 부를 쌓았다. 한편 인도에서는 민주주의와 교육이 과학기술이나 서비스업과 결합되면서 부가 창출되었다. --- p.38

한 나라에서 일 년 동안 일어난 경제활동의 총합을 ‘국내총생산(GDP)’이라고 한다. 국내총생산의 증감은 그 나라의 경제적 건전성을 엿볼 수 있는 지표다. 원칙적으로 국내총생산은 생산·수입·지출의 3가지 측면에서 계산할 수 있다. 한편 국민총생산(GNP)은 한 나라의 국민들이 일 년 동안 생산한 재화와 용역의 총합이다. 따라서 국민총생산에는 그들이 해외에서 생산한 재화와 용역의 가치도 포함될 수 있다. 국내총생산과 거기서 파생된 다른 투입과 산출은 정치인과 경제 관료가 늘 관심을 기울이는 대상이다. 그들은 권력의 지렛대뿐만 아니라 돈의 지렛대도 활용할 수 있다. 그들은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거나 과열된 경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그것은 그들이 항상 노심초사하며 시도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다. 차입 규모가 지나치게 클 때 정부는 세금을 올리거나 지출을 줄이는 긴축정책을 펼칠 수 있다. 반대로 성장이 지체되고 경기가 후퇴할 때, 정부는 세금을 낮추고 지출과 차입을 늘림으로써 경기를 부양할 수 있다. --- p.50

G8과 G20 정상회의는 정기적으로 열린다. 대부분의 협상은 사전에 타결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이들 정상회의는 세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시성 행사로 볼 수 있다. 주요 현안이란 대개 금융 문제를 가리키고, 최근의 의제는 금융위기 대처방안이었다. 세계 금융제도의 상호연관성이란 쉽게 말해 미국의 소도시 금융기관의 파산이 일본 도쿄나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정치인은 세계적 시각에서 돈과 돈의 흐름을 바라보아야 한다. 아울러 순식간에 자국 통화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외국 경제의 강점과 약점도 간파해야 한다. 사실 특정 국가의 정부가 발행한 국채의 상당수는 외국인의 소유로 넘어갈 수 있다. 예컨대 미국의 국채 총액 16조 4천억 달러 가운데 외국이 보유한 비율은 32%가량이다(4조 4,500억 달러). 특히 중국은 미국 국채의 약 8%를 갖고 있다. 이것은 마치 한 나라가 다른 나라의 은행 지점장 역할을 맡은 형국이다. --- pp.60-61

중앙은행의 핵심적 역할은 주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통화정책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중앙은행은 다수의 경제학자들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여러 가지 경제모형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책정할 때 그리고 지폐와 동전을 발행하거나 없애서 통화량을 관리할 때 ‘위험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론적으로 중앙은행은 신규 화폐를 발행하고 유통시킬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 있다. 중앙은행은 다양한 지렛대를 이용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물가안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러한 지렛대들은 아주 신중한 조율과정을 거쳐 집행되지만, 투자심리와 소비심리뿐만 아니라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급격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때가 많다. 중앙은행은 시중 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의 금리인 ‘익일물 금리’의 변동 추이에 늘 촉각을 곤두세운다. 이 ‘도매’금리는 시중 은행들이 서로에게 돈을 빌려줄 때의 금리(이른바 ‘은행 간 거래’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 p.74

채권의 가격이 오르내리면 채권의 ‘현행이자수익률(1일 단위의 이자수익률)’과 ‘만기수익률(만기일에 비례하는 수익률)’ 모두가 영향을 받는다. 채권의 이자율은 이표율(coupon)이라고도 부른다. 채권의 이자는 일반적으로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지급되고, 대부분의 경우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다. 원금은 만기일에 투자자에게 전액 지급(상환)된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대기업이 기관 투자자들을 겨냥해서 발행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채권 발행가격이 최소 5만 달러나 10만 달러 선이었고, 최근에야 비로소 개인 투자자들도 액면가가 낮은 채권(1천 달러나 2천 달러짜리)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막 걸음마를 내딛은 소매채권시장은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는 우량 기업의 채권이 상장되고 있기 때문에 차츰 몸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 주식을 양도하거나 은행대출에 매달리는 일없이 자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채권 발행을 허용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 pp.98-99

다수의 파생상품들이 보험시장에서 생겨났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수단으로 고안되었다. 신용부도 스와프(CDS)를 예로 들어보자. 신용부도 스와프는 글자 그대로 약정 수익을 지급하지 못하는 ‘신용부도’의 위험에 대비한 ‘스와프(swap)’, 즉 보험거래다. 달리 말해 신용부도 스와프는 이자지급 및 원금상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채권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이다. 종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파생상품군에는 선물과 옵션도 포함된다. 선물과 옵션은 예전부터 매매업자들이 미래의 가격등락에 따른 위험에 대비하려고 활용한 금융상품이다. 미래의 특정 시점에 일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옵션(아주 일반적인 파생상품)은 일반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그런 단순한 금융상품도 일괄판매, 합성전략, 교환 등의 과정을 거치면 금세 아주 복잡한 상품으로 탈바꿈한다. 레버리지를 통해 구매력을 떠받치는 과정도 금융상품의 복잡성을 높일 수 있다. 파생상품시장의 중심에는 대형 투자은행이 있다. --- pp.112-113

금융의 세계는 소문과 추측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자료, 정보, 분석 따위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거래가 이어지는 곳이다. 투자자들은 거시적 차원에서 경제적 순환주기의 출발과 전개 과정에 주목한다. 미시적 차원에서는 기업 실적, 최신 거래정보, 기업 관련 뉴스뿐만 아니라 정부와 중앙은행에 관한 최신 정보도 수집한다. 이 모든 사항들은 투자 여부(혹은 현금 보유 여부)와 투자처를 둘러싼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련한 투자자들은 장기적 추세가 형성된다는 점과 그러한 추세는 반복될 때가 많다는 점을 알고 있다. 아메리카 메릴린치은행(Bank of America Merrill Lynch)이 고안한 ‘투자시계’에는 호황기·후퇴기·침체기·회복기를 관통하는 주기적 투자 방식이 제시되어 있다. 이 4가지 국면마다 다른 자산에 비해 인기가 오르거나 내려가는 자산이 생기기 마련이다. 예컨대 후퇴기에는 투자자들이 국채(정부가 발행하는 채권) 같은 고유동성자산에 주목하고, 침체기에는 경기회복을 촉진할 ‘성장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 pp.124-125

자산은 회사가 소유한 모든 경제적 자원이다. 자산에는 현금·증권·토지·부동산·자본설비·미불금 등이 포함된다. 부채는 담보 여부를 막론한 모든 빚이다. 자기자본은 회사의 소유자들이 회사의 자산에 관해 일정 비율로 보유한 권리에 해당한다. 자산의 가치가 부채의 가치보다 클 때의 차액을 ‘순자산’이라고 한다. 순자산은 대차대조표에서 소유자나 주주의 자기자본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정의상 대차대조표는 언제나 균형을 이룬다. 반면에 부채가 자산보다 많을 경우 장부상으로 회사는 지급불능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차대조표가 특정 시점에서의 회사의 재무상태를 가리
킨다고 한다면, 손익계산서는 일정한 기간(보통 1개월·3개월·12개월)의 비용과 수익에 대한 기록으로 볼 수 있다. 손익계산서에는 일정한 기간의 매출액과 운영비(매출원가·세금·대출금 이자·기타 영업비용)가 표시된다. 매출액에서 운영비를 차감한 금액(손익계산서의 ‘맨 아래쪽 행’)이 그 기간의 순이익이다. --- p.153

통제 범위에서 벗어난 인플레이션은 여러 가지 위험을 야기한다.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지면 불안감이 조성되고 경제활동이 위축된다. 인플레이션은 연금 같은 고정수입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보유자금의 가치가 하락하고 그것을 상쇄할 만큼 소득이 증가할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에게 특히 치명적이다. 아울러 특정 국가의 물가상승률이 국제기준보다 높으면 그 나라의 수출품 가격이 상승한다. 한편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세의 둔화)은 경기침체의 경고등일 수 있다. 물론 소비자는 낮은 물가를 선호하겠지만, 실제로 낮은 물가수준이 계속 유지되면 결국 기업의 수익감소, 산업 활동의 부진, 임금 하락, 실업률과 부도율의 증가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 각국 정부는 금리를 조정해서 인플레이션을 관리하려고 노력한다. 이론적으로 금리조정에 의한 인플레이선 관리는 아주 간단하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자 부담이 커져서 소비지출이 줄어든다. --- p.170~171

비공식 경제는 기본적으로 불법이지만, 조직범죄의 연장선상에 있지는 않다. 세계은행의 2010년 정책연구보고서에는 비공식 경제가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그림자경제에는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을 내지 않거나 최저임금, 최대노동시간, 안전수칙 같은 특정한 근로기준을 따르지 않기 위해, 혹은 통계용 설문조사 따위의 행정적 절차에 응하지 않으려고 공공기관의 눈을 피한 채 시장원리에 따라 재화와 용역을 합법적으로 생산하는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 비공식 경제에는 노점상이나 쓰레기 재활용업자 같은 1인 사업자부터 제조업과 운송업에 종사하는 비교적 규모가 크고 조직화된 사업체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사업모형을 포함한다. 대개의 경우 비공식 경제에 속한 사업체의 직원들은 낮은 임금을 받고, 고용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자경제는 공식 경제가 미처 감당하지 못하는 분야에서 소중한 고용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 pp.190-191

자녀 양육비용은 나라별로 크게 다르고, 심지어 같은 나라 안에서도 계층별로 다르다. 2011년 미국 농무부 산하 영양증진센터에서는 미국 중산층 가정의 자녀 출산 후 17년간의 양육비용을 23만 5천 달러로 계산했다. 물론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자녀 양육비용은 중산층 가정보다 낮았지만, 총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2%였다. 그리고 중산층 가정의 자녀 양육비용은 총소득의 16%를 차지한 반면에 고소득층 가정의 자녀 양육비용이 총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였다. 선진국 부모들은 세금 감면, 보조금, 현물급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러 선진국에서는 고용주가 자녀가 생긴 고용인에게 장기간의 유급 양육휴가를 주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그리고 이 경우 일정 기간에 한해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양육휴가 제도 역시 나라별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스웨덴의 경우 자녀 1명당 480일의 양육휴가를 쓸 수 있고, 그 중 420일은 급여의 80%를 받을 수 있다. --- p.210

논리적으로 볼 때 불경기에는 저축이 힘들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선진국의 경우 경제성장이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던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저축률이 감소했다. 그런데 세계경제 위기가 닥치자 사람들이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면서 오히려 저축률이 상승했다. 한편 기부는 기부자의 재무상태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기부자의 세계관을 반영하기도 한다. 기부를 결정한 이유, 기부 대상자, 기부 방식 등은 모두 개인의 선택이다. 이 때문에 기부는 그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무척 어렵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2007년 자료를 살펴보면 미국인은 소득의 평균 2.2%를 자선 목적으로 기부했다. 소득 최상위층의 기부율은 2.1%에 조금 못 미쳤으나 소득 최하위층의 기부율은 2배가 넘는 4.3%를 기록했다. 또한 불경기에는 인심이 각박해지기 마련이지만, 소득 최하위층은 비교적 예외였다. 아마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사람일수록 비슷한 처지의 사람에게 더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인 듯하다. --- p.221

21세기 중반에는 과연 어떤 나라가 세계경제를 장악하고 있을까? HSBC은행의 세계조사부가 2012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국적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와 시티프라이빗뱅크(Citi Private Bank)의 2012년 세계 부(富) 보고서(Wealth Report)에서는 2020년에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지만 2050년에는 인도에 추월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제규모 상위 10위권에 속하는 유럽 국가의 수는 4개에서 3개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국내총생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 모두 1인당 국민소득 순위는 상위 50위 안에 들지 못할 것이다. 새롭게 증가한 부에 비해 인구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1인당 국민소득 순위는 전통적인 부국인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스위스 등이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미국(8위), 독일(10위), 영국(14위) 등이 그 뒤를 부지런히 추격할 것이다.
--- pp.24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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